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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04.10 한솔이 오빠 함께찍어요.
  2. 2005.04.10 분수대 앞 3
  3. 2005.04.10 꽃 나비
  4. 2005.04.10 외식
  5. 2005.04.04 숨바꼭질
  6. 2005.04.04 맛있어요.
  7. 2005.04.04 동생을 잘 돌봐 줘야지.
  8. 2005.04.04 모델 같아요? 1
  9. 2005.04.03 파안대소 그리고 부끄러움
  10. 2005.04.03 중랑천 자전거 도로 1
  11. 2005.04.03 슈퍼걸 3
  12. 2005.04.03 시소
  13. 2005.04.03 맛있는 점심 1
  14. 2005.04.03 코끼리가 되었어요.
  15. 2005.03.26 모니터를 사다. 5
  16. 2005.03.26 한솔이가 그린 그림
  17. 2005.03.13 냄새가 좋아요. 5
  18. 2005.03.13 한솔이가 그린 그림 1
  19. 2005.03.13 3월에 오는 눈 2
  20. 2005.03.13 기념 촬영 1

한솔이 오빠 함께찍어요.



한솔이와 수진이 함께 사진을 찍다.
수진이가 한솔이 오빠 등에 손을 올리고 함께 찍어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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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앞



분수대 앞은 붉은 색으로 물들고,
분수대는 하얀 물보라로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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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나비



어제 비가 와서 어린이 대공원에 가지 못했는데 오늘은 갈 수 있을까?

아침에 일어나니 하늘에 구름이 조금 끼여 있지만 비는 오지 않는다.
이것 저것 준비하다보니 점심 시간.
간단하게 먹고 밖을 보니 날씨가 화창하다.
솜사탕 타령하는 한솔이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어린이 대공원을 갔다.

지하철에서 내려서 들어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이 꽃으로 장식한 탑이다.
올해는 꽃으로 만든 나비다.
작년 이맘때쯤 사진과 비교하면 한솔이와 수진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한솔이 소원이었던 솜사탕을 먹었다.
분홍색 솜사탕을 사주었는데 먹고나니 입슬이 붉게 변해 안 이뻐서 사잔은 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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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금요일 저녁 '토요일 저녁 늦게부터 비가 온다고해서' 어린이 대공원으로 놀러가기로 했다.
한솔이에게는 어린이대공원에가면 솜사탕을 사주기로했다.
토요일 아침 맑은 날을 기대했는데  날씨가 우중충하다.
오후가 되니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다.
한솔이는 우산 쓰면 된다고 어린이대공원에 가자고한다.
어린이대공원 때문이 아니라 거기가면 솜사탕을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중에 맑으면 가자고 약속하고 외식을 하기로 했다.
닭을 먹고 싶은지 피자를 먹고 싶은지 물어보니 피자를 먹는다고해서 가까운 피자집으로 갔다.

저녁이 되기 전 비가 그쳐서 이사갈 집을 알아보기  다리 건너에 있는 삼환 아파트 구경을 갔다.
오래되었지만 비싸지 않고, 재건축 시기도 다가올 것 같아 가보았다.
낡아 보였지만 그럭저럭 괜찮아 보인다.
아파트 돌아보고 있는 중 갑자기 비가 다시 오기 시작해 근처에 있는 상가로 가서 잠시 비를 피하다
비가 그치자 나는 듯이 빠른 걸음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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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놀이터에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이 몇명 더 있다.
다른 애들과 금방 어울려서 논다.

지금은 숨바꼭질 시간이다.
한 두살 더 먹어 보이는 아이가 술래가 되어 아이들을 찾고
나머지 애들은 꼭꼭 숨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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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요.



한솔이가 목마르다고해서 음료수를 사주러 롯데리아로 왔다.
롯데리아 2층에는 놀이터가 있어서 2층으로 올라갔다.
목마르다던 한솔이 녀석은 음료수 보다 놀이터에 관심이 있나보다.
음료수 마실 생각은 않고 놀이터로 간다.

롯데리아에서 어린이 셋트를 시켜 받은 장난감.
아니 장난감 준다고해서 산 어린이세트.
수진이는 오빠 없는 사이 장난감 가지고 놀고,
미트볼을 자기 하나 먹고, 엄마도 먹으라고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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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을 잘 돌봐 줘야지.



한솔이가 수진이를 가끔 때려서  울리기도 하지만 잘 챙겨주기도 한다.
자기는 때리지만 다른 애들이 수진이를 때리지 못하게 한다.
그러다가 가끔씩 오버하기도 한다.

길 가는 도중 비둘기들이 보여 도로 안쪽 풀밭으로 들여 보내 주었다.
둘이 들어가서 비둘기 쫓아 다니며 놀다가 이제 가지고 하니
한솔이는 알아듣고 나오나 수진이는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논다.
수진이 혼자 남겨두면 안될 것같아 수진이를 데리고 나오려하지만
어디 한솔이 혼자 수진이를 데려오는게 쉽겠는가?

온 몸으로 수진이를 끌어 앉아서 엄마에게 데려 오려하지만
혼자 힘으로는 수진이를 데려올 순 없고, 수진이는 그게 싫다고 울어버린다.

가끔씩 같이 길을 걸으면 계단 등이 나오는데 수진이는 아무 생각없이 재밌으니가 계단 있는 쪽으로도 가는데
엄마 아빠가 있는 말든 계단이 위험할까봐  수진이를 계단으로는 못가게 해서 울리기도 한다.

한솔이가 조금 더 크면 더 잘 챙겨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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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같아요?



아이들 보다가 옆을 보는데 한장 찍었는데
꼭 모델이 자세 취하는 것 같다.
모델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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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안대소 그리고 부끄러움



산책길을 따라 가다보면 롯데마트가 있다.
이왕 나온김에 저녁에 먹을 것도 챙길 겸 롯데마트도 들르기로 했다.
롯데마트까지는 어른 걸음으로 약 15분 정도 걸린다.
애들을 데리고 놀면서 걸으니 3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린다.
조금 오래 걷다보니 수진이가 조금 힘들고 졸린가보다.

수진이를 엄마가 안고서 윙크했더니 두 눈을 모두 감는다.
아직까지 윙크하면 수진이는 두 눈을 모두 감는다.
하긴 한솔이는 이제서야 한쪽 눈을 감으니 수진이가 한 쪽 눈만 감으려면 한참 멀었지.

엄마가 "까꿍"하니
얼굴을 두 손으로 가렸다가 떼어내면서 웃는다.
엄마는 수진이를 보고 웃고,
그런 엄마를 보고 수진이는 더욱 재밌어하고.
까꿍할 때 얼굴 가리는게 꼭 부끄러워 얼굴을 가리는 듯하다.

한솔이를 안고 이리 저리 돌려주니 기분이 좋아졌는지 이제서야 웃는다.

조금 전에 수진이를 업으면서 수진이가 추울까봐 한솔이 옷을 입혔다.
잠시 후 한솔이가 목마르다면서 집으로 간다면서 혼자 뒤돌아 간다.
마트에 가서 음료수 사준다고 불러도 우는 표정을 지으며 집으로 돌아가려고한다.
롯데마트 가면 음료수 사준다고 달래 데려 왔지만 기분은 풀리지 않고 우는 표정을 한다.
다시 와서 하는 말이 한솔이 옷을 수진이에게 왜 입히냐고한다.
목이 말라서 되돌아가는게 아니라 자기 옷을 입혀서 화가 났나보다.
수진이에게 입힌 옷을 다시 돌려주니 그때서야 조금 화가 풀렸었다.

근데 사진으로 보니 내 얼굴에 왜 그리 살이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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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자전거 도로



놀이터에서 나와 중랑천 자전거 도로로 산책을 했다.
이제 수진이도 제법 멀리까지 걷는다.

하천을 따라 도로가 펼쳐저 있고, 햇빛도 잘 들어오니 애들 데리고 산책하기에 적당하다.
자전거 도로니 차들도 다니지 않아서 차 걱정을 하지 않는 것만도 어딘가?
도로와 하천 사이에는 도로 폭 정도되는 풀 밭이 있다.

걷다가 주저 않기도 하고, 뚸어다니기도 하고,
길가의 풀을 보고 이게 뭔가 살펴보기도 하는 수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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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걸



시소를 태우고나서 그네를 태워줬다.
앞으로 뒤로, 위로 올라갔다, 아래로 내려갔다하는게 여간 재밌 있는게 아닌가보다.
눈까지 감겨질 정도로 활짝 웃는다.
배를 올려다 놓으니 날아다니는 슈퍼걸이 되었 버렸네...

지난 주 금요일 회사 동료한테 렌즈를 하나 빌렸다.
내가 사진을 찍는 주 목적은 애들이 커가는 모습을 담는데 있다.
집에서 찍기 위해 50.8 렌즈와 표준렌즈로 탐론 28-75를 사용하고 있는데
밖에 나갔을 때에는 워낙 애들이  빨리 움직이고 멀리까지 가기 때문에 찍기가 쉽지 않다.
표준 렌즈를 쓰면 3배 줌이되지만 이리 저리 뛰어노는 모습을 담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다.

요새 회사에 SLR 카메라가 부쩍 늘었다.
기술본부에만 캐는 300D, 니콘 D70, 캐논 350D, 콘탁스 등을 쓰고 있고
다른 층에더  ID Mark II를 포함한 여러 개의 카메라들이 있다.

밖에서는 멀리 달려가는 아이들 모습을 담기 위해 망원이 필요한데
마음으로는 가지고 싶지만 주머니 사정이 허락하지 않기 때문에
잠시 망원 렌즈를 빌렸다.
시그마 70-300으로 저가형 망원렌즈다. 그래서 어두운 렌즈다.

초점 잡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했는데
약간 버벅 거리는 감이 없진 않지만 그래도 쓸만은 하다.

300mm로 땅겨서 카메라 뷰파인더로 보니 손이 달달달 떨리는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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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



한솔이는 놀이터에 오니 미끄럼틀 주위에서 이리 저리 돌아다니고 수진이는 놀이터를 휘젓고 다닌다.
가만 나 두면 놀이터 밖까지 나갈 수 있으므로 잠시라도 눈을 떼면 안된다.
후문 주위에 1차선 도로가 있어 가끔이지만 차가 다닐 때가 있으므로 주의를 해야한다.

혼자 돌아나니며 놀게하다가 놀이터에 있는 시소를 엄머가 태워준다.
위로 올라갔다 아래로 내려갔다하니 재밌나 보다.
위로 올라갈 헤헤하고 웃고, 아래로 내려올 때 헤헤하면서 웃는다.
엄마가 "수진아 아빠보고 윙크"하니 아빠는 보지 않고 윙크만한다.
엄마와 수진이가 시소를 타며 놀자 한솔이도 뛰어와서 반대면 자리에 앉아서 시소를 탔다.
"사랑해요"를 하니 한솔이와 수진이가 하트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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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점심



4월 첫주가 시작되는 일요일 오후 우리 가족 넷이서 아파트 후문쪽에 있는 놀이터에 갔다.

이젠 봄이 되었는지 햇빛 아래 있으니 따뜻한 느낌이 온 몸에 느껴진다.
바람도 가벼운 바람만 살짝 불뿐이어서 차가운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다.
이제 4월이니 그럴만도 한 때가 되었지.
4월이 되었는데도 차가운 느낌이 오히려 이상한 것이겠지.
그런데 강원도에서는 오늘도 많은 눈이 왔단다.
놀이터의 나무들은 아직 새 싹이 돋아나지 않았다.
새싹이 돋아나야 진짜 봄이려나?

어제는 온종일 아파트 구경을 하러 다녔다.
이 아파트로 이사온지 3년.
올해까지만해도 이사가려는 생각은 없었는데
아래집이 새로 이사오면서 소음 때문에 불편을 겪었다.

한솔이와 수진이가 가끔씩 장난치다가 뛰는 때가 있는데
그게 아주 시끄럽다고 밑에 집에서 자주 항의를 했나보다.
나야 회사에 나가 밤 늦게 들어오니 그런 일이 있었는지도 잘 몰랐었는데
조금씩 항의하는 강도가 심해지더니 얼마 전에는 무서움을 느낄 정도로 항의를 했나보다.
처음에는 집으로 인터폰을 하고, 경비실을 통해서 전화하고하더니
언젠가부터는 소리를 낼때마다 망치로 천정을 쿵쿵친다고한다.

나도 소음을 싫어하는 편이다.
잠을 잘 때도 째깍째각하는 시계 소리가 싫어서 침실에는 시계를 놓지 않는다.
우리 식구들이어서 감각이 더 무뎌졌을지도 모르지만 그리 시끄럽지 않은 편인데 그런 항의를 받다보니 편치많은 않다.
애들이 뛰놀면 시끄럽기 때문에 바닥에 매트리스도 깔고했는데도 시끄럽다고하니 어떻게 해야할지.
이제 돌지난 수진이가 엄마,아빠가 찾으로 뛰어나닐 때 내는 소리,
걸어가다가 넘어져 엉덩방아를 찔 때 내는 소리,
한솔이가 자동차나 기차 장난감 가지고 놀다 떨어 뜨려서 내는 소리,
한솔이가 뛰는 소리 모두 시끄럽단다.
한솔이야 조금 큰 아이니까 뛰면 시끄러울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지만
수진이 엉덩방아 찓는 소리까지 시끄럽다고 망치질을 한다니 여간 신경 쓰이지 않는다.
그렇다고 한솔이가 다른 아이들보다 특별나게 뛰어노는 편도 아니고,
오히려 다른 아이에 비하면 얌전한 편이라 뛰지 않는 편이다.
조카들 집에 가보면 아이들이 노는 것과 비교하면 새발의 피에 불과한 소음을 낼 뿐이다.
하지만 아래 집에서 시끄럽다니 크게 뛰면 나무라기도 하지만
어떻게 방안에서는 뛸때마다 야단을 칠 수만  있겠는가?

이야기를 들어보니 밑에 집이 아버지와 20대 딸  단 둘이서 산다고 한다.
둘이서 살다보니 얼마나 조용하게 살와 왔을지 짐작이 가긴 한다.

그래서 지난 달부터 이왕이면 조금 더 좋은 집이 있는지 알아보러 다녔는데
회사에 일이 생겨 주말마다 회사에 나가다보니 다른 집 구경할 시간이 없었다.
그제 일이 마무리되어 어제는 주변에 있는 아파트를 구경다녔다.
한솔 엄마는 한 군데 마음에 드는 아파트를 발견했는데 우리에겐 조금 무리가 되는 집이다.
무리를 해서 좋은 집을 사야할지(집이 다른 곳에 비하면 비싼 것은 아니다)
조금 떨어지는 집을 알아봐야할지 고민 중이다.

오늘 아침 일어나니 날씨도 화창하고해서 애들과 함께 나왔다.
바람도 쐬고 애들 운동도 하라고.
점심 시간에 나와 김 밥 몇 줄과 우유를 사서 놀이터에서 놀면서 먹었다.
밖에서 나와 먹으니 더 맛있는지 입으로 자꾸가져가니 수진이의 입이 불룩 튀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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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가 되었어요.



한솔이 코가 커졌어요.
코끼리가 되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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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를 사다.



지금 쓰고 있는 컴퓨터가 한 5년 정도 되어가나 보다.
회사에서 쓰다가 집에서 쓰면 속도가 느리다는 것을 느끼지만
집에서 컴퓨터를 쓰는 용도가 인터넷이나 하고, 영화나 보는 수준이기 때문에
컴퓨터를 바꾸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참으면서 쓸만하다.

영화를 볼 때도 어떤 영화는 음성과 화상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옵션을 바꾸어가면 그럭 저럭 볼 수는 있다.
코덱때문인 것 같은데 이걸 다 지워 버릴 수도 없고.

지금까지 쓰던 모니터도 본체 살 때 같이 온 것인데
구입할 땐 1152*864에서 75 Hz가 나와서 이정도면 괜찮겠다 싶었는데
쓰다보니 화면이 좁고, 눈도 부시고해서 17인치 LCD로 바꾸었다.

회사에서 LCD 모니터를 듀얼(2개)로 쓰기 때문에 작업할 때 편하다.
집에 오면 작은 화면에다 1개라서 답답했는데 조금 크게(1280*1024)로 나오니
2개일 때보다는 좁지만 그래도 넓직하게 느껴지고 눈도 덜 피로해 쓸만하다.
회사에서 쓰던 기종보다 조금 상위 기종이고, 디자인도 예뻐서 구입했다.
마눌님은 책상이 넓어지니 좋단다.

조그만데 들어가길 좋아하는 한솔이와 수진이는 모니터 박스가 생기니
자기 집이 생긴 듯 좋아한다.
한솔이가 놀다가 다른 공부하려고 빠자 나온 순간 수진이가 들어가서 논다.

한솔이는 공부하려고 가방을 만지는데 뭔가 불만이지 얼굴 표정이 찡그려져 있다.
무슨 일 때문이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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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이가 그린 그림



어린이 집에 다니기 싫어하여 아침에 갈 때마다 울어대더니
1주일이 지나기 시작하니 이제 적응이 되나 보다.

친구들도 사귀고, 공부도 배우고하니 즐거운가 보다.

숫자도 조금씩 쓰기 시작하는데 제법 숫자 처럼 느껴진다.
그림 그리는 것에도 재미를 느껴 가끔 그림을 그린다.
전에는 그림을 그려도 무얼 그리는지 알 수 없었는데
오늘 그린 그림을 보니 네모나고 바퀴가 달려 있어 자동차라는 느낌이 든다.

퇴근하고나서 찍어서 그런지 한솔이 머리는 부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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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가 좋아요.



이마트에서 행사로 주는 율마라는 허브를 가져왔다.
흔들면 향기로운 냄새가 나는데 엄마가 몇번 흔들어서 냄새를 맡았더니
수진이가 언제 봤는지 나무를 보면 가서 흔들고 냄새를 맡는다.
냄새를 맡고나서 기분이 쏵~ 올라갔다 보다.

이젠 말 귀도 잘 알아 듣어서 무얼 가져오라고 시키면 잘 가져온다.
엄마, 아빠 외에도 밥(팝 그렇는것 같다), 아니아니, 아이추워 등의 말을 하기도한다.
몇가지 모습도 취하는데 윙크, 사랑해요를 잘한다.
윙크를 하면 두눈을 모두 감고
사랑해요를 하면 두 손을 올려 하트 모양을 그린다.

엄마가 하는 것을 보고 따라하는데
빨래 빨아서 터는 모습, 청소기로 청소하는 모습, 걸레질 하는 것을 자주 한다.
한 두달 전부터는 대변을 보면 화장실로 달려간다.
대변 보고 난 후 화장실에서 씻어주니 그게 좋아서 그런지 응가한 후 옷 내리는 표정을 짓고 화장실로 달려 가는 자세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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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이가 그린 그림



드디어 한솔이가 3월 2일부터 어린이집에 들어갔다.
아이들이 많은 동네여서 그런지 1년간 기다리다 이제야 들어갔다.
2,3일간은 잘 다니더니 뭐가 맞지 않는지 갈 때는 때를 쓰며 가지 않으려한다.
그러나 한번 들어가면 잘 논다.
며칠 더 지나면 적응을 잘 하겠지.

한솔이가 이제 그림도 잘 그린다.

해와 달도 그리고, 집도 그리고, 좋아하는 아이스크림도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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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오는 눈



올 겨울은 왜 그러는지
한 겨울에는 눈 구경하기가 힘들더니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려는 3월에 눈이 더 많이 온다.

아침에 일어나니 함박 눈이 펄펄 내린다.
애들이 일어날 때까지 기다린 후 아침도 먹지 않고 애들 옷 든든히 입고 나가니
눈발이 가느랗게 변하더니 금새 멈추어 버린다.

그래도 밖에는 애들이 놀만할 정도로 눈은 쌓여 있었다.
간만에 나가는 한솔이와 수진이는 기뻐서 어쩔줄 모른다.

나가자 마자 눈을 만지작 만지작
한솔이 손은 이미 눈처럼 하얗게 변했고
수진이는 바닥에 철퍼덕 앉아서 눈으로 장난을친다.
한솔이는 눈을 만지다 놀이터 미끄럼틀 타는데 정신이 팔려 미끄럼틀 사이로 왔다갔다.

한참을 놀다보니 추운가 보다.
한솔이가 손을 내밀어 춥다고 한다.
이제 들어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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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촬영



잔치가 끝난 후
엄마와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모인 친구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었다.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이 많아서 북적북적
한 화면에 들어가기 여러울 정도로 꽉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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