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해당되는 글 12

  1. 2007.11.14 용 머리 모양의 용두암
  2. 2007.11.13 말 타고 달려 보자. 제주 OK 승마장
  3. 2007.11.12 놀라움이 가득한 제주도 도깨비 공원
  4. 2007.11.11 제주도 태왕사신기 촬영장
  5. 2007.11.11 빗물이 휩쓸고간 제주 만장굴
  6. 2007.11.03 미로처럼 꼬불꼬불 김녕 미로 공원
  7. 2007.11.03 가슴이 뻥 뚫리는 제주도 천지연 폭포
  8. 2007.11.03 거인이 되어 세계 유람을 한 듯한 제주도 소인국 테마파크
  9. 2007.10.26 이국의 느낌과 제주도 정취가 함께 느껴지는 제주 한림 공원
  10. 2007.10.25 만원으로 제주도 여행을 떠나 볼까 4
  11. 2007.10.24 한성항공으로 떠난 제주도 여행
  12. 2006.09.27 제주도 가는데 2만원도 안든다.

용 머리 모양의 용두암

용두암

용두암

용두암

용두암

용두암

용두암


여행의 마지막 날
이제 서울로 떠나갈 시간이다.
비행기로 출발하려면 아직 몇시간이 남아 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찾은 곳이 이 곳 용두암
마치 용의 머리 처럼 생겨서 용두암이라고하는데 진짜 용의 머리처럼 생겼다.

수학 여행지인지 버스를 타고온 학생들이 많이 보인다.
그리고 중국과 일본 특히 중국인들이 많이 보인다. 대만인이나 홍콩인일 수도 있겝다.

시원한 바닷 바람이 참 상쾌하다.
용두암 뒤로 전에 보이지 않는 호텔이 하나 보이는데 호텔에서 용두암 쪽을 보면 참 경치가 좋을 듯하다.
그러나 용두암을 구경하고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려고 할 때 이 호텔은 방해꾼이 된다.  참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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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타고 달려 보자. 제주 OK 승마장

말타고 달리자 제주도 OK 승마장

말타고 달리자 제주도 OK 승마장

말타고 달리자 제주도 OK 승마장

말타고 달리자 제주도 OK 승마장

말타고 달리자 제주도 OK 승마장

말타고 달리자 제주도 OK 승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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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타고 달리자 제주도 OK 승마장

말타고 달리자 제주도 OK 승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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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사신기 촬영장을 떠난 후  아직 해가 지려면 시간이 남아 있어 아이들에게 말을 태워 주기로했다.  전날 아이들에게 승마장에 가서 말을 태워 주기로했는데 드디어 말을 태워주러 가는 것이다.

태왕사신기 촬영장 근처에 어느 승마장이 있는지 알 수 없어 책자에 나와 있는 가장 가까운 곳으로 갔다.  네비게이션으로 검색한 후 길을 가는데 OK 승마장이 보여 OK 승마장으로 들어갔다.

월요일 오후여서 그런지 말을 타러 온 사람은 별로 보이지 않았다.  우리 앞에 한 팀이 말을 탄 후 떠난 듯했고 우리 뒤에 말을 타러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 시간대에는 우리만 말을 타는 셈이다.

할인 쿠폰이 있어 할인 쿠폰을 주니 이미 할인된 요금이라 할인이 안된단다.  조금 더 비싼 요금이 있는데(더 오래동안 타는 듯) 그 것만 할인이 된다고해서 9천원(?)인가 하는 요금으로 타야만했다.

한솔이가 세살 때에도 제주도로 놀러왔는데 그 때에도 말을 한번 태워주었었다. 하지만 그때는 너무 어려서인지 울기만해서 이번에도 잘 탈 수 있을까 걱정을 했고,  특히 수진이는 아직 네살로 어리고 여자 아이라 더 걱정이 되었다.

아이들이 어려서 부모와 함께 타야하지 않을까했는데 그게 더 위험하기 때문에 아이 혼자서만 타야한다고한다.  아이들에게 옷을 입혀주는 순간부터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더니  말을 태우니 얼굴에 웃음기가 떠나질 않는다.  애들이 말을 타면 겁이나서 울지 않을까했는데 기우일뿐이었다. 한솔이나 수진이 모두 웃는 얼굴

승마장 직원이 아이들을 태우고 한바퀴 천천히 돌고나서 다음 바퀴 돌 때에는 아이들만 태운체 돌게 해 주었다.  처음 돌 때보다 더 빨리 말이 달려 아이들이 떨어지지 않을까? 중간에 무섭다고 울지 않을까했는데 오히려 더 좋아라했다.  한 바퀴 도니 애들에게 "한 바퀴 더 돌래?" 하고 물으니 재미가 있었는지 더 탄다고 대답하니 한 바퀴 더 돌아 주셨다.  그리고 나서 또 태워 주시고, 또 다시 한 번 더 태워 주시고 했다.   아마 애들이고, 뒤에 기다리는 사람이 없어서 더 많이 태워 주신 듯했다.

천천히 한 바퀴 돌 때 카메라를 달라고 하는데 카메라를 주면 중간에 멈추어서서 사진을 찍어 주신다.

차 타고 돌아오면서도 아이들이 말 탄게 참 재미있었다고 난리였다. 제주도 여행에서 가장 즐거웠던게  비행기 탄 것과 말 탄것이었다고 애들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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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움이 가득한 제주도 도깨비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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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도깨비 공원
도깨비를 주제로 만든 공원이다.   공원이라해서 사람이 북적북적하고 음식점도 근처에 많이 있을 줄 알았다. 태왕사신기 촬영장 근처에 음식점이 없어서 도깨비 공원에서 식사를 하고 구경을 하자고해서 왔는데 헉~ 음식점도 없고 분식도 팔지 않는다. 애들이 배가 고프다고해서 근처에 음식점이 없는지 물어 먹저 식사를 하러갔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니 도깨비 모습을 보고 처음에 신기해 했지만 조금 지나니 시들해졌다.  아이들이 아주 좋아할 줄 알았는데 내심 아쉬웠다.

조금 들어가니 무서운 길과 안 무서운 길이 있어 한솔이에게 어디로 가고 싶니 했더니 무서운 길로 가고 싶다고하여 무서운 길로 들어섰다.  무슨 집으로 들어가는데 허수아비가 서 있었다. 왠 허수아비가 여기 있지 하고 있는데 한솔이하고 수진이가 먼저 들어선다. 그런데 갑자기 허수아비가 소리를 지르며 움직이나 애들이 "왁~"하면서 깜작 놀라며 도망친다.  그리고 나서 "하하하~~"웃으면서 깜짝 놀라서 죽을 뻔했다고 소리친다.  깜짝 놀라서 재미있었나 보다. 다른 곳에 스크림 분장을 한 모습이 있었는데 이번에늘 애들이 놀랐는지 그 곳으로는 가지 않으려했다.

애들이 가장 오래 머물던 곳은 가면 만드는 곳. 직접 가면을 선택해 색칠할 수 있는데 한솔이와 수진이도 한번 만들어 봤다.

마지막 주제는 입체 영화를 보여주는 곳인데  우리가 제일 먼저 도착해서 그런지 가장 좋은 자리를 주었다.  깜짝 놀랄 이벤트가 이루어지는데 그 자리가 효과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자리다. 앞쪽 오른쪽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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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태왕사신기 촬영장

제주도 태왕사신기 촬영장

제주도 태왕사신기 촬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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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태왕사신기 촬영장
제주도 태왕사신기 촬영장

제주도 태왕사신기 촬영장

제주도 태왕사신기 촬영장

제주도 태왕사신기 촬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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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태왕사신기 촬영장

제주도 태왕사신기 촬영장

제주도 태왕사신기 촬영장

제주도 태왕사신기 촬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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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태왕사신기 일명 태사기가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광활한 대륙을 차지했던 광개토대왕 시절 이야기이고 아직까지 한번도 다루지 않았던 시대의 이야기라 더 재미가 있다.  역사적 사실을 다룬 사극이 아니라 환타지물이기 때문에 더 재미를 느끼지만 한편으로는 아쉬움도 느낀다.  역사물로 다른 극이 한번 더 만들어졌으면 한다. 드라마 한편에 400억원을 투자했고 배용준이 1회 출연에 2억원이 넘는 출연료를 받았다고하는데 그 태왕사신기 촬영장이 제주도에 있다고해서 한번 찾아 보았다.

태사기 촬영장은 제주도에 2곳이 있다.  제주도 말고 다른 곳에도 있다고하는데 우리는 제주도 촬영장 중에서도 1곳만 찾았다.  태왕사신기의 인기 때문인지 찾는 사람이 꽤 있었다.  제주도가 비수기였고 평일이어서 그런지 다른 곳에서는 사람들을 거의 볼 수 없었는데 여기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다.  대중 교통 수단이 없기 때문에 자가용을 끌고 와 자가용들이 아주 많이 보였다.

드라마의 규모가 크듯 세트장의 크기도 참 대단하게 컷다.  우리가 들어갔을 때 일부는 방문이 금지되었다. 태왕사신기가 드라마 시작 전에 벌써 2/3이 촬영했지만 아직 다 촬영을 한 것이 아니아서 우리가 도착할 때에도 촬영중이었다.  촬영을해야하기 때문에 처음 출입하는 문으로는 접근할 수 없었다.

담덕이 배용준이나 수지니 이지아도 와서 촬영중이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돌아다니다보면 볼 수 있을까했는데 배용준이나 이지아는 볼 수 없었다. 다른 곳으로 입장해서 촬영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격한 싸움을 하는 장면이었다.  무술 장면을 1번만 찍는게 아니고 찍고, 다시 찍고, 또 다시 찍고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바퀴 돌아보니 태왕사신기에서 보이던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특이한 것은 핫도그 팔던 아줌마(?)였는데 말하는 투가 꼭 일본 사람처럼 보였다. 핫도그 가격도 비싸긴 했지만 비싸게 팔아서 돈을 벌기 위해서라기보다 촬영을 하기 위해 배용준이 오니 그 배용준을 보기 위해서 장사를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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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이 휩쓸고간 제주 만장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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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감녕 미로 동굴은 만장굴 바로 옆에 있다.  김녕 미로 동굴보다는 만장굴이 더 잘 알려져 있는데 만장굴 안내 표지판을 따라가다보면 미로동굴이 나온다. 미로 동굴을 봤으니 곁에 있는 만장굴로 향했다.  차로 가면 5분도 안돼는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

만장굴은 8.928M인데 일반에게 공개된 곳은 그 중 반 정도다. 계단으로 내려가는 곳이 있고 그 반대쪽도 있는데 반대쪽은 들어갈 수 없다. 그 반대쪽의 길이가 반 정도란다.  실제 우리는 4~5Km만 볼 수 있는 곳이다.

만장굴 소개 글

만장굴에 입장권을 사서 들어가려는데 그냥 들어가란다.  예전에 돈을 내고 들어갔는데 왜 그냥 들어가라고할까?  올 여름에 비가 많이 왔는데 만장굴도 그 피해를 봤나 보다.   비가 들이쳐서 약 1Km 정도만 공개할 수가 있어 요금을 받지 않는다고한다.

그래서인지 방문객도 거의 없어 거의 우리 가족 정도만 굴을 구경할 수 있었다. 마치 굴을 전세낸듯한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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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처럼 꼬불꼬불 김녕 미로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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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한림공원, 소인국 테마파크, 천지연 폭포를 돌아다녀왔지만 아이들이 그리 크게 흥미를 끌지 않아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곳으로 일정을 바꾸었다.  그래서 날이 밝자 처음으로 간 곳이 김녕 미로 공원이다.   무슨 전시회를 했는지 그림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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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공원은 말 그대로 미로로 이루어진 공원이다. 한번 들어가면 빠져 나오기 힘든 미로처럼 미로 공원에 들어가면 빠져 나오기가 쉽지 않다.  어른 키보다 훨씬 큰 3M 정도의 나무들로 미로를 만들어 두었는데 총 길이는 약 1KM정도의 길이라고 한다.  미로를 따라 길을 따라간 후 미로로 빠져 나가면 종을 칠 수 있다. 종을 치는데 걸리는 시간은 빠르면 5분 10분내에 칠수도 있고 길면 1시간 이상 걸릴 수도 있다. 잘못들면 왔던 길을 다시 돌고 다시 돌고 할 수 있다. 이리 저리 왔다갔다하다보니 온 길을 또 오고해서 표시를 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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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이 종을 치는 것이다.  아이들이 길을 빨리 찾겠다고 이리 저리 빨짝빨짝 잘도 뛰어다닌다. 한솔이가 먼저 뛰어가니 수진이는 오빠만 무조건 따라간다.  오빠가 좋아하니 수진이도 함께 좋아한다.  한솔이가 가장 먼저 길을 찾았다.  한 20분 정도의 시간이 걸렸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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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이 오빠가 먼저 올라가 종을 치자 수진이도 따라 올라가서 종을 친다.  한솔이가 뛰어가는 바람에 멀리서 찍다보니 한솔이는 사진이 작게 나왔다. 자기가 먼저 찾았다고 소리 소리 지르며 자랑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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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를 빠져 나가 종 가까이 다가가니 한솔이는 종을 다치고 수진이가 신나게 종을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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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 위에서 바로 본 미로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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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뻥 뚫리는 제주도 천지연 폭포

소인국 테마파크를 나와 다음으로 간 곳이 천지연 폭포.  아이들은 아직까지 폭포를 보지 못했다. 그런데 폭포로 가는 중간 아이들이 피곤하였는지 차 안에서 잠이 들어 버렸다.   잠시 기다렸다 아이들과 함께 폭포보러 출발.

제주도 천지연 폭포

제주도 천지연 폭포


천지연 폭포를 네이버 테마 백과 사전에 아래처럼 설명하고 있다.

길이 22m, 너비 12m(물이 많을 때), 못의 깊이 20m. 조면질 안산암으로 이루어진 기암 절벽에서 세찬 옥수가 떨어지는 경승지이다. 폭포 일대는 뛰어난 계곡미로도 제주에서 손꼽히는 곳인데, 이 계곡에는 아열대성 ·난대성의 각종 상록수와 양치식물 등이 밀생하는 울창한 숲을 이룬다. 특히 이곳에 자생하는 아열대성 상록수인 담팔수 몇 그루는, 이곳이 담팔수의 북한계지에 해당된다는 점에서 희귀시되어 천연기념물 제163호로 지정되어 있고, 그 밖에도 가시딸기 ·송엽란 같은 희귀식물들이 분포하고 있어 계곡 전체가 천연기념물 제379호로 보호되고 있다.

식물뿐만 아니라, 폭포 아래 물속 깊은 곳에는 열대어의 일종인 무태장어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열대어의 북한계지가 또한 이곳이라는 사실이 중요시되어 천지연폭포는 ‘제주도 무태장어 서식지’라는 명칭으로 천연기념물 제27호로 지정되어 있다.


입장권을 구입하여 들어가니 벌써부터 시원한 느낌이 온다.  서울에서 살다가 제주도에 오니 가장 좋은 건 깨끗한 공기. 어디를 가더라도 시원하다.  서울에서 매연 때문에 코가 꽉 막혔었는데 제주도 오니 확 뚫린 기분이다.

제주도 천지연 폭포

제주도 천지연 폭포

제주도 천지연 폭포

제주도 천지연 폭포

제주도 천지연 폭포

제주도 천지연 폭포


한림공원이나 소인국테마파크와 차이점을 느낀 것 중의 하나가 사람이다.  한림공원이나 소인국 테마파크의 경우 대부분이 우리 나라 사람이었던 것에 비해 천지연 폭포에 오니 외국 사람이 더 많다는 것.  우리가 구경한 날이 특히 더 그런 날이었을 수도 있겠지만 중국인, 일본인들이 더 많이 와서 구경을 한 듯한 느낌을 받았다.  중국어로 말하는 소리와 일본어로 말하는 소리가 한국어로 말하는 소리보다 더 많이 들린다.

천치연 폭포에 도착하니 아이들이 환호성을 보인다.  산처럼 높은 곳에서 물이 쏟아져 내리니 신기한가 보다.  일본인, 중국인, 한국인이 얽혀서 사진 찍느라 바쁘다.  담배 피는 사람이 있는데 중국인이다. 이런데 까지 와서 담배를 피다니.

제주도 천지연 폭포

제주도 천지연 폭포


아이들과 엄마 사진 찍고 있으니 아저씨가 와서 사진 찍어 준다고 한다.  이런 고마울 때가.  그런데 일본어로 말한다.  액정으로 봐서는 잘 나온 것 같았는데 와서 보니 이렇게 사진의 초점이 나갔다.

제주도 천지연 폭포

제주도 천지연 폭포


사진 찍고 자리를 비켜주니 와서 사진 찍어 달란다.  일어는 못하지만 사진기 가져다 주는 걸로 봐서 짐작했다.  다른 일본분도 와서 부탁해 찍어주고.  오랫동안 DSLR을 쓰다가 똑딱이 쓸려니까 어떻게 쓰는 것인지 기억이 잘 안난다.

근처에 천제연 폭포나 정방 폭포도 있는데 이번에는 천지연 폭포만 보고 다음 기회가 되면 보러 갈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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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이 되어 세계 유람을 한 듯한 제주도 소인국 테마파크

한림 공원을 지나 2번째로 간 곳이 제주도 소인국 테마파크란 곳이다.   한림공원에서 식사를 할까하다 식당이 정해진 곳 밖에 없어 소인국 테마파크로 가서 먹기로 했다. 소인국 테마파크니 아이들도 많이오고해서 식당이 꽤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도착해 보니 달랑 공원하나만 보인다.  공원에 붙어 있는 식당이 있어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돈을 주면 숟가락과 젓가락을 주는데 이 숟가락이 바로 식권이나 마찬가지다. 부페식으로 무엇이든 먹을 수 있다. 맛은 그럭 저럭이다.

제주도 소인국 테마파크_제주공항

제주도 소인국 테마파크_제주공항


소인국 테마파크는 세계의 명물들을 축소하여 모형으로 전시해 둔 곳이다.  아이들이 상당히 좋아할 것이라는 기대감(우리는 제주도에 몇 번 와 봤지만 애들은 처음이라 텔레비젼에서 보던 것을 실제로 보게되니 좋아할 것이라 생각)으로 왔는데 좋아는 하지만 펄쩍 펄쩍 뛰며 좋아할 정도는 아니었다. 부천에도 테마파크가 생겼다고하는데 부천은 가보지 않아서 비교할 수가없다. 미니미니 랜드라는 곳도 있다고하는데 미니미니 랜드보다는 소인국 테마파크가 더 낫다고 한다.

전날까지 날씨가 쌀쌀해서 두꺼운 옷을 가져갈까 말까했는데 점심 때가 되니 포근하다 못해 더워서 땀이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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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돌아보면 세계를 다 돌아본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너무 많은 기대를 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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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의 느낌과 제주도 정취가 함께 느껴지는 제주 한림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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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림 공원 식물원 입구

제주도 한림 공원 식물원 입구



제주도에 도착한 다음 날 제일 먼저 간  곳이 한림공원이다.  공원에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야하는데 차를 렌트할 때 렌트카 회사에서 할인 카드를 하나 주었는데 혹시나해서 제시했더니 할인이 안된단다. 그 할인 카드 쓸만한데가 별로 없었다.

서울에서는 보기 힘든 야자수 나무 등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나무들을 보여 주고, 깨끗한 공기도 마실 겸 간 곳이다.   여미지 식물원을갈까 한림공원을 갈까 아니면 두군데 모두 갈까하다 먼저 한림 공원으로 가기로 해서 오게 되었다.  새로운 것들이 많아 애들이 좋아할 줄 알았는데 아직은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의 아이들이라 나무와 같은 식물을 보고 감탄하기는 아직 어린가 보다. 아이들이 아닌 어른들 특히 나이 많이 드신 분들은 경사도 없고해서 돌아다니며 구경하기 좋은 곳이다.

제주도 한림공원 재암 수석관

제주도 한림공원 재암 수석관

제주도 한림공원 재암 수석관

제주도 한림공원 재암 수석관

제주도 한림공원 재암 수석관

제주도 한림공원 재암 수석관

제주도 한림공원 재암 수석관

제주도 한림공원 재암 수석관

제주도 한림공원 재암 수석관

제주도 한림공원 재암 수석관



제주도 아열대 식물원을 지나 다음으로 간 곳이 재암 수석관이다.  돌들로 아기자기하게 이쁘게 꾸며 놨다.  한솔이랑 수진이도 이쁜지 사진도 여러장 찍었다.   조그만 수석은 줄을 쳐놔 들어갈 수 없게했지만 큰 수석은 들어가서 사진도 찍고 타 볼 수도 있게 해 두었다. 말이나 코끼리 모양 수석은 타기 편하게 줄도 가져다 놓아 쉽게 탈 수 있다.

제주도 한림공원 재암 민속마을

제주도 한림공원 재암 민속마을

제주도 한림공원 재암 민속마을

제주도 한림공원 재암 민속마을

제주도 한림공원 재암 민속마을

제주도 한림공원 재암 민속마을


한림공원 내부에도 제주도 민속마을이 있다.  성읍 민속 마을에 비하면 크진 않지만 그래도 제주도의 향취는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다.  민속 마을을 한번도 가지 않았다면 성읍 민속 마을도 다녀갔을텐데 예전에 부모님과 함께 민속 마을에 간 적이 있어 이번에는 가지 않았다.  그때는 단체 패키지로 가서 성읍 민속 마을에서 물건 판매하는 소리를 한 참 들어야했기 때문에 이번에 더 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은 이유이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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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림공원 사파리 조류원

제주도 한림공원 사파리 조류원



왜 사파리 조류원이라고 이름을 지었는지 모르지만 여러가지의 새 종류들이 있다.  서울에서도 동물원에 자주가다보니 감흥은 그리 크지 않았다.  애들이 새들보다는 한마리 새가 되는 듯한 느낌이 더 좋은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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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림공원 연못정원

제주도 한림공원 연못정원


한림공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예전에도 한번 왔었다.  그런데 예전에 연못 정원을 보지 못했던 것 같은데 이번에 가보니 보이는 걸로 보아 생긴지 얼마 안되나 보다.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이 바위나 돌에 부딪혀 날라오는데 아주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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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공원에서 마지막찍은 사진인 듯 한데 여기가 어디지?

참 한림 공원 안에 협재 동굴과 쌍용 동굴이 있다. 캄캄한 곳이라 후레시를 터트려야해 동굴 사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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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으로 제주도 여행을 떠나 볼까

어제 한성항공으로 제주도에 다녀 왔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돌아올 때는 29,900원으로 돌아와 아주 저렴하게 제주도를 갔다 왔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더 싸게 갔다올 수 있는 방법이 있네요.  만원이면 제주도에 갈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전 글 : 2007/10/24 - [소나무 가족의 사진으로 보는 일상/여행] - 한성항공으로 떠난 제주도 여행


한성항공의 김포 공항에서 제주도까지 요금은 65,900원입니다. 하지만 지금이 성수기가 아니어서인지 대부분 할인된 가격으로 갔다올 수 있습니다.

한성 항공의 요금을 보면 아래와 같이 날짜와 시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금요일하고 토요일이 가장 비쌉니다. 언제 출발했느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  갈 때는 59,900원을 주었고 올 때는 평일이라 25,900원을 주었습니다.

요일

금액

할인액

비고

금/토

59,900

9,100

토/일 대부분

44,900

24,100

토요일 마지막 비행기

25,900

43,100

시간대에 따라

48,900

20,100

매일

19,900

49,100

오전 8:10(가장 저렴)

평일

25,900

33,100

시간 대에 따라 다름

46,900

12,100

39,900

19,100


한성항공 요금표 정리한 것 : 날짜와 시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위 표는 10월 22-30 사이의 요금을 참고로 만듯 것임

표에서 보는 것처럼 가장 싸게 제주도 가는 방법은 한성항공 두번째 비행기를 타는 것입니다. 오전 8:10분 것인데 19,900원이면 됩니다. 아주 저렴하지요.  그런만큼 경쟁도 치열해서 금방 없어집니다.


그런에 여기에서 또 다시 할인해서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자그마치 10,000원을 할인해서 갈 수 있으니 제주도를 19,900원에서 10,000원 할인된 9,900원에 갔다 올 수 있는 것입니다.  할인권을 구입하면 되는데 할인권이 1,000원이니 10,900원이겠네요.(공항료는 별도 부담)

한성항공, 지마켓 할인 제주도 만원 할인 이벤트

한성항공, 지마켓 할인 제주도 만원 할인 이벤트



자세한 내용은 지마켓(Gmarket) http://www.ok-cashpoint.com/reword.php?name=gmarket1&userid=31499037&orgaddr=http%3a%2f%2fwww%2egmarket%2eco%2ekr%2fchallenge%2fneo%5fgoods%2fgoods%2easp%3fgoodscode%3d121882181을 참조하세요.

행사는 10월 24일부터 12월 21일까지 한다고 합니다.

조금만 더 일찍 행사를 했다면 4명 * 2하여 8만원에서 쿠폰값 8000을 빼면 72,000원을 더 줄일 수 있었는데 안타깝습니다.

제주도를 저렴하게 이용하려면 한성항공 할인 쿠폰을 이용해 보세요.
지마켓 제주도 할인 쿠폰

지마켓 제주도 할인 쿠폰


할인 쿠폰튼 여기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지마켓(Gmarket)에서 판매를 하는데 수량은 제한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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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항공으로 떠난 제주도 여행

어제가 처의 생일이라 휴가를 내고 제주도에 다녀왔다.  원래 이번 달 내내 회사 일로 엄청 바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바뀌면서 시간 여유가 생겼다.  토요일, 일요일 주말 2일간의 휴일에 월요일, 화요일 2일간의 휴가를 내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제주도로 가기로 했다.  한솔이는 이번이 2번째(엄마 배속에 있을때까지 하면 3번째) 제주도를 가는 것이지만 아주 어릴 적이라 기억을 하나도 하지 못한다. 

제주도. 아이들을 데리고 한번 가보고 싶지만 마음데로 갈 수 없는 것은 오고 가는데 걸리는 비행기 값,  숙박비, 렌트비, 밥 값 등 들어가는 돈이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까운 곳으로 떠날까 생각하다 큰 맘 먹고 제주도로 가기로 했다. 제주도로 정한 것은 저가 항공기와 회사 오피스텔을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토요일 제주도로 떠나는 대한항공의 비행기 값을 보니 84,000원, 돌아오는 화요일은 평일이라 73,400원이다.   1사람만해도 왕복 157,400원  2명이면 30만원이 훌쩍 넘는다.  여기에 애들 요금까지 합하면 비행기 값만으로도 부담이 된다.  그래서 알아본 것이 저렴한 한성항공. 토요일 출발은 59,900원이고 화요일 돌아오는 것은 29,900원이다.  토요일은 아이들이 5% 할인되지만 화요일은 이미 할인이 되어서 그런지 아이들도 29,900원이다.  한성 항공은 요일과 시간 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다음달 11월 3일 날짜를 보니 서울발 제주의 경우 19,900원짜리 표도 있다. 물론 벌써 매진되어 잔여석은 하나도 없는 상태.   우리 부부 2에 아이 2 합쳐 왕복 34만원 정도 들었다.(공항비 포함)

안전이야 작은 사건이 몇번 났지만 비행기 자체는 안전한 것으로 알고 있었고(큰 비행기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안전하겠지만) 소음이 심하고,  경비행기라 기류에 더 민감하다는데 참을만하다는 평이어서 타고 가기로 결정했다.

집 앞에 바로 공항 버스가 있어 그걸 탔는데 그건 바로 인천 공항으로만 간단다.  타고나서 김포 공항까지 가는데 얼마나 걸리냐고 물어보니 인천공항으로 직행한다고해서 부랴부랴 내려서 갈아타야만 했다.  집에서 10분 정도 더 걸어가면 김포 공항까지 가는 버스가 있지만 바로 앞이어서 탓는데 하마터면 큰일날뻔했다. 기사 분이 다행이도 안내를 해주시고 친절하게 다음 정거장에서 내려서 가는 길도 알려 주셨다.(이미 알고 있었지만) 내려서 택시를타고 종점에 도착해서 버스를 탔다.  시간이 생각했던것보다 40분이 지나서(1시간 정도 여유를 가지고 출발했는데) 차가 제 시간에 도착할 수 있을까하고 공항 도착할 때까지 걱정을 많이했는데  다행이 시간 내로 도착했다.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더니 정확하게 1시간 30분이 걸렸다.

김포공항에서 본 바깥 풍경

김포공항에서 본 바깥 풍경


한성항공 티케팅을 해야하는데 어디서하는지 몰라 물어보니 3층(기억이 가물가물)으로 올라가란다. 아시아나나 대한 항공 등 다른 비행기 티켓팅하는 곳과 같은 층이다.  찾기는 어렵지 않았다. 티케팅하는 곳의 가장 변두리(가장 오른쪽)에 위치해 있었다.  사람이 많이 이용하지 않아서 표를 받기까지 기다리는 시간도 필요 없었다. 바로 가니 바로 끊을 수 있었다.  필요한 것은 예매증, 신분증(아이들은 증명 서류 - 의료보험증으로 제출)이 있어야 한다. 좌석은  인터넷 예매할 때가 아니라 공항에서 표를 받을 때 배정이 된다.  우리는 가족이라서 함께 앉을 수 있게해 달라고하니 같은 줄로 마련해 주었다.


김포공항에서 본 한성항공 비행기

김포공항에서 본 한성항공 비행기


수속은 다른 항공사와 비슷하고 타는 곳은 수속을 한 후 바로 눈 앞에 보이는 입구라서 편했다.  비행기를 타려면 버스를 타야한다.  버스를 타고 몇분 가니 비행기가 보인다. 버스에서 내려서보니 비행기가 작다는 것은 알았지만 진짜로 작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비행기를 탔는데 크기가 기차 1량 정도 크기다.  기차에 탄 느낌처럼 들기도하고 버스 2대를 이어 놓은 느낌이 들기도했다. 좌석이 1줄에 4개씩인데 우리는 17번 좌석에 앚았다. 아마 총 84석인가 할거다.

토요일 오후 시간인데 좌석 일부가 비었다. 시간대가 좀 애매한 시간대였나 보다.  조금 빠른 시간 대를 예매할 수 있었으나 병원에 다녀오고 이것 저것 준비하다보면 필요한 시간이 있을 것 같아 잡은 시간이었는데 조금 빨리 출발할걸 하는 시간이 들었다.

비행기 도착 시간을 보니 1시간 20분.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이 1시간인 것에 비해 20분 정도 더 걸린다. 그 정도야 뭐~

비행기가 출발하려고 엔진을 켜니 소음이 들리기 시작한다.  아시아나나 대한항공 보다 조금 소음이 심하지만 한성항공의 비행기 소음도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다.  제주 항공도 비슷하니 제주항공 것도 비슷하지 않을까 한다.  7살 아와 4살 아이도 처음 타는 흥분 때문인지 몰라도 소음 때문에 시끄럼다거나 하는 불만을 내지는 않았다.

비행기가 출발하면서 약간 흔들리는데 이런 것에 무덤덤한 편이어선지 몰라도 겁이나거나 공포감을 느껴지지는 않았다.  다른 비행기를 탈 때도 약간의 흔들림이 없지는 않았으니까.  우리가 가는 날이 특히 날씨가 좋아서 흔들림이 적었을 수도 있다.  아이들은 흔들리는 느낌을 받았나 보다.   그런데 흔들림 때문에 공포감을 느껴서 울거나 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놀이 기구를 탄 듯이 아주 아주 좋아했다.  비행기가 뜨면서 하늘을 날 때부터 환호성을 지르고 비행기가 오르락 내리락하거나 날개를 위, 아래로 조금이라도 흔들리는 느낌이 들면 하하하, 호호호 웃으며 크게 떠들어 오히려 아이들 웃음 때문에 딴 사람들이 싫어할까 주의를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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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항공의 기내 사진 서비스와 풍선 서비스

한성항공의 기내 사진 서비스와 풍선 서비스 - 스튜어디스가 만들어 준 풍선 작품과 사진 찍은 모습


한성항공 직원들이 꽤 친철하게 대해 주어 아이들이 좋아했다.  기내에서 식사를 주거나하지는 않지만 음료 서비스도 한다. 물과 쥬스 2개 중의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는 사탕도 준다.

음료수 준후에는 스튜어디스가 돌아다니면서 이런 저런 서비스를 해 준다. 아이들이 보이니 풍선으로 강아지도 만들어주고, 칼도 만들어 주고, 하트도 만들어주고, 모자도 만들어 준다.   가족으로 보이는 사람들에게 기념 사진을 찍을 것인지 물어본다. 애들하고 있으니 우리들에게도 물어보아 사진을 찍었다.  사진은 홈페이지에 올려 놓는다.


하늘을 날면서 구름을 보고, 땅을 보면서 이야기를 주고 받다보니 금방 제주에 도착했다.  제주에 도착하고나서도 비행기 탄 흥분이 가시지 않았는지 계속 주절 거리고 제주도 여행 중에 하얀 비행기가 보이면 한성항공 비행기다고 소리를 쳐 댔다.


제주에서 차를 72시간에 110,000에 대여했다. (갑자기 렌트비가 올랐단다)  아반테를 빌리려했으나 아반테가 없어 비슷한 크기의 SM3로 빌렸다.

숙소는 회사에서 운영하는 오피스텔을 3일간 빌렸다.  1박에 10,000원으로 워낙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질은 떨어지더라도 그걸로 정했다.  호텔에 비하면 떨어지긴 했지만 만원의 가치는 충분히 하고도 남았다.

제주도 돌아다닌 소감은 별도로 소개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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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항공 비행기

한성항공 비행기 - 자동차와 사람을 보면 한성항공 비행기 크기를 짐작할 수 있다.


돌아올 때에도 한성항공을 이용했는데 화요일이라 빈 자리가 많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꽉꽉 찬 만원이었다.


나중에 또 한번 제주도를 가게 된다면 그때도 한성항공을 이용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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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는데 2만원도 안든다.

한성항공에서 다음 달 2일 취항 기념으로 김포 - 제주간 요금을 19,900으로 한단다. 왕복으로 다녀와도 39,800원으로 4만원도 안된다. 부산까지 가는 KTX 기차 요금이 편도가 40,000원이 넘는데 기차 요금보다 싸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79&article_id=0000110469&section_id=103&menu_id=103

제주도에 회사 콘도와 오피스텔이 있고, 오피스텔은 1박에 만원이다.
요금 때문에 가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한번 다녀올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