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 무시한 공룡 대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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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이가 가장 좋아하는 동물은 무엇일까?
바로 공룡이다.

공룡을 좋아하기 때문에 공룡 화석 등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공룡 박물관이 있는 곳이
집 근처가 아니라 멀리 떨어진 고성에 있어서 가기가 쉽지 않다.
차를 타고 몇 시간을 가야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쉬운 여행이 아니다.
공룡을 좋아하지만 1, 2시간도 길게 느끼는 한솔이와 수진이에게는 너무 먼 길이다.

그러다가 얼마 전 집으로 날라온 구 소식지에 노원구청에서 공룡 대탐험전이 연다는 기사가 실려 있었다.
집에서 지하철 타고 가면 몇 코스 안되기 때문에 구경을 가기로 했다.

그 전에 디워 무료 영화권이 생겼는데 오전에 한솔이와 함께 디워를 보았고
영화 끝날 때 쯤 수진이와 한솔 엄마랑 만나 식사를 한 후 노원 구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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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구청으로 들어가니 커다랗게 만들어 둔 티라노 사우러스 모형이 눈에 들어온다.
공룡 중에서 한솔이가 가장 무서워하면서 좋아하는 공룡이다.
남자 녀석이라 그런지 힘이 센 이 티라노를 좋아한다.
남자 아이들이 차를 좋아하다 그 다음 단계로 로봇을 좋아하거나 공룡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한솔이의 경우 로봇은 별 관심이 없고(영화나 TV도 거의 본적이 없기 때문일 수도) 공룡만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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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노 사우러스가 커다란 입을 벌리고 있는 모형
돌로 만든 모형이라면 아이들이 입 속으로 들어가도록 하고 싶은데 돌 모형도 아니고
앞에 떡하니 만지지 말라고 적혀 있어 조금 떨어져서 사진만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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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이는 참 표정이 다양하게 나온다.
한솔이는 오늘도 사진 전용 포즈인 V자 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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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뼈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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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연대기표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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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노 사우러스 흉내 내는 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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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가기 공룡 모형을 만들어 두고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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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노 사우러스의 발톱 화석
참 크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