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금요일 저녁 '토요일 저녁 늦게부터 비가 온다고해서' 어린이 대공원으로 놀러가기로 했다.
한솔이에게는 어린이대공원에가면 솜사탕을 사주기로했다.
토요일 아침 맑은 날을 기대했는데  날씨가 우중충하다.
오후가 되니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다.
한솔이는 우산 쓰면 된다고 어린이대공원에 가자고한다.
어린이대공원 때문이 아니라 거기가면 솜사탕을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중에 맑으면 가자고 약속하고 외식을 하기로 했다.
닭을 먹고 싶은지 피자를 먹고 싶은지 물어보니 피자를 먹는다고해서 가까운 피자집으로 갔다.

저녁이 되기 전 비가 그쳐서 이사갈 집을 알아보기  다리 건너에 있는 삼환 아파트 구경을 갔다.
오래되었지만 비싸지 않고, 재건축 시기도 다가올 것 같아 가보았다.
낡아 보였지만 그럭저럭 괜찮아 보인다.
아파트 돌아보고 있는 중 갑자기 비가 다시 오기 시작해 근처에 있는 상가로 가서 잠시 비를 피하다
비가 그치자 나는 듯이 빠른 걸음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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