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가 좋아요.



이마트에서 행사로 주는 율마라는 허브를 가져왔다.
흔들면 향기로운 냄새가 나는데 엄마가 몇번 흔들어서 냄새를 맡았더니
수진이가 언제 봤는지 나무를 보면 가서 흔들고 냄새를 맡는다.
냄새를 맡고나서 기분이 쏵~ 올라갔다 보다.

이젠 말 귀도 잘 알아 듣어서 무얼 가져오라고 시키면 잘 가져온다.
엄마, 아빠 외에도 밥(팝 그렇는것 같다), 아니아니, 아이추워 등의 말을 하기도한다.
몇가지 모습도 취하는데 윙크, 사랑해요를 잘한다.
윙크를 하면 두눈을 모두 감고
사랑해요를 하면 두 손을 올려 하트 모양을 그린다.

엄마가 하는 것을 보고 따라하는데
빨래 빨아서 터는 모습, 청소기로 청소하는 모습, 걸레질 하는 것을 자주 한다.
한 두달 전부터는 대변을 보면 화장실로 달려간다.
대변 보고 난 후 화장실에서 씻어주니 그게 좋아서 그런지 응가한 후 옷 내리는 표정을 짓고 화장실로 달려 가는 자세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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