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일상/한솔이와수진이'에 해당되는 글 519

  1. 2006.10.29 올림픽공원 - 과학 싹 큰 잔치
  2. 2006.10.22 철 모르는 아이
  3. 2006.10.16 왕의 남자 - 외줄타기
  4. 2006.10.16 연날리기
  5. 2006.10.15 창포물로 탁본하기
  6. 2006.10.15 지게질
  7. 2006.10.15 한가위 - 절구질과 키질
  8. 2006.10.15 한가위 - 말타기
  9. 2006.10.15 한가위 줄넘기, 팽이치기
  10. 2006.10.09 사진 작가 강수진
  11. 2006.10.09 사진 작가 강한솔
  12. 2006.09.30 구렁이를 목에 걸고
  13. 2006.09.27 한솔이가 태어났을 때 올라온 글
  14. 2006.09.25 운동회 - 이어달리기
  15. 2006.09.25 운동회 - 엄마 아빠와 함께
  16. 2006.09.24 운동회 - 줄다리기
  17. 2006.09.24 운동회 - 달리기
  18. 2006.09.24 운동회 시작 전
  19. 2006.09.05 도봉산역 꽃밭
  20. 2006.08.29 동요 구연 대회

올림픽공원 - 과학 싹 큰 잔치


지난 주에 올림픽공원에 다녀왔습니다.
한솔이가 태어났을 때 올림픽공원 근처에 살았기 때문에 자주 놀러 갔던 곳입니다.
이 곳으로 이사와서는 멀리 떨어져 있기에  자주 가지 않다가
이번에 과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를 한다고해서 행사도 보고
공원 산책도 할 겸해서 찾아갔습니다.
이제 제법 단풍도 들고해서 가을 분위기가 풍깁니다.


입구에서 조금 들어가서보니 큼지막하게 쓴 "과학 싹 큰 잔치"가 멀리서도 보입니다.


벌써부터 이렇게 몰려와 줄을 서 있습니다.
과학 싹 큰잔치 답게 참가한 곳이 대부분 초, 중, 고등학교이고
가끔가다 유치원도 보이고 대학교에서도 참가한 곳이 보입니다.
행사를 보러 온 사람들도 대부분 중고생이나 초등학생, 그리고 아이들과 부모들입니다.
과학에 흥미를 느끼게 해 주려는 목적이어서 그런지 대부분 직접 보고,
만지고, 만들어보고하면서 체험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맨 처음 본게 이 병아리 부화 장면입니다.
병아리 부화하는 날짜 계산해서 가져왔는데 잘 맞추어 가져왔네요.
우리는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는 장면은 보지 못하고 바로 이 장면부터 봤습니다.
방금 부화한 것 같은데 한발 늦었습니다.
애들은 조그만 병아리가 움직이는 걸보고 신기해 합니다.


뱅글뱅글 돌리면 영화처럼 말이 움직인답니다.
만드는 방법을 강사에게서 듣고 수진이가 만들고 있습니다.


어디서 보고 왔는지 한솔이가 비행기 만들겠다고 합니다.
우드락으로 만드는 비행기인데 날리면 멀리 날아가는 비행깁니다.
재료만 가지고가면 만들 줄 알았는데 쉽지 않다고 합니다.
강의를 다 듣고 같이 만들어야하는데 20분 이상 소요된다고합니다.
한솔이가 이걸 꼭 만들고 싶다고해서 이전에 만들던 작업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강사님 말씀대로 만들기가 쉽지 않더군요.
준비해둔 재로로 만드는 것인데 이것도 쉽지만은 않군요.
테이프 붙이는 위치와 무게 조절하는 위치를 잘 맞추어야 멀리 멀리 잘 날아갑니다.
드디어 완성


드디어 첫 비행
한솔이가 비행기를 날립니다.
진짜 비행기처럼 날라가네요.
무게 중심이 잘 맞지 않아서 뱅글 돕니다.
좌, 우 균형이 잘 맞어야하는데 중심을 잡고 날아가는데
날개를 왼쪽으로 돌리면 왼쪽으로 돌고
오른쪽으로 돌리면 오른쪽으로 날아갑니다.

그리고 날개 부분(투명한 아크릴판)을 위로 올리면 위로 올라가고
아래로 내리면 아래로 내려가게 되어 있습니다.


비행기 잡은 모습도 찍어 주세요.



주사기와 연결한 호루라기
주사기 피스톤 위치에 따라 호루라기 소리가 달라집니다.


블록 맞추기 게임
블록을 몇개로 나누어서 정육면체를 만드는 게임입니다.
창의력을 높여주는 게임이라는데 한솔이도 참가하였습니다.
4단계로 나누어지는데 2단계를 끝내고 3단계는 도움을 받아 겨우 끝냈습니다.
재미가 있었던지 한솔이가 자기가 끝가지 하겠다고 합니다.
몇개 블록으로하는 것인데도 쉽지 않나 봅니다.
3단계에서 힘을 많이 쏟았는지 3단계까지하고 나왔습니다.

잠지리 안경


아슬아슬 잠자리
균형 감각에 대해 배웁니다.
잠자리의 입술 부분만 손가락 끝에 댔는데도 좌, 우로 넘어가지도 않고
위, 아래로 흔들리지도 않고 손가락 끝에서 균형을 잘 맞추고 있습니다.

모든 전시과을 다 돌지 못하고 재미있어 보이는 몇군데만 둘러봤는데
점심 시간이 다 되었는지 배가 고픕니다.
올림픽 공원 구내식당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나왔습니다.
수진이가  처음 한번만 보이고 보이지 않는데 그동안 수진이는 잠이 들어 있었습니다.


점심 먹고 나서 바깥으로 나와서 제일 처음에 한게 우드락 비행기 날리기
비행기가 무척이나 날리고 싶었나 봅니다.


이제서야 수진이가 깼습니다.
한참동안이나 단잠을 자서 그런지 기분이 아주 좋나 봅니다.
이 잠자리 안경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아슬아슬 잠자리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수진이는 모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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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모르는 아이


한 두시간 놀게한 후 이제 집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시멘트로 동굴동굴 드럼통 모양처럼 만든 놀이터가 있는데 집으로 돌아가면서 엄마, 아빠보다 먼저 한솔이와 수진이가 뛰어 들어갑니다.  통안에는 아무 것도 없고 다른 아이들도 웃으면서 뛰어놀았고, 미끄럼틀 타기 전에 먼저 놀았던 장소이기 때문에 아무 걱정도 하지 않고 그냥 먼저가서  놀도록 천천히 걸어갔습니다.
우리가 봤을 때 보통 몇명이 놀고 있었는데 가보니 한솔이와 수진이 외에  한 두명이 밖에서 있는 것이 보입니다.  통 가까이로가서 애들 모습을 보고 있었는데  쿵쿵 소리가 나서 뭔가 봤더니 커다란 돌이 굴러다닙니다.  돌이 수진이 머리통만합니다.  다른 아이들은 안보이고 한솔이와 수진이만 통 안에서 보이니 한솔이와 수진이가 장난친 것처럼 보입니다.  동굴에서 그런 커다란 돌로 위험스럽게 장난을 하다니.  한솔이가 그렇게 위험한 장난을 잘치지 않는데도 한솔이 밖에 안 보이니 꼭 한솔이가 한것 처럼 느껴집니다.   한솔이는 아빠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지 노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한솔이를 불러 무슨 돌이냐고 물어보고 장난치고 있는 것이라면 혼내주려고 한솔이를 부르는데 어디서 다시 쿵쾅 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한솔이와 수진이는 동그란 통을 올라갔다 내려갔다하고.  그돌이 한솔이와 수진이 쪽으로 갑니다.  다리를 아슬아슬하게 피해가는데 한솔이가 하는 것처럼도 보이고 한솔이가 아닌 것처럼도 보입니다.  굴러다니는 돌을 보니 이런 장난을 하는 것에 대해 화도 나기도하고, 다칠까봐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아이들에게 가려고 더 가까이 가보니 밖에서 아이들이 던지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통 안으로 빛이 들어가게  구멍을 내 놨는데 그 구멍을 통해 돌을 던진 것입니다. 분명 안쪽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는 것을 보고서도 그렇게 던져 버린 것이었습니다.  나이도 적다면 적지만 적어도 초등학교 4학년 이상되는 아이들로 보여 위험한 장난인 것을 충분히 알 나이는 될 것 같아 보니 더 화가 나더군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마구 던진 것인지

아이들을 잡아 던지지 못하게하고 혼을 내 주려고하는데 또 다른 분이와서 아이들을 나무라기 시작합니다. 그 분도 그 광경을 본 듯 합니다. 큰 소로 나무라서 그런지, 무얼 잘못했는지 알고 잘못을 뉘우쳐서 그런지 알 수 없지만(아무래도 후자이길 바랍니다.) 잘못했다고 합니다.  애들끼리 온 것인지, 아니면 부모님은 어디 다른데 갔는지 큰소리가 나도 오질 않습니다.  한번 혼을 내 주었으니 다시 그런 행동을 하지 않을거라 생각하지만 우리 애들이 다른 애들의 장난 때문에 다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아주 기분이 언짢아졌습니다.  우리 애들한테 위험한 장난 치지 않도록 다시 한번 주의를 주어야겠습니다.

참고로 사진은 돌 던지기 전 놀던 때 찍은 사진입니다. 

철 모르고 장난쳤던 그 아이 이제 철들어서 그런 장난은 그만뒀으면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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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남자 - 외줄타기

한솔이 무엇을 보았는데 이렇게 입이 쫙 벌어졌을까?


엄마도 사진 찍느라 여념이 없다.


이번 구청에서 진행하는 행사의 백미는 이 외줄타기가 아닌가 싶다.
왕의 남자가 천만명을 넘는 대히트를했고 왕의 남자에서 외줄타기 장면이 인상적이었는지
구청에서도 추석때 이벤트로 이것을 준비했나보다.
우리가 갈 때 행사 진행을 위해 나무를 세우고하더니 시간이 되자 바로 시작을 하였다.

가느다란 줄을 타고 손에는 좌, 우 균형을 맞추기 위한 아무 준비물도 없다.
달랑 부채하나만 가지고 올라가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한다.
바닥에 무슨 안전장치를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시멘트 바닥일 뿐이다.

이리 저리 뛰면서 때로운 팡팡 뛰면서 흥겹게, 어떨 때는 떨어질 듯 말듯 아슬아슬하게해  사람 간을 조그라들게 한다.
나라면 운동 신경이 무뎌셔 하지 못하겠지만 무서워서도 못할 것을 그냥 대로에서 하듯이한다.
저걸 준비하려고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까? 또 얼마나 많이 떨어져봤을까?

수진이는 아직 어려서 무서움과 흥미를 잘 느끼지 못하고
한솔이는 이리 저리 뛸 때 흥미를 느끼고,  아슬아슬한 장면을 연출할 때는 가슴을 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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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날리기



추석날이라 추석과 관련된 행사만할 줄 알았었는데 어떤 아저씨가 연을 가지고 왔다.
연하면 으례 한 겨울을 생각했는데 추석 때 연을 보니 지금 때와 어울리나 하는 생각을 가진다.
특히 도시에 살면서 아파트와 같은 고층 건물 때문에 연 날릴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었는데 한가위날 연을 보니 기분이 묘하다.

한솔이와 수진이는 아마도 눈 앞에서 직접 연 날리는 것을 처음 보지 않았나 한다.
신기한 듯 가까이가서 구경하니 아저씨가 한번 날려보도록 해 주셨다.
위로 올라가니 바람이 세찬지 하늘 위로 까마득하게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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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포물로 탁본하기


단오때 창포로 머리를 감았다고하는데 아직 창포는 한번도 보지 못했다.
이리 저리 돌아다니는데 아이들과 부모님 몇분이 줄지어서 있는 걸 보았다.
무언가 하고 살펴보니 한지에 그림이 그려져 있다.
조금 더 가서 살펴보니 창포로 탁본을 뜰 수 있게 해 주고 있었다.
한솔이는 목마르다고 엄마랑 음료수 사러가고 남은 우리는 탁본 하기 위해 줄을 섰다.
줄이라해봐야 몇명 안되기 때문에 금방 돌아온다.

나무판이 양각으로 말이 그려져 있고 그 위에 한지를 올려 놓는다.
한지가 움직이지 않도록 손으로 고정한다.


안내를 도와주는 도우미분이 창포물을 적셔 주면 창포가 헝겁안으로 들어가 물이든다.
헝겁으로 종이를 톡톡 두드리면 양각된 부분이 창포물로 물들여져 그림이 나타난다.


몇번을 두드니 종이에 말이 나타난다.
수진이가 너무 어려 도우미 분이 많이 도와주셨다.
탁본한 종이는 가져갈 수 있게 해 준다.


조금 후 한솔이가 와서 수진이가 들고 있는 종이를 보더니 자기도 하고 싶단다.
엄마랑 함께 가서 수진이와 다른 줄을 서보는데 다른 줄은 시커먼 색으로 물을 들여줘 수진이가 섰던 줄에 섰다.
수진이보다 힘이 세서 그런지 탁탁한 치니 물이 쉽게, 그리고 이쁘게 든다.

액자에라도 담아둘까했는데 집에와서 둘이서 장난치면서 쪼물탕쪼물탕하더니 종이가 구겨지고 마침내 찢겨져 버렸다.
다행이 사진이나마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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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질

어릴적 시골에서는 짐을 옮기는 수단으로 지게를 이용하였다.
지금은 길을 넓혀 차가 지나갈 수 있도록해 경운기나 트럭으로 짐을 옮기기 쉬워졌지만
그때는 짐을 옮기는게 쉽지 않았다.
길이 나 있지만 사람 한 두 사람이 지나갈 수 있거나 넓으면
수레가 지나갈 수 있을 정도의 넓이 밖에 안되기 때문에
짐을 옮기려면 사람이 직접 소를 이용하여 수레를 끌거나 직접 옮겨야했다.
특히 산속에 있는 경우 길이 없기 때문에 직접 짐을 옮겨야하는 경우 지게질이 유일한 수단이었다.
순전히 사람의 힘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엄청난 수고를해야만 한다.
혹시 무거울까 짐을 조금 가져가면 먼 길을 다시 와서 한번 더 가져가야하기 때문에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든다. 때문에 질 수 있을만큼 최대한 많이 가져간다.
몸이 후들후들해질정도로
아직도 시골에가면 이런 곳에 농사를 짓는 경우가 있다.
아직도 비포장인도로가 전라도 산골에는 부지기수로 있다.

한솔이는 아마도 오늘 처음으로 지게를 봤을 것이다.
지게가 한솔이 키만큼크다. 한번 지고 일어나려해보지만 무게 때문에 일어서질 못한다.


할아버지가 지게를 보고 옛날 생각이 나셨나보다.
한솔이를 메고 한바퀴 원을 돌아 주셨다.


수진이도 그걸보고 타보고 싶단다.
할아버지가 수진이도 태워주셨다.
잠시 후 다른 가족들도 지게에 아이들을 태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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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 절구질과 키질

어렸을 때 집 우물가에 절구가 있었다.
방앗간에서 곡식을 빻기도 했지만 가끔은 절구통에 곡식을 넣고 절구질을해서 곡식을 빻았다.
김장철이되면 김장을 하기 위해 고추를 빻는 집이 많았었는데 절구 자체 구경하기도 요새는 힘들다.



알곡과 쭉정이를 걸러날 때는 이렇게 키질을 했었다.
키를 위로 올렸다 내렸다하면 바람에 의해 가벼운 쭉정이는 멀리 날아가 버리고
조금 무거운 알맹이는 바람에 날리지 않고 그대로 키 안에 남아있게 된다.
너무 세게하면 알맹이까지 날라갈 수 있으므로 힘 조절에 힘써야 한다.

키는 이렇게 키질 할 때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소금 얻어올 때도 쓰였다.
아이가 잠을 잘 때 이불에 오줌을 싸면 키를 씌우고 이웃집에 소금을 빌려오라고한다.
멋도 모르고 진짜로 소금 얻어 오라는 걸로 알고 이웃집에가서 소금 빌려달라고하면
이 녀석이 오줌을 쌓구나하고 불호령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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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 말타기


TV에서보던 말이다.
말 머리만 있고 다리는 없다.
말 다리는 사람 다리가 대신해야 한다.





수진이도 오빠 따라 말을 타보지만 혼자 타기엔 수진이가 너무 작은가 보다.
조금 걸어가려고하면 바로 줄이 미끄러져 내려와 누가 잡아줘야만 한다.
그런 수진이를 위해 할머니가 옆에서 도와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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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줄넘기, 팽이치기


점심 먹기 전 시간이라 사람들이 벌써 와 있긴하지만 붐빌 정도는 아니다. 조금 한산한 편.
이런 때가 가장 좋다. 체험 행사도 줄서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바로할 수 있고
다음 사람 때문에 맘 졸이며 빨리 끝낼 필요도 없고
한바퀴 삥 돌면서 이것 저것 해 봐야지.


구청에서 준비한 행사라 미리 행사 준비가 되어 있었고,  행사 진행을 위한 자원봉사자들이 나와서 도와 주셨다.
줄넘기 코너가 있는데 1인용 줄넘기가 아니라 한번에 여려명이 들어가서 뛰는 줄넘기다.
가끔씩 한 두명만 뛰기 때문에 대부분 한명이 뛰고 두명이 줄을 돌려 줄넘기할 수 있게 해 준다.

한솔이도 도전을 했다.
최소한 몇번은 뛰겠지

그런데 시작하자 점프를 했는데 내려오다 발에 걸렸다
다음 장면은 상상해 보시길



팽이 치기
팽이를 치도록 팽이와 팽이채를 준비해 두었는데 사람들이 벌써와서 팽이를 치고 있다.
한솔이는 관심 없고 할아버지만 옛날 생각이 나서 팽이를 쳐보는데 잘 안되시나 보다.
사진처럼 일반적인 팽이와 사람 머리만한 팽이 2가지가 준비되어 있었다.
옛날 생각이나서 한번 돌리고 쳐 보려는데 잘 쳐지지 않는다.
어릴 때 겨울철되면 팽이치면 몇분간은 돌아갔는데 이제와서 치니 팽이를 치지도 못하겠다.
큰 팽이는 겨우 돌리기는 했지만 치면 엉뚱하게 돌기만하다 멈춰버린다.
팽이치기도 내 맘대로 안된다.  연습하면 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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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작가 강수진


오빠가 사진 찍는 것을 보고 수진이도 샘이 났는지 자기도 찍겠다고 합니다.
오빠가하면 뭐든지 따라해야하는 수진이 사진도  자기도 찍어야겠지요.
엄마가 가서 "여기 오빠가 보이지 오빠가 보이면 찰칵 누르는거야." 어떻게 찍는지 알려 줍니다.



"알았어요 엄마.  이쁘게 찍을게요."


오빠가 모델로 나섰습니다.
"수진아 이쁘게 찍어줘"


"엄마 사진 찍었어요."
찍고 나서 환호하는 수진

어디 잘 나왔나 볼까

사진 작가 강한솔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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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작가 강한솔


식물원 입구 쪽에서 평상시대로 사진을 찍는데 사진 찍는게 좋아 보였는지 자기도 찍겠다고 합니다.
카메라를 2대 가지고 갔는데 조그만 카메라는 엄마가 가볍게 돌아다니면서 찍는 용도입니다.
아빠 사진기로 먼저 찍었는데 무거워 떨어트릴까봐 가벼운 것으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반대편에는 엄마와 아빠, 그리고 수진이가 앉아 있습니다.
구도를 잡고 사진이 잘 나올지 보고 있네요.


오빠가 찍는 것을 보고 수진이도 자기도 해 보겠다고 달려 나갑니다.
오빠가 계속 찍자 그냥 꽉 껴앉아 버립니다.
찍을테면 찍어 봐라~


수진이가 잠시 떨어진 순간 셧터를 누릅니다.


엄마랑, 수진이랑 이쁘게 나오게 찍어 줘~



한솔이가 찍은 사진입니다.
이쁘게 나왔나요?

사진 작가 강수진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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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렁이를 목에 걸고


오늘 서울 어린이 대공원에 들렀다 정문으로 나가려는  시간 뱀을 목에 걸고온 아저씨가 눈에 보인다.
한솔아 저길 봐~ 하는 순간 우리 소리를 들었는지 아니면 원래 거기서 멈추기로 했는지 아저씨가 잠시 멈춘다.
다른 사람들도 그걸 봤는지 우르르 모여들기 시작

가까이 가서 보니 뱀의 길이가 어른 키보다 커 보인다.
아이들이 다가오는 걸 기다렸는지 오자마자 아이들한테 만져보라고한다.
처음에 무서워하더니 물지 않으니 걱정하지 말라니 하나 둘 만져보기 시작한다.
한솔이도 겁을 내려하다 그 말을 듣고 용기가 나는지 만지기 시작하고
수진이는 오빠따라 뱀을 만진다.
뱀을 만지는데 단 머리는 만지지 말란다.
머리를 만지면 뱀이 싫어하나 보다.


뱀을 한번 만지자 이제 조금씩 더 용기가 나나보다.
아저씨가 이제 뱀을 목에 걸라고 한다.
지나가는 꼬마 아가씨가 내더니 목에 뱀을 건다.
한솔이와 수진이는 물끄러미 그걸 쳐다보고 나도 한번 해 볼까 생각을 하나보다
그리고 호기심이 생기는지 다시 한번 뱀을 만지작 거린다.


한솔이도 용기를 내어 아저씨 앞으로가니 목에 살짝 놓아준다.
감촉이 이상한지 아니면 재미있어서인지 활짝 웃는다.


오빠가 하면 다 따라하는 수진이
오빠 따라서 앞으로 갔는데 뱀이 목에 닿자 느낌이 차가운지, 아니면 무서운지 얼굴을 찡그리며 얼굴을 돌려버린다.


그리곤 뺨을 만지작 만지작 아마도 촉감이 이상했나보다.


한명인가 더 목에 걸쳐 주고 아이들이 조금 만지게 해 주더니 아저씨가 떠나 버린다.

집에서 그래도 가까운 공원이 어린이 대공원이라 자주 가는 편인데 뱀을 목에 걸치는 건 처음해 주는 것 같다.
정문 앞에서 뱀을 본게 오후 2시 50분 정도였을 것이다.
아마도 지금이 무슨 행사기간이라 이렇게 하나보다.

아저씨에게 무슨 뱀인지 물어보았는데 스치고 지나가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알버트 비단뱀인지 알비노 비단뱀인지 말한 것 같은데 이게 무슨 뱀인지 정확하게 모르겠다.
이 놈의 기억력이란....
아시는 분은 알려 주세요.

관심있는 분은 한번 서울 어린이 대공원에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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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이가 태어났을 때 올라온 글

16일 새벽부터 본격적인 진통이 시작되어 새벽 4시에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전날 오후부터 나올 징후가 있어 병원에 들렸다 시간이 걸릴 것 같아 다시 집으로 온 후였습니다.

수술을 한지 15분만인 오전 10시 31분에 건강한 아기가 태어났고
산모는 11시가 조금 넘어서야 나왔습니다.

아이는 건강하고 산모는 분만하는 고통에 수술까지하여 많이 지치고 아파서 몸이 퉁퉁 부어올랐습니다.  집에 연락을 하니 모두 기뻐하시더군요.

그리고 회사에 연락을 했더니 회사 게시판에 다음 글들이 올라와 있더군요.
어떤 글들이 올라왔는지 소개합니다.



문서진/2001-04-16)  
제     목  [속보]강성민 과장님 득남하셨답니다!!!  
내용분류  [경조사]  게시기간  3개월  
4월 16일 기다리던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내 용]

재주도 좋아~~
다들 딸 낳는데.. 떡하니 아들을 낳으시다니.. ^^
좀전에 잘 생긴(검증이 안된 ^^;) 아들을 건강하게 낳았답니다.

강성민 과장님 아이디가 소나무니깐 다들 애기이름 하나씩 올려봐 주세요.

강 한솔 (강과장님이 개인적으로 맘에 들어하나본데... 강한 솔^^;; 칫솔 쯤.. 놀림받지 않을까요???)
강 솔방울 ^^;
강 솔
.........................

모두들 축하해 주세요!!



전하진
2001-04-18 06:00 PM


수신인: 강성민/haansoft/yeca@yeca
제목:
축하해요...


강과장,

매일 늦게까지 열심히 일만 하는 줄 알았더니 언제 그런 재주 부려서 아빠가 됐는감
하하 아무튼 축하해 고추달고 나온 놈을 본 적이 없어 그 기분이 어떨까 궁금한데
아무튼 부럽군,....

다시한번 축하해요.....


김성수2 2001-04-16 11:06:24 AM
응답제목 : 감축드리옵니다..


경사났네 경사났어..

아들이건 딸이건 잘 자라나서 큰 기둥이 되길 기원합니다.


김순애 2001-04-16 11:08:58 AM
응답제목 : 축하드립니다.


득남을 축하드려요!
강과장님 닮으셨나요? 아님 언니 닮으셨나요?

다시 한 번 축하드릴께요!
참 홈페이지에 아기 사진 올리시겠네요...

성시연 2001-04-16 11:12:40 AM
응답제목 : 축하합니다.


컴퓨터작업 많이 하시길래, 거의 딸 확정이 되나했더만 왕자님을 낳으셨네요..

엄청 좋으시겠서요.

축카축카~!!!!!!!!


윤선영 2001-04-16 11:17:37 AM
응답제목 : 경축! 솔방울 탄생 ^^


산모와 아기가 모두 건강하다니 감축드리옵니다아~

소문 무성했던 잘생긴(검증 안된 ^^;;) 아가 솔방울의 탄생을 축하드려요..
너무 좋아 입이 귀에 걸린 과장님 모습이 상상이 갑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솔방울 아가가 건강하고 씩씩하게 무럭 무럭 자라길 기도드릴께요..!


한은정 2001-04-16 11:22:30 AM
응답제목 : 축하드려요.


에구 부러버라~
건강하게 잘 키우세여^^


이지수 2001-04-16 11:25:23 AM
응답제목 : 소나무가 아빠됨을 축하합니다...^^


아빠가 된 걸 축하합니다.
며칠 전부터 입이 귀에 걸려 있더니 드디어 아빠가 되었군요.
아가가 건강하게 잘 크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한상준 2001-04-16 11:36:35 AM
응답제목 : 축하드립니다.


우선 득남을 축하드립니다.

옛날에 강씨 성을 가지신 분이 아기를 낳기 직전에 이름 공모가 있었습니다.

그때, 당연히 강한솔도 나왔었고, 여러가지 이름 공모가 나왔었는데...

그중 백미가 쌍동이 낳으면 아지랭이로 지으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강아지, 강냉이가 되지요...^^

다시한번 축하합니다~~

민경자 2001-04-16 11:38:31 AM
응답제목 : 축하합니다.~~공조~~


아들이라~~~정말 정말 축하드립니다.

이번참에 나두 다시한번 도전을 해볼까 ???
이번에는 나두 잘생긴 아들로 말이예요....


박병선 2001-04-16 12:29:09 PM
응답제목 : 축하 드림당....


*^_^*
과장님 닮아으면 애기도 귀여울 것 같은데요.....





강창원 2001-04-16 12:34:02 PM
응답제목 : 축하합니다



소나무 과장님 아저씨! ^^;
득남 축하합니다.
똘똘하게 잘 키우세요...
그리고...
나한테 아저씨는 언제 가? 하지만 말구
좋은 사람있으면 좀 나한테두 좀 연결 좀 해줘봐요...^^;
축하합니다.

좋죠? ^^;



윤차영 2001-04-16 12:45:41 PM
응답제목 : 아찌~~ 넘 추카드려요~~


드디어 진짜로 아찌가 되셨네요?
앙~~ 좋겠당.. 요즘 강과장님 모습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흠.... 추카드려요..
무지막지하게 추카드려요....
대단히 추카드려요.....



홍진아 2001-04-16 12:53:56 PM
응답제목 : 축하합니다.


저 입사할때 78년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하시던 모습이 엇그제 같은데..
이제 어엿한 아기 아빠가 되셨군요..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예쁘고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키우세요..(우리 민준이처럼..^^)


이용원 2001-04-16 12:59:30 PM
응답제목 : 축하드립니다.


누구를 닮았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이제 조금더 점잖아진 모습을 볼 수 있겠네요..
축하드려용...


정연근 2001-04-16 01:11:08 PM
응답제목 : 감축드립니다~


흠..
정말.. 어케 아들을 낳았는지.. 그 비법좀~~ ^^;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

임희섭 2001-04-16 01:58:54 PM
응답제목 : 음하~ 아들이었다니~


축하드리옵니다.
다들 이름들을 짓는데 저도 하나 저 볼까요?

강솔진 ^^ 또는 강송진 ^^

아무튼 멋있는 이름 지어서 아빠보다 멋있고 씩씩하게 키워여~

최현순 2001-04-16 02:51:50 PM
응답제목 : 축하드립니다~!!!


건강하게 멋지게 씩씩하게 키우세요~!


기양노 2001-04-16 02:52:57 PM
응답제목 : 축하해요


강과장님...축하드려요...
건강하게 잘 키우시길 바래요.

P.S 형수님의 영향을 더 받았으면 하는데...^^


김창섭 2001-04-16 03:26:46 PM
응답제목 : 축하합니다


아들같더니만.... 정말 아들입니다.
두 분다 술,담배하고는 먼 사람들이라.......

올 해는 경사가 많이 겹칩니다. 과장승진에 득남까지..

기왕이면 엄마를 닮는 것이 더 좋겠죠?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좋은 아빠가 되길....


장우림 2001-04-16 03:29:23 PM
응답제목 : 허걱.... 벌써 아기까지???


결혼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거 같은데.....-.-++

추카합니다.
행복하게 사세여~

차지은 2001-04-16 03:33:41 PM
응답제목 : 추카합니다


정말 축하합니다. 넘 예쁘겠네요 ^^

유덕창 2001-04-16 05:07:34 PM
응답제목 : 솔아~ 반갑다.


드뎌 험한 세상에 첫발을 디뎠구나.
이 어려운 세상을 어케 살아가려고..........

으메메메~
이기 무신 말이데?

축하드립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맞지 않으려면 할수 없당~)


안윤희 2001-04-16 05:09:51 PM
응답제목 : 추쿠추카..



홈페이지 보니 신혼여행 사진으로 가득하던데

인제 아드님 사직으로 채워지겠네요..

추카드리구요. 멋진 아빠 되실꺼에요..


최용락 2001-04-16 05:16:27 PM
응답제목 : 추카추카!!!!!


득남을 축하드립니다...

간은 안좋은신데 정력은 좋으시군요!!!

딸가진 사람으로써 부럽습니다...하하하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장윤제 2001-04-16 05:27:23 PM
응답제목 : 츄카츄카


축하드립니다...
소나무처럼 항상 변하지 않는 모습으로...
아버지로...남편으로...^^


진성용 2001-04-16 05:38:46 PM
응답제목 : 에고에고...이젠 아빠네...



강과장님 장가간지 저보다 빠르지 않더만..

벌써 아빠가....

축하드려요...

염경춘 2001-04-16 08:28:05 PM
응답제목 : 추카추카


출산일이 넘었는데도 안나온다고 해서 걱정했었는데...

드디어 나왔군.

강성민과장님 정말로 축하드립니다.

애도 나왔으니까. 이제 수식도 많이 테스트해 죠요. ^^


쩝. 난 언제 애 만드나...


강태용 2001-04-16 11:09:42 PM
응답제목 : 축하 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항상 행복하고 단란한 가정 되시길..

To. 아가~
항상 건강하고 씩씩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알쥐?^^



박상희 2001-04-17 02:06:12 PM
응답제목 : 축하~~~


부디 아기가 엄마를 닮았기를 ^^

아기 아빠도 되셨으니, "나 78년생이야~" 이런 어이없는 거짓말은 이제 그만!!

아기도 엄마도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축하 축하 아주 많이 많이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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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회 - 이어달리기


운동회를 마쳐갈 때쯤 하늘에 구름이 몰려 오면서 시커멓게 변한다.
태풍 산산이 와서 비가 온다더니 정말 비가올려나보다.
사회자도 비가 오기 전에 마치기 위해 진행 속도를 늦춘다.

마지막 경기는 이어달리기
어린이집 각 반 대표와 학부모, 그리고 마지막은 선생님들이 뛰어서 결정한다.
한솔이는 연꽃반 대표로 나갔는데 2번째 주자로 나섰다.
자연팀과 하늘팀 2팀인데 자연팀 대표로 나갔다.

1번째 주자로 나선 아이가 어린 아이라보니 어디로 갈지 몰라 헤매더니 한참 뒤쳐져 달렸다.
아이들은 반바퀴를 도는데 그 중의 절반 정도를 뒤쳐졌다.
1번째 아이로부터 바톤을 이어받아 달렸지만 따라잡지 못했다.
이후로도 계속 역전을 시도했지만 끝내 하늘팀이 승리를 차지했다.

경기 끝나고 추첨을 통해 자전거 등 경품을 주는데
이런 경품에는 왜 한 번도 걸리지 않는지 이번에도 역시 걸리지 않았다.
대신에 한솔이 선생님이 한솔이를 위해 선물을 챙겨 주셨다.
그리고 경주를 했다고 조그만 선물을 다시 받았는데 조그만 액자다.

운동회가 끝나고 돌아가려니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진다.
빨리 집으로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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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회 - 엄마 아빠와 함께


간식을 먹고나서부터는 본격적으로 운동회가 진행되는데 대부분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경기다.
첫번째 게임은 엄마, 아빠와 아이가 자전거 타기
갈 때는 아기가 자전거를 타고 엄마나 아빠는 뒤에서 밀고
올 때는 반대로 엄마, 아빠가 자전거를 타고 아기가 뒤에서 민다.
엄마하고 한솔이가 참가했는데 엄마가 쌩하고 밀고, 한솔이도 빨리 달리니 자전거가 빨리 달린다.
갈 때는 엄마가 조그만 자전거를 타니 잘 안나간다.
그래도 애들은 자기가 도와서 미는 것이 마냥 즐겁다.
어떤 분들은 자전거가 빨리 안나가자 냅다 자전거를 들고 뛰는 경우도 있다.

01

이번엔 두가족이 모여서 공굴리는 게임
바람을 넣은 큰 공을 목적지를 돌아 오는 게임인데
엄마, 아빠는 공이 다른데로 가지 않게만하고 아이들이 공을 굴리는 게임



수진이는 그동안 이렇게 자전거 타고 논다.

01

이번에도 공을 돌려서 오는 게임인데 땅으로 굴리는게 아니라 하늘로 굴리는거다.
하늘로 굴려야하기 때문에 아이를 안고 있어야 한다.
굴린다고해도 공을 한번 톡치면 된다.
팀원 모두가 참가하는데 공을 올때 한번 갈때 한번 이렇게만 치면된다.
엄마, 아빠가 안아주고 한번 치면 공이 멀리 날아가는 재미가 솔솔한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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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회 - 줄다리기



아이들이 나와서 단체로 하는 첫번째 게임 줄 다리기
길게 한 줄로 늘어 세운게 아니라 세 줄로 늘여 세웠다.
한솔이는 원복으로 갈아 입고 왔는데 하얀 옷을 입었을 때는 바로 보이더니
고만 고만한 아이들이 모두 똑같은 옷을 입고 있으니 어디 있는지 찾기가 힘들다.

아이들이하는 줄달리기는 그냥 놀이와 교육이다.
경기를 통해 이기고 져 경쟁심을 익히는 경기가 아니다.
어느 팀이 힘껏 잡아 당겨서 많이 끌고 온 팀이 이기는 것이 일반적인 줄다리기라면
오늘하는 줄다리기는 협동심과 규칙, 질서를 지키는 게임이다.
함께 힘을 모아서 줄을 당겨 조금이라도 더 끌고 오는 것도 보지만
그것과 함께 줄달리기를 할 때 어느 팀이 질서 있게 오는지,
줄다리기가 끝나면 누가 먼저 질서 있게 제 자리로 먼저 가는지로 평가를 한다.
그리고 서로가 이긴 것으로 게임은 끝나고 실제로 부모들이 나와서 게임을 한걸로 평가한다.
이 때는 줄을 많이 끌어 당기는 팀이 이기는 줄다리기다.

아이들은 함께 모여서 밀고 당기고 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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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회 - 달리기


아이들이 주인공인 운동회라 그런지 아이들끼리 직접 대결하여 이기고 지는 것을 결정내지 않고
부모님들이 나와서 대결을 하는 것으로 이기고 지는 것을 정한다.
너무 어린 아이들이 지는 것에 대해 부담을 가지게 하려고하지 않으려는 배려인가 보다.

어른들끼리 나와서 타이어 끼고 달리기 대회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신나서 달리고 지지 않으려고 달리고



아이들끼리 달려서 순위를 정하는 것은 달리기 하나
달리기는 모든 어린이집 원생들이 다 참여한다.
7살짜리부터 달리고 다음 6살, 5살 순으로 달리기 시작하는데
4살정도되면 어디로 가야하는지 헷갈리는 아이들도 있다.


한솔이도 새로산 신반을 신고 열심히 달렸다.



열심히 달린 한솔이 2등을 했다.
잘 했다 한솔이
새로 사서 신은지 얼마   안되고 조금 크게 사서 그런지 발이 잘 안 맞았나보다.
신발만 잘 맞았어도 1등도 할 수 있었을텐데
손 등에 2등 도장을 찍어주니 자랑한다.
잘 했다 칭찬해 주니 기분이 좋아진 한솔이

한솔이는 나중에 이어달리기 반대표로 나간다.
그땐 길을 잘 들인 헌신으로 바꾸어 신겨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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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회 시작 전


한솔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운동회를 한단다.
재롱잔치는 한적이 있는데 운동회는 처음이다.
가까운 초등학교에서 하는 것이라 점심 먹고, 간식 좀 싸고해서 나갔다.
부모님도 참석하는 운동회라 토요일 오후에 시간을 잡았나보다.
가보니 이미 가족끼라 많이 와서 자리를 잡고 있다.
시작하려면 한 30분 정도 남았는데 그 시간도 이리 저리 놀러다닌다.



2시가되니 이제부터 운동회를 시작하려나 보다.
부모님이랑 아기들이랑 다 함께 나오라하니 아기들 손잡고 뛰어나간다.
엄마가 손을 잡고 나가는 집도 있고, 아빠가 손을 잡고 나가는 집도 있고


운동회 전에 하늘팀과 자연팀으로 팀을 나누었는데 한솔이는 자연팀이다.
팀을 나누고 운동회를 시작하기 위해 자리를 옮긴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운동회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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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역 꽃밭







어느날인가 퇴근 길에보니 역에 10M 더 가면 코스모스 꽃길이라는 팻말이 보이는군요.
가서 보고 싶었지만 퇴근하고 갈 때면 이미 늦은 저녁이라 보지 못하고
출근 때는 또 출근해야하므로 바쁘다보니 새로 만들어졌구나 하고 생각만하다 주말에 다녀 왔습니다.

먼저 해바라기가 있는 곳부터 다녀왔는데 해바라기는 꽃이 한창 핀 후 조금씩 지기 시작하더군요.
꽃향기를 맡고 벌들이 이리 저리 날아 다니더군요.
벌은 꽤 보이는데 나비는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벌보다 나비가 환경에 더 민감한 건지, 벌이 생활력이 강인한건지...

나비와 벌, 꽃 접사를 하려고했는데 매크로가 안되는 렌즈들이다보니
그보다 실력이 없어서겠지만 제대로 나온 사진이 없습니다.

코스모스가 있는 곳은 상대적으로 아직 꽃들이 만발합니다.
꽃 구경하며 다닐 수 있도록 길이 놓아져 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다녀 간 듯 몇군데는 사진 찍은 흔적이 보입니다.
아침에 출발하였는데 조금 돌아다니니 덥군요.
애들이 채근대고, 배고프다고하여 조금 놀다 나왔습니다.
어젠가 그젠가 신문에 요새 코스모스는 가을에 피는게 가을 꽃이 아니라 사철꽃이라고 나오더군요.
우리가 보통 가을에 한들 한들 피는 코스모스를 생각하는데 그건
예전에 들여온 코스모스가 만생종이라 늦게 피어사 가을에 피는 것이고
요새는 조생종도 많이 들어와 6월달부터도 꽃이 핀다고 합니다.
가을에 피는데 여름에 코스모스가 피어 이상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또 그런 것이 있었더군요.

이곳에 생태 공원을 만든다고하는데 공원이 만들어지기 전까지 이렇게 꽃밭을 만드나 봅니다.
빨리 생태공원이 생겨 자주 놀러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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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 구연 대회







한솔이가 어린이집에서 동요 구연 대회에 나가 상을 받아왔다.
한솔이가 생애 처음으로 받은 상.

2주일전쯤에 동시, 동요, 동화 구연대회를 연다는 안내장을 받았다.
동시나 동요, 동화 중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나를 선택해서 발표하하는 행사다.
"한솔이는 무얼하고 싶니??" 하고 물어 보니 몇가지 노래를 대더니
그중에서 "독도는 우리땅"을 부르겠다고 한다.

동요는 아니지만서도 한솔이가 하고 싶다고하고, 어린이집에서도 불러도 된단다.
노래를 가르쳐야하는데 엄마나 아빠나 노래 부르는 것은 담을 쌓고 사는 사람들이라
직접 노래를 가르칠 수도 없고,  또 예전 노래라 가사도 기억나지 않는다.

인터넷을 뒤져 노래와 가사를 발견하여 노래는 녹음하고, 가사는 프린트
엄마, 아빠를 닮아서인지 한솔이도 음악은 영~이다.
박자는 그래도 따라하는데 음의 높낮이는 거의 불변
그래도 6절까지 있는 노래를 다 외웠다.

발표회를 하기 전에 몇 등할 것 같냐고 하니 1등할 것 같단다.
자기가 노래를 너무 잘 부른 것 같다고한다.
발표회 끝나고 나서 다시 물어보니 역시나 자기가 1등할 것 같단다.
다른 사람들은 노래 끝나도 아무 말 안했는데 선생님이 자기한테는 잘했다고 해서
자기가 1등한 걸로 확신을 한다.
그러더니 결국 상을 받아왔다.


한솔이 오빠가 타온 상은 수진이 차지
오빠가 타온 상을 받고나서 힘이 함지박만해졌다.
오빠가 부르는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따라하더니 이제 1절은 혼자 부를 수 있다.
사진 찍어 준다니까 마이크까지 가져와서 노래 부르는 수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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