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 구연 대회







한솔이가 어린이집에서 동요 구연 대회에 나가 상을 받아왔다.
한솔이가 생애 처음으로 받은 상.

2주일전쯤에 동시, 동요, 동화 구연대회를 연다는 안내장을 받았다.
동시나 동요, 동화 중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나를 선택해서 발표하하는 행사다.
"한솔이는 무얼하고 싶니??" 하고 물어 보니 몇가지 노래를 대더니
그중에서 "독도는 우리땅"을 부르겠다고 한다.

동요는 아니지만서도 한솔이가 하고 싶다고하고, 어린이집에서도 불러도 된단다.
노래를 가르쳐야하는데 엄마나 아빠나 노래 부르는 것은 담을 쌓고 사는 사람들이라
직접 노래를 가르칠 수도 없고,  또 예전 노래라 가사도 기억나지 않는다.

인터넷을 뒤져 노래와 가사를 발견하여 노래는 녹음하고, 가사는 프린트
엄마, 아빠를 닮아서인지 한솔이도 음악은 영~이다.
박자는 그래도 따라하는데 음의 높낮이는 거의 불변
그래도 6절까지 있는 노래를 다 외웠다.

발표회를 하기 전에 몇 등할 것 같냐고 하니 1등할 것 같단다.
자기가 노래를 너무 잘 부른 것 같다고한다.
발표회 끝나고 나서 다시 물어보니 역시나 자기가 1등할 것 같단다.
다른 사람들은 노래 끝나도 아무 말 안했는데 선생님이 자기한테는 잘했다고 해서
자기가 1등한 걸로 확신을 한다.
그러더니 결국 상을 받아왔다.


한솔이 오빠가 타온 상은 수진이 차지
오빠가 타온 상을 받고나서 힘이 함지박만해졌다.
오빠가 부르는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따라하더니 이제 1절은 혼자 부를 수 있다.
사진 찍어 준다니까 마이크까지 가져와서 노래 부르는 수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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