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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2.02.15 ★..*마녀와 별*..★ 2
  2. 2002.02.15 어떤 할머니
  3. 2002.02.15 그대를 보낸다는건
  4. 2002.02.15 ☆…:*: 모두가 그대 탓일 뿐 :*:…☆
  5. 2002.02.15 ☆┛이제는 나를 위해 살아보고 싶습니다┗☆ 2
  6. 2002.02.15 ★..해피 발렌타인데이..★ 4
  7. 2002.02.15 ★☆..:+:..자갸..천년을 기다려써..사랑해쪼옥~♡..:+:..☆★ 2
  8. 2002.02.15 서울 글짓기 대회 1등 글입니다. 2
  9. 2002.02.15 사랑한데이...
  10. 2002.02.15 ★..:+:..To.나의사랑..:+:..★ 2
  11. 2002.02.15 ♡♥+..*힘들때마다 생각나는 친구*..+♥♡ 4
  12. 2002.02.04 사랑에 지쳐 쓰러져있을때...
  13. 2002.01.21 (피아노중...)재수의 일기
  14. 2002.01.20 사.랑.해.석
  15. 2002.01.19 (피아노중.... )수아와 재수의 일기 5
  16. 2002.01.13 이게 다 내거야...
  17. 2002.01.13 아 배부르니 기분 좋아... 1
  18. 2002.01.13 왜 이리 맛 있지! 5
  19. 2002.01.13 울고 있는 한솔이
  20. 2002.01.09 사랑과 이별의 달리기 시합

★..*마녀와 별*..★















옛날 ..아주 옛날에는 하늘에 별이 없었답니다.


왜냐하면 별은 여신에게 돈을 주고 사야하는


아주 값비싼 물건이었습니다.


그래서, 일부 돈많은 부자들만 별을 사서 가질수
있었지요.



그런데, 어느 숲에는 아주 아름다운 착한 마녀가
살고 있었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워서 여신의 시기를 받은 마녀는 하늘
자락에

외로이 홀로 앉아서 별을 사러오는 사람들에게


별을 팔아야하는 저주를 받게 되었습니다.


수를 헤아릴수도 없이 무수히 많은 별을 다팔아야만


다시 지상으로 돌아갈수 있었지요.


그러나, 마녀가 다시 지상으로 내려가기는 불가능했죠


왜냐하면, 그값비싼 별을 다살수 있는 돈을 가진 사람은 없었으니깐요.




그래서, 많은 세월을 홀로 지내며, 아주 가끔씩 별을


사러 오는 사람들에게 세상 소식을 듣곤했지요.


그러던 어느날 어느 초라한 행색의 남자 한명이 조그만


남자애를 손에 붙잡고 마녀를 찾아왔습니다.


죽은 부인의 살아생전의 소원이었던 별을 사러온 것이었지요.


남자가 별을 고르는 동안 마녀와 소년은 여러이야기를
나누었고,

소년은 마녀가 이곳에 계속있어야만 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지요.

소년은 돌아가면서 마녀에게 다짐했지요.


자기가 반드시 별을 다사서 마녀를 세상으로 돌아가게


해주겠다고요. 그말에 마녀는..

슬픈눈으로 엷은 미소를 띄었을뿐

아무말도 할수 없었답니다.




세월이 흘러 어른이된 소년은 마녀와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열심히 일해서 돈을 모았습니다.


그래서, 별을 살수있는 돈이 모이면

마녀를 찾아가서 별을 사고,

마녀에게 세상이야기도 들려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곤 했지요.

그런데, 소년은 별을 집에 가지고 와도 그것을
사용할곳은 없었지요.



왜냐하면 그건 마녀를 위한것 이외에는 다른 의미는 없었으니까요


그래서, 소년은 고심하던중 그것을 하늘에 띄우기로 했습니다.


그러면, 별이 없는 사람도 그 귀한 별을 마음놓고 볼수 있을 테니까요.


그 후로 소년은 별을 사가지고 오면 항상 그별을 하늘에 띄웠습니다.

아무것도 없던 하늘에 별이 하나둘 늘어가며 예쁘게


반짝이는 모습을 보며 사람들은 즐거워 했지요.




어느덧 소년은 나이가 들어 노인 되었습니다.

노인이 되어서도
소년은 마녀에게 별을 사러갔고,

마녀는 그러한 소년을 기다리며
외로움을 달랠수 있어서 행복했지요.




그러던 어느날, 소년은 더이상 마녀를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마녀는 소년을 기다렸지만, 그는 오지 않았습니다.


가끔씩 별을 사러오는 다른 사람에게 소년의 안부를 물었지만

그 누구도 소년이 오지 않는 이유를 몰랐습니다.


마녀는 소년을 볼수 없음에 매우 슬퍼졌습니다.





쓸쓸한 나날을 보내던 어느날...



한 청년이 마녀를 찾아왔습니다.


그의 등뒤로는 수백명도 더되어 보이는 일꾼들이 등에

돈뭉치를
가득 짊어지고 올라오고 있었지요.


청년은 마녀에게 다가와서 말했습니다.


자신은 바로 그 소년의 손자이고, 그분은 얼마전에 병에 앓으시다 돌아가셨다고...


사경을 헤매이면서도 마녀의 이름을 되내이셨다고...


그리고, 일꾼들이 가지고 온 돈은 그 분의 마지막 유언으로써

비록 전부를 살수는 없지만, 자신의 전재산으로 마녀의 별을 사라고...

그리고, 끝내 약속을 지키지 못해 미안하다고...




청년의 이야기를 듣고나서 마녀는 조용히 눈물을 흘렸습니다.


마녀의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려 별에 떨어진 순간

갑자기 그 수많은 별들이 지상으로 쏟아져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마녀도 별과함께 지상으로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소년의 사랑이 마녀에게 내려진 저주를 풀었던 것입니다.


수많은 별들은 지상으로 내려와 그대로 소년이 올려놓았던

별 무리들과 함께 하늘에 수놓아 졌습니다.


이때부터 우리는 하늘에서 수많은 별을 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년의 마녀에대한 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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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할머니








어느날.. 수업 마치고 버스타고 집으로 오는길이었다.

맨뒷자리에 앉아있었던 난.. 밖을 바라보구 있었다.

어떤 할머니가 버스를 타려고 했다. 내가 그할머니를 주목하게 된 이유는...

머리는 풀어헤친체.. 히죽히죽 웃고있는 어떤 할머니..

내가 보기에두 약간 머리가 어떻게 되버린...

흔히말해서..미친사람이라는걸 알수있었다.

할머니가 버스요금 내는곳 앞에서 가만히 서 있었던것이다.

버스기사는 요금을 내라고 했지만..

할머니는 돈이 없었는지..그냥 히죽히죽 웃기만한체..

그냥 타려했다. 버스기사는 매정하게 할머니를 버스에서 끌어내렸고...

나와 버스안에 앉은 사람들은 모두 그걸 쳐다만보구 있었다.

난 다른곳에서 봐왔던데루 대신 그버스요금을 내고싶었지만..

용기가 나질않았다.

이런것이 인간에 약한모습이 아닐까?

어느누구도 그것에대해서 불만을 갖고 선뜻 나서는

사람이 한명두 없었다.

그 버스는 할머니를 남겨둔체.. 다음정거장을 향했다.

옆에있는 친구가 말했다.

아까 그 할머니..매일 저기서 저런다...

기사아저씨두.. 돈이 없어서 태워주지않는게 아니라..

맨처음에는 돈이 없는것 같아서 그냥 공짜루 태워줬는데..

태워주면 계속 타고 있구.. 내리질 않는거야..

그래서..이젠 아저씨두 태워주지 않는다....

이렇게 말하면서 자기두 안타깝다고 말했다.

다음날..

역시 그할머니..어제 그곳에서 버스를 타려하다가..

매정한 기사아저씨때문에 다시 내렸다.

웬만하면...할머니 하시고 싶은데루 태워줬으면..하고

내심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난 하루종일 그생각에 다른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다음날..

아주 재미있는일이 생겼다.

여기서 그할머니의 재치를 알수있었다...^^

기사아저씨가 태워주지 않는걸 예측하고 있는할머니....

뒷문에서 사람이 내린후.

닫히기전 뒷문으로 잽싸게 탔던것이다..^^ 그걸보구 난 한참 미소를 지었다..

또한 이런생각두 했다. 잘못하다 뒷문이 닫쳐서 문에 꼈으면 어쩌나하고..

하지만 다행히 재치있게 올라타셨다.

기사아저씨는 알고계신지 모르고 계신지..

하여튼 할머니는 운전수의 시야에 보이지않은 맨뒷자리로 갔다.

하지만 선뜻..

옷도 더럽고 머리도 풀어헤쳐진 그할머니에게 아무도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다.

뒤에는 모두 나와 같은학교를 다니고있는 학생들이 앉아있었지만..

자리양보를 하지않았다. 우리학교 학생들에게 실망하는 순간이다..

다리가 아프셔서 계속 앉았다 일어섰다 하셨지만..

여전히.. 자리양보를 하지않았다.

그러나..할머니는 뭐가 그리줄거우신지..계속 웃고만 계신다..

난 내릴곳이 지났는데구 계속 할머니의 행동을 주시하면서 버스를 타고 계속갔다.

그리고.. 종점..

사람들 모두 버스에서 내렸다. 하지만 할머니는 계속 의자에 앉아계시면서

내릴 기색을 보이지 않으셨다.

난 어쩔수 없이 내렸지만.. 할머니는 계속 타고계셨다.

기사아저씨 : 할머니.. 또 타셨어요.. 매일 이러시면 어쩝니까?

그러나 대꾸 한마디 없이.. 계속 히죽히죽 웃고 계시는 할머니..

난 그눈을 계속 바라봤다.

다른 행복한 얼굴을 하고있는 사람과는 정말 별다를봐 없었지만..

사람들은 피하려만했다.

기사아저씨 : 아까..타셨던곳에 내려드릴테니깐..계속 타고계세요..

그말을 듣고 아쉬움을 뒤로한체..집으로 향하는 버스를 기다렸다..

다음날.. 여전히 똑같은 곳에서..버스를 타려는 할머니..

그리고 그것을 말리는 기사아저씨의 전쟁아닌 전쟁이 연이었다.

또 버스를 타지못한 할머니..

뭔가 아쉬운듯 멀어져 가는 버스를 바라보구있었다..

그때였다..

맨뒤에 서 있었던 난..

방금탄 아주머니 두분의 이야기를 엿듣게 되었다.

아주머니1 : 저 노친내.. 왜 맨날 저런데요..?

아주머니2 : 경민이 엄마 몰랐어? <-- 1번 아주머니 아들이름이 경민인가 보다..

아주머니1 : 뭘?

아주머니2 : 저 할머니 아들이.. 이 7번버스 기사였잖아.. -- 제가 탄버스(7번)



근데 몇년전에 밤늦게 버스 운전하고가다가..

사고 나서 죽었잖아.. 그후로 저할머니 자기아들이 몰았던..

7번버스만 보면 매일 저런다네..

난 그말을 듣고 눈가에 눈시울이 불거워질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맨날 버스를 타면 그렇게 좋아하셨구나...'

그런 사연을 모르고 사람들은 한명의 힘없는 노인에 대한 무관심적인 행동과

예의없는 행동이 나로 하여금 그사람들을 싫어하게 만든다.

다음날... 오늘은 그할머니께서 보이시질 않는다.

참 이상하고 한편으론 걱정이 되었다.

근데 자세히보니..

할머니께서는 이미.. 또 재치있게 뒷문을 이용해서..타고계신 직후였다.

난 마음이 놓였다. ^^ 그리고 웃고계신 할머니의 모습을 바라볼때..

저것이 정말 행복한 모습이구나..하고 느꼈다.

죽은 아들을 잊지못해서 아들이 운전했던 7번버스만 보면 저런다는 할머니.

부모의 안타까운 마음을 알아줄 사람이 세상에 그 누구일까....

분명 그할머니는 그아무것도 아닌 버스안에서

마음속론 아들과의 좋은 추억을 생각하면서 웃을실 것이다..

세상사람들이 길거리에 불쌍한사람들을 보면 제일 먼저 우선피하고 생각한다.

정작 자신은 다른곳에선

'난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줄거야.. '

'난 불우이웃돕기 성금냈어' 라고.. 말을하지만

정작 그불쌍한 사람들은 그런걸 원치않는다.

우리가 그사람들에게 더욱 다가가서 따뜻하게 대해주고..

관심있게 지켜봐줄수있는게.. 그러므로서 나오는 웃음이 진정한 웃음이고

진정으로 도와주는게 아닐까...

난 이렇게 생각해본다..














노래 박희수 - 그 어느 겨울


..


그대를 보낸다는건


























내가 그대를 끔찍히 사랑해 주었다는


가장 뚜렷한 증거는, 충분히 미쳐 있던 상황에서도


그대의 눈물을 닦아주려던 오른손을 모질게


내려버리고 돌아서 버린 것입니다.




그 다음 순간부터 그렇게 모질게 내려졌던


오른손은 더 이상 나를 위해


움직여

주지 않았습니다.




나를 위해 수저를 들던 일도,


칫솔질을 하던 일도,


운전대를 잡던 일도
모두 잊은 듯,


빈 술잔을 채우는 일과 담배에 불을 붙이는 일 외에


다른

모든 움직임을 멈춰 버렸습니다.




그리고 나는 더 이상 오른손에게




나를 위해 움직여 주기를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예전처럼 나만을 위해 움직여 주기를 바라기에는


그대의 눈물을


한번만 더 닦아주고

싶어 했던 오른손에게




나는 너무나 모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제발 이러지 마.


그렇게 나를 괴롭히지 않아도


나는 충분히 미쳐가고 있어.




그대에게 편지를 쓰고 있던


오른손은 고맙게도


하던
일을 멈추고 술잔을

채워주었고,


그 술잔을 다시 비웠을 때 내가 울었는지


오른손이 울었는지 충분히 젖어버린 손 끝으로


새 담배에 불을 붙이고 있었습니다.




내가 압니다. 내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 귓볼, 그 머리칼, 그 손길이 얼마나 다정했었는지를.






살아오면서 한 번도 받아본 적 없고 살아가면서


두 번 다시 받아볼 수 없다는 것을....



……


그래도, 아무리 그렇다 해도


나는 오른손에게 모질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오른손이 써버리는 편지에는


내가 지금 어떻게 살고 있고,


숨을 쉰다고 다 살아

가는 것이 아니라는 걸


그대에게 알게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오른손은 다시 그대의


눈물을 닦아주어야 하고 두 인생은


평생을 젖어 있는 손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는 걸 내가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그대를 끔찍히 사랑해 주었다는 뚜렷한 증거는,


충분히 미쳐 있던 상황에서도


그대의 눈물을 닦아주려던


오른손을 모질게 내려버린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렇게도 사랑했던 그대를


다시 한 번 만지게 된다면 나는 이미


미쳐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 모두가 그대 탓일 뿐 :*:…☆



























그대 안심하지 마시기를...

그대 비록 나를 떠나신다 해도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마음까지

가지고 떠날 수는 없을테니...


또한

그대 그런 나를 탓하지 마시기를..

나는 그대를 떠나보냈는데

내 안에 있는 그대가

나를 놓아주지
않을 뿐이니...


나는 잊겠다, 이제 잊었다 했는데

내 안에 있는 그대가

그대 그리움, 그 안에서 내가 떠날 수
없게

꼭 붙들어두고 있을 뿐이니...



출처
















☆┛이제는 나를 위해 살아보고 싶습니다┗☆
























휴대폰을 꺼 놓기로 했습니다.


폰이 울릴적 마다 그럴리 없음에도 불구하고


혹여 그대일지 모른다는 기대감으로


가슴설레여하는
내 모습이 싫습니다.


어딜 가든지, 그대가 전화를 할지도 모른다는


어리석은 기대로 늘 조마조마해 하며


사소한 기계따위에
얽매어버리는게 끔직합니다.




잊었던 취미를 되찾았습니다.


백화점에서 이것저것 사들이는


돈 꽤나 깨지는
취미생활이지만


새로 산 구두와 옷과 향수와.....


그외 잡다한 물건들을 정리하면서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뭐라도 하고 있다는 느낌이 새롭습니다.


 

더 많은 친구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한동안 소홀함으로 멀어졌던
동창들에게


모조리 연락을 하며 그간 내 무관심에 대해


손이 발이 되도록 빌고 또 빌었습니다.


만나서 수다를 떨고 장난을
치는 동안에


내 곁에는 소중한 사람이 많았다는걸


새삼 느끼고 다행스러워 합니다.


 

술을 줄였습니다.


나이어린놈이 무슨 술을 그렇게 마시냐는 핀잔에도


꿈적도 안하던 내가


술을 마시지 말아야 겠다는 장한 결심을 했습니다.


술만 마시면 정신이 내 멋대로 풀려
버려


허락도 받지않고 마음대로 그댈 그리워 하고


주책맞은 눈물이 흘러버리는 까닭에


더 이상의 술은 입에 대지 않기로 했습니다.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8년만에
처음으로 기특한


생각 한번 한것 같습니다.


뭐라도 해야한다면, 그래야 그대를


조금이라도 지우고 살 수 있다면


그게
공부라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교실 제일 앞자리에서


별로 친하지 않은 선생님의 얼굴을 바라보는
것도


꽤나 재미있는 일이 될
것 같습니다.


 

잠들기 전 만화책 한권씩을 읽고 잡니다.


꿈속에서조차 날 아프게 하는 얼굴이 있어


밤새
베겟잇을 적시는 일이 없도록.


잠들기 직전 읽은 만화책의 주인공을


그 얼굴 대신 만날 수 있도록.


그러나 가끔, 그
만화속의 주인공이


내가 가장 그리워하는 얼굴이 되어있는


황당한 꿈을 꾸기도 합니다.
 



최대한 바쁘게
살아볼려고 합니다.


새벽부터 핼스장을 가고


빡빡한 스케줄에 따라 뛰어다니다가


한번 끄적이다 포기한 적이 있는


홈페이지라는 것도 만들어 볼 계획이고


자격증 시험준비도 해 볼까 합니다.


되든 안되든, 결과에는 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난 정신차릴 수 없도록


다른 생각 들 겨를도 없이


바쁘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전화기에 대한
유혹을 뿌리칠 것입니다.


심심할 때 마다 누르던 번호를


메모리 번지에서도, 내 기억에서도 지울겁니다.


다 지워 버릴겁니다.


유난히 숫자에 약한 나,


어쩌면 생각보다 빨리 잊어버릴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댈 만난 이후부터
적어오던 일기가 들어있는


디스켓 한 장을 포맷시켰습니다.


우리의 이야기와 추억들, 그리고 내 미련한 머리까지


포맷시켜
버릴수야 없지만


우연히 그대를 사랑한 날의 일기를 들여다 보다


그때의 기분이 또다시 되살아나


줄이기로 마음먹었던 술잔을 또
꺼내 들지도 모르고


그렇게 또 다시 그대가 그리워져


그대의 전화번호를 누르게 될 지도 모를 일입니다.


우리의 추억까지,
이젠 지워야 합니다.


 

깡그리 지워
버려야지요.


내 인연의 사람이 아닌걸


그리워 한다고 해서 돌아올
사람도 아닌걸


내 미련이 모두를 힘겹게 만드는데


이젠 잊어 버려야지요.


새로 시작해야지요.


난 행복해 질 겁니다.


꼭 그럴겁니다.



 

오늘까지만 미친 듯이 그리워하고


오늘까지만 생각할 겁니다.


오늘까지만
울겠습니다.


죽일겁니다.


내 안의 그대, 죽이고 말겁니다.





이제는 나를 위해 살아보고 싶습니다




출처


















★..해피 발렌타인데이..★

★☆..:+:..자갸..천년을 기다려써..사랑해쪼옥~♡..:+:..☆★

서울 글짓기 대회 1등 글입니다.






● 서울 글짓기 대회 1등한 어린이의 글입니다...


사랑하는 예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구로동에 사는 용욱이예요.
구로 초등 학교 3학년이구요.
우리는 벌집에 살아요.
벌집이 무엇인지 예수님은 잘 아시지요?
한 울타리에 55가구가 사는데요.
방문에 1, 2, 3, 4, 5...번호가 써 있어요.
우리 집은 32호예요.
화장실은 동네 공중변소를 쓰는데,
아침에는 줄을 길게 서서..
차례를 기다려야해요.
줄을 설 때마다 저는
21호에 사는 순희 보기가 부끄러워서
못본 척하거나...
참았다가 학교 화장실에 가기도 해요.
우리 식구는
외할머니와 엄마, 여동생 용숙이랑 4식구가 살아요.
우리 방은 할머니 말씀대로
라면 박스만해서..
4식구가 다같이 잠을 잘 수가 없어요.
그래서 엄마는 구로2동에 있는
술집에서 주무시고 새벽에 오셔요.
할머니는 운이 좋아야 한 달에 두 번 정도
취로사업장에 가서 일을 하시고 있어요.
아빠는 청송교도소에 계시는데
엄마는 우리보고 죽었다고 말해요.
예수님, 우리는 참 가난해요.
그래서 동회에서 구호양식을 주는데도
도시락 못 싸 가는 날이 더 많아요.
엄마는 술을 많이 먹어서
간이 나쁘다는데도..
매일 술 취해서 어린애 마냥
엉엉 우시길 잘하고
우리를 보고...
"이 애물 단지들아!
왜 태어났니...같이 죽어버리자"
고 하실 때가 많아요.
지난 4월달 부활절날
제가 엄마 때문에..
회개하면서 운 것 예수님은 보셨죠.
저는 예수님이..
제 죄 때문에 돌아가셨다는 말을
정말로 이해 못했거든요.
저는 죄가 통 없는 사람인줄만
알았던 거예요.
그런데 그 날은
제가 죄인인 것을 알았어요.
저는 친구들이 우리 엄마보고
'술집 작부'라고 하는 말을
듣는 것이 죽기보다 싫었구요.
매일 술 먹고 주정하면서
다같이 죽자고 하는 엄마가
얼마나 미웠는지 아시죠.
지난 부활절날 저는
'엄마 미워했던 거 용서해주세요'라고
예수님께 기도 했는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리시는 모습으로
'용욱아 내가 너를 용서한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아서
저는 그만 와락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어요.
그 날 교회에서
찐 계란 두 개를 부활절 선물로 주시길래
집에 갖고 와서
할머니와 어머니에게 드리면서
생전 처음으로 전도를 했어요.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구요.
몸이 아파서 누워계시던 엄마는
화를 내시면서...
"흥, 구원만 받아서 사냐"하시면서
"집주인이 전세금 50만원에
월세 3만원을 더 올려달라고 하는데,
예수님이 구원만 말고 50만원만 주시면
내가 예수를 믿지 말라고 해도 믿겠다"
하시지 않겠어요.
저는 엄마가
예수님을 믿겠다는 말이 신이 나서
기도한 거 예수님은 아시지요?
학교 갔다 집에 올 때도 몰래
교회에 들어가서 기도했잖아요.
근데 마침 어린이날 기념 글짓기 대회가
덕수궁에서 있다면서
우리 담임선생님께서
저를 뽑아서 보내 주셨어요.
저는 청송에 계신 아버지와
서초동에서 꽃가게를 하면서
행복하게 살던 때얘기를 그리워하면서
불행한 지금의 상황을 썼거든요.
청송에 계신 아버지도 어린이날에는
그 때를 분명히 그리워하시고 계실테니
엄마도 술 취하지 말고
희망을 갖고 살아주면 좋겠다고 썼어요.
예수님,
그 날 제가 1등 상을 타고
얼마나 기뻐했는지 아시지요?
그 날 엄마는 너무 몸이 아파서
술도 못 드시고 울지도 못하셨어요.
그런데 그 날 저녁에
뜻밖의 손님이 찾아 오셨어요.
글짓기의 심사위원장을 맡으신
노할아버지..
동화작가 선생님이
물어 물어 저희 집에 오신 거예요.
대접할 게 하나도 없다고
할머니는 급히 동네 구멍가게에 가셔서
사이다 한 병을 사오셨어요.
할아버지는 엄마에게
똑똑한 아들을 두었으니 힘을 내라고
위로해 주셨어요.
엄마는 눈물만 줄줄 흘리면서
엄마가 일하는 술집에 내려가시면
약주라도 한잔 대접하겠다고 하니까
그 할아버지는 자신이 지으신
동화책 다섯권을 놓고 돌아가셨어요.
저는 밤늦게까지
할아버지께서 지으신 동화책을 읽다가
깜짝 놀랐어요.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책갈피에서 흰봉투 하나가
떨어지는 것이 아니겠어요.
펴보니 생전 처음 보는
수표가 아니겠어요.
엄마에게 보여 드렸더니
엄마도 깜짝 놀라시며
"세상에 이럴수가...이렇게 고마운 분이 계시다니"
말씀하시다가 눈물을 흘리셨어요.
저는 마음 속으로
'할아버지께서 가져 오셨지만
사실은 예수님께서 주신 거예요'라고 말하는데,
엄마도 그런 내 마음을 아셨는지
"얘 용욱아 예수님이 구원만 주신 것이 아니라
50만원도 주셨구나 " 라고
우시면서 말씀하시는 거예요.
할머니도 우시고 저도 감사의 눈물이 나왔어요.
동생 용숙이도 괜히 따라 울면서
"오빠, 그럼 우리 안 쫓겨나구 여기서
계속 사는거야?" 말했어요.
너무나 신기한 일이
주일날 또 벌어졌어요.
엄마가 주일날 교회에 가겠다고
화장을 엷게 하시고 나선 것이예요.
대 예배에 가신 엄마가 얼마나 우셨는지
두 눈이 솔방울만해 가지고
집에 오셨더라구요.
나는 엄마가 우셨길래
또 같이 죽자고 하면
어떻게 하나 겁을 먹고 있는데..
"용욱아, 그 할아버지한테 빨리 편지 써.
엄마가 죽지 않고 열심히 벌어서
주신 돈을 꼭 갚아 드린다고 말이야"
라고 하는 것 아니겠어요.
저는 엄마가 저렇게 변하신 것이
참으로 신기하고 감사했어요.
고마우신 예수님! 참 좋으신 예수님!
감사합니다.
할아버지께서 사랑으로 주신 수표는
제가 커서 꼭 갚을께요.
그러니까 제가 어른이 될 때까지...
동화 할아버지께서 건강하게 사시도록
예수님이 돌봐주세요.
이것만은 꼭 약속해 주세요.
예수님! 너무나 좋으신 예수님!
이 세상에서 최고의 예수님을
용욱이가 찬양합니다.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용욱이 드림-


용욱이의 글을 읽고 얼마나 눈물이

흐르는것을...

진정하고 지금의 용욱이 마음이

오래도록 변치 않아

진실되고 성실하게 성장하기를

간절히 빌어주면서...

옮겨드립니다.








..


사랑한데이...

★..:+:..To.나의사랑..:+:..★












To. 나의 사랑...




당신의 아내가 되고싶어요.


매일 당신과 함께 아침을 맞이하고...

당신의 하루는 나의 작은 입맞춤으로

시작하게 해줄거예요.


당신을 위한 요리를 하고..

당신을 위한 단장을 하고...


당신이 지치고 힘들때면

가장 가까이서 위안을 주는 사람이 될께요.


언제나 당신을 믿고 의지하고... 사랑하며 살께요.


세월이 흘러 당신이 뚱뚱해진대도..

대머리가 되고..힘없이 늙는대도

그때도 변함 없이 맑을 당신의 마음만은 가슴에 담을께요.


깊은 밤...

무서운 꿈에 놀라 깰때면

나를 꼬옥 안고 평안을 주세요.


당신을 위한 요리가 맛이 없어도..

당신을 위한 단장이 예쁘지 않아도..

내 마음만은 알아주세요.


내가 힘들고 지칠때면...

그저.... '사랑한다'고만 말해요..


언제나 나를 믿고, 의지하고..사랑해주세요.


세월이 흘러..

주름이 패이고..

작은 일에도 쉽게 지치고..

수다쟁이 뚱뚱한 아줌마가 되면..


그저 밉다고 돌아눕지 말고..

그 모습마저도... 안아주고 싶다고

말해주세요.


당신과 나를 닮은 아이를 낳고..

티없이 맑은 것만 가르치며 살아요.


불의와 정의를 구별할 줄 아는

멋진 아이...


그저 똑똑하지만은 않은..

하지만 어눌하지 않고,,

영악하게 제 이익만 챙기진 않지만..

그저 손해만 보지도 않는..

영리하다기 보다는 지혜롭고..

누구에게나 다정하지만

누구에게나 쉬운 대상은 아닌...

그런 아이로 키워요.



사랑하는 당신과 예쁜 미래를 그리면서...


매일 밤...


당신 품에서...

잠들고 싶어요. 사랑해~^^ 앙...^^;




From. 당신을 사랑하는 이





♡♥+..*힘들때마다 생각나는 친구*..+♥♡














친구에게...


있잖아..친구야.....!

우리 앞에 놓인 세상이 아무리 힘겨운 길이더라도,

난 너와
두려운 미래를 함께 걸어 갔으면 해...


우리 둘이 함께이면..

세상 어떤 것도 무서울 게 없을 것
같거든...


너가 힘이 부치면..

내 한쪽 어깨를 빌려 줄테니,

언제든 기대도
좋아...


슬픔이 찾아오면 내 등을 빌려줄게..

언제든 얼굴을 묻고 맘껏 눈물을
흘리렴.....


대신......

걸어왔던 길을 뒤돌아 보지는 말자..

이제 우리에겐 내일만이
의미있을 뿐이지 않니...


가끔 포기하고 싶을때가 있을거야..

가는 길이 버겁게 느껴질 때도
있을거야...


그땐 내게 말을 하렴..

너가 뒤처지면 내가 언제까지고 기다려줄거구,

앞서가면
부지런히 따라가줄게...


발걸음을 옮기지 못할 정도로 피곤해지면..

나를 베개삼아 잠시 쉬어도
괜찮아...

하지만.......

내게 너무 의지하려고만은 하지마...


곁에서 힘이 되고, 위로가
되어줄 수는 있지만..

너의 삶을 내가 대신 해줄 수는 없잖어.....


너의 꿈을 소중하게는
생각하지만..

내가 대신 이루어줄 수는 없는거야...


나는 너에게 그저 좋은 친구일뿐이야..

나에게
기대를 걸지말고, 자신에게 전부를 걸어...

그리곤 최선을 다해.....!


우린 지금 다시는 되돌아 올 수
없는..

아주 먼 길을 떠나는거야...


우리 삶에 연습이 없다는건 너도 잘 알지.....?

한번
가면 그 뿐이야.....

지금 이 순간도...

포기해서는 안돼..

후회는 더더욱
안되고.


마지막에 함께 웃는 우리가 되는거야..

친구의 웃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이

나의 작은
소망임을..

이젠 알아주었으면 해......


함께 있을때 우린 두려울게 없었다


우리 영화에서
본 이 말 항상 기억하며 살자..친구야..!






















오현란 - 힘들때마다생각나는친구


사랑에 지쳐 쓰러져있을때...

사랑에 지쳐 쓰러져있을때...

세상 아무것도 나에게 위로가 되지않을때...

그때가 진정 사랑을 시작할 때인지도 모릅니다...

그리움에 녹아내린 가슴을 끌어안고 다시금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을

두려워 할때 그때가 가장 진실된 마음일지도 모릅니다...

누군가...그런 그대 곁에 머물 수 있다면 그댄 진정 행복한 사람입니다...

닫았던 문을 열고 잠시 고개를 들어보세요!

하늘은 파란색만이 아닐것입니다...

내 마음이 붉게 타오른다면 분명 하늘은 붉게 타오르는 노을을 토해내고

있을것입니다...

그대가 길잃고 방황할때...

갈길 몰라 헤매이고 힘이들때 어쩜 그때가 그대 자신을 일으킬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시간인지도 모릅니다...

쓰러져있을때 느꼈을 처절함으로 단단히 무장하고 세상을 비웃어보세요!

그대가 가질 수 있는 마음 하나로 그대의 인생은 변화할 수 있습니다...

쓰러져있는 것도...일어설 수 있는것도...

어차피 인생이란 쓰러져야 일어설 수 있는 법입니다

아무도 지금 그대의 인생을 점칠순 없지만 그대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사람은 단지 그대 자신 뿐입니다...

자신을 과소평가하지말고 자신을 낮추지도 마세요

누구보다 자신을 아끼고 자신을 사랑하세요

얼마나 소중한 그대이고 얼마나 사랑스런 그대인지...

거울을 바라보고 자신을 느껴보세요

이제 한장도 찢기지않은 새해의 달력안에 그대를 위해...

작은 인생의 계획표를 붙여보세요

그대에게는 자존심이라는 가장 큰 밑천이 있다는것을 잊지마시길...

(피아노중...)재수의 일기




며칠 전 그녀의 길고도 가슴아픈 사랑을 확인했습니다.


눈물이 흘렀습니다.


그냥 아무 이유없이 그녀의 지난날의 가슴앓이를


생각하니 눈물이 났습니다.


...10년전 건네 준 삐삐...


그녀는 지금까지 화장대 서랍장에



고이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언제나 멀리있어 더 그리운 그녀였습니다.


아무리 손을 뻗어도 닿을 수 없는 곳에 있는


그런 거리를 두고 있는 그녀였습니다.


술을 마셨습니다.


미친듯이 자전거 폐달을 밟았습니다.


그리고....소리쳤습니다.



허나....부질없었습니다.


아픈 마음을 확인할 뿐이었습니다.


뒤로는 항상 아파하고 눈물짓는 그녀인 것을 알기에



더욱 그녀를 놓아둘 수가 없습니다.


점점 차가워지는 그녀를 보면서


점점 강해지려 노력하는 그녀를 보면서


난 아무것도 해줄 수가 없습니다.


그녀의 냉담함을 받아들이는 것 밖에는...



그저 지켜 볼 뿐입니다.


-어느 겨울밤 재수의 일기장-


사.랑.해.석




●──사랑 해석──●




시끌벅적한 모임에서
그 사람과 단둘이 빠져 나와
잠시 바람을 쐬고 싶다면
당신은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겁니다.

곁에 있을 땐 별 관심 없는 듯 대해도
막상 있어야 할 곳에
그 사람이 없어 두리번거리게 된다면
당신은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겁니다.

재미있는 얘기를 해주는 사람은 다른 사람인데
정작 시선만은 왠지 자꾸 그 사람에게 돌아가면
당신은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겁니다.

이 시간쯤이면 그 사람이
잘 들어갔다고 메시지를 남길 텐데
침묵만을 지키고 있는
당신의 핸드폰을 바라보며
안절 부절 못하는 당신을 발견했을 때
당신은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겁니다.

단체사진에서 내 얼굴보다
그 사람이 어느 줄에 섰는지,
누구 앞에 섰는지,
실물보다 잘 나왔는지 찾게 된다면
당신은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겁니다.

그냥 아는 사람들의 수많은 전화보다
그 사람의 전화 한통을 받고
뛸듯이 기뻐하며 가슴 설레는
당신을 발견했을 때
당신은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겁니다.

"나 오늘 바쁘니까 전화와도 바꿔 주지 마세요" 라고
말하고 싶은데 단 한명의 예외때문에
그 밖의 다른 전화까지 받게 된다면
당신은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겁니다.

"아냐 그럴 리 없어."
"그 앤 그냥 친구일 뿐이야."라고
되뇌어도 운명처럼 조여드는
그 사람과의 거리를
스스로 깨닫는 순간이 닥치면
당신은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겁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고
머리 속에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은....
그 사람을 사랑하고 있는 겁니다.

(피아노중.... )수아와 재수의 일기

눈을 떠보니 병원이고

옆에 언제나 그랫듯이 그가 있습니다

그렇게 모질게 대했던 나였는데

그에겐 통하지 않나 봅니다

아니 통하지 않길 바란 나였을지도 모릅니다

또 다시 그 자리에서 절 지켜 보네요

눈물이 자꾸 볼을 따라 흐르는데

그의 시선과 눈빛은 나에게 머물러 있습니다

이렇게 약한 모습 보일려고

그에게 차갑게 대했던게 아닌데

그가 내 눈물을 훔쳐 줍니다

그 손길이 얼마나 따뜻했는지 모릅니다

그 손길을 느끼기 위해

아마 지금까지 참고 기다렸는지도 모릅니다

그가 울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 눈물을 훔쳐 주고 싶은데

왜 우냐며 그 눈물 닦아내 주고 싶은데

하지만... 마음속으로만

그 눈물 훔쳐 주고 있습니다

그만 울어

그만 울어

그가 울면 울수록

아무것도 힘이 안되는 내 존재를 확인할 뿐입니다

오늘 또 한번 난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임을 알았습니다

그가 다른 여자와 함께 입맞춤을 합니다

아무렇지 않을꺼라 믿었습니다

입술을 꽉 깨물고

힘껏 손에 든 CD를 쥐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할수록

온 몸의 힘이 어디론가 빠져 나가는 기분이었습니다

떨리는 손으로 CD를 주우며

난 또 그 앞에서 주저앉고 맙니다

나도 그를 사랑하는데

나도 그를 죽도록 사랑하는데

이젠 내 눈엔 그가 점점 멀게 보입니다

정말 아무렇지 않을 줄 알았는데

엄마... 나 힘들어

나... 이제 그만하면 안돼

이제... 정말 그만하고 싶다


1월 어느날 수아의 일기장에서








며칠 전 그녀의 길고도 가슴 아픈 사랑을 확인했습니다

눈물이 흘렀습니다

그냥 아무 이유없이 그녀의 지난날의 가슴앓이를

생각하니 눈물이 났습니다

10년전 건네 준 삐삐

그녀는 지금까지 화장대 서랍장에

고이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언제나 멀리 있어 더 그리운 그녀였습니다

아무리 손을 뻗어도 닿을 수 없는 곳에 있는

그런 거리를 두고 있는 그녀였습니다

술을 마셨습니다

미친듯이 자전거 폐달을 밟았습니다

그리고... 소리쳤습니다

허나... 부질없었습니다

아픈 마음을 확인할 뿐이었습니다

뒤로는 항상 아파하고 눈물짓는 그녀인 것을 알기에

더욱 그녀를 놓아둘 수가 없습니다

점점 차가워지는 그녀를 보면서

점점 강해지려 노력하는 그녀를 보면서

난 아무것도 해줄 수가 없습니다

그녀의 냉담함을 받아들이는 것 밖에는

그저 지켜 볼 뿐입니다


어느 겨울밤 재수의 일기장에서








anne_vada-vars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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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내거야...



이게 다 한솔이 밥이야.
너도 먹고 싶지.
그럼 나한테 잘 보여.
한 숟가락 줄테니.

분유통을 보고 의기양양해 하는 한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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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배부르니 기분 좋아...



밥을 먹고 나니 기분이 무척 좋아진 한솔이.
밥을 먹고나면 얼굴까지 환해집니다.

부릉부릉 자동차 놀이를 합니다.
앗, 근데 손에 든게 뭐야.
감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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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리 맛 있지!



아래니 2개가 나고 윗니 2개가 이제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 한솔이.
근데 딱딱한 감을 먹을 수 있을까?

엄마, 아빠가 먹고 있으면 자기도 달라고 하는 한솔이.
엄마, 아빠가 감을 먹는 것을 보자 역시나 쫒아와서 감 한조각을 든 한솔이.
과연 먹을 수 있을런지.
한솔이가 손 댄 감은 중간중간 움푹 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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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있는 한솔이



먹을 것이 가장 좋은 한솔이.
누가 먹는 것을 보면 따라와서 쳐다보며 자기도 달라고 합니다.

아침 먹은지 언젠데 아직 밥을 안 줘
왜 밥 빨리 안 주는 거야~
오늘은 한솔이가 화가 단단히 났나 봅니다.

밥을 입에 떠 넣어 주고 나서
다시 한 숟가락을 떠 넣어 주려는 순간
밥 빨리 달라고 보채는 한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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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이별의 달리기 시합



           





언제나..
사랑과 이별은 달리기 시합을 합니다..


출발 신호가 울리면..
사랑은..
열심히 뛰어갑니다.
그러나 이별은 걸을 생각조차 하지 않습니다..


항상..
사랑이 먼저 앞서 나아갑니다..


하지만
달리기에 지친 사랑은 힘들어 합니다..


그러면...
이별이 뒤늦게 뛰기 시작합니다..


당신은 알고 있습니까..?


사랑이 힘들어 할때..
이별이 뒤쫓아 온다는 것을..


언젠가 사랑에 지치고..
힘들어지는 그런날이 찾아오게 된다면..
이겨 내세요..


사랑이 결승점에 먼저..
골인할수 있도록 힘을 내세요....
이별에 슬퍼하지 않도록 ..


사랑에 지친 님들아!! 힘내세요... ..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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