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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2.07.24 소설(이야기)
  2. 2002.07.24 사랑은 어디에서나 2
  3. 2002.07.24 사랑하는 당신
  4. 2002.07.24 사랑 그 아름다운 말들
  5. 2002.07.24 나에겐 세상에서 제일 멋진 사람 2
  6. 2002.07.24 나를 바꾸는 지혜의 말 1
  7. 2002.07.24 인간이 되고 싶던 천사 이야기
  8. 2002.07.21 어느날.. 한 아이가/./.
  9. 2002.07.20 저 고백하려 합니다.
  10. 2002.07.20 사랑고객
  11. 2002.07.19 남자와 여자가 사귀는 단계
  12. 2002.07.19 이세상에 단 하나뿐인 당신이기에...
  13. 2002.07.19 가장 낮은 사랑이 가장 깊은 사랑입니다
  14. 2002.07.19 어느 작은 산골 소년의 슬픈 사랑얘기
  15. 2002.07.19 당신을 위한 8가지 기도 1
  16. 2002.07.19 사랑의 메시지
  17. 2002.07.19 사랑을 지켜가는 20가지 5
  18. 2002.07.19 이번 6월을 뒤돌아 보며.. 월드컵 4위의 기쁨...
  19. 2002.07.19 msn을 아시나요...
  20. 2002.06.07 아름다운 사람들

소설(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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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엄마~ 재미있는 이야기 해 주세요~"

"재미..있는..이야기??.....음......"

"빨리~~"

"...옛날에 말야........."


옛날에 어느 나라에 미쉘이라는 공주가 살고 있었단다...

그 공주는 굉장히 아름답고 착한 공주님이었어...

미쉘 공주는 어느 덧 숙녀가 되고..결혼을 하게 되었지...

왕과 왕비는 미쉘공주님을 그 나라 영주한테 시집을 보내려고 했어..

하지만...결혼 하루 전 날에..미쉘 공주님은..


사람들이 무서워하는 마법사 루우한테 잡혀 갔단다...







"어떡?

? 그래서?? 그 루우라는 마법사가..미쉘 공주님 잡아먹어써??"

"...아니...."


나라 안은 난리가 났어...왕이 그토록 아끼던 미쉘공주가 없어져서..

왕은 온 나라를 뒤졌지만..공주를 찾지 못했단다...







루우마법사의 행방은 그 누구도 알 수 없었거든...

그리고 미쉘공주님이 잡혀 간 그 해...

그 나라는 무서운 전염병이 돌았어..


많은 사람들이 고통 속에서 괴로워 하다가 죽어갔지...







사람들은 루우마법사의 저주라며 두려워했어..

그렇게 10년이 흐르고...20년이 흐르고...수 많은 세월이 지난 어느날..

루우마법사의 제자라는 어떤 여자 애가 왔어..

"뭐라고?? 루우마법사의 제자?? 당장 쫓아내거라!!!!!"

왕이 소리쳤지..루우마법사가 또 무슨 수작을 부릴까 두려웠거든..








"잠깐만요!!사람을 이렇게 해도 되는거에요??나는 단지 말을 전하러 왔다구요"

그 여자아이는 막무가내로 버텼어...

"우리 스승님이 전하라는 말씀이 있어 이렇게 왔는데...뭐예요??"

"무슨 수작을 부릴려고 너를 보냈단 말이냐!!!!!"







왕은 버럭!

화를 냈지...

"..무슨 일이냐??"

저 뒤편에서 한 할머니가 시녀들을 데리고 나왔어..

"어머니!!...루우마법사의 제자라고 찾아왔습니다.."

왕이 그 할머니에게 말을 했어....







"엄마~ 그 할머니는 누군데??"

"..미쉘공주님의 어머니..."

"아~~그렇구나..그래서 어떻게 됐어??"

"...네가 루우마법사의 제자란 말이냐??"

"..네..루우스승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이렇게 왔습니다.."







".....그래...무슨 말을 전하라고 했느냐??"

"..미쉘공주님은 돌아 올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그 여자아이의 말이 끝나자 궁전은 술렁였어...

벌써 몇 십년이 흐른 지금 미쉘공주님이 돌아 온다니....

할머니의 눈에는 눈물이 고였어..

오래 전에 잃어버린 딸을 다시 볼 수 있다는게 기뻐서였겠지..

"...여봐라...저 여자아이에게 방을 내주고 편히 쉬게 하여라..."







"네!"

그 여자아이는 시녀를 따라갔지..

그런데...궁전이 그 여자아이에게는 낯설지가 않는거야...

....벽에 걸린 그림..꽃병...기둥...

여기저기 둘러?

만?걷는 여자아이를 사람들은 모두 피했어..

자신에게 무슨 피해가 올까봐 두려웠던거지....







";;;도대체..왜 나를 이렇게 피하는거야??아까부터..나 참.."

"..그건 너가 루우의 제자이기 때문이지"

등 뒤에서 나는 소리에 여자아이는 돌아봤어..

한 청년이 서 있었어...

"왜?? 루우스승님의 제자인게 어때서??"







"..루우마법사는...미쉘공주님을 납치해갔어...그리고 무서운 전염병의 저주를 내렸지"

"아냐!! 우리 스승님은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셔!!"

그 여자아이는 불끈 화를 냈지..

그 때 복도 끝의 방이 눈에 띄는거야..웬지 모르게..그 방이..너무 낯익었어..

그 여자아이는 그 방으로 뛰어갔지..







"야!! 거기는 가지마! 금지구역이야!!! 야~!!!"

"얼른 가서 알려! 루우의 제자가 금지구역으로 갔다고~!!!"

그 방 앞에서 멈춰선 여자아이는 갑자기 눈물을 흘렸어..

뭐가 슬픈건지 모르지만...아주 희미한 기억이 잠깐 머릿 속을 스쳐갔어...

"거기는 미쉘공주님의 방이야!!! 다른 사람은 출입 금지야!"







쫓아 온 청년이 말을 했어..!



곧 병사들과 왕..왕비...그리고 미쉘 공주님의 엄마인 할머니도 왔지...

"당장 저 여자아이를 잡아라!!!!! 감히 거기가 어디라고!!"

"...잠깐.....그 방을 열어줘라..."

왕의 명령을 할머니가 제어하고..미쉘공주님의 방문을 열었단다...

그 여자아이는 뭔가에 홀린 듯 그 방으로 들어갔어..







침대..식탁...옷장...모두 낯이 익었어..

그리고 크게 걸린 미쉘공주님의 초상화...

누군가가 소리쳤어..

"어?? 미쉘공주님과 똑같아!!!!!!!"

그 여자아이와 초상화 속의 미쉘공주님의 얼굴은 똑같았어...

그제서야 그 여자아이는 희미한 기억을 잡을 수 있었어..

..아까부터 이 궁전과..이방이 그토록 낯이 익었던건......







그녀가..바로 미쉘 공주였기..때문이야..

"..내 딸...내 딸...미쉘...왔구나....그래....너가...미쉐...ㄹ..이야..."

할머니는 울며 미쉘의 손을 꼭 잡았단다...

"그럼..미쉘공주님은 안 잡아 먹혔어??"

"..응..잡아 먹힌게 아니었단다...."

"웅?? 그럼 왜 잡아 간거야???"







"....그건......루우마법사와 ?

決?공주님은 서로....사랑..하는 사이였어..."

미쉘 공주님과 루우마법사는 서로 사랑했던 사이였어..

결혼을 앞둔 미쉘공주님은 루우마법사에게 부탁했어..

"루우..나를 데려가줘...난 당신을 사랑해.."

"..나도 너를 사랑해...하지만..날..따라가게 되면..넌...힘들거야.."







".괜찮아...루우와 함께 있으면..그걸로..돼.."

그렇게 그 둘은 밤에 몰래...궁전을 떠났단다...

그 둘은 행복했어..아무도 없는 곳에서 단 둘이 아침을 맞이하고...

같이 밥을 먹고...산책하는...그런 날들이 행복했단다...

하지만..그 행복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어...







미쉘공주님이 그만 무서운 전염병에 걸리고 말았어...

"미쉘..조금만 참아....제발..죽지마....차라리...차라리 내가 아팠더라면..."

"....괜...찮아.....울지마..루우.....난...괜.찮....아..."

루우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마법으로 전염병을 고칠 약을 만들었어..

하지만..루우의 마법으로도 그 약을 만들수가 없었던거야..







"젠장...왜!!! 약이 만들어지지 않는거야!!!!!"

루우는 크게 좌절을 했!

지..

하루하루 쇠약해지는 미쉘공주를 보면서..루우는 괴로워했어..

그리고는 생각했던거야..

"미쉘..내가 약을 만들 때까지..잠들어 있어줘...."

루우는 미쉘에게 마법을 걸어 잠들게 하였지..

그리고 몇 년을 걸쳐 루우는 약을 만들고..또 만들고...연구를 했단다..







몇 십년이 지나고..루우는 드디어 약을 만들어냈어..

미쉘공주에게 약을 먹이고 마법을 풀었어...

그 약을 먹은 공주는 금방 병이 나았단다...

미쉘공주는 몇 십년전 그 모습 그대로였단다..

마법으로 잠들어 있었기 때문에 늙지 않았지..

하지만....루우마법사는 몇 십년이란 세월에 늙어버리고 말았어.

루우는 미쉘공주를 안고...

"..미쉘..미안해..너무 늦어버렸지??...하지만..이젠 됐어....너랑..행복하게 살고.. 싶었는데...내가 너무 흉칙하게 늙어버렸...어....미안해...





"

루우는 그렇게 슬퍼했어..

그리고는 미쉘공주를 떠나보낼 준비를 하였지..

미쉘 공주는 몇 십년전의 기억을 루우의 마법으로 잃어버리고..

그저 루우의 제자..마린이라는 다른 이름의 만!

들어진 기억뿐이었어..

"마린.....내 심부름 좀..해 주겠니??"

"네! 스승님..무슨 심부름이요??"

"...왕궁에 가서...이 말 좀 전해주렴....미쉘 공주는 돌아온다고..."

"아~ 네..그러겠습니다.."







미쉘공주는..아니..마린은... 왕궁으로 떠날 채비를 하였단다..

떠나는 마린에게 루우는 눈물을 감추며 마지막 말을 하였어..

"...만약...그 미쉘공주를 만나면.....이 말도..전해줘......"

..평생동안 당신..만을...사랑했었다고..........

그리고...앞으로...도...죽을때..까지...당신만....을 사랑하..겠노라고....







"..슬프다...엄마!! 울어?? 울지마~~"

"....아냐...괜찮아...."

"엄마..나 졸려..잘래~"

"그래...잘 자거라.."

지금은...이렇게 추억 속의 이야기 밖에 안 되지만..

...루우.....나도..당신을....평생동안...사랑...했..어요....

그리고...고마워요....그런 사랑을 알게 해줘서...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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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어디에서나












♡*.*사랑은 어디에서나*.*♡







사랑은 어디서나 마음안에 파문을 일으키네.





연못 위에 떨어지는 빗방울처럼





동그란 기쁨과 고통이 늘 함께 왔다 사라지네.








사랑하면 언제나 새 얼굴이 된다.





엄마의 목을 끌어안고 입맞춤 하는 어린아이처럼





모든 것을 신뢰하는 맑고 단순한 새 얼굴이 된다.








몹시 피로할 때, 밀어내려 안간힘 써도





마침내 두 눈이 스르르 감기고 마는 잠의 무게처럼





사랑의 무게도 또한 어쩔 수 없다.





이 무게를 매일 즐겁게 받아들이며 살아갈 힘을 얻는다.








어느 새 내 안에 들어와 살고 있는





그. 이미 그의 말로 나의 말을 하고도 나는 놀라지 않는다.





오래된 결합에서 오는 물과 같은 부드러움과 자연스러움.





사람들은 이런것을 아름답다고 말한다.





나는 늘 그가 시키는 대로 말할 뿐인데도......








풀빛의 봄, 바다빛의 여름, 단풍빛의 가을,눈빛의 겨울......





사랑도 사계절처럼 돌고 도는것.





계절마다 조금씩 다른 빛을 내지만 변함없이 아름답다.





처음이 아닌데도 처음인 듯 새롭다.








준다고 준다고 말로는 그러면서도





실은 더 많이 받고 싶은 욕심에 때로는 눈이 멀고,





그래서 혼자서도 부끄러워지는 것이 사랑의 병인가.





그러나 받은 사랑을 이웃과 나누어 쓸수록,





그 욕심은 조금씩 치유되는 게 이닐까.








쓰레기통 옆에 핀 보랏빛 엉겅퀴의 강인한 모습과도 같이,





진실한 사랑은 언제 어디서나 그렇게 당당하면서도 겸손하다.








사랑이란 말에는 태풍이 들어 있고,화산이 들어 있다.





미풍이 들어 있고 호수가 들어 있다.








사랑은 씀바귀 맛.누구도 처음엔 그 맛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





가는 세월 아끼며,조심스레 씹을수록 제 맛을 안다.








내가 그대에게 보내는 사랑의 말은





오월의 유채꽃밭에 날아다니는 한 마리의 흰 나비와 같다.





수많은 나비들과 한데 어울려 춤을 추어도





그는 내 모습을 용케도 알아차린다.








사랑은 이사를 가지 않는 나의 집.





이 곳에 오래 머물러, 많은 이웃을 얻었네.





내가 이 집을 떠나고 나면 금방 초라해지고 말지.








사랑할때 바다는 우리 대신 말해 주네.





밤낮 설레는 우리네 가슴처럼 숨찬 파도를 이끌며 달려오네.





우리가 주고 받은 숱한 이야기들처럼





아름다운 조가비들을 한꺼번에 쏟아 놓고,





저만치 물러서는 파도여, 사랑이여.




=:= 이 해 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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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당신












사랑하는 당신



하루 온종일 열이나고 아팠습니다

머리가 너무 뜨거워 찬물에 담그고 있었지만

차라리 물이 데워지고 있었습니다

눈물이 핑그르르 돌았습니다

당신의 손길이 그리웠습니다





사랑하는 당신

여름 밤하늘 별은 그빛이 더욱 초롱했습니다

향긋한 여름 풀내음이 솔솔 밤하늘에 퍼지고 있습니다

저 끝 산모퉁이에선 풀벌레들이 노래를 하고있나 봅니다



사랑하는 당신

당신과 함께 밤거리를 거닐고 싶은 날입니다

당신의 따스한 감촉이 그대로 느껴지는 손가락에 깍지끼고

한없이 이 여름숲길을 거닐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당신

때때로 이유없이 눈물이 납니다

당신에게 기대서 응석부리고 싶고 어리광부리고 싶어 집니다

그럼 당신은 절 가볍게 안아

당신의 따스한 등에 업혀주고

두런두런 한여름밤의 이야기를 이어가고..

아~생각만해도 너무 행복해 집니다



사랑하는 당신

호젓한 공원 벤치에 앉아서

당신의 든든한 어깨에 얼굴을 기대고

당신의 감미로운 콧노래를 듣고 싶습니다

당신은 제가 좋아하는 제비꽃 노래를 불러주시겠지요.

그순간 전 너무 아늑해 스르르 잠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랑하는 당신

당신과함께 폭포수를 맞고 싶습니다

언젠가 가 보았던 폭포수아래서

당신과 제가 두손 꼭 잡고 쏟아지는 폭포아래

한없이 그렇게 서 있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당신

세월이 우리의 사랑을 점점 여물게 합니다

단단하고 튼튼하게 알알이 차들어가는 우리사랑

그건 당신의 아름다운 마음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건 바라기만 하고

막연히 기대기만 하는 내사랑은

그렇게 단단히 여물게할 힘이 없으니까요.



사랑하는 당신

당신을 만난 후론 그자리에 그대로 정지되 버렸습니다

어쩌면 그렇게 어린아이 같아 지는지..

수시로 변덕스런

어린아이처럼 변해져 가는 내모습을

당신은 알뜰히 다 받아 주었습니다

너무 든든한 당신사랑에

한없이 뛰어노는 어린아이 같아져 버렸습니다



사랑하는당신

당신의 표정은 하늘빛을 닮았습니다

늘 시원하고 푸르고 향긋해

제맘에 사랑만을 느끼게 해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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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세상에서 제일 멋진 사람

..




















┏━━♡━━━♡━━━━━♡━━━━♡━━━

┗▶ ☆나에겐 세상에서 제일멋있는 사람∽∴☆



☆∴∽처음 본순간 부터 관심 가던 사람.∽∴★



★∴∽볼수록 나도모르게 좋아지던 사람.∽∴☆



☆∴∽하루종일 머리속에 꽉차있는 사람.∽∴★



★∴∽쉬도때도 없이 생각나는 사람.....∽∴☆



☆∴∽매일매일 봐도 모자르기만 한사람.∽∴★



★∴∽내 자존심을 버리게 만드는 사람..∽∴☆



☆∴∽아무리 보고싶어도 볼수없는 사람.∽∴★



★∴∽나아닌 다른사람을 사랑하는 사람.∽∴☆



☆∴∽그게 바...로..너..야...******∽∴☆◀┓

━━♡━━━━━♡━━━━━━♡━━━━♡━┛









━-‥·-━━-‥·-━━-‥·━-‥·

그대만을 영원히 사랑하겠습니다

━-‥·-━━-‥·-━━-‥·━-‥·

죽은영혼 마저 사랑겠습니다

━-‥·-━━-‥·-━━-‥·━-‥·

세상이 멸망하여 우리헤어질때

━-‥·-━━-‥·-━━-‥·━-‥·

마지막 유언처럼 말하겠습니다

━-‥·-━━-‥·-━━-‥·━-‥·

일생에 있어 가장행운은 당신을

━-‥·-━━-‥·-━━-‥·━-‥·

만난것입니다.사랑합니다.영원히..

━-‥·-━━-‥·-━━-‥·━-‥·







★━━━━━━━━━━━━━━★

。나 의 목 숨 만 큼 사 랑 하 는。

。그 대 여 나 저 승 까 지 가 서。

。라 도 그 대 만 을 사 랑 하 려。

。합 니 다 나 그 대 알 고 그 대。

。날 알 기 에 이 세 상 종 말 을。

。한 다 하 여 도 그 대 만 보 다。

。이 짧 은 인 생 다 받 여 라 도。

。그 대 를 사 랑 하 려 합 니 다。

★━━━━━━━━━━━━━━★









★━━━━━━━━━━━━━★

사 랑 하 는 그 대 여 。

나 오 직 그 대 만 을 。

바 라 보 게 씀 니 다 。

★━━━━━━━━━━━━━★

푸 른 하 늘 을 걸 고 。

그 대 에 게 。 。

제 평 생 을 걸 게 씀 니 다

★━━━━━━━━━━━━━★

사 랑 함 니 다 그 대 。

언 제 나 그 대 에 곁 에 서

수 호 천 사 로 남 게 씀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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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가*:까*:이*:있*:는*:사*:람*:에*:게*:。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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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소*:홀*:히*:하*:지*:마*:세*:요*:。亞

★ㆀㆀㆀㆀㆀㆀㆀㆀㆀㆀㆀㆀㆀㆀㆀㆀㆀㆀㆀ★

亞。*:당*:신*:을*:만*:나*:기*:위*:해*:。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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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천*:번*:을*:환*:생*:했*:을*:지*:도*:。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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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모*:르*:니*:까*:요*:。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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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정。이。란。말。。



*사。랑。이。란。말。。



*함。부。로。하。는。거。아。니。래。。。⌒⌒γ



*글。애。서。난。。너。한。테。만。하。려。구。。♡



*★㉡┛。만。㉦ㅏ*랑*㉭ㅏ*㉡ㅣ㉠㉠ㅏ⌒⌒ㆀ★*

★★★★★★★★★★★★★★★★★★★★★★★★★





-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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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한 아이가/./.

어느.. 한 아이가 있었어

이 아이는.. 너무나 행복했어

왜냐구..?? 지금 이 아이는.. 집이 없어..

다행이 학교는 다니고 있지만..

잠은 선생님들의 숙직실에서 같이 잔단다..

어느날.. 그 아이는 숙직실에 통 오질 않았어

선생님들은 걱정이 되었지만,,

상관하지 않아도 되어서, 그냥 잠을 잤지

다음날.. 이 선생님들은

너무너무 놀랐단다..

나또한 놀랐지.. 내가 그 선생님이니까..

그.. 아이는.. 손에는 온통 피가 묻어 있었고..

다른 손에는.. 꽃이 한가득 있었어..

그 꽃은 장미였단다..

내가 장미를 좋아한다고 말하여서,,

그리고 그날이 나의 생일이였거든..

그 아이는 꼐어나서 나에게.. 장미를 선물해 주었어

그리곤.. 내곁에서 멀어졌지..

예.. 동민아..(아이의 이름이 동민이에요)

니.. 생일선물.. 내가 죽을때까지 간직할께/..

그리고는 지금.. 난 할머니에요..

그런대.. 신기한 일이 일어났어요..

그 꽃이 시들지 않는 거에요..

동민아.. 이것이 니가 나에 대한 사랑이라고 생각해..

그럼 안녕

저 고백하려 합니다.





너만 사랑하겠다고...

나만 사랑할수 있게 해달라고...

영원히 사랑하겠다고...

영원히 나만 바라보길 바란다고...

주님께 빌었습니다....





몇일째...네 생각 하느라구....

아무일두 못해서...

밤새워 일해야 하지만....

그래두 행복해^^*

내가 널 생각하는 만큼

너두 날 생각하는지....

내가 널 보고 싶어 하는 만큼

너두 날 보고 싶어 하는지.....

혹여라두 나 싫다 그럼 어쩌나 걱정하는 내게

너의 위로가 큰 힘이 됐어...

나의 마지막 사랑이 너였으면...

너의 마지막 사랑이 나였으면...

그랬으면 좋겠다.....^^*







친구에서...

연인이 되길 바라며...

사랑고객


남자와 여자가 사귀는 단계

남자와 여자가 사귀는 단계
stage 1
남자는 여자를 죽어라 쫓아다닌다

남자와 여자가 만나게 되는 경우는 무수히 많다
같은 반, 동아리, 교회에서 활동하거나 미팅 소개팅 소개 여행 등등

대부분 서로 호감을 가지고 있지만
대쉬는 대체로 남자가 먼저 한다. 강력하게......
그러면 여자는 튕기기도 하고 그냥 넘어가기도 한다 개인차에 따라 다르다

남자는 왠만하면 자기가 아깝다고 생각되는 여자한텐 대쉬안한다
따라서 여자는 '어머 내가 어찌 저 정도와...'라고 처음에 생각한다
(남자가 자기가 아깝다고 생각하는 레벨이란...매우 주관적인 것이다)

그래서 많이들 튕긴다
그러나...
아주 엄한 남자이거나 자기가 아주 프라이드가 세지 않으면 결국엔 정성에 감동해서 사귀게 되는 경우가 많다

열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말은 괜히 나온 말이 아니다
0일부터 100일까지의 이 시기는 여자나 남자나 가장 행복한 시기이다

남자는 정복했다는 기쁨에, 너무너무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스스로 기뻐하면서 나에게도 이런 날이 있구나 하면서 행복해한다
여자는 뭔가 찜찜하지만...뭔가 내가 밑지는 것 같고 억울한 것 같지만
그래도 이런 게 사랑이구나 하면서 그남자 생각을 하면서 가끔 빙긋 웃는다

이 시기에 전화는 남자가 절대적으로 많이 한다
엄한 소리도 많이 한다 재롱도 많이 떨구 조르기도 많이 조른다

맨날 만나자고 하고 보고싶다고 한다
여자는 그냥 웃고만 있는다
'기쁘고 행복하긴 하지만 내 입에서까지 그런 소리가 나올 필요는 없지'라고 생각한다

stage 2

stage 1 이 대부분 커플의 1일~100일까지의 기간이라면
stage 2 는 대부분 커플의 200일까지의 기간이다 대체로 이 기간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깨진다

물론 stage 1이 제대로 충족되지 않았던 아예 엄한 커플은 100일 안에 깨진다 당연하다

그러나 대체로 stage 1 시기에 우린 너무 살앙해~ 라면서
매일같이 사진찍고 놀러다니고 주변의 사람들한테 소개시켜준 사람들은 그 위기를 이 stage 2에 경험한다

stage 2에 남자는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된다

아 내가 지금 이렇게 즐거워할 때가 아니구나
진로도 생각해야 하고 미래도 생각해야 하고...
지금 이렇게 여자한테 폭 빠져서 살 때가 아니구나 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점점 바빠진다

엣날엔 여자친구를 맨날 집까지 데려다 줬는데 이제는 그 시간이 아깝다

그리고 그 정도는 이해해줘야 되는 거 아닌가 라고 생각한다

옛날에는 그녀가 좋다면 없는 돈을 꿔서라도 맛있는 걸 사줬다
이제는 왜 맨날 내가 내야하나 라고 생각한다
언제나 많이 내는 건 나다...라며 불만스러워 한다

그리고 이제는 그동안 못 만난 친구들도 만나야지...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그걸 이해해주지 않는 여자친구에 대한 불만이 커져만 간다

점차 여자친구한테 거짓말하는 횟수가 늘어난다

이 시기에 여자는,
점점 남자에게 폭 빠지기 시작한다
어딜 가나 언제 어디서나 남자 생각뿐이다

이 시기의 여자들이 단체로 모여있는 집단에 가면 대화는 늘 이런식이다

'우리 오빠는...xxxxxxxx...어머머? 그래? 우리 xx는~~~ 오호호 우리 ttt도 그런데...' 뭐 등등이다

이들의 대화의 주어는 언제나 자기 남자친구이다
어떻게 하면 그를 기쁘게 해 줄까 라고 생각한다

십자수도 떠다 바치고 선물도 사주고 등등 한다
그와의 미래를 상상하고는 행복해 한다

살가운 말따위는 이백시간이라도 할 수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불만이 쌓인다
예전엔 맨날 만나자고 조르고 보고싶다고 그러더니
요즈음에는 자기 친구들 만나느라 정신도 없고 왠만하면 집에 안 데려
다줄라고 머리를 쓴다 당연히 마음에 안든다

그러면서 마음이 변한거야...라고 의심하기 시작한다
그러면 주변의 여인들이 옆에서 부추긴다
'그건 마음이 변한거라니까...그러다간 니가 차인다니까...어머머 그게 말이되냐?
니가 어떻게 그런 남자한테 채일 수가 있어?!'그러면 녀자도 생각한다
'니가 어떻게 나를...내가 처음에 불쌍해보여서 사귀어준건데...!!'

이렇게 여자는 점차 불안해지고 점차 속박하게 된다
남자는 그런 여자의 집착이 부담스러워지고 짜증이 난다

자연스럽게 남자의 전화횟수는 줄어들고 여자는 늘어난다
마음이 변했냐고 여자는 따지고 들고
남자는 당연히 아니라고 잡아뗀다

어쨌든 둘은 점차 티격태격하고 자주 싸운다


stage 3 말기
이때는 말기이다

여자는 아주 소유욕이 없는 사람이 아닌 한
사이코에 가까운 집착증세와 자존심의 상처를 보인다

머릿속에난 항상 '니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라는 생각 뿐이다

남자는 점차 거짓말 변명이 늘어만 간다

다른 여자도 눈에 보인다
처음과는 달리 자기 여자친구도 평범한 여자일 뿐이라는 생각을 하며
콩깍지가 눈에서 벗겨진다(사실 이건 100일 지나면 누구나 다 벗겨진다)
아주 특별한 것 같았던 이 여자도 사실 여느 녀자와 다름없다는 사실에 좌절한다

이 시기의 남자들이 주로 쓰는 말은,
'미안해 나도 나를 잘 모르겠어'
'피곤해'
'아 요즘은 왜 이렇게 바쁘지?'

그리고 그나마 stage 2까지는 종종 쓰던 애교섞인 말도 더이상 쓰지않는다
그러면서 생각은 점차 정리된다

'우리는 절대 맞지 않아...얘는 너무 .......하고 나는 .......하거든 그래서 우린늘 티격태격하는거야...'
없는 말도 지어내서 애써 맞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린다

100일 전에는 '우린 아마 하늘에서 내려준 커플일거야'라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점차 그녀가 부담스럽고 이제는 좀 떨어져줬으면 한다

그녀의 행동은 두 갈래로 갈라진다
자존심이 센 여자는 과감히 끝낸다
그리고 혼자 상처하고 아파하고 미련을 버리질 못한다

이럴 경우 남자는 미안해 한다
그리고 적어도 일이년간은 아예 기억에서 까먹어버린다
그냥 '아 미안하다' 일 뿐이다

행복해 좋은 사람 만나 나같은 놈 말구...라는 말도 잊지 않는다
어디까지나 확인사살일 뿐이다

그러다가 혹시 일이년 후에 어떤 여시한테 같은 일을 당하면
그제서야 그녀를 찾는다

'그녀의 사랑을 난 이제서야 깨닫게 되었던 거야...'라면서 괜히 엄한 옛 여인한테 전화질을 한다

여기서 넘어가면 진짜 바보다
한번 깨진 커플은 아무리 사랑해서 다시 사귀어도 곧 다시 깨진다

자존심이 약간 덜 센 여자는 그래도 꿋꿋이 참고 견딘다

자존심은 상하고 머리는 아프고 기분은 나빠도
언젠가는 옛날의 행복했던 시절이 돌아올거야 라고 믿는다
자존심도 약하고 눈치도 좀 없는 스타일이라 할 수있다

이런 경우 결국에는 남자의 입에서 헤어지자는 말이 나온다
그녀는 광분한다
그리고 다시는 사랑을 믿지 않겠어! 자신있게 말한다

남자의 입에서 헤어지자는 말이 나온 다음에도 행동은 두가지이다
그래 좋다 헤어져 혹은 아무 말도 못하고 수긍한 경우
아니면 난 너랑 헤어져서는 못산다 헤어지려면 나를 죽이고 가라

이 두 가지이다
난 세상 여자 중에 두번째 행동을 보이는 사람은 없을 줄 알았다

그런데 꽤 많아서 너무 놀랬다
이들이 잘될까?

잘 될리가 만무하다.
우리나라 사회에서, 연애에서도 여자는 수동적인 입장이다
사랑해 주면 받고 안 해주면 못 받는 거다

물론 아닌 사람들도 있지만 그게 대세다


일단 남자의 마음이 떠나면 끝장이다

다시 돌아오려면 최소 1년은 걸린다

돌아오더라도 다시 떠나기가 십상이다


Stage 4
헤어진 후에
남자와 여자는 각기 다른 양상을 보인다


여자는 처음에는 슬퍼한다
곧 체념한다
어차피 우리는 맞지 않았어...
조금 있으면 분노한다
나 이용당한거 같아...그...xx가...! 사랑을 미끼로 날 이용한거야
그리고 불신한다
다시는 사랑이나 남자따윈 믿지 않겠어!

그리고 점차 까먹는다
다음 사람이 생기면 언제 그랬냐는 듯 위의 절차를 반복한다

처음에는 니가 나중에 후회할 만큼 멋진 사람이 되어서 나타날거야 등


복수심을 품지만,
다음 사람이 생기면 아예 무관심해져서

행복하든 말든 신경도 안 쓰고 예전과 같은 절차를 반복한다.


남자의 경우는 약간 다르다.
헤어진 다음에 처음에는 아주 홀가분해 한다
토이의 '여전히 아름다운지'의 가사를 보면 이러한 남자의 심리상태가 아주 아름답게 미화되어 나타난다
처음엔 혼자라는게 편했지 자유로운 선택과 시간에
너의 기억을 지운 듯했어 정말 난 그런 줄로 알았어
그 다음에는 뭐 여전히 너를 그리워한다는 등등 택도 없는 말이 나온다

점점 시간이 지나고 여전히 애인이 안 생기면 남자는
예전 여자를 그리워한다
자기 머릿속에서 멋대로 상상을 하며.
길거리를 가다가 예쁜 꽃을 보면
아...예전의 xx는 이 꽃을 참 좋아했지...하며 감상에 빠질 수도 있다

그러다가 괜히 끊는 전화도 걸고 난리를 친다
내가 나쁜 놈이었어...하면서 자괴감에 빠지기도 한다

아주 나쁜 놈은 가뜩이나 힘들어하는 여자를 다시 흔들리게 만든다
우리 다시 시작하면 안될까? 라면서

역시 종말이 예고된 관계일 수 밖에 없다

하여간 커플들은 이런 절차를 거쳐서
점차 현실에 눈을 뜨게 된다
감정과 열정이란 얼마나 믿을 수 없는 것인가.
그리고 순수했을 때는 믿었던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 사랑 진실 행복
그런 것보다 눈에 보이는 가치를 믿게 된다
돈, 명예, 지위
왜냐하면

감정이 어차피 영원할 수 없는 것이라면,
눈에 보이는 가치가 있는 쪽이 훨씬 낫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점차 현실적으로 변해간다.
정말 슬픈 일이다

이세상에 단 하나뿐인 당신이기에...

가장 낮은 사랑이 가장 깊은 사랑입니다

어느 작은 산골 소년의 슬픈 사랑얘기





풀잎새 따다가 엮었어요





예쁜 꽃송이도 넣었구요





그대 노을빛에 머리곱게 물들면





예쁜 꽃모자 씌어주고파 냇가에





고무신 벗어놓고 흐르는





냇물에 발 담그고 언제쯤





그애가 징검다리를 건널까 하며





가슴은 두근거렸죠 흐르는 냇물위에





노을이 분홍빛 물들이고





어느새 구름사이로 저녁달이





빛나고 있네 노을빛 냇물위엔





예쁜 꽃모자 떠가는데





어느 작은 산골 소년의 슬픈 사랑얘기

당신을 위한 8가지 기도















당신을 위한 여덟까지 기도...




그 사람이 바라보게 되는 곳에...




아름다움만을 비춰 주시고...




쓰게 되는 편지에는 거짓이 없는...




순수한 사랑의 편지만 쓰게 해주시고...




넘치는 행복...




다 담을 수 있도록 큰마음을 만들어 주시고...




살아가면서 생기는 아픈 상처들...




하루밤의 꿈처럼 지울수 있게 해주세요...




어려운 사람을 위해 흘리던...




그 아름다운 눈물...




잃지 않게 해주시고...




앞으로 사랑하게 되는 사람...




선한 순수한 사람으로 택해주시고...




앞으로도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하며 살수 있도록...




그리고...




나의 기도가 이루어졌음을...




내가 평생 모르고 살게 하여 주소서...




아멘...




혀니
   

사랑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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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랑하고픈데 말이얌










물 한사발을 놓고... 우선은...빌어야겠징?









오호...http://post.lettee.com/postcard/pcommon/po264_a.gifsrc="http://post.lettee.com/postcard/pcommon/po264_a.gif"킹카발견^^










우선 DASH해봐???










ㅋㅋ... 이럴줄 알았쥐.










나 지금 넘 행복한거 있지?










이대로 나...










가끔은에겨워하고,





가끔은 앙증맞게http://post.lettee.com/postcard/pcommon/po265_a.gifsrc="http://post.lettee.com/postcard/pcommon/po265_a.gif"애교두부려보구,




가끔은 그대와 에 마음을열어보구,





가끔은 색쉬하게http://post.lettee.com/postcard/pcommon/po258_a.gifsrc="http://post.lettee.com/postcard/pcommon/po258_a.gif"두해보구,





가끔은 너에게 이쁘게 보이기 위해서두해보구,





가끔은 지나가는 커플들http://post.lettee.com/postcard/pcommon/po353_a.gifsrc="http://post.lettee.com/postcard/pcommon/po353_a.gif"샘두



내보구...









자기가 어디론가 가면... http://post.lettee.com/postcard/pcommon/po367_a.gifsrc="http://post.lettee.com/postcard/pcommon/po367_a.gif"border=0슬프지만,









자기를 위해 웃으며 http://post.lettee.com/postcard/pcommon/po368_a.gifsrc="http://post.lettee.com/postcard/pcommon/po368_a.gif"응원을하며,









자기를...http://post.lettee.com/postcard/pcommon/po269_a.gifsrc="http://post.lettee.com/postcard/pcommon/po269_a.gif"border=0사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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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왜냐믄...










그래두 우리










이런 나...










나...










그니깐...










난...










증말증말 사랑해!!!










너를...





사랑해용^^;http://post.lettee.com/postcard/pcommon/po278_a.gifsrc="http://post.lettee.com/postcard/pcommon/po278_a.gi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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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지켜가는 20가지





사랑을 지켜가는 20가지방법...






-1-


웃음을 잃지 마세요.


어떤관계도 유머감각 없이는 유지하기 어려워요.


웃고, 웃고, 또 웃으세요.


그러면 모든 일들이 긍정적으로변한대요.....





-2-


잘못이 있으면 자존심을 내세우지 말고사과하세요.


그리고 상대의 사과도 너그럽게 받아들이세요.





-3-


상대가 요즘 고민이 있는지를살피세요.


고민은 신경질과 트러블의원인이니까요.





-4-


서로에게 선물공세를 퍼부으세요.


예를들어꽃이나 CD 등등을...


선물은 꼭 비싸지 않아도 상관없어요.











-5-


같이 할 시간을 만들어 공동의 관심사나


함께 참여할 수있는 취미를 즐기세요.


함께있는 시간이 더 즐거워 질꺼예요.





-6-


상대를비판하거나 흠잡는 버릇을 만들지 마세요.





-7-


끊임없이 포옹하고 손을잡으세요.


사랑의 스킨십은 만병을 고친대요.





-8-


서로의 프라이버시를존중하세요.





-9-


화를 억누르지 마세요 그러면 우울증이 생길 수도있어요.


당신 자신에게 화가 났을 때 그걸 상대에게


화풀이하는것 같은 행동은 하지마세요.





-10-


서로에게 많은 칭찬을 해주세요.





-11-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을 유지하세요.


기념일을잊지 말고 자발적으로 꾸준하게 어드벤처를 가지세요.





-12-


모든일이 한결같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예요.


서로의 변화와 성장을격려하세요.





-13-


서로에게 가끔은 놀랄만한 일을벌이세요.


꼭 이상한 사고를 일으킬 필요는 없어요.


그것은 상대를 불안하게하거든요.


단지 상대에게 당신이 특별하다는 사실을 인식시키면 돼요.








-14-


충만한삶을 사세요.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면 항상


당신의 인간관계에 신선한 활기를 불어넣어줄꺼예요.





-15-


느끼는 바로 그 순간 `사랑해`라고말하세요.


감정은 기복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겠죠?





-16-


외모에항상 신경을 쓰세요.





-17-


서로에 대한 호기심을 잃지마세요.


언제나 새로운 사실이 기다리고있거든요.





-18-


논쟁이 생겼을 때에는 상대가 하는 말을 잘 들어주세요.


이전에 전부 들은 말이라며 흘려듣는 일을 하지마세요.





-19-


당신은 사랑에 관한 한 항상 장난꾸러기가 되어야해요.







-20-


모든 결정은 둘이 함께 내리세요.



♥♥♥ ♥♥♥







이번 6월을 뒤돌아 보며.. 월드컵 4위의 기쁨...

○ㅍ1스㉪己1○r_☆         
┻ 乙 ○┻

プ┣ㆅrㄷr ㄷĦㆅ┣□1구
  ○            レ  レプ

ズ┣ㆅrㄷr ㄷĦㆅ┣□1구
○              レ  レ プ

우리나라가 열심히 하도록 다 돌려 쥬세요_ⅲヲ -_-;;

--------------깜띅토끼의 응원----------------★


^ ^ 긔 엽 듸..?ㅋㄷ 



  /)__/)
  (ご.こ)    " 대.한.민.국!"
⊂(    )⊃))
                          ★



/)_/)
(ㅡㅡ)
(づと)  ` 짝.짝.짝.짝.짝‥`
        ☆



  /)__/)
  (ご.こ)    " 대.한.민.국!"
  (∪ ∩)      (나이쑤!)
                                          ★


/)_/)
(ㅡㅡ)
(づと)  ` 짝.짝.짝.짝.짝‥`



"쓔웃~꼬릥!"



/)__/)
(⊙_⊙)ㆀ
(つ ど)"오홋!"
                                  ★
/)__/)
(ご_こ)"다댐비라! 다 마가 주리다!"
@@  )
          ☆


/)_/)  ▷◁
(ㅠㅠ)  "이겼옹..ㅋㅌ"
(")("))



지난 6월동안 이런 비슷한 글이 마니 돌아다녔죠..

그중 하나 입니다~~

호호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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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n을 아시나요...

MSN메신저의 비밀

그리 멀지 않은 옛날.. 'A' 라는 멋있고, 잘생긴 남자가 살았답니다.
A는 미국에서 MIT 공대를 다니고 있는 평범한 학생이었죠.
그러던 어느날 A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답니다.
그 여자는 A가 매일 담배를 사러 가는 가게의 담배가게 아가씨였는데

A는 그 여자가 보고싶어서 매일매일 담배를 사러 갔었답니다.
그녀의 웃는 모습은 너무너무 예뻣습니다.
거스름돈을 건네줄때 그 미소...
'오늘은 담배를 많이 피시네요..? 몸에 않좋은데...'
그렇게 말할때의 그 웃음...
A는 그녀의 그 웃음만 생각하면 아무것도 할수 없을 만큼
그녀를 좋아했답니다.
매일매일 그녀가 보고 싶을떄마다 담배를 폈죠.
담배를 빨리 펴야 담배를 사러 갈 수 있으니까요.. ^^*
A는 담배를 너무너무 많이 펴서 꼴초가 되어 버렸답니다.
그렇게 혼자 가슴앓이만 하던 A는 용기를 내어 고백을 했답니다.
여잔 A의 진심을 받아 주었고, 두사람은 연인이 되었죠.
A는 최선을 다했답니다.
그녀가 원하는 것이! 라면 무었이든 들어 주었고,
그녀가 원한다면 얼마든지 자신을 그녀에게 맞추어 나갔죠.
정성껏 준비한 요리도 대접하고,
얼마 되지 않는 용돈을 모아 선물도 많이 사줬답니다.
그림도 그려주고.. 꽃도 심어 줬죠.
A가 그녀를 위해 항상 무언갈 준배 했지만
여잔 거기에 대해 아무런 보답도 하지 않았답니다.
하지만 A는 섭섭하지 않았답니다.
보답은 해주지 않지만 그녀는 A를 보며 활짝 웃어 주거든요.
A는 그 웃음이 좋았답니다. 그거면 충분한 보답이 되었죠.




몇해쯤 지났을까.. 여자에겐 A 말고 다른 남자 친구가 생겼습니다.
그녀의 그 남잔 A처럼 상냥하고 다정했지만,
A와는 다른.. 매력이 있었죠.
여자를 사로잡는 카리스마랄까요...?
솔직히 여잔 A를 만나며 그를 남자로 느껴본적이 없었답니다.
단지.. 형식적인 남자친구로서의 A일 뿐...
그녀의 모든것을 걸 수 있는 존재는 되지 못했었죠.
여자의 마음은 변했답니다.
결국 여잔 A를 버리고 새 남자친구에게로 가버렸죠.
여잔 그 남자친구에게 모든 걸 주었답니다.
남자의 환심을 사기 위해 애교도 부리고 선물도 ? 뮌?했죠.
A가 여자에게 했던것 처럼요.
말없이 떠난 여자의 마음을 뒤늦게 안 A는 상처를 받았답니다.
살아가는것이 행복하지 않게 되었고. 웃음도 점점 잃어 갔죠.
행하는 모든일들이 의미를 잃어가기 시작한것입니다.
그녀의 미소를 보지 못한다는 것만으로도 A에겐 큰 고문었으니까요.



몇년이 지나 A는 대학에서 공부만 열심히 해서 수석으로 졸업했고,
마이크로 소프트사에 입사했습니다.
그곳에서 A는 MSN 메신져라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되었죠. 그리고 그는 백만장자가 되었습니다.
돈과 명예를 모두 얻었지만
그는 회사에서 웃지 않는 사람으로 통하고 있었습니다.
그녀가 그의 웃음을 뺏어 갔으니까요.
메신저의 개발로 A가 한참 유명새를 타자,
문득 A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녀에게 다시 돌아와 달라고 말한다면
그녀가 다시 돌아와 줄것 만 같았습니다.
A는 비싼 자동차를 타고 그녀를 찾아갔습니다.
"돌아와 줄 수 있겠니..?"
A가 부자가 되었다는 소식을 알고 있는 그녀였지만
선뜻 대답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미 그때 그 남자와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며
살고 있는 그녀였으니까요.
"미안..."
A는 다시 슬퍼졌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그녀 생각 뿐이었는데
이렇게 단호히 거절 당할 줄을 몰랐습니다.
눈물이 솟을것 같았지만 꾹 참았습니다.
"그래... 그렇게 생각한다면 어쩔 수 없다."
A는 애써 안슬픈척 돌아서며 차에 올라 탔습니다.
"나... 좋아 했었니?"
A가 차 안에서 창문을 반쯤 열고 물었습니다.
그걸꼭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여잔 눈물만 글썽일뿐 대답하진 못했습니다.
A는 그 질문의 대답을 들었다는듯 고개를 끄덕이더니...
"그럼 내가 좋아했던건... 기억하니...?"
그 질문에 대해서도 여잔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A는 더이상 묻지 않고 차에 올라 탔습니다.




A는 집으로 돌아와 자신이 만든 MSN 메신져를 켰습니다.
누군가 자신을 대화목록에 추가했습니다.
누군지 알수 없었지만 그도 추가 시켰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A가 좋아했던 그녀였습니다.
그녀가 메신저를 통해 말했습니다.
"나 기억해... 절대 안잊을게... 니가 나에게! 해줬던것..."
A는 그녀의 말에 대답하지 않고 컴퓨터를 껐답니다.
많이 슬펐습니다. 아니 많이 기뻣습니다.
날 기억해 준다니 그것보다 기쁜일이 없었습니다.
그 후 그가 MSN을 킬때마다 "remember" (기억하고 있다) 라는
대화명으로 접속된 그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며칠이 지나도... 몇달이 지나도... 몇해가 지나도
그녀의 대화명은 "remember" 였죠.
그래서 A는 그녀 외의 사람은 'remember' 라는 단어를
아무도 대화명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들었답니다.
그래서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이 가진 MSN 메신저도
remember 라는 단어나, 그단어를 포함한 문장을
대화명으로 사용할 수 없답니다.


   

호호홍~ 호호홍~

아름다운 사람들

국밥집 주인 강씨 아저씨는 손님을 기다리며 신문을 뒤적이고 있었습니다.

점심 시간이 정해져 있는 직장의 손님들이 한 차례 지나간 뒤였습니다.

그러나, 아직 때늦은 점심을 찾는 손님이 몇은 더 있음직한 무렵이었습니다.

그때 문이 벌름히 열렸습니다.

강씨 아저씨가 신문을 밀치며 벌떡 일어섰습니다.

천천히 문이 열리면서, 머리카락이 허연 할머니가 들어섰습니다.

그 뒤에 열 살도 채 안 돼 보이는 소년이 마치 꼬리를 잡고 있듯

할머니의 한 손을 꼭 잡고 따라 들어왔습니다.

옷차림이 남루하고, 얼굴에는 궁기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 이쪽으로 앉으세요.

강씨 아저씨는 가운데 식탁의 의자를 빼내놓으며 턱으로 가리켰습니다.

그러나 할머니는 엉거주춤한 자세로 머뭇거렸습니다.

- 저, 저어... 쇠머리국밥 한 그릇에 얼마나 하는지..?

- 4천 원입니다.

강씨 아저씨는 사람 좋은 웃음을 온 얼굴에 가득 담아 보이며 대답했습니다.

할머니는 조금 몸을 돌려 허리춤에서 주머니를 꺼냈습니다.

그 주머니 안에 든 동전까지 조몰락거리며 헤아려보았습니다.

그러고 나서야, 그 자리에 소년을 앉히고, 할머니는 맞은쪽으로 가서 앉았습니다.

- 한 그릇만 주세요.

- 예?

- 난 점심을 이미 먹었다오.

- 아,예. 맛있게 말아드리겠습니다.

강씨 아저씨는 그들 앞에 물잔 둘을 놓고, 쪼르르 물을 따르며 말했습니다.

조금 뒤, 강씨 아저씨는 깍두기 접시를 가지고 왔습니다.

이어서 국밥 한그릇을 할머니와 소년의 가운데에 놓았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오르고 구수한 냄새가 풍겼습니다.

- 아가야,어서 많이 먹어라.

소년은 한 숟가락 푹 떠서 입에 막 넣으려다가는 할머니를 바라보았습니다.

- 할머니,정말 점심 먹었어?

- 그럼, 배불리 먹었다...너나 어서...어서 먹어라..

그제서야 소년은 국밥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소년이 게걸스러이 먹는 동안 할머니는 깍두기 하나를 손으로 집어 입에 넣고

오물오물하고 있었습니다.

소년은 국밥 한그룻을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먹어치웠습니다.

뚝배기를 얼굴에 뒤집어쓰듯 하고서 마지막 국물 한 모금까지 후룩 마셨습니다.

어느새 뚝배기를 식탁 위에 내려놓고서 혀로 입술을 핥았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강씨 아저씨가 그들 앞으로 다가갔습니다.

- 오늘 참 운이 좋으십니다. 할머니는 오늘 우리 집의 백 번째 손님입니다.

- 네? 뭐라고요?

할머니가 눈을 동그랗게 뜨며 강씨 아저씨를 쳐다보았습니다.

무슨 소린지 몰라 불안해 하는 눈치였습니다.

- 우리 집에서는 그날의 백 번째 손님께는 돈을 받지 않습니다.

작은 복권을 하나 타신 셈이지요.

할머니는 긴가민가 하면서도 ‘웬 횡재냐?’ 는 기색을 굳이 숨기지 않았습니다.

- 아니, 그게 정말인가요?

- 아,그럼요. 오늘은 그냥 가시고, 다음에 또 오십시오.

한 손으로 돈주머니를 꼭 쥔 할머니는 쪼글쪼글한 주름살 속에 숨겨두었던

반색을죄다 드러내며 환히 웃었습니다.

문을 열어주며 할머니와 소년을 배웅하는 강씨 아저씨는

그보다 더 밝은 웃음을 지었습니다.

2개월쯤 뒤.할머니와 손자가 또 강씨 아저씨네 국밥집에 들렀습니다.

그들을 알아본 아저씨는 대뜸 “할머니는 참 복이 많으시군요”라며 반겼습니다.

이번에도 백 번째 손님의 행운을 그들에게 안겨주었습니다.

그로부터 한 달 남짓 지난 어느 날이었습니다.

강씨 아저씨가 무심코 창 밖을 내다보다가 길 건너쪽에서 이쪽을 바라보고 있는

낯익은 소년을 발견했습니다.

할머니와 함께 왔던 소년이었습니다.

한참 유심히 살핀 뒤에야 소년이 무엇을 하고 있는 지를 알아냈습니다.

강씨 아저씨네 국밥집에 손님이 한 사람 들어올 적마다 돌맹이 하나씩을

땅에 그린 동그라미 안에 넣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손님이 거의 끊어진 뒤에 그 돌맹이를 헤아리고는

고개를 가웃거렸습니다.

기껏해야 돌맹이는 50개도 안되었던 것입니다.

사흘째 내리 그 아이를 본 강씨 아저씨는 아내를 보내 무슨 까닭인지 넌지시

알아보게 했습니다.

한참 만에 돌아온 아내의 얼굴빛은 그리 밝지 못했습니다.

- 내일모레가 재 할머니의 생신이래요.

할머니께 국밥을 대접해드리고 싶어서 언제쯤 오면 백 번째 손님이

될 수 있는지를 셈치고 있나 봐요.

이미 백 번째 손님에 대한 사연을 알고 있던 그의 아내가 일러주었습니다.

- 아이고~ 이런....

강씨 아저씨의 고민은 그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한나절 내내 이거 야단났네..를 연발하던 강씨 아저씨가 무릎을 탁쳤습니다.

그러더니 전화기 앞에 붙어 앉아 여기저지 전화를 걸어댔습니다.

- 과장님이세요? 모레 점심 시간에 저희 집에 오십시오. 별일은 아니고요.

평소에 도와주셔서 점심 한 끼 대접하고 싶어서요.

친구분들하고 같이 오시면 더 좋습니다.

- 여보게, 날세. 모레 점심 시간에 우리 집에 오게. 무슨 날은 아니고..

그냥 점심 한끼 같이 먹고 싶어서.그래, 직원틀도 함께 와.

강씨 아저씨는 전화번호를 적어놓은 수첩을 뒤적이며 한참 동안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래서 똑같은 말을 되풀이했습니다.

드디어 그날이 되었습니다.

강씨 아저씨네 국밥집 건너편 길에 소년이 나타났습니다.

혼자가 아니고 할머니랑 같이였습니다.

강씨 아저씨네 국밥집에 손님이 한 사람 들어갈 적마다 동그라미 속에 돌맹이를

하나씩 넣었습니다.

강씨 아저씨는 부인과 함께 가끔 창 밖으로 그 모습을 엿보았습니다.

여느 날과 달리 손님들이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뒤였습니다.

- 할머니 어서 일어서! 벌써 아흔아홉번째 손님이 들어갔어..!!

다음이 백 번째란 말이야..

소년이 서툴러 할머니 손을 잡고 끌었습니다.

- 할머니, 오늘은 내가 할머니께 사드리는 거야.

소년은 할머니의 귀에 대고 나직이 속삭였습니다.

- 그래.. 고맙다.

할머니는 더없이 행복한 얼굴로 소년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들이 일어선 자리 옆에는 아스팔트를 뚫고 올라온 민들레가 철 늦게 피운

꽃 한 송이가 노랗게 웃고 있었습니다.

그날, 진짜 백 번째 손님이 된 할머니는 또다시 따뜻한 쇠머리국밥 한 그릇을

대접받었습니다.

식당 안을 그들먹하게 메운 손님들은 아무 영문도 몰랐습니다.

아내가 강씨 아저씨의 귀에다 대고 속삭였습니다.

- 여보, 저 아이에게도 한 그릇 줍시다.

강씨 아저씨는 고개를 저었습니다.

- 쉿, 그런 말 말아요. 쟤는 오늘 안 먹어도 배가 부르는 법을 배우는 거라오.

그러면서 턱끝으로 할머니와 아이 쪽을 가리켰습니다.

할머니는 천연덕스럽게 혼자서 국밥을 후룩후룩 맛있게 먹고 있었습니다.

아이의 눈길은 할머니의 숟가락을 따라 국밥 그룻에서 입으로

오락가락했습니다.

그러다가 몰래 침을 꼴짝 삼켰습니다.

- 너 정말 배 안 고파? 좀 남겨줄까?

- 난 안 먹어. 정말 배불러... 이 봐.

아이는 짐짓 배에 바람을 가득 넣어 앞으로 쑥 내밀었습니다.

그러고는 깍두기 하나를 손가락으로 집어 입에 날름 넣고 우직 씹었습니다.

전에 할머니가 하던 것과 똑같은 모습이었습니다.

그것을 바라보는 강씨 아저씨와 그 아내의 입 안에도 군침이 가득 고였습니다.

그런 일이 있은 뒤로 참 신기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강씨 아저씨네 국밥집에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정말로

백 번째 손님이 되어 국밥을

공짜로 먹는 사람이 날마다 생겼습니다.

2백 번째 손님이 되어 같이 온 사람들까지

공짜 국밥을 먹는 일도 자주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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