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을 맺는다는 것은..

제목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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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을 맺는다는 것은...



인연을 맺는다는 것은





철도 위에 코스모스 구름을 이루어





떠나가는 기차를 배웅하는 의연함처럼





아픔과 서러움 모두





홀씨처럼 흩날리고 가더라도





웃어줄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떠나감에 준것을 되새겨 보지 않고





돌아오지 않음에





후회하지 않는 것입니다.

















가끔은 그렇게 보내어진 추억은





하늘 조각 땅거미 빛으로 드리워지는 날





슬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하늘비가 내리면





빗소리와 함께





내가 비가 되는 것입니다.














바람이 몹시 부는 날





바람 속에 내 마음 모두 풀어





노래를 부르면





그대 속에 내가 있고





내 속에 그대는





아름답게 투영 되겠지요.














인연을 맺는다는 것은





내가 나를 비워





누군가를 가득 채울 수 있을 때에





찾아 오겠지요.














인연의 자물쇠는





그대와 내가 존재하기 이전엔





별을 채워 두었으니





별처럼 빛나는 그대와 나의 인연은





그대의 미소로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그대....





늦은만큼 거침없이 오시기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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