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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4.09.27 오래만에 걸어가보는 길 1
  3. 2004.08.03 대우중공업 김규환명장 강연요약
  4. 2004.08.01 간만에 한솔이 한장
  5. 2004.08.01 나눠 먹어요. 1
  6. 2004.08.01 하품 1
  7. 2004.08.01 사진 찍는 거예요. 1
  8. 2004.08.01 아 야해라.. 1
  9. 2004.08.01 옷을 갈아 입고서
  10. 2004.08.01 머리핀 꽂은 수진이
  11. 2004.07.25 열대야 이기는 건강 에어컨 사용법
  12. 2004.07.24 면접볼때 대략 이런질문을 한다고 하네요..
  13. 2004.07.24 알아두면 득이 되는 음식상식 50가지
  14. 2004.07.23 손안에 건강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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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집에서 한솔이랑 수진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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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만에 걸어가보는 길





요새 회사일 때문에 주말에도 출근을하다 보니 애들가 함께할 시간이 별로 없었습니다.
집에 오면 한솔이나 수진이 모두 잠이 들어 있고
아침에 출근할 때 쯤 되어 애들이 일어나니 얼굴 볼 시간이 거의 없죠.
예전에는 한솔이가 12시가 되어도 자지 않더니 요새는 10시 전에 자나 봅니다.
지난 18일 모처럼만에 집에서 쉬었습니다.

집에서 쉬는 동안 멀날씨가 더워 아직 여름인지 알았는데 이미 가을이 깊어가고 있더군요.
길가에 핀 코스모스는 조금씩 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지금쯤이면 아마 거의 지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리 가지 못하고 예전에 롯데마트로 가던 길을 걸어 보았습니다.


한솔이는 자전거를 타고, 수진이는 유모차에 태우고 갑니다.
수진이도 한솔이와 비슷하게 엄마 품에 안기길 좋아하지 유모차에 타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기분이 그래도 좋은지 유모차에 잘 앉아 있네요.


한솔이가 타는 자전거입니다.
이제는 아주 아주 자전거를 잘 탑니다.
자전거 타고가는 속도가 엄청나 자전거를 타고가면 엄마, 아빠가 따라갈 수 없습니다.
이 길은 아스파트 길이 아닌 흙으로 된 도로입니다.
바람이 불면 흙먼지 때문에 눈을 감아야하지만 흙을 밟아볼 수 있는 몇군데 중의 하나입니다.



길가에 핀 코스모스가 이쁘게 보였는지  꺽어서 머리에 꽂아 봅니다.


한바퀴 돌고 돌아올 때에는 반대편 자전거 도로로 오기로 하였습니다.
조그만 다리를 건너니 조그만 꽃들이 안개처럼 피어 있습니다.
간만에 셋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 찍지 않으려는걸 집에 가면 사탕 준다는 말로 꼬셔서 찍습니다.
사진 찍는 걸 아는지 표정이 어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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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중공업 김규환명장 강연요약

자료제공  안성환님  <a320684@hanmail.net>

- 저는 초등 학교도 다녀보지 못했고 5대 독자 외아들에 일가 친척하나 없이 15살에 소년가장이 되었습니다.
- 기술하나 없이 25년 전 대우 중공업에 사환으로 들어가 마당 쓸고 물 나르며 회사생활을 시작했습니다.
- 이런 제가 훈장 2개, 대통령 표창 4번, 발명특허대상, 장영실 상을 5번 받았고 1992년 초정밀 가공분야 名匠으로 추대되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제가 우리 나라에서 상을 제일 많이 받고 명장이 되었는지 말씀 드릴까요?


* 사환에서 名匠이 되기까지
부지런한 사람은 절대 굶지 않는다
- 제가 대우에 입사해서 현재까지 오는 과정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 제가 대우에 입사할 때 입사자격이 고졸이상 군 필자였습니다. 이력서를 제출하려는데 경비원이 막아 실강이 하다 당시 사장이 우연히 이 광경을 보고 면접을 볼 수 있게 해줬습니다.
- 그러나 면접에서 떨어지고 사환으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 사환으로 입사하여 매일 아침 5시에 출근하였습니다. 하루는 당시 사장님이 왜 일찍 오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래서 선배들 위해 미리 나와 기계 워밍업을 한다고 대답했더니 다음날 정식기능공으로 승진시켜 주시더군요.
- 2년이 지난 후에도 계속 5시에 출근하였고 또 사장님이 질문하시기에 똑같이 대답했더니 다음 날 반장으로 승진시켜 주시더군요.
* 내가 만든 제품에 혼을 싣지 않고 품질을 얘기하지 마십시오
- 제가 어떻게 정밀기계 분야의 세계 최고가 됐는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 가공 시 1℃ 변할 때 쇠가 얼마나 변하는지 아는 사람은 저 하나 밖에 없습니다. 이걸 모를 경우 일을 모릅니다.
- 제가 이것을 알려고 국내 모든 자료실을 찾아봤지만 아무런 자료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공장 바닥에 모포 깔고 2년 6개월 간 연구했습니다,
- 그래서 재질, 모형, 종류, 기종별로 X-bar값을 구해 1℃ 변할 때 얼마 변하는지 온도치수가공조견표를 만들었습니다.
- 기술공유를 위해 이를 산업인력관리공단의‘기술시대’란 책에 기고 했습니다. 그러나 실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3명의 공무원이 찾아왔습니다. 처음에 회사에서는 큰일이 일어난 줄 알고 난리가 났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제출한 자료가 기계가공의 대혁명 자료인 걸 알고 논문집에 실을 경우 일본에서 알게 될까 봐 노동부장관이 직접 모셔오라고 했다는 군요.
- 장관 曰 "이것은 일본에서도 모르는 것이오. 발간되면 일본에서 가지고 갈 지 모르는 엄청난 것입니다."


* 목숨 걸고 노력하면 안되는 일 없다
- 일은 어떻게 배웠냐? 어느 날 무서운 선배 한 분이 하이타이로 기계를 다 닦으라고 시키더라구요. 그래서 다 뜯고 닦았습니다. 모든 기계를 다 뜯고 하이타이로 닦았습니다. 기계 2612개를 다 뜯었습니다.
- 6개월 지나니까 호칭이 ‘야 이새끼야’에서 ‘김군’으로 바뀌었습니다.
서로 기계 좀 봐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실력이 좋아 대접받고 함부로 하지 못하더군요.
- 그런데 어느 날 난생 처음 보는 컴퓨터도 뜯고 물로 닦았습니다. 사고 친 거죠. 그래서 그 때 알기 위해서는 책을 봐야 갰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저희 집 가훈은 ‘목숨 걸고 노력하면 안되는 일 없다’입니다.
- 저는 국가기술자격 학과에서 9번 낙방, 1급 국가기술자격에 6번 낙방, 2종보통운전 5번 낙방하고 창피해 1종으로 전환하여 5번만에 합격했습니다.
사람들은 저를 새대가리라고 비웃기도 했지요. 하지만 지금 우리 나라에서 1급 자격증 최다보유자는 접니다. 새대가리라고 얘기 듣던 제가 이렇게 된 비결을 아십니까? 그것은 목숨 걸고 노력하면 안되는 것 없다는 저의 생활 신조 때문입니다.
- 저는 현재 5개 국어를 합니다. 저는 학원에 다녀 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외국어를 배운 방법을 말씀 드릴까요? 저는 과욕 없이 천천히 하루에 1문장씩 외었습니다. 하루에 1문장 외우기 위해 집 천장, 벽, 식탁, 화장실문, 사무실 책상 가는 곳마다 붙이고 봤습니다. 이렇게 하루에 1문장씩 1년, 2년 꾸준히 하니 나중엔 회사에 외국인들 올 때 설명도 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 진급, 돈 버는 것은 자기노력에 달려 있습니다. 세상을 불평하기보다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십시오. 그러면 부러운 것이 없습니다. 배 아파 하지 말고 노력하십시오.
의사, 박사, 변호사 다 노력했습니다. 남 모르게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 하루 종일 쳐다보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 해답이 나옵니다
- 저는 제안 2만 4천 6백 12건, 국제발명특허 62개를 받았습니다.
- 저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건 무엇이라도 개선합니다. 하루 종일 쳐다보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 해답이 나옵니다. 가공기계 개선을 위해 3달 동안 고민하다 꿈에서 해답을 얻어 해결하기도 했지요.
- 제가 얼마 전에는 새로운 자동차 윈도 브러시도 발명하였습니다. 유수의 자동차 회사에서도 이런 거 발명 못했습니다. 제가 발명하게 된 배경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회사에서 상품으로 받은 자동차가 윈도 브러시 작동으로 사고가 났습니다.
교통사고 후 자나 깨나 개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 영화 타이타닉에서
배가 물을 가르는 것 보고 생각해 냈습니다. 대우자동차 김태구 사장에게 말씀 드렸더니 1
개당 100원씩 로열티 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약속하고 오는 길에 고속도로와 길가의 차를 보니 모두 돈으로 보입디다.
- 돈은 천지에 있습니다. 마음만 있으면 돈은 들어옵니다.


* 회사에 대한 나의 생각
저의 종교는 대우중공업敎입니다
- 저는 여러분들 한테 반드시 종교를 가지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종교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교회나 절에 다니지 않습니다. 제 종교는 대우중공업교입니다.
우리 집에는 대우 깃발이 있고 식구들 모두 아침 밥 먹고 그 깃발에 서서 기도합니다.
- 저는 하루에 두번 기도합니다. 아침에 기도하고 정문 앞에서 또 한번 기도합니다. "나사못 하나를 만들어도 최소한 일본놈보다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 저는 얼마 전 대표이사께 편지를 보냈습니다. 우리 애 대학 학자금 지원이 고마워 대표에게 감사편지를 썼습니다. 제가 편지를 썼더니 대표가 이상하게 생각하십디다.
혹시 명장이 뭘 더 바라는 게 있어서 그런 줄 알고요. 제가 왜 감사의 편지를 썼는지 궁금하시죠?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저의 회사 여사원 받는 월급이 1년에 쌀 100가마 살 돈을 받습니다. 어디서 이런 수입을 얻겠습니까? 농부의 힘든 생활을 생각해 보십시오. 게다가 학자금 까지 주니. 이런 마음 있으면 회사 업고 다닙니다.
- 여러분 삼성 다니면서 삼성제품 써야 합니다. 회사를 고맙게 생각해야 합니다.
- 학교 다닐 때 공부 왜 했습니까? 삼성에서 일하기 위해서 아닙니까? 지금 공부하실 때 처럼 일하셨습니까? 생명을 바치고 내가 대표선수로 지금 일본, 독일, 미국과 경연대회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십시오.


* 마지막 당부의 말
지금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는 영화를 얻는다
- 저는 심청가를 1000번 이상 듣고 완창을 하게 되었습니다. 심청가에 보면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한번 밖에 없는 인생 돈에 노예가 되지 마라.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너의 인생이다. 지금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는 영화를 얻는다.’
- 힘들고 어려운 길은 반드시 행복으로 가는 길입니다. 무엇을 하더라도 부처님께 공양하는 마음으로 하십시오.
- 목숨 걸고 노력하면 안되는 것 없습니다. 목숨 거십시오. 내가 하는 분야에서 아무도 다가올 수 없을 정도로 정상에 오르면 돈이 문제가 아닙니다. 내가 정상에 가면 길가에 핀 꽃도 다 돈입니다.
-이상




2001.2.22    강의 요약

- 죽을 목숨으로 하면 안되는 것이 없다. 끝까지 물고 늘어진 사람이 이긴다.
- 학생공부는 집중력 - 집중할 수 있는 방법
. 책상의 유리는 좋지 않다. 스탠드의 불빛이 반사하여 눈을 피로하게 하고 머리를 아프게    한다.
. 감촉이 좋은 천을 깔아서 팔꿈치의 촉감을 좋게 하여 모든 신경을 공부에 집중 되도록    한다.
. 벽지는 꽃무늬는 사용하지 말 것 커튼도 요란한 것은 집중력을 흐리게 한다.

  . 잠은 충분히 자는 것이 좋다. 저녁 9시에 취침하여 하루의 피로를 충분히 푼 다음  새벽    03시에 일어나서 맑은 정신으로 공부하는 것이 집중이 잘된다.
  . 자기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고 긑까지 노력한다.
  - 잠을 잘 잘 수 있는 방법 - 불면증이 있는 사람이 편안한 수면을 할 수 있는 방법
  . 모든 신경을 발로 보낸다.
  . 누운 상태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발을 옆으로 원을 그리듯 좌우로 가볍게 푼다.
  . 다음은 발꿈치를 기준으로 발끝을 앞으로 민다. 이때 있는 힘을 다하여 8초정도 민 다음 호흡을 가다듬고 다음은 발끝을 뒤로 당긴다. 이때도 있는 힘을 다하여 8초정도 당긴다.
이렇게 5회를 반복하고 아무 생각없이 있으면 어느새 잠이 들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 자기를 사랑해야 한다. 아내를 사랑하고 자식을 사랑해야 한다.
  . 가정이 화목해야 성공할 수 있다.
  . 가정에 불화가 있으면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고 사고 날 확률이 높다.
- 회사가 어려움을 격을 때 얼마나 소중한지를 안다. 법정관리에 있고 봉급과 보너스를 반납했는데도 회생의 기미가 보이지 않을 때 회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안다. 그러기 전에 회사를 사랑하고 회사를 위할 줄 알아야 한다.
- 신발 뒷굽에 쿳숀이 있고 걸을 때 소리나는 신발 개발 , 안전화 뒷굽을 둥글게 한 인체공학적 신발을 개발하여 특허출원 , 요쿠르트 병을 동물모양으로 만들어 특허출원
- 아침에 일어나서 노래를 불러라
  . 아내의 손을 만지며 격려한다.
  . 손을 부더럽게 하는 방법 - 바셀린 및 크림을 바르고 장갑을 기고 자면 손이 부드러워진다.
- 외국어는 하루에 한 문장씩 외우면 된다.
-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 아니고 용기를 잃으면 모든 것을 잃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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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한솔이 한장



어제 간만에 집에서 쉬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대부분이 수진이군요.
요새 한솔이가 사진 찍는 걸 자꾸 피합니다.
수진이 찍어주려고 하면 앞에서 가리며 못 찍게하고선 자기는 안찍겠다고 합니다.
한솔이가 자는 틈을 타서 찍다보니 한솔이 사진이 별로 없네요.
물 마시는 틈을 타서 한 컷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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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눠 먹어요.





한솔이가 과자를 숟가락으로 퍼 먹고 있습니다.
수진이가 그걸 보고 자기도 좀 달라고 한솔이에게 갑니다.
한솔이는 욕심이 났는지 저리 가라고 하네요.
수진이는 하나만 줘 하면서 오빠에게로 갑니다.

한솔이가 커가면서 이것 저것 가리는게 많습니다.
수진이는 그에 비해 이것 저것 아무 거나 잘 먹습니다.
수박 먹으면 같이 수박을 먹고,
과자를 먹으면 같이 과자를 먹습니다.
심지어 아이스크림까지 먹습니다.

한솔이는 한 입 먹고나서는 기분이 좋아졌는지 이제 수진이에게도 주네요.
수진이가 숟가락을 거꾸로 들고 먹는 걸 보더니
자기가 숟가락으로 떠서 먹여 줍니다.

수진이란 경쟁자가 생긴 덕분인지 한솔이도 안 먹던 걸 먹기도 합니다.
첨엔 안 먹다가도 수진이가 먹는 걸 보면 자기도 먹겠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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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품





빨래 집게가 어디에 있었지...
심심했을까요?
하품을 합니다.

어깨에는 아직 주사 자국이 남아 있습니다.

요새 말을 좀 많이 합니다.
엄마가 잠깐 자리를 뜨려고하면 울면서 엄마를 찾는데 그때 말하는 게 꼭 "엄마 엄마"하는 듯이 들립니다.
아빠가 오면 "아빠아빠"하는 것처럼 들리고요.
진짜 그런 건지, 우리 귀에만 그렇게 들리는건지....

한솔이 때문에 요새 하나 더 는건 "악~" 소리.
한솔이가 비명을 지르니 자기도 따라서 비명을 지르고나선
그게 재밌는지 가끔식 괴성을 질러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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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는 거예요.



사진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들면 카메라라에 관심이 가는지 카메라를 졸졸 따라 다닙니다.
뒤로 물러서면 다시 엉금엉금 기어서 따라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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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야해라..





쇼파에 앉아서 책을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깨끈이 살짝 내려 갔네요.
아휴 야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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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갈아 입고서





파란색보다 다른 색이 더 잘 보일까해서 다른 옷을 입혀 봤습니다.
빨간색이 정렬적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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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핀 꽂은 수진이



엄마가 수진이에게 머리핀을 사 주었습니다.
머리에 핀 하나 꽂았을 뿐인데 모습이 확 바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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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이기는 건강 에어컨 사용법

10년만이라는 찜통더위가 연일 전국을 강타하고 밤에도 기온이 25℃ 이상인 열대야까지 겹치면서 여름 나기가 만만치 않다.

이런 가운데 최근 밀폐공간에서 에어컨을 틀어 놓고 잠을 자다 사망하는 사건까 지 발생해 수면시 에어컨 사용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위니아만도 부설 위니아 에어컨연구소의 김유인 연구원은 25일 "열대야가 계속 되면서 수면중 에어컨을 가동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 경우 냉방병 방지를 위해 온 도를 너무 낮추지 말고 낮은 습도로 인한 호흡기 질환을 막을 수 있도록 습도를 유 지하며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필터청소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위니아에어컨 연구소가 제시한 `열대야를 이기는 건강 에어컨 사용법 7 계명'.

▲ 에어컨 가동전에 미리 문을 활짝 열어 환기를 시키고 가동 중에도 매시간 5- 10분 정도는 환기를 시킨다.

▲ 에어컨 가동시에는 젖은 수건으로 적정한 습도를 유지한다. 창문을 약간 열 어 놓거나 침실에 수분 방출이 많은 벤자민과 같은 고무나무 화분을 갖다 놓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에어컨 바람은 위로 향하도록 한다. 에어컨 바람을 직접 쐬면 두통이나 체온 저하, 질식 등이 일어날 수 있는만큼 풍향은 천장을 향하도록 한다.

▲ 에어컨은 밤새 틀지 말고 수면 유도를 위해 잠들 무렵에만 1시간 정도 가동 한다. 1시간 이상 가동하면 실내 습도가 30-40% 수준으로 내려가 감기에 걸리기 쉽 고 밤새 틀고 잘 경우 자칫 저체온증으로 생명이 위험해질 수도 있다.

▲ 자동온도조절 기능을 활용한다. 활동이 많은 낮시간대처럼 23℃ 이하로 맞춰 놓으면 새벽녘에는 추워지기 때문에 곤란하며 24-26℃ 정도로 맞춰도 충분히 숙면을 취할 수 있다.

▲ 에어컨과 선풍기를 적절히 사용한다. 에어컨만 사용하면 차가운 공기가 밑으 로만 내려가지만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냉기가 고루 퍼지게 된다. 너무 더워 못 견딜 정도면 에어컨은 천장을 향해 약하게 틀고 선풍기는 회전모드로 설정한다.

▲ 에어컨 필터는 일주일에 1회 이상 청소하거나 교체한다. 에어컨을 밤낮으로 가동하기 때문에 공기를 걸러주는 필터에도 많은 먼지가 끼게 되며 이 경우, 공기정 화 기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질병의 원인도 될 수 있다.

면접볼때 대략 이런질문을 한다고 하네요..

1. 입사하고자 하는 회사에 관한 지식이나 정보

- 당사의 경영방침이나 사훈에 대해 귀하의 느낌을 설명해 보시오.
- 당사 상품을 사용해 본 소감은?
- 당사의 경쟁사에 대해 아는 바를 설명하고, 당사가 그들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해 보시오.
- 당사와 유사한 외국기업의 한국시장 진출에 대비해 당사가 취해야 한 대책은?


2.개인 신상에 관한 사항

- 귀하의 장점과 단점을 간략히 설명하시오.
- 가장 자신 있는 능력과 자질은 무엇입니까?
- 당신의 생활신조는?
- 자신의 전공 분야의 특징과 활용방법을 자신 있는 외국어로 설명해 보시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질문은?
- 자기 PR을 해 보시오.


3. 자기 계발 노력에 관한 결과나 계획

- 재학 중 취득한 자격증에 대해 설명하고, 외 그런 자격증을 취득했는지 말해 보시오.
- 퇴근 이후나 주말은 무엇을 하면서 보내십니까?
- 가장 최근에 읽은 책이 있다면, 서평을 해 주시겠습니까?
- 외국어 능력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자신의 어학능력을 평가해 보시오,
- 신문과 TV는 주로 어떤 기사와 뉴스에 관심이 있나요?


4.사고(思考)의 깊이와 넓이에 관한 사항

- 당신이 경영자라면, 어떤 인재를 선발하시겠습니까?
- 21세기에 나타날 가장 큰 사회적 변화는 무엇일까요?
- 리더십 요소 중에 가장 중요한 항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 과학기술과 자연 보호는 상충되는 면이 있습니다. 어떻게 해결할 수 있습니까?
- 대학생의 현실 참여와 학문의 전념에 대해 평가해 보시오.


5. 협조성과 성실성에 관한 태도와 정신 자세

- 기업과 직장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설명하시오.
- 퇴근하려는데, 옆에 직원이 자신과는 관계없는 일로 야근을 하고 있는 걸 보았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자신이 희망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직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회사의 경영방침이나 비전이 자신의 것과 다르다면?
- 사회 봉사활동 했던 경험이 있다면 설명해 보시지요.


6. 위기 대응 능력에 관한 융통성과 진실성

- 고객의 불평 불만을 듣게 되었을 때 어떻게 대처하겠습니까?
- 직장인의 스트레스와 자신의 대처 방법에 대해 설명하시오.
- 지금 면접에서 떨어진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성장해 오면서 가장 불행했던 상황과 극복 방법은?
- 입사 후 1년 이내에 회사에 위기가 닥친다면?


7. 기타 일반 상식과 사회 경제 전반에 관한 동향

- 우리 나라 노사 관계의 장단점을 설명하시오.
- 주 5일 근무제가 기업과 사회에 끼치는 영향은 무엇입니까?
- 6 시그마에 대해 아는 바를 설명하시오.
- ERP와 CRM에 대해 설명하시오.
- 6자 회담에 대한 북한의 입장을 말해 보시오



출처 : 스카우트

알아두면 득이 되는 음식상식 50가지

1. 참외와 땅콩을 동시에 섭취하면 위경련을 일으킬 수 있다.
2. 단 음식은 침의 분비가 많은 식사직후에 먹는다.
3. 숙취에는 오이 한 개 반을 즙내 마시면 속이 편해진다.
4. 폐경여성에게는 콩과 함께 자두가 좋은 식품이다.
5. 복숭아 과육은 담배의 니코틴독을 푼다.
6. 녹차 > 우롱차 > 홍차 순으로 항암 효과가 크다.
7. 당뇨병에는 검은콩, 땅콩, 솔잎을 말려 분말로 복용한다.
8. 뿌리채소(감자, 고구마)의 섬유질은 발암물질을 흡착해서 배변시킨다.
9. 버섯류에는 몸의 산화를 막는 산화방지제가 많다.
10. 콩의 비린 맛(식물성 단백질 아이소폴라본)은 암세포 증식을 억제한다.
11. 대추와 무화과 요리는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
12.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 멜론 등 열대과일은 냉장고에 넣지 않는다.
13. 떡갈나무 잎이 냉장고의 냄새를 제거한다.
14. 설사할 때는 신맛나는 주스나 발포성음료수(콜라, 사이다 등)는 나쁘다.
15. 뜨거운 술을 즐기면 식도암 발생위험이 증가한다.
16. 튼튼한 심장을 원한다면 담배, 기름기 많은 고기, 계란 노른자, 버터 등을 제한한다.
17. 살타입에게는 맥주가 안 맞는다.
18. 고구마를 즐겨 먹으면 날씬해진다.
19. 하체비만형은 생야채보다 익힌 야채가 좋다.
20.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는 땅콩이 별로 좋지 않다.
21. 미역은 쌀밥의 산도를 중화, 산성식품의 과다섭취를 막는 대표적인 알칼리식품이다.
22. 남은 음식물을 보관할 때 식초물을 뿌려주면 변질을 늦출 수 있다.
23. 야채나 과일을 식초 1작은 술 넣은 물에 30분쯤 담가두면 농약과 중금속이 제거된다.
24. 볶아둔 참깨를 사용전에 한번 더 볶으면 맛과 향이 좋아진다.
25. 돼지고기와 겨자는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이다.
26. 꽁치는 칼로 토막낸 것보다는 통째로 먹어야 제맛이 난다.
27. 위장이 약해 설사를 자주 할 때는 차조기잎을 끓여 마시면 좋다.
28. 위염, 위궤양에 양배추를 날것으로 보름정도 먹으면 효과가 있다.
29. 적포도주 뿐 아니라 포도주스는 심장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30. 육류는 냉장실, 생선, 조개류는 물에 담가 해동을 시킨다
31. 간염 환자는 평소에 음식물을 잘 익혀서 먹어야 한다.
32. 술은 고환기능저하를 초래해 남성호르몬수치를 떨어뜨린다.
33. 고사리는 브라켄톡신이라는 발암물질 때문에 반드시 삶아먹어야 한다.
34. 당근은 잘게 자르거나 으깨면 유익한 성분인 카로틴이 급속히 산화된다.
35. 밤은 속껍질과 과육에 탄닌성분이 많기 때문에 속까지 굽지 않는 것이 좋다.
36. 인삼은 꿀에 재 놓으면 일종의 독소성분이 발생하므로 좋지 않다.
37. 갈치는 부스럼이나 습진 등 피부염이 있을 땐 먹지 않는 게 좋다.
38. 파래속에 함유된 메틸 메티오닌은 위, 십이지장궤양을 막아 주는 효과가 있다.
39. 톳은 바다식품 중 알칼리성분이 가장 풍부하지만 칼로리는 거의 없다.
40. 달걀은 쇠고기보다 더 많은 콜레스테롤을 함유하고 있다.
41. 식후 4-5시간 후에 간식을 먹으면 두뇌활동에 도움이 된다.
42. 직장인의 1일 간식은 김밥 반줄, 주스 반컵 정도가 적당하다.
43. 식후에 커피, 녹차, 홍차를 바로 마시면 철분과 칼슘 흡수를 방해한다.
44. 당근, 풋고추, 간, 옥수수, 쌀겨, 미꾸라지는 유방암을 예방한다.
45. 마늘을 구워 매끼마 3-5개씩 먹어라, 성인병을 예방하고 정력이 좋아진다.
46. 커피나 콜라등 카페인이 든 식품은 청소년의 성장을 억제한다.
47. 부추(정구지)를 먹으면 창자가 튼튼해지고 몸이 찬 사람에게 좋다.
48. 양파는 날로 먹는 것보다 살짝 구워 먹는 것이 체내흡수가 빠르다.
49. 올리고당이 많은 콩은 우유, 요구르트 못지않게 장내에 유익한 균 증식에 효과가 있다.
50. 흰 쌀밥만 먹으면 비타민 B6가 모자라 뇌신경이 퇴화되어 치매가 생기기 쉽다

손안에 건강 있다

'내 손안에 있소이다'.

광고문안이 아니다.인체의 모든 건강을 손으로 다스린다는 얘기다. 양방에서 손은 27개의 뼈와 가는 혈관, 그리고 신경.근육.인대로 구성된 기능적인 구조물이다. 전통의학이나 민간요법에서 손은 또 다른 의미를 지닌다. 신체 각 부위에 생긴 병을 찾아가는 내비게이션과 원격 치료를 돕는 건강 도우미 역할을 하는 것. 최근 '수지요법 비만관리학', '손마사지 30분', '맹 따주기 1초 응급처치' 등 가정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책들이 속속 선을 보이고 있다. 손을 이용한 치료의 원리와 가정요법으로 활용할 만한 간단한 처치법들을 소개한다.


*** 손은 인체의 축소판

국내에서 손을 통한 전신치료에 도전한 사람은 1970년대초 고려수지침을 개발한 유태우 박사다. 귀 뒤쪽의 심한 통증이 손가락 특정 부위의 통증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 연구의 발단이었다. 그는 이를 상응점이라 하고 인체와 손의 상응 관계를 체계화했다. 예컨대 왼손의 경우 가운뎃손가락 맨 윗마디는 머리, 좌우 손가락은 팔, 또 엄지와 새끼손가락은 다리로 해석해 위치에 따라 신체 각 부위를 도해화했다. 그는 또 손에는 내장의 기능을 조절하는 14개의 기맥이 있다는 사실도 밝혔다.

침구학에서 손은 기혈(氣血)이 흐르는 인체의 한 부분이다. 기는 맥이라고 하는 길(경맥:經脈)을 따라 흐르는데 전체 12개의 길 중 6개가 손에 분포돼 있다는 것.

서구에서 손과 인체의 관계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상응점을 반사구역(reflex area)으로 부른다. 동양의학의 기를 에너지로 보고, 최소한 손의 자극이 긴장과 스트레스.통증을 완화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 원리를 알면 배우기 쉽다

손을 이용한 가정요법은 배우기 쉽고 큰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상응점이나 반사구역을 찾는 것이 우선. 고려수지침의 경우 몸이 불편한 데가 있으면 관련 부위를 이곳저곳 꾹꾹 눌러보라는 것. 끝이 뾰족한 볼펜이나 성냥개비로 누를 때 유난히 아픈 곳이 상응점이다. 지속적인 통증이나 만성적인 질환 뿐 아니라 인체 기능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도 활용된다.

정혈을 따 한 방울 정도의 피를 내는 것은 누르기보다 좀 더 자극적이다. 손가락 끝은 동맥과 정맥이 직접 연결된 문합구조. 이곳의 정혈을 찌르면 기혈의 순환이 촉진되면서 동.정맥의 혈행도 자극을 받는다는 원리다.

손마사지도 크게 다르지 않다. 반사구역을 지속적으로 자극함으로써 정체된 에너지의 소통을 돕는다는 것. 미국 반사학회 설립자인 빌 플로코 팀이 월경전증후군 여성에게 손마사지를 시행한 결과 대상자의 62%에서 증상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폐암과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선 암성 통증과 불안감을 개선했고, 임산부의 경우에는 분만통증을 줄이는 효과가 나타났다.

*** 가정에서 유용한 요법들

손가락 따주기는 가정에서 한번쯤 체험한 방법이다. 손등을 위로 한 상태에서 손톱 아래쪽 좌우가 따주기 포인트다. 예컨대 갑자기 열이 나거나 딸꾹질을 할 때는 엄지 손톱 외측(손톱 눈에서 2 ~ 5㎜ 떨어진 곳으로 왼손은 좌측, 오른손은 우측)을, 멀미를 할 때는 가운뎃손가락 내측, 소화불량일 땐 약손가락 안쪽을 따준다. 따주기 전 도구의 소독을 잊지 말고, 양손을 따주되 손끝을 충분히 비벼 마사지해 주는 것이 요령이다. 깊이는 성인의 경우 1 ~ 2㎜, 소아는 절반 정도가 적당하다.

수지침은 비만을 줄이는 보조요법으로도 유용하다. 체중감량을 하면서 나타나는 식욕.빈혈.변비 등 부작용이 있을 때 상응점을 찾아 뾰족한 것 또는 서암뜸(일종의 미니뜸)으로 자극하면 해소된다. 식욕 억제시에는 왼손바닥 새끼손가락 첫마디 중간지점이, 빈혈이 생겼을 때는 가운뎃손가락 끝이 침자리다.

손마사지는 눌렀을 때 아픈 반사지점을 찾는 것이 요령이다. 우선 손목과 손가락 돌리기.손바닥 젖히기.주먹 쥐기 등 워밍업(5분 정도)을 통해 긴장을 풀어준다. 여섯 가지 동작이 응용되는데 주로 엄지손가락이 사용된다. 각 동작마다 천천히 눌러주고 떼는 동작을 1분여 반복한다. 동작 뒤에는 다시 손가락 돌리기.주먹굴리기.손목마사지 등으로 마무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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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좋은 친구 만들기(하) - 아이에게 화 내기 전 거울의 내 얼굴 보자

어릴 적 사진 속의 필자는 눈이 크고 둥근 코에 뺨은 통통하고 입매가 느슨한 아이였다. 인상학적 측면으로 보자면 활달하고 사교적이어서 골목대장이라도 해야 할 상이다. 그러나 실제론 친구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해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았다. 요즘말로 '왕따'였던 셈인데 원인은 가족들의 과보호에 있었다. 유난히 체구가 작고 병치레가 잦아 두 오빠들이 가방을 들어주며 나란히 등교를 했다. 때문에 친구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것이다.

성격과 인성이 뚜렷하게 자리잡지 않은 어린아이의 경우 주변 환경이 인상을 형성하는 데 더 큰 영향을 준다. 얼굴 근육은 뇌의 명령을 따르며 어떤 근육을 자주 쓰느냐에 따라 불과 3~4개월 만에 표정이 달라진다. 내 아이가 또래와의 관계에서 원만하지 못하다고 실망스러워하거나 걱정만 하기보다는 아이의 표정을 바꾸도록 함께 노력해 보자. 가족이나 선생님. 친구 등 가까운 이들의 관심과 지도에 따라 인기있고 활달한 친구로 바뀔 수 있는 것이다.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한다. 눈치 있고 영리한 아이는 눈에서 빛이 난다고들 하는데, 유난히 검은 눈동자를 빨리 움직이거나 번득이며 쏘아보는 경우는 오히려 마음이 편하지 않음을 나타낸다. 아이답지 않은 눈매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것이다. 아이가 잘못을 했을 때, 벌을 주거나 혼을 내기에 앞서 어머니 자신의 모습을 한번 거울에 비춰보자. 화가 났을 때 어머니의 눈빛과 말투는 고스란히 아이가 친구들과 다툴 때의 모습으로 이어지게 마련이다.

우리 아이가 항상 어금니를 꽉 다물고 있거나 옥니라면 친구들과 속마음을 잘 털어놓는지 물어보자. 이런 아이는 생각이 많고 자기 표현이 적다. 말할 때는 혀가 이를 바깥으로 밀어내는데, 반대로 입을 꼭 다무는 시간이 많으면 이가 안쪽으로 치우쳐 옥니가 되기 때문이다. 학교생활에서도 바짝 긴장하고 있어 친구들을 너그럽게 대할 여유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귀밑까지 입술이 올라가게 활짝 웃는 연습을 시켜보자. 위아래 이를 16개 정도 노출하면서 크게 웃다보면 성격도 점차 개방적이고 소탈하게 변한다. 내성적인 아이들은 비교적 입이 작거나 입매가 처진 경우가 많다. 부모가 먼저 파안대소의 모범을 보여준다면 몇 달 뒤 아이의 입 모양은 적당히 커지면서 보기 좋게 올라갈 것이다.

얼굴에서 감정의 변화를 유독 잘 따라가는 부분은 입술이다. 화가 나거나 활동적인 에너지가 넘치면 입술이 바깥으로 밀려나온다. 반대로 몸의 에너지가 떨어지거나 머리 쓰는 작업을 할 때에는 나왔던 입술도 야무지게 다물어지면서 안으로 들어간다. 바깥에서 친구들과 뛰어 놀기보다 책상 앞에 혼자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아이일수록 입술이 얇거나 뺨에 화색이 돌지 않고 창백하다. 이런 아이는 먼저 학업 부담을 줄여줄 필요가 있다. 학업 스트레스가 줄고 가정에서 고민을 터놓고 이야기하다보면 자연히 얇게 말려 들어갔던 입술이 도톰하게 솟아오르고 얼굴에도 장밋빛이 돌 것이다.

앞서 입을 다물고 있어도 입 꼬리가 올라가 있는 아이는 나서기를 좋아하고 말이 앞서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너무 지나쳐서 '잘난 척'하는 아이로 인식되면 흠이겠지만, '자기 PR'의 시대인 만큼 적절히 조절하면 장점이 된다. 내 아이가 이런 입 모양이라면 주변에 얌전하고 소극적인 친구들을 도와주도록 격려하는 것이 좋겠다.

가정의 분위기가 어두우면 아이가 항상 이마를 찡그리거나 눈썹과 입술이 아래로 내려오는 표정을 짓게 된다. 등교하는 아이의 얼굴이 어두워 보인다면 집을 나서기 전 어머니가 눈썹과 입술 끝을 올려 활짝 웃으며 밝은 목소리로 인사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아이도 친구들에게 집에서 배운 대로 웃어주게 될 것이다.

인상학에서는 얼굴의 균형을 중요시한다. 눈.코가 큰데 유난히 입이 작거나 항상 이마가 찡그려져 있는 것은 사회화 과정에서 균형이 깨어진 것이다. 지켜야 할 것 많고 집중해야 할 것 많은 요즘 아이들은 이처럼 후천적으로 인상의 균형이 깨어지는 경우가 많다. 내 아이가 '좋은 친구'가 되는 비결은 가정의 편안한 분위기와 부모의 관심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내 아이 친구 고르기(상)

우리 아이는 착실한데 나쁜 친구를 둬서…." 자기 아이에게 문제가 생겨 학교에 불려온 부모들이 흔히 하는 말이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말을 꺼내지 않더라도 어떤 친구를 사귀느냐는 것이 아이의 인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오죽하면 '근묵자흑(近墨者黑)'이라거니 '군자는 우선 그 벗을 택한 후에 사귀고, 소인은 우선 사귀고 난 후에 벗을 택한다. 그러므로 군자는 실수함이 적고, 소인은 한이 많이 남는다'는 옛말이 있을까.

요즘 아이들에게 친구의 중요성은 크다. 학원이나 과외활동으로 집에서 가족과 보내는 시간보다 친구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 가족이나 선생님보다 더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자녀에게 좋은 친구를 골라 사귀게 하고 싶다면 아이 친구의 표정을 주의깊게 살피자. 생각과 성격에 따라 얼굴 근육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아이가 함께 온 친구를 "우리 반 1등"이라고 소개하면 어느 어머니건 얼굴이 환해질 것이다. 공부 잘하는 습관을 내 아이가 배웠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다. 하지만 그 친구의 눈이 가늘고 유독 날카로우면서 입술이 얇다면 달리 생각해 볼 일이다. 이런 아이들은 머리는 좋지만 이기적이고 냉정하다. 자기보다 열등한 친구를 '따'시키면서 그 우월감으로 공부 스트레스를 풀려는 경향이 있다.

눈이 동글동글하고 입술이 도톰한 아이들은 영리해 보이지는 않더라도 감성이 풍부하고 정이 많다. 왕따당하는 친구에게도 먼저 손을 내미는 따뜻함이 있으니 친하게 지낼 것을 권할 만하다.

입을 다물어도 늘 웃는 것처럼 입 꼬리가 위로 올라가 있는 아이는 행동보다 말이 앞선다. 우리 아이가 전학을 해 낯선 환경에 적응을 못하거나, 말재주가 없어 적극적으로 친구 사귀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당분간은 이런 친구가 도움이 된다. 다른 친구들과의 다리 역할을 하기도 하고, 대변인처럼 내 아이의 입장을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해 주기도 한다. 그러나 말이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오래 터놓고 사귈 친구감이라 하기 어렵다.

집에 데려온 아이 친구가 입이 크고 잘 다물어지지 않아 입술이 느슨하게 벌어져 보인다면 학원을 제 시간에 가는지, 학교에 지각은 하지 않는지 물어보자. 이런 아이는 너그럽고 시원하나 느슨한 면이 있어 시간관념이 부족하다. 제 마음 가는 대로 풀어져 약속시간을 어기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등 맺고 끊는 부분이 약하다. 이런 친구와 함께 다니다 보면 숙제를 늦게 제출하거나 지각을 하는 등 내 아이의 시간관념도 흐려질 가능성이 있으니 미리 챙겨둬야 한다.

반대로 확실하게 다물어져 야무진 입매를 가진 아이는 정확하고 깔끔한 편이다. 자기 아이가 성격은 좋은데 꼼꼼한 면이 부족하다면 야무진 입매의 친구를 가까이하는 것이 좋겠다. 하지만 그 친구가 지나치게 입이 작고 꼭 다물어져 있다면 내성적이고 속이 좁아 다투면 화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눈이나 코가 크면서 입이 유독 작은 아이도 있다. 이런 아이는 친구가 제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자신이 주도권을 잡지 못할 때면 은밀하게 없는 이야기를 퍼뜨려 친구를 곤경에 빠트리기도 한다. 역대 간신들의 상이 대체로 그렇다.

12살 난 아들을 둔 어느 엄마가 필자에게 한탄을 했다. 평소 잘 웃고 긍정적이던 아들이 나쁜 친구들고 밖으로만 나돌더니 몇 달 사이에 성적도 떨어지고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는 말을 하는 등 거칠어져 깜짝 놀랐다는 얘기였다. 아이들의 경우 세달 정도 부정적인 기운이 강한 친구를 가까이 하면 점차 웃음을 잃게 되고 결국 표정과 인상이 바뀐다. 부정적인 생각이 많은 사람은 눈썹 앞머리 부분이 찡그려져 올라가고 입술 양끝이 아래로 처져 마치 우는 것 같은 표정을 지으니 행여 이런 친구를 가까이 하는지, 우리 아이가 이런 표정을 자주 짓는지 평소 눈여겨 볼 일이다.

자라나는 아이는 성격을 고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친구는 부모.형제에 못지 않은 영향과 위안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존재다. 공부 잘하는 친구보다 마음이 따뜻하고 세상을 밝게 보는 성실한 친구를 골라 사귀도록 신경을 써 주는 것도 부모가 자식에게 해 줄 수 있는 큰 선물이 아닐까.

깨끗한 우리집 놀러 오세요 - 여름철 무균지대 만들기

화장실 변기, 컴퓨터 키보드, 전화 송수화기 중 어디에 세균이 가장 많을까?

이런 뻔한 것을 문제라고 내느냐고 할지 모르겠다. 물론 이런 질문엔 의외성이 숨어있게 마련이지만. 지난달 미국 애리조나대 환경미생물학과의 찰스 거버 교수는 각종 집안 제품에 얼마나 많은 세균이 서식하고 있는지 조사해 발표했다.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전화 송수화기나 컴퓨터 키보드에 잠복해 있는 세균이 화장실 변기보다 더 많았던 것. 거버 교수는 "사람들의 손이 자주 닿는 물품일수록 세균이 많이 분포할 가능성이 크다"는 결론을 내렸다.우리가 깨끗하다고 믿는 물건이 오히려 독성 물질에 더 많이 노출돼 있을지 모른다. '세균에는 성역이 없다'는 말을 되새기면서 수많은 집안 제품을 세균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꼼꼼하게 짚어보자.

*** 침구류

우리가 매일 6시간 이상씩 쓰고 있는 이불은 얼마나 깨끗할까.

보통 한 사람이 잔 이불에는 땀 등으로 인해 물 한컵 가까운 양의 수분이 흡수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장마철은 물론 습도가 높은 여름철엔 쾌적한 잠자리를 위해 이불은 일주일에 한번쯤 4 ~ 5시간 내다 말리는 것이 필수다. 진한 색의 얇은 천을 이불 위에 덮어 두면 태양열을 많이 흡수해 살균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자외선만으로 100% 살균 효과를 얻을 수 없다는 사실. 자외선은 대기오염.날씨.지형에 따라 살균 효과가 동일하지 않다. 또한 표면에만 살균 작용을 보이고 섬유 속 살균 효과는 떨어지는 경우도 많다. 냄새 제거 및 살균 작용을 하는 섬유탈취제를 뿌린 후 말리면 더욱 효과적이다.

부피와 무게 때문에 청소가 힘든 매트리스는 진드기가 많이 사는 곳 중 하나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침대 위 이불을 치워 매트리스에 밴 땀이 마르도록 할 것.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털어내는 것이 좋다. 이마저 쉽지 않다면 전문 청소대행업체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 가구류

평상시 집안에 습기가 많은 집이라면 여름철엔 가구를 벽에서 조금 떼어 두는 것이 낫다. 가구와 벽이 밀착돼 곰팡이가 번식하기에 좋은 조건을 피해야 한다는 뜻이다.

거실에 있는 소파도 청소하기 까다로운 것 중 하나다. 가죽 소파는 그나마 중성 세제로 닦아낼 수 있지만 천 소파는 빨래하기도, 벗겨내기도 쉽지 않은 편. 이럴 땐 찌든 때나 묵은 얼룩이 묻은 특정 부분을 세정제를 뿌린 천으로 톡톡 두드리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세균 조사에서도 알 수 있듯 컴퓨터도 세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손이 가장 많이 가는 키보드는 글자키를 하나하나 빼내 살균 세정제로 닦아주고, 틈새 먼지를 제거하도록 한다. 마우스는 마우스볼과 휠이 닿는 곳을 면봉을 이용해 닦는다.

여성들이 자주 쓰는 화장대는 머리카락과 각종 화장품이 양분이 돼 미생물이 번식하기에 좋은 공간이다. 화장품 가루는 세정티슈로 닦아낼 것. 콤팩트 퍼프는 주기적으로 빨지 않으면 세균이 번식해 얼굴에 트러블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니 세탁하거나 새 것으로 교체할 것.

커튼은 평상시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들이도록 한다. 여름철에 널리 쓰이는 대나무 돗자리는 틈새에 세균이 자랄 가능성이 큰 만큼 곰팡이 제거제를 면봉에 묻혀 구석구석 닦아내는 것이 좋다.

*** 장난감

7 ~ 12개월 정도의 어린 아기는 잡히는 모든 것을 입에 넣는 경향이 있다. 상대적으로 저항력이 매우 약하기 때문에 장난감을 위생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질병에 걸릴 위험이 누구보다도 높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삶는 것. 인형이나 모빌 등 천으로 만들어진 제품은 삶아서 세탁한다. 딸랑이나 블록 등 플라스틱류는 물로 자주 닦아주며 살균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세정제를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는 것. ㈜피죤 이진규 선임연구원은 "유아용 젖병 세정제나 도마 식탁용 세정제는 먹어도 관계 없는 원료를 쓰지만 다른 세정제는 입에 들어가면 자칫 인체에 해로울 수 있다. 세정제를 사용하기 전 용도 등을 꼼꼼히 읽을 것"을 당부했다.

소형 자동차 등 물로 씻어 낼 수 없는 장난감의 경우엔 살균 기능이 첨가된 티슈로 닦아주는 것이 좋다.

밖에 나가 뛰어놀게 되는 네살부터는 무엇보다 흙먼지를 조심해야 한다. 각종 벌레나 동물의 배설물이 묻어 올 수 있는 만큼 깨끗이 손을 씻는 것을 물론, 손톱은 되도록 짧게 깎아 줄 것.

우리 아이 아토피 라벤더로 싸~ 악

스킨.크림 등 내 얼굴에 바르는 품목만 천연 재료로 만들어 써 보았다면 이번엔 보다 다양한 아이템에 도전해보자. 남편.아이와 함께 쓰는 '가족용 천연 화장품' 만들기.

■ 피로 해소 족욕제=피로에 지쳐 퇴근한 남편에게 족욕을 권해보자. 따뜻하게 데운 물에 간단한 천연재료만 넣어주면 OK.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페퍼민트는 원기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발냄새를 없애려면 향균작용을 하는 카모마일 허브를 넣을 것.

재 료 : 페퍼민트 아로마 오일 6방울, 카모마일 티백 우린 물 20g, 따뜻한 물

이렇게 : ① 그릇에 카모마일 티백을 넣고 적당량의 물을 부어 우려 둔다.

② 체온에 맞게 물을 40 ~ 42도 정도로 데운다.

③ 데운 물에 ①을 섞은 뒤 페퍼민트 아로마 오일을 떨어뜨린다.

④ 약 20 ~ 40분간 발을 담근다. 몸이 훈훈해지거나 등에 살짝 땀이 배이도록 뜨거운 물을 수시로 넣는다.



■ 아토피 연고=여름이면 더 심해지는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밤새 몸을 긁적이는 아이를 위한 천연 연고. 라벤더는 아토피 증상 개선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허브. 올리브오일은 최상품인 엑스트라 버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연고를 바를 때는 면봉을 사용하거나 손을 깨끗이 씻을 것. 자칫 염증의 세균이 연고에 번식할 수 있다.

재 료 : 올리브오일 100g, 밀랍 20g, 라벤더 아로마 오일 5방울

이렇게 : ① 올리브오일에 밀랍을 넣고 밀랍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데운다.

② 미지근해질 때까지 식힌 뒤 라벤더 아로마 오일을 넣는다.

③ 5 ~ 10분간 저어 준 뒤 식힌다.



■ 해충 퇴치 스프레이=여름 밤 단잠을 방해하는 모기와 파리. 화학성분이 첨가된 해충퇴치제를 시원하게 뿌리고 싶지만 민감한 아이 피부를 자극할까 망설여진다. 부작용 걱정 없이 몸에 직접 뿌려 해충의 접근을 막는 무자극 스프레이를 만들어 보자. 2 ~ 3세 이하에 사용한다면 유칼립투스 아로마 오일의 양을 조금 줄일 것.

재 료 : 알코올 40g, 증류수 60g, 레몬그래스 아로마 오일 30방울, 유칼립투스 아로마 오일 30방울

이렇게 : ① 알코올에 레몬그래스 아로마 오일과 유칼립투스 아로마 오일을 넣고 흔들어 섞는다.

② 증류수를 적당량 첨가해 섞는다.

③ 팔과 다리에 수시로 뿌려주되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얼굴은 피한다.

제조법 제공=안미현 ㈜미현재 로얄네이처 대표 ('천연화장품 만들기'저자)

글=신은진 기자<nadie@joongang.co.kr>

김치 맛있게 보관하려면

김치는 여름엔 더운 날씨 때문에 며칠만 지나면 금방 시어진다. 그래서 적은 양을 자주 담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러나 김치냉장고가 등장한 뒤로는 마치 '여름 김장'인 양 한꺼번에 많이 담가 여름철 내내 식탁에 올리거나 주변 친지들과 시원하게 나눠 먹기도 한다. 그래서 아직 김치냉장고를 장만하지 못한 주부는 서글프다. 그러나 일반냉장고도 잘 활용하면 김치보관 기간을 두 배 가까이 늘릴 수 있다. 김치냉장고를 처음 만든 위니아만도 김치연구소의 전종인 과장의 도움말로 일반냉장고에서도 김치냉장고 못지않게 김치를 맛있게 보관하는 요령을 알아봤다.

정리=유지상 기자

(1) 김치통에 김치를 담을 땐 가득 채우지 말고 김치통의 80 ~ 90%만 담는다. 담근 김치를 1 ~ 2일 정도 상온에서 살짝 익힌 다음 냉장고에 넣는다.

(2) 물김치는 상온에서 숙성시킨 다음 냉동고에서 살얼음이 얼 정도로 약간 얼린 뒤 냉장 보관하면 상큼한 맛이 더 오래간다.

(3) 일반냉장고는 여닫을 때마다 냉기가 대량으로 빠져나와 온도편차가 크기 때문에 냉장실 안에서도 별도로 구분된 곳에 김치통을 두도록 한다. 김치통 자리는 찬 공기가 아래로 흐르므로 될 수 있는 대로 냉장실 아랫부분 안쪽이 좋다.

(4) 잦은 온도 변화를 막기 위해 끼니마다 김치통을 열어 김치를 꺼내는 것보다는 미리 2 ~ 3일 동안 먹을 양을 작은 통에 나눠 담아 먹는 것도 아이디어다.

(5) 김치를 먹을수록 김치통의 빈 공간이 커진다. 이 경우 공기 유입으로 김치유산균의 생장이 억제되므로 김치 맛이 떨어지게 된다. 김치가 절반가량 줄면 적당한 크기의 다른 통으로 옮겨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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