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갈곳 점검사항은 이렇게
이사를 하다보면 새로 옮긴 집에 물이 제대로 안나와 고생하는
수가 있습니다. 보일러가 고장나 밤새 추위에 떨기도 하고 고생 끝에 마련한 '내집' 이 이사 첫날부터 각종 하자가 발견되면 여간 낭패가
아닙니다. 개.보수 비용이 추가로 드는데다 번거롭 기도 그지없습니다. 집을 옮길 때 대부분 매매.임대가격에 맞추다 보니 매도자 또는 부동산
중개인 말만 믿고 주택에 대한 점검은 소홀하기 쉽습니다. 또한 전세를 든 경우도 마찬가지로, 하자문제로 집주인과 처음부터 서로 얼굴을 붉히기도
합니다. 하지만 계약 하기전 조금만 더 꼼꼼이 살펴 보고 신경 쓴다면 이사후 그러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누수 |
체크포인트 중 제일 중요하다. 안전문제와 직결되는데다 보수비용과
기간도
만만치 않기 때문. 벽면과 천정을 둘러봐 물 자국이 있거나 젖은 곳이 있으면 일단 의심. 장판을 걷어 습기 여부와 장롱이나 구석의
곰팡이가 없는지도 눈 여겨 봐야 한다. 반드시 아래층에 들러 물이 새지 않는지 물어볼
것. |
수돗물 |
집중사용 시간대인 아침과 저녁시간에 집안에 있는 모든 수도꼭지를
한꺼번에
틀어본다. 다가구.다세대주택은 계량기가 따로 설치됐는지도
살펴본다. |
보일러 |
설치한 지 몇 년 됐는지, 온수는 잘 나오는지,
방바닥은 따뜻한지, 소음은 어떤지
확인한다. 연료에 따라 난방비용 차이가 크므로 짚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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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구 |
화장실 바닥의 평평함을 살펴 물빠짐이 좋은지, 싱크대와 변기 등의
배수가
원활한지를 체크할 것. 특히 화장실과 싱크대는 고약한 냄새가 나는지 여부를
반드시 살펴야
한다. |
전등
콘센트 |
지은 지 오래된 주택일수록 꼼꼼히 챙겨야 한다. 110V인지
220V인지 누전은 없는지 살펴본다. 아울러 전화선이나 TV수신 상태도 점검하는게
필요하다. |
각종 문.창.망 |
하자가 많은 곳이다. 현관문의 잠금장치부터
체크한 뒤 방문.창문이 휜 곳은
없는지 방충망은 뚫린 곳이 없는지 살핀다. 특히 방한 효과를 고려해 외부 창은 이중인지 틈은 없는지
눈여겨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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