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에 해당되는 글 7

  1. 2009.03.21 영도 바닷가에서
  2. 2008.04.14 할아버지가 된 수진이 1
  3. 2006.10.15 지게질
  4. 2006.03.21 설날 아침 4
  5. 2005.11.11 이런걸 잡았어요 2 1
  6. 2005.11.11 물 밖에서는 1
  7. 2005.03.10 설날

영도 바닷가에서




한솔이가  종업식을 하는 다음 날이 한솔 할아버지 생신날이다.
휴가를 하루 내고 한솔이가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기차를 타고 부산으로 내려갔다.
KTX를 타고 서울에서 부산까지가면 2시간 40분에서 50분 정도가 걸린다.
옛날 새마을호가 4시간 이상 걸린 것에 비하면 시간이 많이 짤아진 편이지만
3시간 가까운 거리는 아직까지도 멀게 느껴진다.
기차 타는 시간만 3시간 가까이 되고,
집에서 서울역까지 가는데 1시간, 부산역에서 집에까지 또 30분  걸려 반나절은 걸린다.

부산으로 내려간 다음날 을숙도 철새 도래지에 갔다온 후
오후에는 영도 바닷가에 다녀왔다.
전날 부산으로 내려오는날 비가 무척 많이오고 바람도 많이 불었었는데
다행이도  전날 저녁부터 비가 그치고 날이 맑았다.

전날 비가 온 덕으로 오히려 공기도 깨끗하고 좋았다.
부산이라 그런지 서울에 비해 날씨도 따뜻하다.

바닷가로 가니 평소보다 파도가 많이 밀려온다.
파도가 밀려갈 때 파도를 쫓아갔다가 파도가 오면 빨리 도망을 친다.
파도가 빠르다보니 수진이가 미처 피하지 못하고 물에 신발을 적시고 말았다.
그래도 파도 피하는 재미가 솔솔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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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된 수진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뱀 모양으로 꽈리를 튼 후
꽃으로 장식을 해 두었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솜사탕을 먹다가 얼굴에 솜사탕이 붙었습니다.
솜사탕이 꼭 수염처럼 보이는군요.
할아버지가 된 수진이입니다.

지게질

어릴적 시골에서는 짐을 옮기는 수단으로 지게를 이용하였다.
지금은 길을 넓혀 차가 지나갈 수 있도록해 경운기나 트럭으로 짐을 옮기기 쉬워졌지만
그때는 짐을 옮기는게 쉽지 않았다.
길이 나 있지만 사람 한 두 사람이 지나갈 수 있거나 넓으면
수레가 지나갈 수 있을 정도의 넓이 밖에 안되기 때문에
짐을 옮기려면 사람이 직접 소를 이용하여 수레를 끌거나 직접 옮겨야했다.
특히 산속에 있는 경우 길이 없기 때문에 직접 짐을 옮겨야하는 경우 지게질이 유일한 수단이었다.
순전히 사람의 힘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엄청난 수고를해야만 한다.
혹시 무거울까 짐을 조금 가져가면 먼 길을 다시 와서 한번 더 가져가야하기 때문에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든다. 때문에 질 수 있을만큼 최대한 많이 가져간다.
몸이 후들후들해질정도로
아직도 시골에가면 이런 곳에 농사를 짓는 경우가 있다.
아직도 비포장인도로가 전라도 산골에는 부지기수로 있다.

한솔이는 아마도 오늘 처음으로 지게를 봤을 것이다.
지게가 한솔이 키만큼크다. 한번 지고 일어나려해보지만 무게 때문에 일어서질 못한다.


할아버지가 지게를 보고 옛날 생각이 나셨나보다.
한솔이를 메고 한바퀴 원을 돌아 주셨다.


수진이도 그걸보고 타보고 싶단다.
할아버지가 수진이도 태워주셨다.
잠시 후 다른 가족들도 지게에 아이들을 태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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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아침

이번 설날은 부산에서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올라 오셨습니다.
연휴가 짧아서 아이들 데리러 오기 힘들고,
이사한 집 구경도 할 겸 직접 올라 오셨습니다.

설날 아침입니다.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세배 올릴 준비를 합니다.

한솔이는 한복을 보고 이쁜지 어느새 입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잘 안 입으려고하더니 올해는 잘 입네요.
옷도 작년엔 조금 크더니 올해는 딱 맞습니다.
이번 설에만 입고 내년에는 외사촌 동생에게 물려 주어야할 듯 합니다.
한솔이가 수진이 옷 입는 걸 거들어줍니다.
수진이가 있는데 한복에 가려 안 보이네요

대충 정리한 후 할머니가 살펴봐 줍니다.
수진이도 옷이 딱 맞습니다.
오빠 입는 것보고 수진이도 급한지 세수도 안하고 입었습니다.
수진이도 옷이 딱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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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걸 잡았어요 2



집에 와서 냄비에 담아 보니 이만큼이 되네요.



#

바닷물에 담아서 왔더니 저녁 내내 살아서 움직인다.
조그만 게는 밖으로 나와서 방으로 기어기까지했는데


다음날 서울로 올라왔는데 어떻게 되어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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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밖에서는



요놈이다.
뭐지 괴상하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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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할머니 할아버지가 서울로 올라오셔서 설날을 함께 보냈다.

코엑스 아쿠아룸에 가족 나들이를 했다.
알록달록한 물고기들이 얼마나 이쁜지.
평소에 가져가던 사진기를 가져가지 못해 사진을 찍지 못했다.

다음 날 가까운 태릉에 나들이를 했다.
가족끼리 가니 윷놀이판을 나누어 준다.
전날 롯데마트에 가서 윷놀이 판을 샀는데...
윷놀이를 재밌게 했긴 했지만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더 빨리 올걸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니 민속놀이를 할 수 있게 관리소에서 마련해 놓았다.
먼저 투창이 눈에 띄어  투창 놀이를 하는데
쉽게 들어갈줄 알았는데 어떻게 된 건지 하나도 안들어간다.
한솔이 엄마도 하지만 역시나 안 들어간다.
한솔이는 바로 앞에까지 가서 해보지만 역시나 안들어간다.

팽이가 있어서 팽이도 쳐보는데 바닥이 모래여서 그런지 잘 돌지 않는다.
예전에 어릴적에 팽이치기도 자주 했는데..
할아버지도 팽이치기를 했지만 안되시나 보다.

재기차기도 했는데 제법 잘 된다.
한번에 열 몇개는 찬 것 같다.

널 뛰기 하는 한솔이.
반대쪽에는 아빠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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