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줄넘기, 팽이치기


점심 먹기 전 시간이라 사람들이 벌써 와 있긴하지만 붐빌 정도는 아니다. 조금 한산한 편.
이런 때가 가장 좋다. 체험 행사도 줄서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바로할 수 있고
다음 사람 때문에 맘 졸이며 빨리 끝낼 필요도 없고
한바퀴 삥 돌면서 이것 저것 해 봐야지.


구청에서 준비한 행사라 미리 행사 준비가 되어 있었고,  행사 진행을 위한 자원봉사자들이 나와서 도와 주셨다.
줄넘기 코너가 있는데 1인용 줄넘기가 아니라 한번에 여려명이 들어가서 뛰는 줄넘기다.
가끔씩 한 두명만 뛰기 때문에 대부분 한명이 뛰고 두명이 줄을 돌려 줄넘기할 수 있게 해 준다.

한솔이도 도전을 했다.
최소한 몇번은 뛰겠지

그런데 시작하자 점프를 했는데 내려오다 발에 걸렸다
다음 장면은 상상해 보시길



팽이 치기
팽이를 치도록 팽이와 팽이채를 준비해 두었는데 사람들이 벌써와서 팽이를 치고 있다.
한솔이는 관심 없고 할아버지만 옛날 생각이 나서 팽이를 쳐보는데 잘 안되시나 보다.
사진처럼 일반적인 팽이와 사람 머리만한 팽이 2가지가 준비되어 있었다.
옛날 생각이나서 한번 돌리고 쳐 보려는데 잘 쳐지지 않는다.
어릴 때 겨울철되면 팽이치면 몇분간은 돌아갔는데 이제와서 치니 팽이를 치지도 못하겠다.
큰 팽이는 겨우 돌리기는 했지만 치면 엉뚱하게 돌기만하다 멈춰버린다.
팽이치기도 내 맘대로 안된다.  연습하면 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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