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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3.11.07 시동키가 돌아가지 않는 경우,시동이 안 걸릴 경우
  2. 2003.11.07 밧데리 관리 요령
  3. 2003.11.07 유모차 기능 단순한 것이 좋다.
  4. 2003.11.07 아이의 응급처치
  5. 2003.11.07 빨래를 하얗게‥
  6. 2003.11.07 옷에 진흙이 묻었을 때
  7. 2003.11.07 러닝 셔츠를 하얗게 빨려면
  8. 2003.11.07 잠과의 전쟁 “열대야” 물리치는 법
  9. 2003.11.07 가죽소파 관리 요령
  10. 2003.11.07 변질된 우유는 왁스로
  11. 2003.11.07 먹고 남은 찻잎 활용법
  12. 2003.11.07 집안의 개미를 없애는 방법 1
  13. 2003.11.07 TV화면 먼지 제거하려면 1
  14. 2003.11.04 감기엔 고기·비타민B·물이 보약 1
  15. 2003.10.26 1초 동안 할 수 있는 일
  16. 2003.10.22 오래간만에 가는 올림픽공원
  17. 2003.10.21 전 아직도 꿈을 꿉니다....
  18. 2003.10.21 이게.. -_-;; 뭐지? 1
  19. 2003.10.21 초등학교 시험지에 기발한 답안
  20. 2003.10.21 숫자 송

시동키가 돌아가지 않는 경우,시동이 안 걸릴 경우

도난 방지를 위해서 핸들을 록 장치로서 채워지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키를 뽑은 다음
에는 핸들을 돌리려 해도 돌아가지 않는다. 이때는 무리하게 키를 돌리려 하지말고 핸들을  
좌우로 번갈아 돌리면 록핀이 빠지게 된다.
시동키를 돌려도 엔진이 전혀 반응하지 않을때 헤드램프가 켜지지 않거나 혼이 울리지 않
으면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된 것이다. 다른 차의 도움을 받아 정상 배터리와 케이블을 연결
해 시동을 건다.(배터리 연결케이블도 비상품목에 포함시킴)
오토차량은 레버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에 따라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
분 P또는N위치에 있지 않으면 시동이 걸리지 않게 되는데 간혹 R에서 시동이 걸리게 되
어 있는 차도 있습니다.
엔진은 회전하지만 시동이 걸리지 않을때 스파크플러그에서 불꽃이튀지 않거나 연료가 제
대로 공급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때는 연료 엔진오일 퓨즈박스를 각각 확인한다.
겨울철이나 낡은 캬브레터 차량일 경우 연료펌프에서 연료 공급이 잘 안되어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에는 시동을 걸기전에 액셀레이터를 한두 번 밟아준후 시동을
걸면 된다. 그러나 너무 심하게 여러번 밟아 연료가 포화상태가 되어 시동이 더 안걸릴 수도
있으니 이때에는 잠시 기다렸다가 시동을 걸면 된다.
빗길 주행중 시동이 꺼졌을때 이는 대부분 외부의 습기로 인한 누전 때문이다.이때 시동키를
계속 돌리면 배터리가 방전될 수 있다. 스파크플러그에 연결돼 있는 코드를 빼내 물기를 제거
한뒤 시동을 건다.
철도 건널목에서 시동이 꺼졌을때 기어를 1단에 넣고 클러치 페달을 밟지 않은 상태에서
시동을 걸면 차가 어느정도 움직여 건널목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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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데리 관리 요령

▣ 새 축전지의 장착

 1. 축전지의 선택

  기존 사용품과 용량이 동일한 것으로 하는게 원칙이지만 장착대의 조건이 허락한다면
  차량사용기간 및 부가 전기장치 등을 고려하여, 좀더 용량이 큰 것을 선택해도 무방함.
  단, 기존 사용품보다 용량이 적은 것은 피할 것

 2. 축전지의 장착및 탈착

  ※ 배터리 탈착 순서 시동을 끈다 → (-)측 단자를 뗀다 → (+)측 단자를 뗀다
       → 장착바를 제거한다 → 배터리를 떼어낸다.
  ※ 배터리의 장착순서는 탈착 순서의 역순으로 장착하면 된다.

 3. 축전지 교체시 주의 사항

   (1) CARD설치 차량의 경우
      고급차종에 오디오 도난 방지를 위하여 PASSWORD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PASSWORD(CODE)는 차량별로 출고시에 취급 설명서,보증서와 같이 CARD를
      배포하고 있습니다. 차량별로 CARD 번호가 다르며 CARD SIZE는 공중전화
      CARD SIZE와 비슷
      ▽ 교체시 주의 사항(Battery 교체전 먼저 CARD의 보유 여부 확인)
         
       (가) CARD가 없을 경우
               Battery 탈착전에 다른 Battery를 이용하여 JUMP선으로 기존연결선과 사전에
               연결해 두어 교체코자 하는 Battery를 탈착해도 차량에 전원이 통할수 있도록
               조치한 후 Battery를 탈착한다

       (나) CARD가 있을 경우
               종전과 동일한 방법으로 Battery교체 CARD에 표시되어 있는 PASSWORD
              (CATSNO)를 자동차에 입력 → CODE를 눌러 줌(4자리)

       (다) 오디오 도난 방지 차량이 아닌 경우 현재와 동일한 방법 사용

   (2) 전자화 차량의 경우
       - 전지를 교체하기 위해 단자 접속 크립을 제거하기 전에 반드시 시동KEY를
          OFF시킨다.
       - 새 축전지의 단자 위치를 연결하기 위해 단자 위치를 표시한다.
       - 단자 탈착시 쇼트되지 않게 주의하여(-)단자(접지)부터 뗀다.
       - (+)단자를 뗀다.
       - 장착대를 해체한다.
       - 장착은 탈착의 반대순으로 한다.

   ▣ 축전지의 일상점검

 1.일상점검 항목

   - 전해 액면
   - 비중 및 전압
   - 단 자
   - 장착 상태
   - 외 관

 2.점검 방법

   (1) 전해액면 점검

       축전지의 전해액은 충전에 의하여 물이 전기분해 또는 증발로 감소되므로  자주
       액면의 농도를 점검하여 정제수를 보충하여야한다.
       (단, 정제수 보충시 묽은 황산을 보액해서는 안됨)

       ○ 지시선이 있는 제품 → 하한선 이상 / 상한선 이하 유지
       ○ 지시선이 없는 제품 → 주액구별 하단 이하 / 격리판 이상 유지
       ○ 전지 상태 표시경이 있는 제품 : 표시경이 흰색으로 보일 때 → 지시선이 없는
           제품 기준으로 보충

   (2) 전기량 점검 및 비중 확인

       - 테스타기로 확인한다.(전기량 점검)
       - 비중계로 비중 확인한다.(비중 확인)

       ※ 전기량 점검
           테스타의 적색 클립을 축전지의 (+)단자에 흑색 클립을 축전지의(-)단자에
           연결한다.

          ○ 녹 색 : 정상 상태
          ○ 적 색 : 방전 상태

              -------------------------------------------
                개로 전압             잔존용량(%)             비 고
              -------------------------------------------
              12.6V이상               100                  보충전 필요
              12.4 - 12.6V            75 - 100
              12.2 - 12.4V            50 - 75
              12.0 - 12.2V            25 - 50
              11.7 - 12.0V            0   - 25
              11.7V이하               0
              -------------------------------------------

              개로전압은 시동을 끈 상태에서 적오도 30분 이상 안정 후 측정할 것.

       ※ 비중 점검
           전해액의 비중은 방전량에 비례하여 저하되므로 비중계로 전해액의 비중을
           측정함으로 써 전지의 잔존 용량(%)을 알 수 있다.

              -------------------------------------------------------
              비중 (25。c)           방전전기량(%)       잔존용량(%)
              -------------------------------------------------------
                 1.280                           0                       100
                 1.230                         25                        75
                 1.180                         50                        50
                 1.130                         75                        25
                 1.080                       100                          0
              -------------------------------------------------------

   (3) 단자 점검

        축전지의 단자는 사용중 전해액으로 인해 부식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단자 부식시는 접촉저항이 커져 전기가 잘 흐르지 않는다.
        따라서 단자를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부식이 되지않도록 관리하여야 한다.
        엔진 시동시 단자에 열이나면 접촉면이 부식된 증거이므로 쇠솔등으로
        부식물을 제거해야 한다.

   (4) 장착상태 점검

        축전지의 장착상태가 헐거우면 진동에 의해 상하 좌우로 음직여 전조와 카바가
        파손 및 마모될 우려가 있다. 따라서 장착할 때 축전지를 단단히 고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 고정 나사가 부식되어 있을 경우에는 교환 또는 수리를 한다.

   (5) 외관 점검

       축전지의 외관이 균열 또는 변형되어 있으면 전해액이 스며 나와 차량을
       부식 시키므로 축전지를 교환하여야 하며 오염되어 있으면 맑은 물로 세척한다.


   
 

                                                                           
 

유모차 기능 단순한 것이 좋다.

최근에는 기능이 단순한 것을 찾는 추세, 편리하고 고장이 덜 나기 때문이다. 유모차의
"수준"도 아기의 나이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디럭스형 유모차는 생후 2개월부터 태울 수 있다.
목과 허리를 편안하게 받쳐주기 때문 휴대형 유모차는 7개월 이상은 돼야 한다.
휴대형은 싸고 더 오래 쓸 수 있다. 아기가 편안해 하는지 아닌지는 등받이의 각도가 좌우 한다. 요즘 나오는 유모차는 보통 등받이각도를 1백70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깨어있는 상태 에서 등이 뒤로 너무 젖혀 지면 불안해 하므로 1백450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아기가 충격 을 덜 느끼는 것을 골라야 한다. 디럭스형 유모차는 충격흡수용 시트가 달려 있다. 파코라반 의 "앙상블 유모차"는 시트 위에 뗏다 붙였다 할 수 있는 보조시트를 깔아 승차감이 좋다.
일제인 "칼피코 유모차"도 충격 흡수력이 좋다. 쇼콜라의 "스페셜유모차"는 이중시트와 머리 보호용 시트로 승차감을 좋게 했다. 비와 바람을 막는 레인커버는 1만 4천 8백원에 별도판매 압소바의 "클래식 유모차"에는 모기장이 붙어있고 탈부착이 가능한 레인커버도 달려있다.

아이의 응급처치

아이의 응급처치

1. 화상
증상
: 자라는 아기들에게 가장 흔한 응급사고는 화상이다.
아기의 화상은 겉으로 보기보다 심각할 경우가 많다. 가벼운 화상일지라도
입원치료를 받아야 할 때가 있다. 화상은 입은 정도에 따라 1도.
2도. 3도 화상으로 분류된다.
1도 화상은 피부가 빨갛게 변하면서
아린다.
2도 화상은 물집이 생긴 경우이다.
3도 화상은
피하조직까지 화상을 입은 경우인데 피부가 하얗게 변한다.

처치: 어느 경우든 냉찜질로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통증이 가실 때까지 찬물로 식혀주도록 한다.
만약 옷을 입은 채 뜨거운 물을 뒤집어 썼다면 옷을 입힌 채 충분히
식혀줘야 한다. 무리하게 옷을 억지로 벗기지 않은 채로 병원으로
데려가야 한다.
화상을
입은 아이에게 된장이나 간장 등을 바르는 민간요법을 실시하면
상채를 악화시킨다.
오히려 상처가
곪아서 치료가 오래 걸리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이런 방법은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2. 위험한 것을 삼켰을 때
증상: 어린 아기들은 손에
잡히는 것이면 무엇이든 입 안에 집어 넣기를 좋아한다. 큰 장난감을
입 안에 넣었다면 별 문제가 없지만 위험한 물질을 삼켰거나 음식물을
흡입하여 기도의 폐쇄를 일으켰다면 빨리 응급처치를 취해야 한다.

처치: 만약
약물이나 화학물질을 삼켰다면 바로 병원으로 데려가야 한다. 아기들이
집어먹기 쉬운 약물은 대부분 집안에 상비해 둔 약이다. 만약 아스피린이나
철분제를 삼켰다면 매우 위험하다. 지체하지 말고 병원으로 가야
한다. 가정에도 많은 화학약품이 있다.

아기가 표백제와 같은 독성이 있는 화학물질을 삼켰다면 토하게
해서는 안 된다. 아기를 우선 안정시키고, 금식시킨다. 의식이 없다면
아기를 엎드려놓고 머리를 옆으로 돌려놔야 한다. 빨리 병원으로
데려가는 것이 좋다.
땅콩,동전,단추,바둑알 같은 딱딱한 물질을
삼켜 목에 걸렸을 때는 아기를 거꾸로 해서 등을 두드려 주도록
한다.목에 걸리지 않고 위로 넘어갔을 경우 대부분은 변에 섞여
나온다.

3. 출혈이 심할 때
증상과
처치
: 뾰족한 가구,날카로운 도구에
긁히거나 베이면 상처가 생긴다. 큰 상처가 아니면 몇 분 지나지
않아 자연히 피가 멎는다. 그러나 상처가 깊고 피가 많이 나와 잘
멈추지 않을 때는 특별한 처치가 필요하다. 상처 부위에서 피가
펑펑 쏟아진다면 동맥이 잘렸을 가능성이 있다. 가능한 피를 빨리
멎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독된 가제나
깨끗한 헝겊을 여러 장 겹쳐서 상처에 대고 세게 눌러준다. 피가
나오는 정도가 줄어들면 소독을 하고 그 위에 붕대를 단단히 감도록
한다. 그러나 혈액의 흐름을 방해할 정도로 너무 세게 감지는 말아야
한다.
상처부위가 손이나 발일 때는 심장보다 높게 들어주면
빨리 멎는다. 응급처치를 했는데 피가 멈추지 않거나 상처가 크고
깊다면 병원으로 데려가야 한다.


4. 전기쇼크 때 응급처치

ball03i.gif 등을 이용해서 쇼크를 일으킨 물체로부터 아기를 밀어낸다. 절대로
맨 손으로 아기를 만져서는 안 된다.
ball03i.gif 쉬고 있는지, 맥박이 뛰는지 확인한다.
ball03i.gif 인공호흡과 심장마사지를 한다.
ball03i.gif 잃었지만 호흡을 하고, 맥박도 뛰고 있다면 옆으로 뉘어 회복기의 자세를
취하게 한다.
ball03i.gif 부른다.
ball03i.gif






    기억하세요


    구급상자는 손쉬운 곳에 보관한다. 하지만 아기가 의자를 짚고 올라가서 만질 수 없는 곳이어야 한다.

    뼈가 부러졌을 때, 뼈를 함부로 당기거나 만지면 상태가 악화될 우려가 크다. 아이가 아프지 않을 정도로 부목을 대서 고정시키고 병원에 데려가도록 한다.

    응급 전화번호 119를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구급상자나 눈에 잘 띠는 곳에 표시해 둔다.




빨래를 하얗게‥

① 흰빨래는 쌀뜨물에 몇번 헹궈내면 한결 윤이 나고 하얗게 되는데 쌀뜨물은 처음 것은  버리고 두번째 나오는 것을 사용해야 한다.
② 흰양말을 새하얗게 만들기 위해서는 레몬 두세 조각을 넣고 삶으면 된다.
③ 런닝셔츠가 누렇게 되었을 때에는 달걀껍데기를 거즈에 싸서 삶는 빨래 속에 넣으면  희게 변한다.

옷에 진흙이 묻었을 때

빗물에 튄 진흙을 닦으면 오히려 더러움이 번지고 잘 지워지지 않는다. 이럴 때는  서두르지 말고 잘 말린 다음, 손으로 비벼서 털어 내고, 식빵으로 지우개질 하는 것처럼 닦아내면 잘 지워진다.

러닝 셔츠를 하얗게 빨려면

러닝 셔츠를 여러번 빨아 누렇게 되었다면, 삶는 빨래 속에 달걀껍질을 거즈에 싸서 넣으면 놀랍게도 희게 된다. 겨울철에는 귤 껍질을 물에 끓여 그 물에 세탁한 무명  빨래를 약 5분 동안 담가 두었다가 맑은 물에 헹구면 하얗게 된다. 표백제를 쓰면 천이 상할 염려가 있으나, 이와 같은 방법을 이용하면 천이 상할 염려가 없다.

잠과의 전쟁 “열대야” 물리치는 법

① 항상 일정한 시각에 일어난다. 뇌속의 생체 시계를 정상적으로 움직이게 하면 불면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다.
② 졸릴 때만 잠을 청한다. 눈이 말똥말똥한데 애써 자려고 하다 보면 불면이 가중될 뿐이다.
③ 되도록 낮잠을 피해 밤잠을 돕는다.
④ 규칙적으로 운동한다.너무 격렬하지 않고 자신의 체력에 맞게 하되 늦은 저녁은 피한다.
⑤ 식사 시간을 일정하게 하고 저녁 과식을 피한다.
⑥ 저녁 시간에 흥분하지 말고 편안한 상태를 유지한다.공포물을 시청하면 자극으로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다.대신 명상 등 정신 이완 훈련이 좋다.
⑦ 카페인 함유 음료나 담배,흥분제 등을 피한다.
⑧ 너무 배가 고파도 잠을 이루기 어렵다.이때 따뜻한 우유 한잔과 가벼운 군것질이 도움이
    될 수 있다.그러나 수박을 많이 먹거나 찬 음료를 너무 마셔 잦은 배뇨로 인해 잠을 설치게 만들지 않는다.
⑨ 잠자리 환경을 조용하고 쾌적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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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소파 관리 요령

거실에 놓여 있는 소파는 매일 사용하지만 청소를 할 때 빠뜨리기 쉽다. 하지만 가죽소파는매일 닦아주어야 오래 사용할 수 있다. 평소에는 부드러운 천이나 융을 물에 적셔서 꼭 짠 다음 가볍게 닦아주면 된다. 그리고 한달에 한번 정도는 주기적으로 우유를 이용해 닦아주는 게 좋다. 생우유와 물을 1대1의 비율로 섞어 부드러운 천에 묻혀 닦는다. 이렇게 닦아주면 때도 벗겨지고 수명도 길어진다

변질된 우유는 왁스로

변질된 우유가 있으면 버리지 말고 구두나 마루를 닦는 왁스 대용으로 쓰면 된다.
먼저 구두의 먼지를 잘 털어 내고, 변질된 우유를 헝겊에 묻혀서 칠해 두었다가 마른 다음에 닦아 낸다.
그러면 구두는 반질반질 하게 광택이 난다. 이 외에도 우유로 마루나
옷장 같은 데를 닦으면 윤이 잘 난다.

먹고 남은 찻잎 활용법

①탈취제로 사용: 찻잎 말린 것을 쓰레기통이나 화장실 주변에 뿌려두면 벌레나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된다.
②목욕제로 이용: 찻잎을 헝겊 주머니에 넣어 물에 띄웠다가 목욕하면 기분 나쁜 냄새가    사라지고, 피부의 윤기도 좋아진다. 또한 피로회복과 피부병에도 좋다.
③입 냄새 제거: 찻잎을 입안에 넣고 4~5분 정도 씹어 주면 입안의 음식냄새가 제거된다.
④가구 냄새 제거: 새로 구입한 가구냄새로 머리가 아플 때, 찻잎을 이용하면 간단히   해결된다. 찻잎을 담근 물에 걸레를 빨아 닦아 내면 냄새가 말끔히 가신다. 가구는   다른 것과 달리 물걸레로 뒷마무리를 해야 수명이 오래 간다.
⑤화분에 뿌리면 좋은 비료: 찻잎의 단백질 성분이 식물의 발육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정원의 나무나 화초에 뿌려 주면 훌륭한 비료가 된다.

집안의 개미를 없애는 방법

부엌이나 방에 아주 작은 개미가 자주 낀다. 잡아도 잡아도 끝이 없으며, 위생상
좋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혐오감마저 일으킬 때도 있다. 이럴 때는 개미가 기어
다니는 통로에 소금을 뿌려 놓으면 며칠 후에 없어진다. 또 개미가 나오는 구멍을 찾아
석유를 한 방울씩 떨어뜨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약을 뿌려두는
것도 좋다.

TV화면 먼지 제거하려면

텔레비전의 화면은 날마다 닦아도 어느새 또 쌓일 정도로 먼지가 잘 생긴다. 이것은 텔레비전 화면에 쉽게 발생하는 정전기 때문이다. 텔레비전 화면을 깨끗이 청소하고 싶을 때는 걸레에 정전기 방지용 액을 조금 묻혀서 닦는 게 효과적이다. 오디오를 청소할 때도 마찬가지이며 좁은 곳은 면봉을 이용하면 먼지가 쉽게 닦인다.

감기엔 고기·비타민B·물이 보약

절반은 손으로 전염…비누로 자주 씻어야
감기와 다른 독감은 백신으로 80% 예방


감기로 고생하는 이들이 많다.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인 데다 초겨울 쌀쌀함과 늦가을 포근함이 들쭉날쭉 나타나는 변덕스런 날씨 탓이다. 해마다 찾아오는 불청객 감기를 이기기 위해선 어떤 방안이 있을까.

전문가들은 공격요인과 수비요인을 나눠 대책을 세울 것을 당부한다. 공격요인은 감기바이러스다. 추위가 아니다. 추위는 감기의 악화요인일 뿐 원인 자체는 아니다. 아무리 추워도 감기바이러스가 없으면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요즘 같은 유행 시기엔 사람이 많이 모인 곳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상책이란 뜻. 사람이 밀집한 밀폐된 공간이 가장 위험하다. 공기 중에 감기바이러스가 떠다니고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손을 깨끗이 씻는 것도 중요하다. 감기의 절반 가량은 손으로 전염되기 때문. 감기환자들의 콧물과 눈물.침이 묻은 물건을 만진 뒤 무심코 자신의 코나 입에 대면서 걸린다. 감기에 걸린 자녀의 코를 풀어준 뒤라면 비누로 손을 씻어야 안전하다.

수비요인은 면역력의 강화다. 평소 잘 먹고 잘 쉬는 사람은 감기바이러스가 들어와도 쉽게 이겨낸다. 매일 1백g 내외의 고기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면역력의 요체는 항체며 항체의 원료물질은 육류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단백질이기 때문이다.

비타민도 면역력을 간접적으로 높이는 데 기여한다. 비타민이 원활한 신진대사를 돕기 때문이다. 감기 극복을 위해선 특히 비타민 B가 풍부한 종합비타민이 도움이 되며 12시간 간격으로 하루 두 차례 복용하는 것이 안정적인 혈중 농도를 유지하는 데 좋다.

이미 감기에 걸린 사람이라면 물이 최고의 보약이다. 감기로 인한 열을 내리고 기관지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해 염증을 가라앉히고 가래 배출을 돕는다. 감기에 걸리면 물컵을 비치하고 수시로 마시도록 한다. 담배는 단 한 모금이라도 감기에 좋지 않으므로 애연가라도 감기를 앓을 땐 금연하는 것이 좋다.

감기는 아니지만 감기와 비슷한 질환을 구별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개 마른 기침이 3주 이상 지속된다면 감기는 아니라고 봐야 한다. 세 가지가 있다.

첫째 천식이다. 천식 환자들은 마른 기침이 발작적으로 나타난다. 감기와 천식은 완전히 다른 질환이다. 감기는 바이러스로 인한 호흡기 감염 질환이지만 천식은 바이러스와는 무관한 알레르기 질환이다. 집먼지진드기 등에 과민한 기관지가 강력하게 수축해서 기침이 발생한다. 따라서 기관지를 확장시키는 약물이나 기관지의 염증을 억제하는 약물을 분무제로 입 안에 뿌려준다.

둘째 후비루(後鼻淚) 증후군이다. 축농증이나 비염으로 목 안으로 콧물이 넘어가는 경우다. 콧물이 목 안의 인두에서 기침을 유발하는 신경을 자극하면 기침이 나온다. 이비인후과를 찾아 축농증이나 비염을 치료해주는 것이 정답이다.

셋째 위.식도 역류다. 위산이 위장에서 식도로 거꾸로 역류하는 경우다. 위장과 식도를 조여주는 괄약근이 느슨해져 발생한다. 역류된 위산은 입에서 목 속의 인두로 넘어가 마찬가지 원리로 기침을 유발한다.

감기와 독감도 구분해줘야 한다. 감기는 라이노 바이러스.코로나 바이러스 등 2백여 바이러스가 단독 혹은 혼합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반면 독감은 A.B형 두가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주범이다. 따라서 독감백신을 맞는다고 감기가 예방되는 것은 아니다. 현재 감기는 바이러스 종류가 많고, 변형이 잘되기 때문에 백신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독감 예방접종은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항체가 생기는 데 2주 이상 걸리고, 4주 지나야 효력을 발휘하며, 효과는 5개월 정도 지속된다.예방 효과는 70~80% 이상이다.

홍혜걸 의학전문기자.의사<esther@joongang.co.kr>

◇도움말 주신 분=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이정권 교수, 서울대병원 내과 조상헌 교수

자료 : 중앙일보

1초 동안 할 수 있는 일



1초동안 할 수 있는일..

처음 뵙겠습니다.
이 1초의 짧은 말에서 일생의 순간을 느낄 때가 있다.

고마워요.
이 1초의 짧은 말에서 사람의 따뜻함을 알 때가 있다.

힘내세요.
이 1초의 짧은 말에서 용기가 되살아날 때가 있다.

축하해요.
이 1초의 짧은 말에서 행복이 넘치는 때가 있다.

용서하세요.
이 1초의 짧은 말에서 인간의 약한 모습을 볼 때가 있다.

안녕.
이 1초의 짧은 말에서 일생 동안의 이별이 될 때가 있다.

1초에 기뻐하고 1초에 운다.
일생에 걸쳐 열심히, 한순간.

-일본 세이코 시계 광고카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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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가는 올림픽공원



둔촌동에 살 때 자주 눌러 갔던 곳인데
이사를 하고 나서는 거리가 멀어지다보니 통가지 않았었는데
오래간만에 시간을 내어 공원에 갔다 왔습니다.

어제 저녁에 간만에 가기로하고 맘을 정했는데
뉴스 시간에 갑자기 쌀쌀해진다고해서 어떻게할까 고민을 했었습니다.
날씨가 생각보다 쌀쌀하지 않아 공원 근처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카메라만 달랑메고 공원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공원에 도착하자마자 제일 처음 맞이한 것은 세찬 바람이었습니다.
바람 자체가 차진 않았지만 공원이 뻥 둘린 곳이라 바람이 매우 세차 약간의 추위가 느껴지더군요.
단풍이 조금씩 들기 시작했는데 모양은 그리 이쁘지 않았습니다.
바람이 세차게 불자 낙엽이 바람에 쓸려 날아가는데 눈보라처럼 날리더군요.
아직까지 꽃은 피어 있었습니다.


공원에 언덕이 몇개 있는데 붙잡을 틈도 없이 언덕으로 올라가더니 미끄럼을 탑니다.
재미있었던지 몇번을 오르내리다 내려왔습니다.



언덕 위로 올라가니 도토리 나무가 몇그루 있고 도토리가 떨어져 있었습니다.
도토리 주워서 다람쥐 주자고하니 도토리를 줍고 있는 한솔이
도토리 하나가 떨어지는데 꼭 옷에 구멍이 뚤린 듯합니다.


단풍잎을 들고 신기한 듯 쳐다보고 있습니다.


사진 찍을 때 포즈를 취해주어야하는데 그냥 놀기만해서 사진찍기가 힘듭니다.
유차자 맛을 보여 주었더니 더 달라고해서 사진찍으면 준다고 했더니 잠시 포즈를 취해 주었습다.
호수가에서 잠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역시 호수가에서 잠시 한번 더

예전에 올림픽공원에가서 찍었던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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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직도 꿈을 꿉니다....

전 아직도 꿈을 꿉니다....

그 애가 저에게 웃으며 손흔드는 꿈을...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저는 도서관에 다닙니다..백수는 도서관을 좋아하죠.

친구들이 뭐 하냐고 물어보면 공부한다고 합니다.

차마 논다고는 말 못하고..뭐 이 나이에 공부한다고 하면

다들 놀고 있는지 어떻게들 그렇게 잘 아는지.

그래도 백수는 집에 있는것 보단 밖에 돌아 다녀야 한다고

엄마;가 그랬습니다.

" 이놈아..밖에도 좀 돌아다니고 햐...집에만 있으면 얼굴에 곰팡이 펴...또 아냐..

땅바닦에 돈 떨어져 있을지...."

그래서 전 도서관엘 다닙니다.

백수짓도 돈이 있어야 한다고들 하시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백수는 돈 없이도 아주 자알~ 놉니다.

오늘도 도서관에 갑니다.

기름 한방을 안나는 우리나라에 애국정신이 투철한 저로썬

자가용은 돈이 있더래도 안삽니다..(농담이겠지?? +)

저에겐 애마가 생겼습니다..이름은 "푸른 독수리"(자전겁니다.;; 이름 잘 지었죠??;)

아주 쌩쌩~ 잘 달립니다.. 이녀석은 언덕 길도 아주 가뿐히 올라갑니다.

무려 기어가 21단이거든요..중고로 샀는데 5만원 주고.

쓰시던 분이 아주 깨끗히 쓰셨던지 받을때 새건줄 알았습니다.

도서관 까지의 거리가 아주 멉니다..그래서 저의 "푸른 독수리"는 필수죠.

더 가까운 도서관이 있지만 먼 도서관까지 가는데 시간을 아주 잘 잡아 먹거든요.

그리고 더 큰 이유는 힘들게 언덕을 올라가면 내리막길이 쭈욱~ 펼쳐진길이 있습니다.

가로수 나무그늘이 아주 시원한데 그 몇초를 만끽 하기 위해 항상 이길을 택합니다.

그리고 도서관에 도착하게 되면 도서관 옆에 있는 슈퍼를 들립니다.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실론삐리리~를 자판기에서 뽑아 마시는데 그 맛일 일품입니다.

"엉엉~~~ 하이마....하이 마란 마야.... "

한 아이가 울고 있었습니다.

6살 정도 되는 듯한 아주 외소해 보이는 소녀가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더군요.

"야....병신~...병신~...너 아빠 엄마도 없지? "

"거지 같이 하고 다니고...넌 맨날 입고 다니는 옷만 입냐."

동네 꼬마 녀석들이 한 아이를 두고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데 괜히 안돼 보이더군요.

그런데 자세히 보니 몸이 불편한 아이 같았습니다.

왼팔이 몸 안쪽으로 굽어 있고 왼발도 질질 끌다 시피 하더군요.

" 우이 어마..아빠..이써...ㅜ.ㅜ...니들...나빠...엉~~ "

순간 '소아마비??'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 어디..? 어디..? 엄마 ..아빠도 없으면서 너네 아빠 죽고 엄마 도망가고 그랬자나.

병신인게 거짓말도 잘한데요.~~~ "

그러면서 한 아이가 그 소녀를 밀치는데 그 몸에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굉장히 아프게 넘어지더군요.

갑자기 눈 앞에 아무것도 안보이더군요. 그리고 저도 모르게 손이 올라가

밀친 아이에 뺨을 때리고 말았습니다.

" 앗...이게 아닌데.. "

하고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늦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너무 쌔게 때린듯 합니다.

밀친 아이가 막 울더군요..;; 아~~ 어찌 할바를 모르겠고 우선 그 소녀를 일으켜 새웠습니다.

" 괜찮아?? " 하고 물었지만 괜찮지가 않았습니다.

넘어졌을때 얼굴이 돌에 찌어 피가 나고 있었습니다.

이제 한참 예쁨 받고 귀여움 받을 때인데 다른데도 아니고

얼굴이 이지경이 되니 내가족도 아닌데 괜히 짠하더군요.

우선 가방안에 있는 주유소에서 준 휴지로 얼굴을 닦아 주고 몸에 묻은 흙과 먼지를 털어 주었습니다.

" 누가...누가 그랬어??? "

" 엉엉~~ 저 아저씨가...때렸어...엉엉~~ "

이끄...아까 그 꼬맹이 엄마인가 봅니다..굉장히 무섭게 생기셨더군요..ㅜ.ㅜ

" 아니...다 큰 양반이 애를 때려요..?? 아저씨가 뭔데 남의 애 때리고 그래욧!! "

이말 하기 전까진 잔뜩 쫄았는데 갑자기 열받더군요.

" 저 아저씨 아닌데요.."

"아저씨든 아저씨가 아니든 애 때릴때가 어디 있다고 때려욧..."

이렇게 된 이상 "단무지(단순..무식..지 랄)"인 저로썬 어쩔수 없습니다.

"할머니(캬캬캬..제가 가끔 아주머니들이랑 싸울때 써먹는 방법입니다."

"할머니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아이 얼굴좀 보세요. 얼굴에 피나는거 보이시죠.

이거 누가 이렇게 한줄 아십니까?? 할머니 아들놈이에요.

몸이 불편한 아이 도와주질 못할 망정 얼굴을 이지경 만들어야 되겠습니까?

참..좋은거 가르치시네요. 엄마 된 도리로써 부끄럽지 않습니까?? "

이말을 하고 나니 가슴이 얼마나 후련하던지 내가 갑자기 멋져보이더군요.

움찔 하시던 아주머니 그래도 잘했다고 합니다.

"아..애들 다 싸우고 크지 그냥 커요..한두번 싸우고 그러면서 크지.."

뭐 이정도로 얘기 하시는 아주머니라면 더 얘기 해봐야 뻔한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래도

이런 아주머니는 티뷔에서 드라마니까...영화니까...

그래서 그러겠지 했는데 세상은 진짜 그게 아니더군요.

" 예...알겠습니다...그럼 쌤쌤 하죠... 이 아이 얼굴 한번 때리세요.... "

그리고 옆에 있는 짱돌을 집어 들었습니다.

" 더 이상 말이 안통할것 같으니까...뭐 똑같이 해야지 어쩌겠습니까..?

때리세요...그대신 똑같이 이걸로 할머니 아이 얼굴 확 찍어버릴테니까.... "

역시 전 단무지 입니다..;; 솔직히 진짜 찍을라고 그랬겠습니까.

저 굉장히 순진한놈입니다.;;단무지긴 해도.

이렇게 까지 했더니 아주머니께서 놀래시면서 말씀도 좀더 좋게 하시더군요.

" 아니..누가 그렇게 하제요...;; 근데 아저씨 누군데 참견이에요..? "

헉..약점을 잡히고 말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도서관에서 잠좀 자려고 왔다가 이게 무슨 꼴인지 모르겠습니다.

순간 입에서 나온말이.

"할머니 저 아저씨 아니고요...이아이 외삼촌입니다.

어느 누가 자기 조카를 이지경으로 만드는데 가만 있을 사람이 어디있어욧"

오~~ 이런 머리에서도 저런 기발한 아이디어가 나왔다는게 신기할 따름이였습니다.

" 예?.. 진짜요?? 이상하네....아...

그리고 몸도 안좋다면서 애좀 잘 간수해욧...애 혼자 두니

그렇지..저런 애를......들어가 이눔아!! 그러게 저런 애랑 놀지 말랬지..으이그~~ "

정말 사람 비위건드리는 말을 잘하시더군요..꾸욱~ 참았습니다.

다른 아이들도 다들 돌아가더군요.

어느 누구 하나 이 소녀에게 관심을 두지 않구선...

"집이 어디야...?? 오빠가 대려다 줄게...."

아이는 계속 울기만 했습니다.. 얼굴이 아파서 일까요??

아니면 혼자라는 생각에서 일까요??

저도 마음이 아팠습니다..어디 혼자라는 아픔이 이까짓 얼굴 상처 아픔이 비교가 되겠습니까.

우선 안되겠다 싶어 저의 "푸른 독수리"에 아이를 태웠습니다.

"오빠 꽉 잡아..." 역시 몸이 불편해서인지 한손으로 밖에 못잡더군요.

약국을 찾았습니다..이동네는 제가 사는 동네가 아니라 물어 물어 약국을 찾았죠.

상처 덧나지 않게 후시딘(졸라 비싸더군요..ㅜ.ㅜ..쬐그만한게) 연고를 사서 발라 주었습니다.

그래도 크게 다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얼마나 울었는지 먼지 묻은 얼굴에 눈물 지나간 자국이 그대로 생긴게 웃음이 나더군요.

그래서 웃으니까 또 울려고 하늘걸 달랬습니다.

너무 외소한데다가 소아마비에 어린게 고생이 많구나 하는 생각에 코끝이 찡해지더군요.

옷도 허름한 분홍색 원피스에 신발도 남자애들이나 신는 운동화.

그래도 머리를 양갈래로 댕기를 땄는데 아주 예쁘게 잘 해줬더군요.

" 밥 먹었어?? " 갑자기 왜 이말이 튀어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 오빠가 맛있는거 사줄게..뭐 먹고 싶은거 있어?? "

제딴에는 해줄게 이것밖에 없겠다 싶었습니다.

백수놈이 그래도 먹는건 안아끼죠.

아이가 뭘 생각하는듯 하더니..." 해쁘거..."

"어?...해브거?...해쁘꺼..?"

소아마비라 입도 삐틀어져서 말을 잘 못하더군요.

아이는 다시 한번 또박 또박 말하려고 했습니다.

"핸뿌거."

"어..;;; ? 핸뿌거...핸브거?....아~~~~ 햄버거..."(전 천재인가봅니다.)

아이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여기는 지방이라 롯데리아,파파이스..등등...이런곳이 시내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도서관에서 그리 멀지 않은 24시 코너에 대리고 갔습니다.

다행이 햄버거가 있었습니다.

되도록이면 제대로 된 햄버거를 사주고 싶었는데 어쩔수 없었습니다.

1200백원에 콜라까지 주는 아주 경제적인 햄버거를 2개 샀습니다.

아이를 테이블에 앉히고 서로 마주 보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입도 불편하거니와 손도 한손으로 밖에 못 사용하기에 보고있는 제가 다 답답 하더군요.

우선 햄버거를 싼 종이를 쫘 펴서 햄버거를 여러갈래로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콜라에는 빨대를 넣어주고 제가 한조각씩 먹여줬습니다.

아주 잘 먹는걸 보니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주위 사람들 시선이 처음에는 신경 쓰였는데 나중에는 뭐 아무렇지도 않더군요.

다 먹고 제가 크게 트름을 한번 하니 아이도 같이 따라 트름을 했습니다.

그때 같이 눈이 마주 쳤는데 정말 웃지 않고는 못 베기겠더군요.

남들이 보면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아이의 찡그리며 웃는 모습은

제가 세상에서 처음 보는 천진 난만하고 예쁜 웃음이였습니다.

" 너 이름이 뭐야? "

그리고 보니 아직 이름도 물어보 지 않았었습니다.

" 소현이..기소현이... "

" 소현이....김소현....오~~ 이쁜 이름이네.... ^^ "

" 그래 소현이 이제 다 먹었으니 집에 가자.. "

소현이를 안고 제 "푸른 독수리"에 태웠습니다.

" 집이 어디야..? 엄마가 걱정하시겠다... "

소현이는 약간 망설이더니 아까 아이들이랑 있던곳을 가자고 했습니다.

한손으로 잡고 있는 소현이가 떨어질까 무서워 아주 조심 조심 그리고 천천히

"푸른 독수리"를 몰았습니다.

" 다..왔다.~~~ " 소현이를 "푸른 독수리 " 에서 내려 안았습니다.

소현이가 손으로 가르키는 집으로 갔는데 아직도 이런 집이 있는지

의심 스러울 정도로 낡고 허름 했습니다.

" 계세요?? "

아무도 안계시는듯 했습니다.

그렇다고 아무도 없는 방에 들어가기도 그렇고 해서

밖에서 소현이 안고 있는데 할머니 한분이 들어오시더군요.

" 하므니.... "

소현이 할머니 인듯 했습니다.

큰 고무 다라를 머리에 이시고 오시는게 야채를 파시고 오시는듯 했습니다.

"오메..우리 새끼..얼굴이 왜 이랴..."

깜짝 놀라시는 할머니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자세히 설명해드렸습니다.

"아이구...고맙구먼...고마워..ㅜ.ㅜ.."

할머니는 눈시울을 붉히시며 연신 고맙다고 했습니다.

아까 꼬마 아이가 얘기한데로 아빠는 이미 하늘나라에 가셨고 엄마는 어디 가셨는지

소식이 없답니다...물론 소현이는 엄마가 돈 많이 벌어서 금방 온다는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외할머니께서 이제까지 키우시는데 장사하는데까지 멀고 애를 데리고 가자니

그렇고 집에 혼자 두고 나오니 맨날 애들에게 놀림만 당하고 놀아주는 애가 없으니

혼자 놀고 그렇다더군요..집안 형편도 안좋아서 할머니께서는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면서 우셨습니다...그래도 가장 걱정되는건.

" 에이구~~ 나죽으면 저 불쌍한것 혼자 어쩌나....어째.. ㅜ.ㅜ "

더 이상 들었다간 제가 미쳐버릴것만 같아 자리를 박차고 일어 났습니다.

" 할머니...저 늦었는데 이만 가볼게요... "

할머니께서는 계속 고맙단 말만 하시고 손을 어루 만져 주셨습니다.

" 가이마....아앙~~ 가이마....엉엉~~ "

소현이가 울기 시작했습니다.. " 아지찌..가이마...엉엉~ "

차마 소현이를 뿌리칠수가 없더군요.

"이리와 소현아...."

소현이를 꼬옥~ 안아 주었습니다.

소현이가 외소해 보여도 가슴은 매우 따뜻했습니다.

얼굴이 얼룩 범벅이 되어 있는 소현이를 제 손으로

씻겨 주고 머리도 감겨주고 발도 씻겨 주었습니다.

그리고 할머니께서 지어주신 밥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녁 어둑 어둑 해졌을때 이제 진짜 가야겠다 싶었습니다.

조금도 안떨어지려는 소현이 얼마나 사람이 그리웠을까 생각에 안타까웠습니다.

"소현아...!! 오빠도 집에가야지.....오빠도 집에 할머니가 걱정하시니까 가봐야해.. "

소현이는 가지마라고만 합니다.

" 내일 오빠가 또 올게..... "

그때서야 안심을 했는지 소현이는 꼬옥~ 다시 와야한다고 손가락 걸었습니다.

집에 오니 울엄마 공부 열심히 했냐 하고 물어보시는데 다 알면서 물어보십니다.

전 "네" 하고 대답하지만 오늘 인생공부 진짜 많이 했잖습니까.

백수는 늦잠은 기본입니다. 항상 점심을 아침으로 먹습니다.

전 "푸른 독수리 "를 몰고 엄마에겐 도서관에 간다는 명목으로 소현에게 갔습니다.

소현이는 저 오기만을 기다렸는지 문밖에서 빼꼼히 서있다가 저 오는걸 보고는

"아즈찌...~~ 아즈찌~~ " 하면서 손을 흔들어 줍니다.

" 왜 나와있어..할머니는 일 나가셨어?? "

"어...아즈찌..왜 느께 와써...마이 기다려써.."

"그래 그래...미안하다...^^ "

소현이가 손으로 뒤에 감추고 있던걸 불쑥 내밀어 저에게 줍니다.

" 아즈찌...이거 먹어..^^ "

찐감자 였습니다..전 저랑 비슷하게 생긴 음식들을 싫어합니다.

하지만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할머니가 저 오면 같이 먹으랬다고 쪄놓고 가셨나봅니다.

좋은거 맛있는거만 먹어야할 아이에게 안되겠다 싶어서 소현이를 " 푸른 독수리 " 에 태웠습니다.

"소현아...오빠랑 놀러가자..~~ "

무작정 달렸습니다..그러다 보니 미광광장에 도착하게 되더군요.

거기서 " 푸른 독수리 "를 타고 놀고 아저씨들이 인라인스케이트 묘기 부리는것도 보고

맛있는 아이스크림도 사먹고그랬습니다.

난간에 앉아 시원한 강바람도 맞고...정말 즐거웠습니다.

시간이 되어 할머니 오실것 같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서 놀다가 할머니 오신걸보고 이제 저도 집에 가야겠다 했습니다.

" 아즈찌..내일 또와...^^ "

" 그래...내일 또 올게.....^^ "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그렇게 가벼울수가 없었습니다.

어서 내일이 왔으면 하는 생각까지 들며 집으로 향했습니다.

다음날에도 소현이 에게 갔습니다.

가는길에 리어커 에서 인형들을 팔더군요.

혼자인 소현이 친구할만한 녀석없나 유심히 봤습니다.

그러면서 눈에 들어오는게 옆으로 뉘우면 "음머~~~ "하며 우는 송아지 인형이 있었습니다.

마음에 들어.. 얼마냐고 하니까 만이천냥이랍니다.

아주머니한테 사정사정 해서 구천원에 낙찰 봤습니다.

소현이는 또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도 몰래 송아지 인형을 뒤로 감추고 불쑥 인형을 소현이 얼굴에 내밀었습니다.

"소현아....이번엔 오빠 선물이야...이쁘지?? 바라..바라...소리도 난다..."

하며 인형을 옆으로 뉘우니까 "음머~~~ "하면서 인형이 소리를 냅니다.

소현이는 놀랬는지 우어~~~ 하면서 입이 커집니다.

전에는 몰랐는데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선물을 받는것 보다 주는게 더 행복하다고 전 도저히 그말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그말이 무슨뜻인지 이해하고 말았습니다.

역시 선물은 받는것 보다 주는게 더 행복하다는걸.

행복해하는 소현이를 보니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 소현아...또 놀러가자..~~ "

놀곳이 없는 지방이라 또 다시 미광광장에 가려했습니다.

몸이 불편하니까 인형을 오빠가 들고 간다해도 계속 자기가 들겠다는걸 어쩔수 없었습니다.

불편한 손에 인형을 끼우고 조심조심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그렇게 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또 헤어질 시간이 되니 이젠 왠지 가기가 싫어지더군요.

"아즈찌..내일 또와... ^^..우리 떠 거기 가서 놀자아~~ "

"그래...그러자아~~ ^^ "

다음날엔 아침에 좀 일찍 일어났습니다.

오늘은 좀 일찍 소현이에게 가서 제대로 된 햄버거를 사 먹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들아...오늘은 심부름좀 해야겠다..."

엄마께서 해남에 있는 누나에게 가서 광고 일좀 도와달라고 하는겁니다.

소현이가 기다릴텐데 생각했지만 기회 였습니다.

백수에게 일시키면 그에 합당한 수당이 있다는걸..

보아 하니 돈좀 되는 일 같은데 돈받아서 소현이 예쁜옷과 신발좀 사줘야겠다 싶어서

그러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보통 힘든일이 아니더군요. 당했습니다.

하루면 될줄 알았던 일이 몇일이나 걸려버렸습니다.

돈벌이도 변변치 못하고 누나도 잘 사는 형편이 못되서 그냥 주는데로 받아 왔습니다.

우선 이마트에 들려서 싸지만 이쁜 레이스가 들어간 원피스를 두벌 샀습니다.

신발도 빨간구두가 소현이에게 잘 어울릴것 같아 샀습니다.

나머지 돈으로 소현이랑 햄버거 사먹으면 되겠다 싶어서 "푸른 독수리 "를 힘차게 밟았습니다.

"소현아....오빠 왔다~~~ 소현아~~ "

너무 들뜬 마음에 소현이 이름부르는데 리듬이 타지더군요.

그런데 소현이가 있을법도 한데 대답이 없었습니다.

집으로 들어가 소현이를 불렀는데 안에서 우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이상했습니다.

느낌이 안좋은게 방문을 열어보니 할머니께서 우시고 계셨습니다.

"이 사람아....이제 오면 어쯔께 하나....이 나쁜 사람아..."

할머니는 저를 막 때리셨습니다.."왜 그러세요..할머니..."

너무도 안좋은 느낌에 소현일 찾을려고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소현이는

안보이고 보자기에 싸진 상자만 보였습니다.

온몸에 소름이 쫘악~ 끼치는게 몸을 움직일수가 없었습니다.

"할머니...왜 그래요...소현이 어디갔어요..?? 소현이 어디 갔냔 말이에요.."

"이 넘아..다 너 때문이야...너 때문에 소현이 죽었어....아이고~~아이~~ "

눈앞이 깜깜해지면서 아무것도 안보였습니다.

뒤통수를 해머로 맞은 기분이였습니다.

제가 몇일 안온사이에 소현이는 저만 기다리다가 심심했는지 아이들이 놀고 있길래

아이들에게 인형을 자랑 하려고 그랬나봅니다.

저에게 선물 받을 인형을 자랑하는데 아이들이 때리면서 뺏으려하자

소현이는 안뺏길려고 인형을 끌어안고 도망가다가 그만 교통사고가 났었나봅니다.

병원으로 급히 옮겼으나 소현이는 이미 하늘나라로 돌아가버렸던 상태였다고...

죽는 순간까지도 인형을 어찌나 꼬옥~ 안고 있었던지....인형 때내는데 힘들었다고....

문을 박차고 밖으로 나가 고래 고래 소리를 질렀습니다.

"야..이xxx들아...너희들이 그러고도 사람이냐....

사람 죽여놓고 너희 들이 그러고도 사람이야..다나와....다 나오란 말야...

너희 애xx들도 나오면 내가 다 밟아 죽여버릴테니까...다 나와..~~~ "

전 저에 잘못을 남에게 돌리고 싶었습니다.

얼마나 악쓰고 소리를 질렀던지 바로 목이 쉬더군요.

그래도 동네사람들이 미안해서였는지 아니면 무시해서인지 단 한명도 나와보질 않았습니다.

다음날 아침일찍 할머니와 영산강엘 갔습니다.

할머니에게 왜 하필 이곳이여하냐고 물어보니

제가 안올때 할머니에게 때써서 이곳 미광광장에 놀러가자고 했답니다.

할머니는 저 오면 같이 가자고 했는데 이렇게 되고 나니 너무 후회스럽다고.

소현이를 흘려보내며 많이 울었습니다.

다 커서 소리내어 울어보기는 처음이였습니다.

송아지 녀석도....예쁜옷도....빨간구두신발도....

다 흘려보냈습니다.

그리고 소현이가 앉았던 "푸른 독수리" 안장도 때어서 던져버렸습니다.

두번 다시는 그 누구도 그 안장엘 태울 자신이 없었습니다.

부디 다음 세상에선 행복하길 바라며.........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아침에 집앞 슈퍼에서 우유를 사마시고 있는데 초등학생 3~4학년 정도 되어

보이는 소녀가 가방을 매고 공중전화 박스 옆에 쪼그리고 앉아 손가락으로 땅에

낙서를 하고 있었습니다.

" 꼬마야...학교 안가?? 학교 가야지... "

하고 물었는데 그냥 절 보고 베시시~ 웃기만 하더군요.

이상하다 싶어서 슈퍼 아주머니에게 물었더니

"저놈의 가시네 또 나왔네 그랴.."

몇일전 밤에 저 아이가 뺑소니 차에 치었는데 그만 머리를 다쳐서 병원엘 갔는데

장신장애 같다고 큰병원엘 가야 한다고 했답니다.

참 예쁘게 생겼는데 너무 안되보이더군요.

그앨 보는 순간 소현이 생각이 나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아참...뒤 늦게 안 사실인데 소현이가 아니고 소연이였더군요.

김'소'연(작은 연수정의 빛깔)

다시 한번 소연이에게 이말을 듣고 싶습니다.

"소연아...오빠가 소연이 사랑해~~ *^^* "

"나더 아즈찌 짜랑해...*^^*"

"아따.~~ 아저씨 아니라니까..^^ "

"오빠~~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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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_-;; 뭐지?



누구의 발인지 짐작이나 하시겠습니까...

희귀병을 앓고 있는 사람의 발이 아닙니다.

사람의 발을 닮은 나무뿌리도 아니고

사람들 놀래켜 주자고 조작한 엽기사진 따위도 아닙니다.

예수의 고행을 좇아나선 순례자의 발도 이렇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명실공히 세계 발레계의 탑이라는 데 누구도 이견을 제시하지 않을,

발레리나 강수진의 발입니다.

그 세련되고 아름다운 미소를 가진,

세계 각국의 내노라 하는 발레리나들이

그녀의 파트너가 되기를 열망하는,

강수진 말입니다.

처음 이 사진을 보았을 때 심장이 어찌나 격렬히 뛰는지

한동안 두 손으로 심장을 지그시 누르고 있었답니다.

하마터면 또 눈물을 툭툭 떨굴 뻔 하였지요.

감동이란... 이런 것이로구나..

예수가 어느 창녀의 발에 입 맞추었듯,

저도 그녀의 발등에 입맞추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마치 신을 마주 한 듯, 경이로운 감격에 휩싸였던 것이지요.

그녀의 발은,

그녀의 성공이 결코 하루 아침에 이뤄진

신데렐라의 유리구두가 아님을 보여줍니다.

하루 열아홉 시간씩, 1년에 천여 켤레의 토슈즈가 닳아 떨어지도록,

말짱하던 발이 저 지경이 되도록...

그야말로 노력한 만큼 얻어낸 마땅한 결과일 뿐입니다.

그녀의 발을 한참 들여다 보고..

저를 들여다 봅니다.

너는 무엇을.. 대체 얼마나... 했느냐...

그녀의 발이 저를 나무랍니다.

인정합니다..

엄살만 심했습니다..

욕심만 많았습니다..

반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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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시험지에 기발한 답안

초등학교 시험지에 나온 답안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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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송




수자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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