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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3.11.28 손톱은 건강 신호등
  2. 2003.11.15 돼지고기 기름기 빼려면
  3. 2003.11.15 잠 잘 오게 하는 요령?
  4. 2003.11.15 와인 마실 때 기본상식?
  5. 2003.11.15 목욕탕 거울의 김서림 방지법?
  6. 2003.11.15 금제품을 깨끗이 세척하는 방법?
  7. 2003.11.15 잡아도 잡아도 나오는 개미 퇴치법?
  8. 2003.11.15 계절이 지난 카펫트 보관 방법은?
  9. 2003.11.15 옷에 차기름이 묻었을 때?
  10. 2003.11.15 누런치아를 희고 깨끗하게 하려면?
  11. 2003.11.15 24시간 물 건강생활법은?
  12. 2003.11.15 두통/불면증엔 콩 넣은 베개 효과 있어
  13. 2003.11.15 설사약 없을 때 날계란 넣은 녹차 효과
  14. 2003.11.15 한의사아빠들이 제안하는 건강 육아법
  15. 2003.11.15 건강목욕법-냉·온욕
  16. 2003.11.15 아기가 기침이 심할 땐...
  17. 2003.11.15 욕실 묵은 때 닦으려면...
  18. 2003.11.15 알아두면 좋은 민간요법
  19. 2003.11.15 여러가지 피부질환에 따른 치료법
  20. 2003.11.15 녹아붙은 사탕을 떼려면...

손톱은 건강 신호등

손톱에 대한 관심은 아주 오래됐다. 고대 이집트의 미라에서도 황금색 매니큐어를 칠한 손톱이 발견됐다. 그러나 손톱이 장식적.미용적인 의미만을 갖는 것은 아니다. 손가락 끝 살을 보호하고 지지해 주며, 때로는 할퀴는 무기(?)도 된다. 손톱은 건강을 반영하는 거울이기도 한다. 눈이 마음의 창이라면 손톱은 건강의 창이다.

◇ 한달에 3㎜ 자라=건강한 손톱은 0.5㎜의 두께로 단단하고 투명하다. 표면은 갈라짐 없이 매끈하고 윤기가 나며 균일한 분홍색을 띤다. 수분 함량은 16%며 최고 30%까지 함유한다.





언뜻 보면 손톱은 매일 꾸준히 자라는 것 같다. 그러나 실제로는 성장과 휴식을 주기적으로 반복한다. 정상적인 손톱은 한달에 3㎜쯤 자란다. 이는 머리카락이 자라는 속도의 3분의 1에 그치지만 발톱보다는 2~4배 빠르다. 손톱이 빠지면 다시 새 손톱이 나기까지 6개월쯤 소요되나 발톱은 1년 이상 기다려야 한다.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피부과 김상석 교수는 "나이가 들면 손톱이 두꺼워지고 자라는 속도가 느려진다"며 "영양결핍.열성 질환.손톱 무좀.만성 폐감염증.만성 부비동염 등이 있어도 손톱이 자라는 속도가 더뎌진다"고 설명한다. 유행성 이하선염(볼거리)이나 독감에 걸려도 손톱 성장이 일시적으로 느려지거나 중단될 수 있다.

반대로 임신을 하면 손톱의 성장속도가 평소보다 3배쯤 빨라진다. 밤보다 낮에, 겨울보다는 여름에, 여자보다는 남자가 더 빨리 자란다. 손가락 중에는 가운데 손가락 손톱의 성장속도가 가장 빠르다. 손톱이 길수록, 손톱이 만들어지는 조모(爪母)가 넓을수록 더 빨리 자라기 때문이다.

사람은 사후에도 손톱과 머리카락은 계속 자란다는 속설이 있지만, 이는 피부가 오그라드는 데 따른 시각적인 착각일 뿐이다.

◇ 손톱 색깔은 혈액의 상태를 암시=손톱의 변화는 특별한 이유 없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떤 질환의 예고탄이나 증상일 수 있으므로 가볍게 넘겨선 안된다. 손톱을 꽉 누르면 흰색이 되는 것은 혈액의 흐름이 차단되기 때문이다. 피가 나지 않은 상태에서 혈액의 색깔을 직접 볼 수 있는 부위는 우리 몸에서 손톱과 결막뿐이다.

철결핍성 빈혈이 있으면 손톱이 창백해 보이고 모양도 숟가락처럼 가운데가 움푹 들어가게 된다.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이동윤 교수는 "숟가락 모양 손톱의 원인은 빈혈 외에 관상동맥질환.매독.갑상선 질환 등 매우 다양하며 강한 자극성 비누나 세제를 사용할 때도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손톱에 광택이 없고 불투명하면서 손톱 끝에 까만 줄이 나타나면 암.심부전증.당뇨병 등을 의심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그냥 생기기도 하므로 지레 겁을 먹을 필요는 없다.

경희대병원 피부과 심우영 교수는 "손.발톱이 시계 유리처럼 볼록해지면서 손가락이나 발가락 끝이 둥근 모양이 되는 이른바 '곤봉 손가락'은 몸안에 산소가 부족함을 뜻한다"며 "건강한 성인에서도 이런 손가락이 나타날 수 있지만 간경화나 기관지 확장증.기관지염.폐암.폐결핵.폐기종 등 만성호흡기질환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한다.

손톱에 작은 함몰이 있다면 건선.원형 탈모증.만성 습진.류머티스성 관절염 등이 원인일 수 있다. 하얀 점이 생겼다면 외상.곰팡이 감염.기생충 감염.결핵.간경화.신장염 등이 원인으로 판정되기도 한다.

아주대병원 피부과 강희영 교수는 "손톱이 녹색으로 바뀌면 녹농균의 감염, 청색으로 변하면 은피증.윌슨병을 의심해야 한다"고 알려준다.

◇ 너무 매만지면 오히려 해롭다=손톱이 웬만한 외부자극에 잘 견디는 것은 사실이나 지나치게 가혹한 환경에 노출시키는 것은 곤란하다. 손톱으로 나사못을 돌린다면 너무 혹사시키는 셈이다.

신촌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정기양 교수는 "잘 소독하지 않은 손톱 손질기구나 목욕탕 손톱깎이 등은 각종 세균이나 곰팡이 감염 가능성이 크다"며 "감염되면 조갑주위염.조갑진균증(손발톱 무좀).손톱 변형 등을 부를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매니큐어와 매니큐어를 지우는 용제를 자주 사용하거나 비누.세제.물을 많이 만지는 것도 손톱건강에 해롭다. 손톱의 수분이 감소해 건조해지고 잘 부스러지기 때문.

손톱의 건강을 위해선 전용 보습제를 발라 손톱의 수분을 유지시켜 주되 톨루엔.포름 알데히드 성분이 든 손톱 강화제의 사용은 가급적 삼가야 한다. 손톱 강화에 좋다고 알려진 비타민엔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홍당무.감귤 등이 꼽힌다.

손톱 손질시 너무 짧게, 둥글게 자르지 않는 것은 이제 상식이다.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tkpark@joongang.co.kr> - 중앙일보 기사

돼지고기 기름기 빼려면

돼지고기의 기름기 때문에 돼지고기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 돼지고기의 기름을 빼고 싶으면 조리하기 전에 생고기에 소금을 뿌린 다음 손으로 문질러 씻어내면 된다.

또 돼지고기를 넣고 찌개를 끓일 때는 먼저 돼지고기를 삶아 기름기를 뺀 뒤 찌개를 끓이면 적당한 양의 지방분 때문에 음식맛이 부드러워진다. 제육을 만들 때는 초벌로 삶은 후에 찬물로 씻어내고 나서 한번 더 삶으면 기름기로 인한 느끼한 맛이 줄어들게 된다.

잠 잘 오게 하는 요령?

  1.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도록 하며, 가능하면 수면-각성 주기를 교란시키지 말아야 한다.

  2. 가능한 낮잠을 자지 않습니다. 만일 자더라도 30분을 넘기지 않도록 합니다. (단, 규칙적으로 낮잠을 자는 사람, 낮잠을 자고 나면 밤에 더 잘자는특이한 사람은 제외합니다.)

  3. 잠이 부족하더라도 잠자리에 누워 있는 시간은 평상시 수준을 유지해야합니다. 즉, 오래 누워 있다고 잠이 오는 것은 아닙니다.

  4. 카페인, 술, 담배 등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기호식품은 삼가야 합니다.

  5. 다소 몸이 피곤함을 느낄 정도의 운동을 합니다. 하지만 운동시간은 오전이나    이른 오후가 좋습니다. 잠을 자기 위해서는 저녁식사 후에 하는 운동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6. 저녁 식사 후로는 정신집중을 요하거나 흥분되는 일을 피하는게 좋습니다.

  7. 잠자리에 들기 전에 더운 물로 20분 정도 목욕하여 체온을 높이면 잠드는데 도움이 됩니다.

  8. 자기 직전에 과식하지 마세요. 반대로 너무 허기져도 잠에 방해가 되니  일정시간에 일정하게  먹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9. 저녁 시간에 명상, 점진적 이완 같은 긴장을 푸는 방법들이 좋습니다.

  10. 잠자리는 따뜻하고 편안하고 조용하게 합니다.

와인 마실 때 기본상식?

다음은 와인을 마시는 사람들이 알아 두어야 할 기본 상식이다.

1) 스위트 와인(포트 와인류)을 메인 디시(main dish : 중심이 되는 요리)에 곁들이지 말 것.
2) 생선요리에 붉은 포도주를 곁들이지 말 것(백포도주가 없으면 할 수없지만)
3) 백포도주와 식전에 마시는 술은 차게 할 것.
4) 붉은 포도주는 실내 온도가 되게 할 것.
5) 가능하면 적어도 1시간 전에 병마개를 딸 것(포도주도 숨을 쉬어야 맛이 나아진다).
6) 튤립형 굽이 달린 깨끗한 글라스를 쓸 것.
7) 조용히 알맞게 따르고 마시기 전에 향기부터 맡을 것.
8) 와인이 잘 된 연도를 기억해 둘 것(1937, 1943, 1945, 1947, 1949, 1950, 1952, 1953, 1955년 등.
9) 와인 잔을 앞에 놓고 담배를 피우지 말 것.

목욕탕 거울의 김서림 방지법?

목욕탕 안에 있는 거울에 김이 서려 불편할 때는 거울에 비누를 칠한 다음 마른 걸레로 닦으면 거울 표면에 엷은 비누막이 생겨 김이 서리지 않게 된다. 겨울철에 밖에서 실내에 들어가면 김이 서리는 안경이나 자동차의 창유리도 마찬가지의 방법으로 해 본다

금제품을 깨끗이 세척하는 방법?

미지근한 물에 세제나 비누를 풀어 거품을 많이 만든다. 금제품을 비눗물에 담근 다음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해 여러번 문지른다. 깨끗한 물로 헹군 다음 부드러운 천으로 물기를 닦아 낸다. 우유를 미지근하게 데우고 우유 안에 금제품을 10분간 담가 둔다. 꺼내서 물로 헹군 다음 부드러운 천으로 닦으면 금 본래의 반짝이는
빛을 되찾을 수 있다.

보석이 박힌 금 액세서리는 알코올을 이용해 더러움을 닦아 낸다. 몇 분간 에탄올에 적신 후 부드러운 칫솔로 문지른다. 문지를 때 보석의 안쪽에서 바깥 쪽으로 문질러 주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말린 후 액서서리를 톱밥주머니에 넣고 여러 번 흔들어 주면 보석 본래의 광채를 되찾을 수 있다

잡아도 잡아도 나오는 개미 퇴치법?

부엌이나 방에 아주 작은 개미가 줄줄이 기어다는 수가 있다. 잡아도 잡아도 끝이 없으며 위생상 좋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혐오감마저도 일으킬 때가 있다. 이럴 때는 개미가 기어다니는 통로에 소금을 뿌려 놓으면 며칠 후에는 없어진다. 또 개미가 나오는 구멍을 찾아 석유를 한 방울씩 떨어뜨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계절이 지난 카펫트 보관 방법은?

카페트를 치우고 다음 겨울에 쾌적하게 사용하려면 청소와 보관까지 완벽해야 한다.

이럴때 차 찌꺼기만 있으면 모든게 간단히 해결된다. 카페트의 더러움과 퀴퀴한 냄새까지 차 찌꺼기가 흡수하기 때문

1. 차 찌꺼기의 물기를 꼭 짠다
2. 카페트 위에 골고루 편다
3. 그대로 여러 겹으로 접어 차가 카페트 냄새를 흡수하게 한다.
4. 몇시간 후 다시 펴고 솔이나 빗자루로 찻잎을 굴린다.
5. 청소기로 차 찌꺼기를 없앤다. 통풍이 좋은 곳에서 잘 말린다.
6. 카페트를 말고 사이에 말린 차 주머니를 넣어 보관한다.


 

옷에 차기름이 묻었을 때?

옷에 차 기름이 묻었다구요 ? 이것은 주방용 세제를 이용해서 손으로 비벼 빠시면 효과를 보실 겁니다. 기름끼가 있는 것은 드라이 세제보다는 주방용 세제가 더 잘 빠지거든요

누런치아를 희고 깨끗하게 하려면?

치아가 누렇게 되면...정말 보기 민망하죠.... 거기에 냄새까지 나면
입냄새는 칫솔질 할 때 혀바닥도 같이 닦아주면 입냄새가 많이 사라진다고 한다는 것

다 아시는 이야기고....누런 치아는 상추를 바짝 말려서 가루로 빻아서 세면대 옆에 두고

양치할 때마다 치약을 묻힌 칫솔에 살짝 찍어 양치하시면 희고 깨끗한 치아를 가지실 수 있습니다.

또 바나나 껍질로도 닦아보세요. 바나나 껍질에는 산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답니다. 레몬으로 치아를 닦는 것과 마찬 가지죠.식사후 후식으로 바나나 한 개씩 드시고 껍질로 치아도 이쁘게. 물론 바나나 껍질은 안쪽 입니당

24시간 물 건강생활법은?

물은 어떤 물을 마시는 가보다도 어떻게 마시는지가 더 중요하다. 하루에 7~8잔 마시라고 하는데 언제 마시면 가장 좋은지, 하루의 생활을 따라가며 구성해본다.


AM 07:00 기상 직후 물 한 잔

기상 직후 물을 한 잔 마시면 밤새 축적된 노폐물을 용해시켜 몸 밖으로 배출시키므로 체내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우며 신장의 부담을 덜어준다. 더욱이 배설 기능이 강화되어 변비 예방이나 치료는 물론 하루의 컨디션을 가볍게 시작할 수 있다.


AM 08:00 아침식사 전 물 한 잔

식사 전에 물을 한 잔 마시면 위장의 컨디션을 조절하며, 과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AM 10:00 근무중 물 한 잔

사무실에 앉아 일을 하다 지치거나 피로해질 때 찬물 한 컵을 마시면 피로도 풀리고 지루함을 덜어준다. 또한 물은 흡연 욕구를 자제시키므로 담배를 많이 피우는 흡연가들의 건강 예방에도 좋다.


PM 12:00 점심식사 전 물 한 잔

점심식사 직전에 물을 한 잔 마시면 과식을 막아준다. 특히 외식을 많이 하는 직장인의 점심은 식당의 음식이 전반적으로 짜거나 매운데, 이때 중간 중간에 물을 조금씩 마셔주면 체내 염분 조절이 이루어지므로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PM 03:00 공복에 물 한 잔

오후 3시경은 군것질 욕구가 생기거나 흡연 욕구가 강해지는 시간. 이때 군것질이나 담배 대신 물을 한 잔 마시면 군것질 욕구도 사라지고 흡연 욕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PM 07:00 저녁식사와 함께 물 한 잔

대부분의 사람들이 과식하게 되는 저녁식사 중간 중간에 물을 조금씩 마셔주면 체내 염분 조절도 이루어지므로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며 과식을 하지 않도록 도와준다.


PM 10:00 잠자리 전 물 한 잔

잠자기 전 미네랄 풍부한 물을 마시면 다음날 훨씬 가벼운 몸 상태를 느낄 수 있다.


* 물 건강 7계명

단 하루도 물 없이는 살 수 없지만, 제대로 마시는 사람이 적은 것도 사실이다. 물을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을 간단하게 정리했다. 오려서 냉장고에 붙여두고 온 가족이 실천하거나, 다이어리에 끼워 넣고 다니면 좋은 물 건강 7계명.

하나, 하루에 반드시 7~8컵 이상을 공복에 마신다.
둘, 가능한 한 냉장고에 넣어 10℃ 이하로 차게 마신다.
셋, 받아놓은 물은 밀폐해서 24시간 안에 마신다.
넷, 미네랄이 함유된 물은 가능한 한 끓이지 말고 생수로 마신다.
다섯, 마시는 물은 알칼리성, 씻는 물은 약산성이 바람직하다.
여섯, 음주 후엔 반드시 2컵 이상의 찬물을 마신다.
일곱, 물은 천천히 마신다.

<출처:여성조선 이덕진 기자, 자료제공: 뉴온, 미국 하버드 의대 '건강 생활 요령'>

두통/불면증엔 콩 넣은 베개 효과 있어

두통이나 불면증에 시달리는 분들은 콩으로 속을 채운 베개를 베고자면 효과가 있다. 베개 전체에 콩을 채워넣기 어려우면 베개의 크기를 폭 15cm, 길이 20cm 정도로 작게 만들어 평소 베고 자는 베개에 겹쳐 베면 된다. 베개를 두 개 겹쳐 베면 두 번 결혼한다는 미신을 신봉하는 분은 절대 금물.

설사약 없을 때 날계란 넣은 녹차 효과

설사는 나고, 금방 약을 구하기 힘들 때 진하게 탄 녹차를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녹차에 함유된 타닌 성분이 위장을 수축시키는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날계란을 녹차에 넣어 마시면 효과가 배가된다. 날계란을 녹차에 넣어 저으면 흰색 가스가 발생하는데, 이것이 설사를 중지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한다.

한의사아빠들이 제안하는 건강 육아법


  1. 아기에게도 소식(小食)을 시킨다.

    적게 먹이라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듯 하게 먹이라는 뜻. 모유를 먹이는 엄마라면 아기가 원하는 양을 알아서 조금 부족하다 싶을 때 과감하게 젖을 떼고, 조제 분유를 먹이고 있다면 권장량의 70%정도만 먹인다.
  2. 이유식은 무조건 빠르다고 좋은 게 아니다.

    엄마들은 아이에게 많이, 빨리 먹이고 싶어한다. 그러나 이가 나와야 비로소 음식을 먹을 자격이 생긴다. 이유식을 일찍부터 시작하는 것만이 좋은 것은 아니다.
  3. 맘껏 우는 것이 아기의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아기를 울고 싶은 만큼 울게 하는 것은 어떤 보약이나 교육보다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습관적으로 울 때는 스스로 그칠 때까지 내버려 주자. 있는 힘을 다해 울고 나면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신체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4. 매는 세살 이전에 들어야 한다.

    아이가 자라서 세살쯤 되면 생각이 형성되면서 버릇이 생기는데 그 전에 버릇을 들여 놓아야 하므로 매를 들려면 세살 이전에 들어야 한다.
  5. 아이를 맘껏 놀게 하자.

    놀이를 하면서 아이들은 배운다. 그러나 배우는 것이 목적은 아니다. 노는 것의 목적은 재미있게 몰두하는 것. 놀이에 빠져서 신나고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게 하라.
  6. 되도록 늦게 일어서고 걷게 하라.

    아이들에게 육체적인 자극은 서서히 하는 게 좋다. 돌 이전에는 서지 않도록 하는 것이 신체발달에 좋다. 기어다닌다는 것은 척추동물의 기본적인 운동. 그것을 통해 관절과 근육의 발달이 충실해 진다.
  7. 열살 이전의 보약은 맘껏 먹여라.

    아이에게 먹이는 보약은 미래에 대한 투자나 다름없다. 건강을 저축하는 의미로 보약을 활용하라. 보약은 오장육부를 튼튼하게 해 평생의 건강을 보장한다.
  8. 체질에 맞는 식생활을 한다.

    아이들도 사상의학에 따라 체질이 모두 다르다. 체질에 맞는 음식을 먹여야 튼튼하게 키울 수 있다. 특히 소양인 체질의 아기들은 조제분유가 맞지 않는다. 이럴 때는 식물성 분유를 먹여야 한다.

건강목욕법-냉·온욕

목욕은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는 데 대단히 효과적이다.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노폐물 배설을 활발하게 해 인체를 정화시켜 주며 특히 스트레스 해소에도 탁월하다. 그런데 미지근한 물에 온욕을 하는 것도 좋지만 냉탕 온탕을 번갈아 오가는 냉온욕은 모세혈관을 자극해 전신에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하는 등 더욱 효과적이다.
냉온욕은 말 그대로 냉탕과 온탕을 번갈아 왔다 갔다하는 인체단련 목욕법이다. 냉탕에 1분, 온탕에 1분 몸을 담그는데 보통 냉탕에 8회, 온탕에 7회 번갈아 한다.

반드시 냉탕에서 시작해 냉탕으로 끝나야 한다. 체력이 허락한다면 더해도 좋고 아니면 횟수를 줄이면 된다. 냉온욕을 할때 온탕의 온도는 43℃, 냉탕은 15~18℃가 이상적이다. 처음 냉온욕을 시작할 때는 온도차에 대한 부담이 크므로 온탕은 41℃에서 시작해 올려주고, 냉탕은 18℃에서 시작해 내려준다. 냉온탕이 겸비된 장소에서 하는게 좋지만 집에서 할 때는 욕조에 더운 물을 받아 온탕하고 샤워기로 냉탕한다.

온탕에 들어가면 체액이 알칼리로 기울고 냉탕에 들어가면 산성으로 기울기 때문에 체액이 중화되고 피부단련을 통해 신체기능이 개선되며 기억력이 좋아지고 선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

아기가 기침이 심할 땐...

아기가 기침이 심할 때는 배의 속을 파내고 그 속에 꿀을 채워 찜통에 쪄낸 후 삼베보자기로 싸서 즙을 내어 먹이면 기침이 한결 줄어들 것이다.

욕실 묵은 때 닦으려면...

욕조를 청소할 때는 목욕을 하고 남은 물에 소다를 넣고 잠시 둔다. 묵은 때가 싹 떨어져 나간다. 세면대도 소다를 사용해 닦아보자. 샤워기는 식초물에 담갔다가 헹구면 깔끔해진다.

알아두면 좋은 민간요법

  • 기관지 천식에는 배가 좋다

    고질적 기침에는 물렁해진 배를 짜서 즙을 내 먹는다. 기침으로 가래가 나오고 숨가쁠 때는 배속에 검정콩을 채워 익혀 먹고, 가래가 많을 때는 배즙에 생강즙을 섞고 꿀을 타서 마신다.
           
  • 여름철 감기 다스리는 법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면 영양을 충분히, 고루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비타민 섭취에 신경쓰도록 하며, 과음은 절대 피하도록 한다. 일단 감기에 걸렸을 때는 휴식 및 수면을 취하고 목욕은 열이 있는 동안은 피한다.

    뜨거운 홍차에 술을 타서 마시거나 혹은 향유차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 흔히 먹는 식품으로 고혈압을 고친다

    고혈합에는 감즙,무즙이 좋다. 감즙은 생감의 껍질을 벗긴 후 적당한 크기로 잘라 즙을 낸 것인데 이것 2숟갈을 1회 양으로 하루 2~3회 공복에 마시는게 좋다.
           
  • 손발이 찰 때는 이렇게 해보자

    추운 날씨도 아닌데 손발이 냉할 때는 소의간,콩,마늘,우유,찹쌀 등을 많이 먹도록 한다. 특히 돼지똥집을 소금물로 씻어 찹쌀과 마늘을 넣고 죽을 쒀 먹으면 좋다.
           
  • 간에는 어떤 약이 좋을까

    나빠진 간기능을 보강하려면 당귀,구기자,하수오 등으로 차를 끓여 마시는데, 당귀는 간장을 보호하는 작용을 하며 구기자는 간장기능 강화 작용과 함께 허열을 내려준다..
           
  • 상쾌하게 대변을 보려면

    변통을 부드럽게 해주는 세레핀이 풍부한 고구마가 좋다. 고구마를 썰때 나오는 하얀 점액은 장 속을 깨끗이 해주는 작용을 한다. 사과도 펙틴 성분이 있어 장의 운동을 자극시켜 주므로 변비에 좋다. 펙틴은 설사 때에는 장의 벽에 젤리 모양의 벽을 만들어 장을 보호하면서 유독 물질의 흡수를 막고 장내의 이상 발효를 막아준다
           
  • 소변이 작을 때는

    은행을 구워 먹도록 한다. 옥수수 수염과 인동꽃 각20g을 함께 끓여 하룻동안 나누어 먹는다.
           
  • 잠을 이루지 못해 고생할때에는

    호두죽을 먹어보자. 호두는 불면 치료에 가장 잘 듣는 식품이다. 따라서 불면증이 있을 때에는 호두죽을 상복하도록 한다. 사과의 씨 있는 부분을 파내고 그 속에 꿀을 한 수저 넣은 것도 불면증에 효과가 있다.
           
  • 어린이가 열이 심할때는

    구기자 나무의 뿌리 껍질인 지골피는 해열작용이 강해 땀을 수반하는 열증을 내리는 데 효과가 있다. 지골피 12g을 깨끗히 씻어 현미를 진하게 끊인 물로 하룻동안 분복하도록 한다.
           
  • 숙취를 푸는 음식

    매실은 간기능을 보호하며 술을 풀고 손상된 내장기 기능을 회복 시킨다. 그리고 식초는 간에서 이루어지는 크레브스 사이클을 원활하게 해 숙취를 풀어주므로 생수 한 잔에 식초 3~4티스푼씩 타고 꿀을 조금 섞어 마시도록 한다. 꿀 역시 간기능을 회복 시키고 숙취로 지친 몸에 활기를 준다.
       
  • 여러가지 피부질환에 따른 치료법

    습진
    뽕입 : 뽕나무 잎을 진하게 달여서 하루 3~4회 환부에 바른다.
    복숭아 잎과 버드나무 잎 : 복숭아 잎과 버드나무 잎을 같은 양으로 진하게 달인 물로 환부를 자주 씻어 준다.
    자초 : 주치라고도 하는데 뿌리를 진하게 달여서 1일 2~3회 환부에 바른다.

    가려움증
    까마종이 : 전초를 진하게 달여서 가려운 부위를 씻는다. 전신 소양증에는 그 물에 목욕을 하면 더욱 좋다.
    호박덩쿨 : 묵은 호박덩쿨을 달여서 가려운 부분을 씻어 준다. 잠을 못 이룰 정도로 심한 증상에도 효과가 좋다.
    고삼 : 고삼을 진하게 달여서 바르거나 연하게 달여서 목욕을 한다.

    무좀
    오배자 북나무 열매 : 오배자 1냥 달인 물과 식초를 1:1로 배합하여 1일 3~4회 씻어 주면 3일 정도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싸리나무 기름 : 싸리나무를 20~30㎝정도 길이로 잘라서 한 쪽을 숯불에 구우면 반대쪽으로 기름이 나온다. 그 기름을 환부에 바르면 무좀, 습진등에 효과가 좋다.
    소루쟁이(솔구챙이) : 깨끗이 씻어서 즙을 낸 후에 환부에 아침, 저녁으로 바른다.

    두드러기
    백반 : 생선 등을 먹고 두드러기가 났을 때 백반 1냥에 식초 10cc정도를 넣고 달여서 환부를 씻는다.
    상추 : 깨끗한 상추잎을 달여서 그 물을 마시고 환부를 씻거나 잎과 뿌리를 깨끗히 씻어서 말린 후 가루를 내어 1일 3회 4~5g정도 먹어도 효과가 있다.

    버짐
    백굴채 아기똥풀 : 백굴채의 별명이 버짐풀이라고도 하는데 진하게 달여서 바르면 효과를 나타낸다.
    먹물 : 양질의 먹을 갈아서 환부에다 바르면 놀라운 효과가 있다.
    살구씨와 식초 : 살구씨를 곱게 갈아서 식초화 잘 혼합하여 매일 2~3회 바르는데 일주일 정도면 효과를 본다.

    녹아붙은 사탕을 떼려면...

    아이들이 사탕을 먹다가 주머니에 넣어서 녹아버릴 때가 있다. 이럴 때는 무즙을 헝겊에 적시거나 무 자른 단면으로 두드리면 쉽게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