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모음'에 해당되는 글 375

  1. 2001.07.14 단 한줄의 편지 1
  2. 2001.07.08 여자의 사랑, 남자의 사랑
  3. 2001.07.07 ♡정말 정겨운 그림입니당^^♡ 2
  4. 2001.07.07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주면 좋은 100가지[2]
  5. 2001.07.07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주면 좋은 100가지[1]
  6. 2001.06.26 ★☆술집여자와 어린왕자☆★ 2
  7. 2001.06.26 사랑의 그림 문자!!!!!
  8. 2001.06.26 엇갈린 사랑 1
  9. 2001.06.26 그대는...
  10. 2001.06.23 잠시나마 사랑이라 생각했습니다. 2
  11. 2001.06.23 마지막 메일 1
  12. 2001.06.23 사랑에 관한 짧은 명제 18가지 2
  13. 2001.06.19 두 아이의 죽음 2
  14. 2001.06.16 우리 바둑이...
  15. 2001.06.16 너를 위한 기도 3
  16. 2001.06.16 그대를 생각하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납니다.
  17. 2001.06.16 당신과..함께 이기에...☆★... 6
  18. 2001.06.16 남자는..♡..여자는..♡.. 2
  19. 2001.06.10 어느 부인의 마지막 편지 2
  20. 2001.06.09 천사 이야기 4

단 한줄의 편지






 『단한줄의 편지』



 이..한마디때문에...

 쉴새없이 눈물을 흘려보신적이 있습니까...

 


 울지말라는...그의 말을 잊은채...

 울지 않으려고..애썼지만....

 두 뺨을 타고 내리는...

 뜨거운 눈물을 주체할수 없었습니다...

 


 그를..만난건...

 정말...우연이었습니다...

 그를 사랑하게 된것도...

 우연이었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는..잘생긴 사람이 아닙니다..

 그렇다고....똑똑한사람도아닙니다...

 돈이 많은건..더더욱 아니구요....

 그런..그와..제가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하면...

 모두들....이상하게 쳐다보았습니다....

 하지만...우린..

 그런것따윈..상관하지 않았습니다...

 그저.그냥...

 서로만 바라보고 사는거...

 그거하나면...충분했기때문이죠....

 


 좋은 고등학교...대학교까지 나온저와..

 초등학교도 제대로 나오지 못한..그는...

 정말...하루하루를...

 매일 말다툼을 하며 지내왔습니다..

 그는...어렸을적에..

 부모의 따뜻함을..모르고 자라왔습니다...

 그는...

 고아이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서로..맞지 않은적도 많이 있습니다...

 누가보면...금방 헤어질것 같았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아침에...눈을떠서...말다툼으로 하루를 시작해도...

 저녁이 되기전에....누가먼저할거없이...

 서로...기분을 풀어주기도하고....

 아니..어쩌면...말다툼을 해도....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그것에 대해 전혀신경도 쓰지 않았었지요....

 


 그렇게...하루하루를..

 그와함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그..행복이..영원할줄...알았습니다.

 어느날...그가...제곁을 떠난다고 하더군요...

 이젠..제가 지겨워 졌다고...

 너같은건....정말..재수없고..짜증난다고....

 자기는...고아이고...

 배운것도 없어서..잘하는건 하나도 없다고...

 나는...나같은사람만나서 잘 살테니깐..

 그러니깐...너도....니같은 놈 만나서...잘살라고...

 갑자기...그가 왜 그러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여느때와 같이...금방...

 그의 화가 풀어질것같았습니다...

 하지만....

 무슨 이유때문인지....

 그는...하루하루 지나갈수록...

 점점 더 화를 내고.....

 술을 먹고....때리기까지 했습니다...

 이러지 말자고....우리...이러지말자고....

 울면서...그에게 매달렸습니다...

 제가..우는걸...알았는지....

 그의 눈에도...눈물이고였습니다...

 나...정말...힘드니깐....제발.....

 떠나라고.......

 눈물을...흘리는...

 그의모습은...처음이었습니다....

 


 할수없이...전...그의말대로...

 그의 곁을 떠날수밖에 없었습니다...

 그사람이....

 힘들어하는걸....보고있을수없으니까요....


 얼마나...시간이흘렀을까....

 그와..헤어지고....전...고아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였습니다...

 그가...자랐던....그...고아원이죠.....

 10년이란..세월이..흐른후...

 고아원으로..제이름으로 된

 편지가한통 배달됐습니다....

 


 그 편지에는...

 이름도...주소도...써있지않았습니다...

 그냥.....제이름만..써있더군요....

 조심스레...그..편지를....뜯어보았습니다....

 흰....봉투안에....

 삐뚤게 접힌...흰..종이....

 그리고....거기에...써있던....

 단...한줄....

 
 『사...랑...한...다.....』


  초등학생보다...더...삐뚤빼뚤한글씨.....

  그...흰종이한장과....

  곱게 접힌...다른한장의 흰종이가 있었습니다....

  어느....병원에서....보냈더군요....

  이 환자가....죽기전에.....

  편지를...보내달라고했다고....

  그리고...이 편지를...받으면...

  지금...이 병원으로 와달라고.....

 


 저는....그 편지를 받자마자...

 그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그 환자가...묵었다는...

 그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이상하게....병원에 들어서자마자...간호사들이나...

 의사들이...저를...알아보더라구요....

 이유를 몰랐지만....

 그..환자의 방에 들어가고 나서야...

 그...이유를 알았습니다....

 방안..한쪽 구석에...붙여져있는....제..사진들....

 그리고...그..사진들 옆에...

 역시...삐뚤빼뚤...써있는...글씨들....

 「사랑한다......」


 「미안해.......」


 그리고...침대..옆에..놓여있는...

 수북히 쌓인...흰종이뭉치들....

 그 환자의 담당이셨던..의사선생님께서...

 제게 오시더니.....그...종이 뭉치들과....

 사진들을...주었습니다...

 그리고....작은...녹음기도함께.....

 


 마지막이라고..남아있는....

 그의 유품이라고 생각하고...

 의사선생님께...감사하다는 인사를 남기고...

 저는 다시 고아원으로...돌아왔습니다..

 그리고....그..수북히 쌓였던..

 흰종이뭉치들을..하나하나...살펴보았습니다..

 그종이들은...모두..똑같은 말만 써있더라구요....

 
 ---사랑한다......---


 모두...사랑한다..라는..말만 써있었습니다....

 가까스로....흘러나오는 눈물을 참으며...

 녹음기를 틀었습니다...

 


 
 -뭐하시고 계세요?.....


 
 -아...선생님.....저...글씨 연습하는데요....


 
 -아...그러세요.....어디......

 어?..근데...다..똑같은..말만 썼네요?....


 
 -어떤게...제일...잘쓴거 같아요?.....

 그애에게...될수있으면....

 가장...잘 써진걸...주고싶네요.....


 
 -하하....다..잘썼는데요뭘......


 
 -그래요?.....그래도....선생님이...하나 골라주세요...


 ...................................

 녹음기가...잘못...켜졌었나봅니다....

 몇분후....그의..음성이 다시..들렸습니다.

 
-아..아....어....나야......잘..지냈지?.....

 너...그렇게...떠나고나서....나....병원에 입원했다.

 후후......난...뭐..잘 지내니깐...걱정하지말고.....

 넌...지금...어디서...지내고 있을까.....

 내가..보내는 이 편지가...

 잘..갈수 있을까.....걱정된다....

 나....너..없으면..아무것도 못할줄 알았는데....

 지금은....혼자생활하는게...너무...익숙해져있다....

 나....요즘은...글씨 연습도해.....

 하하.....이거...참..쑥스럽다.......

 왜..맨날...너만...나한테...

 사랑한다는말...많이 해줬잖아....

 정말....고맙다......

 나도...너...많이 사랑해........

 그렇게....너..떠나보내서...정말...다행이야....

 나같은거때문에....너...잘될일...못하는게 싫었거든...

 나...없이도..이제...잘...지내구있겠지?...

 울지마....나...너...우는게 제일 싫거든....

 내가...마지막으로....

 너에게..할수있는일이 이거밖에 없을거같다....

 나....너...많이...사랑했다.......

 ...........................................


 


 저는...아까...봉투안에 있던...

 흰종이를 다시 펴봤습니다...

 
 『사...랑..한....다....』


 누가봐도.....정말...못썼다고 할...그...글씨....

 하지만....저것도....저..수많은 종이들 사이에서..

 고르고...또...골랐겠지요....

 흘러나오려는...눈물을..억지로..참았습니다...

 그는...제가....우는걸...싫어하니까요.....

 


 그렇게...그의 편지를보면서...방안에..앉아있는데....

 한...꼬마가 들어왔습니다....

 
 [선생님....뭐해요?........]


 
-응.....편지보고있어.....


 그...꼬마는....제 편지를 힐끔 보더니...

 
 [선생님....이거 누구 편지예요?.....]


 
-선생님이...아주...많이 좋아하는 아저씨야.....


 
 [근데....이 아저씨...글씨...왜이렇게 못써요?...

 나보다..더 못쓴다....]


 
 -이아저씨는....글을...배우지못했어.....


 입을...열면 열수록.....목이 메어왔습니다....

 
 [그래두그렇죠....에이....글씨...

 나보다 못쓰는 아저씨도 있네... ]


 
 -....이아저씨는......앞이...안보여......

 그러니깐...글씨를....못쓰지........


 결국...그사람생각이나면서...

 참았던 눈물이 한꺼번에 쏟아졌습니다....

 


 혼자두어서는...안될사람이었는데....

 혼자서...펜잡는것도...힘들었을텐데....

 'ㄱ'이라는...글씨...본적도 없었을텐데.....

 


 아무리...상황이...좋지 않더라도...

 그의 곁을..떠나는게...아니었는데.......

 


 
 『사랑한다...』
라는...


  단...한줄의 편지.....


  제겐....목숨보다도...소중한....보물이..되었습니다...


  나는....그사람을.....


  사랑합니다......


 

여자의 사랑, 남자의 사랑

여자의 사랑이란...
지나가는 여자 그냥 스쳐지나가는데 뭘 보냐며 괜히 입을 삐죽 내미는 것
남자의 사랑이란...
지나가는 여자 어떻게 생겼는지 아니 방금 지나쳤는지조차 모르겠는데
갑자기 눈 흘기며 입 삐죽 내미는 그녀에게 영문도 모른 채 사과하는 것

여자의 사랑이란...
공중전화박스에서 전화할까말까 하다가 동전만 팽개치고
자존심때문에 그냥 지나쳐가는 것
남자의 사랑이란...
전화벨 소리 울리면 사랑스러운 그녀가 아닐까 하며 기대하지만
그 꿈이 깨지기도 전에 또 기다리는 것

여자의 사랑이란...
사랑한다 말하는 그 앞에서 무슨 말인지 잘 못 알아들었다는 듯이
능청스럽게 한 번 더 얘기하게 만드는 것
남자의 사랑이란...
사랑한다고 고백을 했는데 무슨 말 했어?하는 그녀에게
세상이 떠들썩 하도록 사랑한다고 외치고 싶은 것

여자의 사랑이란...
상대방 집가는 버스오면 괜히 못본척해서 못가게 하고
우리집 가는 버스오면 왔다!하며 같이 따라 타게 만드는 것
남자의 사랑이란...
우리집 가는 버스를 그녀가 못 본게 너무 다행이라 여기고
그녀 집 가는 버스 오면 내가 먼저 타는 것

여자의 사랑이란...
집 앞에서 머뭇머뭇하는 그에게 이제 가라고 말로만 성화부리고
속은 바짝 긴장해서 다음 행동을 기다리는 것
남자의 사랑이란...
매번 그녀의 집앞에서 입맞춤을 해주고 싶은데
그녀가 화를 내면 어쩌나라는 생각때문에 자꾸 머뭇머뭇하게 되는 것

여자의 사랑이란...
오늘은 사랑한다는 말을 해보리라고 아침부터 잔뜩 벼르지만
막상 만나면 밤이 될때까지 입만 삐죽삐죽하다 그냥 집에 가는 것
남자의 사랑이란...
아침부터 화가 나 있는 그녀를 보면
내가 뭐 실수한게 아닌가 마음 졸이는 것

여자의 사랑이란...
내가 화를 내면 그가 전화를 해서 풀어주는게 당연하고
그가 화나면 풀릴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당연한 것
남자의 사랑이란...
그녀가 화를 내면 모두 내 잘못이고 내가 화를 내면 내 마음이 옹졸한 것

여자의 사랑이란...
하루종일 보고 싶었는데도 그를 만나게 되면
엉뚱하게 지겹다는 말을 하게 되는 것
남자의 사랑이란...
어느날 지겹다는 말을 내뱉는 그녀에게
더 잘해야겠다고 수백번 수천번 다집하게 되는것

여자의 사랑이란...
우울해서 아무말 하고 싶지 않은데 뭐가 그리 좋은지
종일 하하 웃어대는 그에게 우린 성격차이가 있다며
그를 황당하게 만드는 것
남자의 사랑이란...
나는 그녀를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 웃음이 나오는데
갑자기 그녀가 화를 내면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해 하는 것

여자의 사랑이란...
사랑한다 제대로 표현못하는 바보이기도 하지만
그가 내미는 작은 선물에 고맙다는 말대신 그냥 펑펑 우는 것
남자의 사랑이란...
이쁜걸 보면 모두 사주고 싶은 마음 간절하지만
그 마음 백분의 일도 안되는 작은 선물에도 감격하는 그녀가
내곁에 있다는 것이 무지 감사한 것..*

♡정말 정겨운 그림입니당^^♡




   


   



   


   


   

울 님은는 지금 뭐할까?^-^


   


   


    내 생각하나??


   


   


    울 님 넘 마니 보고싶어 ~지금.


   


   


    못 봐서 쪼~끔 슬퍼... T.T


   


   


    알지? 내 사랑은 울 님 꺼라는거.


   


   


    언제나 내 곁에 있어줄 님이란 것두 알아^^


   


   


    내가 기다릴게~


   


   


    헷.. 그런거 말 안해두 알지?


   


   


    잠을 잘 때두 언제나 님 꿈 만 꿀래!


   


   


    그만큼 좋거든, 님이...


   


   


    언제나 소곤소곤 같이 얘기하고 싶어^0^


   


   


    생각만 해두 좋지? ♡


   


   


    내 사랑을 받아줘.


   


   


    님 사랑도 내가 다 받을게.


   


   


    사랑해~♥ 울 님아...*^-^*


   


   


    비 오고 꿀꿀한 날...


   


   


    님이 너무나도 생각나는 그런 날...


   


   


    내 마음은 빗물이 되어 님에게로 흘러♡


   


   


    님이 넘 보고 싶어 우는 나..


   


   


    태초에 우린 아담과 이브였을거야.^_^;


   


   


   


   


   


    님과 나만 있으면 추운 겨울밤두..따뜻할거야!


   


   


    외롭거나 슬플 땐 언제나 함께하자..


   


   


    옆에서 누가 뭐라해도 굽히지 않는 사랑도 하자!


   


   


    꼭 그럴수 있을꺼야 우리^-^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주면 좋은 100가지[2]

51.크레파스 있져??
아!! 하트를 할꺼니까..빨강으루여~~
그걸..연필깍기 있져??
조그마한 휴대용으로..깎으면..
빨간 크레파스가 길게 늘어지자나여~~
그걸..러브장에 적당한크기의 하트를 그리고 올려노으시면
되여~~
그 담에 그 위에 신문지나..못쓰는 천..(천이 조아여~)
을 대고 다리미로 다리면 크레파스가 빨갛게 되여~~
아~!그 크레파스를 넘 마니하면..번지고 이상하게 쌓이고 그러니까..하트보다 약간작게..평평하게 놓고 하세여~~

52.때밀이 활용
목욕탕갈때 필요한거 때타올 아시져?
초록색 때타올말예여~
구거를 럽장에 붙이구..
밑에 이케 쑤세여~
울 xx한테 찍쩝거리거나 괴롭히눈 사람들은
xx(자신이룸)가 다 밀어버릴꾸야~

53.사랑농장
*한번들 와보세여~*
안녕하세염???
전 이 사랑농장의 쥔장 000라구 합니다...^^
제가 세상에서 가장 아끼는 것들을 키우거 있눈데여~^^
이제부터 설명을 들으면서~구경해 보시져~^^
*젤 이뽄 것들!!!!*
000의 눈,000의 코,000의 입,000의 턱,000의 이마,
000의 귀,000의 머리카락,000의 목,000의 어깨,등등
(이건 쓰지마세염:이렇게 계속 그가 소지 하고 있는것을
다 쓰세염^^사랑하는사람을 생각하구 쓰신다면 힘들진 않
으실 것입니다.이렇게 쓰구~[이읍니다.])
아무리 이뻐서 사구 싶으셔두 전 단 하나라두 팔수 없답니다...세상에서 하나뿐인 저의 것이니까요^^;;;;
전 평생 이것들을 키우며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연락처:(이건쓰지마세염:그의 학번,당신의 학번)
*예:1100022000
주소:(이건쓰지마세요:학년반,예를들어2학년2반45번이면)
*예:20245(아시겠습니까????)
*끝*

54.너바께 안보여
지구를 그려여~
거따가 집,자동차,나무,토끼,구름.....
이케 그래구여~
아래에다가..
'이 세상엔 집두 있구 나무두 있구 구름도 있구 차두
있구 토끼두 있꾸.....(이케 쓰다가..)
군데 내가 보는 세상은 왜 너바께 안보이지?'

55.-너안에서 나 찾기-
너너너너너너너너너너너너너너너너너....
......................................
이케 계속 쓰다가..
뒷페이지에다가...
'어머~ `나`를 안썼잖아~'
라구.. 써여.. 그만큼 너밖에 없다는거져~^^
-> 제 남친은.. 이거 앞장 1분동안 보다가..
찾다가.. 그랬데여^^ ㅎㅎㅎ 잼이떠여~

56.-널 긴장하게 하는 편지-
1.나의 너를 향한 사랑은
2.사라지고 말았어 내가 널 싫어하는 마음만
3.더욱 커져만 가는구나 널 볼때마다..
4.정나미가 뚝 떨여어져
5.내가 꼭 하고싶은 말은 더 늦기전에 하루라도 빨리
6.네가 다른여자를 찾았으면 좋겠어,생각도 하기싫어
7.너와 결혼하는것,우리가 만날때나 만나지 않을때나
8.네 얼굴 떠 올리면 지겨워 졌어,언제부터 인지는
모르지만
9.자꾸만 네가 보고싶다
10.는 생각이 들지 않아,너는 항상 네 생각만 해.
11.우리가 결혼하면 그때 깨닫겠지
12."인생은 매우 어려운 거구나'라고.. 또 결코
느끼지 못할꺼야
13.인생의 즐거움을... 나의 모든것을...
14.너 이외의 다른 누구에게
15.주고싶다... 너 이와엔 누구도
16.너처럼 바보같고 이기적인 사람은 없을꺼야...너는
17.날 사랑할수 없어, 제발~ 믿어줘~
18.멍청한 네가 이해 할수는 없겠찌만.. 알아주길바래
19.내가 진심을 이야기 하고 있다는걸.. 결론을
얘기할께..
20.이제 끝난거야... 우린~
21.어때? 난~
22.너에게 더이상 관심없어. 이젠! 편지 보내지마~
23.네가 진심으루 나를 사랑해
24.왔다면~ 나를 보내줘.. 더이상 기대는 말아.
25.주었으면 좋겠어...
그리구.. 뒷 페이지에다가..
'마지막으루... 하고픈 말은~
홀수만 읽어보라궁~'

57.xx(남자이름)의 이름찾기
밑에 하트를 그리구~ 그안에 여자 이름 친구라던가 아는
여자이름을 가득 이뿌게 채우세여~
그리구~그 담장에~이렇게 써보세여~
미안해..너의 이름을 찾아보라구 할려 했는데...
그많은 여자사이에 널 둘수가 없었어...라구여~

58.쿠킹호일 아시져?
먼저.. 럽장에 하트모양을 오려내여..
하트모양 오려낸 빈공간에다가 쿠킹오일을 부칠꺼거든여..
부치기전에 반짝거리는 부분말구 뒷부분에..
글씨를 거꾸로 써여.. 볼펜 누르지않을 상태로..
정면으로 보면 볼록 튀어나와서 예쁘거든여..
나머진 부분은 님들이 맘껏 이쁘게 꾸미시구여..
뽀인트는 이거니깐...^^

59.물고기사랑
럽장에 물고기스티커를 마구마구부쳐여..
부친담.. 파란색셀로판종이를 부쳐여..위에다가..

그런담 이렇게 쓰져..
=====> 바닷속 물고기는 언제나 흐트러짐없이 앞을 향하여
살아나간대.. 우리의 사랑도 이별이 끝이 보이지 않게
세상에서 가장 긴사랑을 하는거야...

60.
그리움에지쳐서때론포기할까도여러
번대수롭지않은듯여기는그대는사실
나의영원한하나뿐인사람지금나의조
그만소원하나그건바로당신의옆에서
그댈소중히보살필수있게그대의힘든
일들모두다사라지도록그대에게는오
직행복한일이랑즐거움이가득하기를
나진심으로소망해요그대가행복하기
만한다면난괜찮아요나의불행으로당
신이행복하다면지금내가가진행복모
두그대에게주고나살아가는데크나큰
고통이온다해도괜찮아요살아서아니
죽어서라도그대모습을보고아주가끔
나를생각해주면고맙겠죠그대있는이
세상은아름다워요이젠그대없이는아
무일도안돼요사랑해요세상에있는한

그런다음에 앞장을.. 구니까..

★리움에지쳐서때론포기할까도여러
번★수롭지않은듯여기는그대는사실
나의★원한하나뿐인사람지금나의조
그만소★하나그건바로당신의옆에서
그댈소중★보살필수있게그대의힘든
일들모두다★라지도록그대에게는오
직행복한일이★즐거움이가득하기를
나진심으로소망★요그대가행복하기
만한다면난괜찮아★나의불행으로당
신이행복하다면지금★가가진행복모
두그대에게주고나살아★는데크나큰
고통이온다해도괜찮아요★아서아니
죽어서라도그대모습을보고★주가끔
나를생각해주면고맙겠죠그대★는이
세상은아름다워요이젠그대없이★아
무일도안돼요사랑해요세상에있는★

두장을 겹쳤을때 ★칸만 보이도록 칼로 그부분만 오려요^^
(이것두 16칸씩그린다음 ★에해당하는 부분만 자르면 되겠죠??)그럼 ★모양의 글(그대영원히사랑해요내가살아있는한)만 우선 보인다음 뒷장을 넘기면 또 글이 나오져*^^* 이러케한다음 처음에 16칸씩그린걸 지우개로 말끔히 지워요*^^* ..

61.
애덜이름을~ 마구마구 써여 아는애들은 다^^
그리구 한.. 중간정도가 좋겠져~ 점 특이하게 남자친구
이름을 쓰는거예여~
반짝이 펜두 괜찮구..^^ ""이것두 괜찮구~
그리구 아래에다가~
이렇게 수많은 이름중에서도 너의 이름만 빛나는 이유..
넌 내가슴의 불을 밝히는 나만의 별이니까..
-> 이뻐여~이러면 감동을^^

62. 사다리를 그려여~^^
전 빨간색으로 했는데 다른색두 괜찮구여~(셀로판지 색
깔에 있는것이면.. 어떤것이든^^)사다리를 이뿌게~
그리구 그위에다가 셀로판종이를 붙여여~
띨수있게.. 풀이 조아여^^
그리고 아래에다가 바보,병신,메롱,꽝,자신의 이름
이렇게 써놔여~
첨에~ '날 찾으면 원하는거 들어줄께'
라고쓰구..마지막에는.. '날 찾았음 어서 달려와~'
라고 쓰세여~~

63. 디스켓(작은것)을 붙이고~ 거기에다가 디스켓에다가~
스티커를 붙이구 이름쓰는것 있좌나여~
거기에 '너와 나의 사랑 파일'
이라고 쓰구여~ 옆에다가~
'너와 나의 사랑을 이 디스켓에 저장하고 싶어'
라고^^

64.
품질명:(자신의 이름)
제조년월일:(자신의 생일)
유통과정:-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생산자:엄마,아빠
주원료:나의 신체
보관밫 주의사항
:보관제훔은 따뜻한 사랑을 받지 못하면 변질되므로
별질 되지 않도록 항상 일정한 애정 표현과 행동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품질에 이상이 생겨도 전과 같은 사용이 불가능해져도
이 세상에는 (자신이름)가 하나뿐이므로 불가능 합니다
이외에 다른 것이나 제품의 품질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의견이 있으시면
XXX-XXX-XXXX(자신폰번호)로 연락하여 주십시요.
항상 저희 제품을 사랑해주시는 (남친이름) 소비자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교환은 절대 불가능 합니다.

65. 우산을 크려여~
비가 오게두 그리구^^
아래에다가~
'비가 오면 사람들이 찾는게 우산인것처럼...
네가 힘들고 지칠때
제일먼저 찾는게 나였으면 좋겠어.'

66. 검정색 도화지가 필요해여^^
동그랗게 자르구여~
털실을 조금 잘라서 위에다가 붙여여~^^
그럼 폭탄이 되져~~
그리구 아래다가..
'우리가 헤어지면 이 폭탄이 터져서
온세상이 다 폭팔하구 말꺼야..
우리가 세상을 지키려면 너와 내가
영원히 함께해야한데....
우리 폭탄을 지키면서
영원히
사랑하자~'
-> 이거는.. 마지막부분에 하면 이뻐여~
저는 이거 마지막에서 3번째루~~

67.
코팅지에다가 글을쓰는데요..
그냥 쓰는게 아니라..
못쓰는 샤프나 송곳으로 쓰는거예여..
앞부분을 라이타로 달궈서 코팅지에 글씨를 쓰면..
이쁘게 살짝 녹아서 정말 이뽀여~^^;
그래서 러브장에 코팅지만 달랑 붙여더 되거염~
코팅지 밑에 예를 들면 검정색 종이를 대놓고 같이 붙입니다.

68.
럽장에 컴퓨터 모니터를 그리시구효...
그.. 컴퓨터 모니터에 화면 나오는 부분만 오리세요..
글거... 뒷장이랑 그림 그린 종이란 붙이는 거예요..
그... 뒷장에다가는 파란 색종이나 캔트지를 부치는 거죠...
흰 펜으로..
오류발생, 제 마음속에 치명적인 오류가 생겼습니다
아무래도 바이러스가 침입한 것 같습니다
이제 제 마음속은 고칠 수 없습니다
아, 한가지..
당신의 사랑은... 제 마음을 원상복귀 시킬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69.상장하는거..
빤짝이 펜으루 것을 꾸미거 그 안에다가
"위사람은 항상 본인에게 변치않는 사랑을 보여주었으며,힘겨우나, 슬프거나, 조으나, 변치않은 모습으로 묵묵히 힘이되었으므로 이 상장을 드립니다"
이러케 쓰구여...
날짜, 싸인, 추신(여기에는 앞으러더 영원토록 사랑을하길 빌며...나도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거 씁니다.

70.
"너를 위한 야참!!"을 제목으루요..
이 제목부분은 잡지에서 글자 찾아서 오려붙이시구요..
깜찍한 음식사진을 찾아서 붙이세요..이뿌게 정성껏-★ 이뿌겠져??
문구는..넣고싶은거 창작해서 넣으세요..^^

71.
우선 손바닥에 포스터 칼라나 물감을 좋아하는색으로 바릅니다~물아주 쬐금만 넣어서여.
손바닥을 공책에 찍어서..아래 이렇게 씁니다..절대 내 손 놓으면 안돼~~죽을때까지..^^; ..

72.
물하구물감을타서쌀을넣쿠여..
물이들면.신문지에깔아서말리구여
이뿌게꾸며서아스테이지루 부치면 되요
73.
끝말잇기로 꾸미기..
끝말잇기 한담에 너와나는 이렇게 이어져 있어..

74.
먼저 복권..시중에 파는 흔한 복권있죠..?
음..그걸 하나 사서요..(아!! 동전으루 긁는 복권이 좋을거에요..)
그 복권을 럽장 아무데나 붙여서요..
밑에는 이런 말을 쓰는 거에요..
"설사 이 복권이 당첨이 안되더라두 너랑 난 항상 부자야.."이런식으루..

75.
십원짜뤼나 오십원짜리...놔 백원짜뤼루여~~
걸....하투모양으루 쫘악...부칩뉘다~
꽉꽉 부쳐영~~
부치뉘 담에,...동전 하투 모양으루 하문...
테두리만 동전이자나여...
그안에....좀...암 글씨쓰시거나...
저아하시눈 분이 저아하눈 너래나...시를 적어 주세영~
거러구...배거푸거나 머 사먹구 싶거나 저나하구 시풀
ㄸㅒ눈.....이겅 뗘서 하라구 귀여부구 깜직허게 말하시구
용~~~~~~사용할ㄸㅒ눈....내 생각 하눈 거 ..알징??

76.
럽장 중앙에다가 초를 이뿌게 그려주세요..
촛농과.....초 밑에 그림자도 꼭 넣어주시구요..
가운데에다가 이시를 써보세요^-^
정말 이뿌답니다^-^
♡초와 촛대의 사랑♡
네가 세상을 환희 비출때
나는 너의 곁에서 어두운 빛으로
함께이고싶다

네가 외로움의 눈물을 흘릴때
내가 그눈물을 받아주고 싶다

네가 초라면
나는 촛대가 되어
영원히 그렇게 살고 싶다
..

77.
러부장에다가여...오만때만..남좌 사진 (연예인사쥔만)
다 이뿌게~ 깔끔하게염 ^ ^
붙이고염..
중간이나 밑에다가염..
"이 사람들이..나보궁....조아한다거 사귀자거 했눈데..
내가..너땜에....다 차버렸거든...
그러니까....ㄴ ㅏ~ 이사람들한테 뺐기기전에~
니가 가꼬가~ *^^*"

78.기도문
사랑하는 당신을 위해 두손 모아 기도합니다.
하나님...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합니다.
항상 행복하게 하시고
그가 갖고있는 안고있는 슬픔들을 따뜻하게 안아주시고
그가 어렵고 힘겨운 길을 혼자걸어 갈때에 항상 옆에서 지켜주소서..
기도합니다!
마음이 힘들 때에, 그가 힘들면 더 아파할 사람이 있다는걸 기억하게 하시고
그가 행복하면 그보다 더 행복하게 항상 웃는 사람이 있다는걸 기억하게 하소서..
하나님..기도합니다!
서로에게 영원히 잊을수 없는 소중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오늘도 나를 행복하게 하는 그 사람을 위해
작은 소리로 하늘에 기도합니다.

79.
크레파스를 조금씩 분배해서..
종이에 가득칠하시구..전부 다 다른색으루 조금씩만..
그리구 그위에 까만 크레파스루..
전부 덧칠하세여..
글구 그위에 이쑤시개루 글씨를 쓰시문 이뿌게 나와요..
색이 다 다르게..
글구 주의할 점은여..
지저분하니까 뭘루 싸주셔야 할꺼에여..
아셨져..??
구럼 전 이만...안냥히.. ..

80.
.. 준비물 : 검정 색상지, 안개꽃 말린거

어떻게 하냐면여..
럽장 크기대루 색상지를 짤라서
딱맞게 잘라서 부쳐여..
그담에여 거기에 이뿌게 좋은 시나 하구픈 말등을 적꾸..
안개꽃을 붙이면 되는데여.,.
검정 바탕에 안개꽃이 있으니까 넘 이뿌더라구여..
안개꽃은 쪼금만 해서 책에 4~5일정도만 너노으시면 금방 말러여..
저두 해봤는데 이쁘더라구여.
그럼 럽장 이쁘게 꾸미세여~~☆

81.
.. 준비물 : 검정 색상지, 안개꽃 말린거

어떻게 하냐면여..
럽장 크기대루 색상지를 짤라서
딱맞게 잘라서 부쳐여..
그담에여 거기에 이뿌게 좋은 시나 하구픈 말등을 적꾸..
안개꽃을 붙이면 되는데여.,.
검정 바탕에 안개꽃이 있으니까 넘 이뿌더라구여..
안개꽃은 쪼금만 해서 책에 4~5일정도만 너노으시면 금방 말러여..
저두 해봤는데 이쁘더라구여.
그럼 럽장 이쁘게 꾸미세여~~☆

82.
우편번호쓸 칸이 그려져있는거..
다아~~ 아실줄 믿슴다.. ^^
근데.. 그 편지봉투를 쓰라는게 아니구염^^
그런모양으로 크기는 더 큰것부터 시작하는게
좋은듯 싶어염.. 크면 더 힘들어지겠지만...
암툰... 맨 처음에 만든 봉투크기를 기준으루
그담에껀 쫌만 아주쫌만 작게,
그담껀 쫌만 아주쫌만 작게 한것에다가
쫌만 아주쫌만 작게,
그런식으루 디게디게 쪼금하게 됐을때
남친이 지쳐있을때쯤....
(알아서 생각하시구염)
까지 만든다음 봉투하나하나 다~
편지 집어넣듯이 넣어여
얼마나 작든지 상관없이
마지막 봉투에는
♡를 이뿌게 만들어서
색종이루 하믄 너무 간단하니까
색지나 색깔있는 하드버드지 등.. 맘대루...^^
암툰...♡이기만 하믄 되염..
♡를 집어넣으면.... 완성되는거에염~

83.
양초 하나루여. ..
러브장에 쓰구픈 글을 쓰세염.(예:너만 저아해.)
그러케 쓰신 담에여...
색연필 이쪄??
(러브장에)색연필울 부치던지여...
아님 실루 달던져...
해서(참고로 색깔은 어둘수록 조아여.)
'그 색연필루 이 종이를 칠해바...'
라구 쓰세염...

84.
만드는방법:①럽장을 폅니다.
②골판지를 럽장크기에 알맞도록 오린다.
③그 골판지를 하트모양(아무모양이나 가능)으로 파낸다.
④필통싸는 비닐로 골판지 뒷면에 적당한 크기로 붙힌다.
⑤럽장에 붙힐때 윗면만 남겨두고 튼튼 하게 빙~둘어 부치고,윗면을 통해 꽃소금을 넣는다.
⑥글구 윗면을 부친다.
⑦색상지로 "이 소금처럼 세상에서 중요한 사람이되자~♡"라고 작은트기로 오려서 부친다.
*참!손으로 오리는게 더~이뻐여~^ㅡ^*

85.
순정만화책을빌려야대여~~꼭여...
그담에 키쑤장면이나 아룸다운 장면을 오려여
오린 종이의 테두리를 라이터루 살짝 태웁니닷~!

86.
처음 제목은 지우개로 지워봐~!!
하구 쓰시구 그 밑에 "00(자신의 이름)의 맘"
하구 쓰신 다음에 네모 칸을 그려여~!!
거기에다가 막 다른 사람 이름을 연필로 쓰구 남친이름을 볼펜으로 써여~!!
그런다음에 그 네모칸 밑에다가 이렇게 써여~ "
내 맘 속에눈 너 이름 세글자가 항상 지워지지 않는단 말이야..
어떻하니???" 하고 써요~^^*
옆에 조그맣게 지우개를 짤라서 붙여두 되구여

87.
사포에당~~색연필루쓰눈께져아영^^ 흰색이낭하늘색으루...
88.
신라면울 다먹나소...
그라면봉지룰쓰시눈꼬여여~
신자룰빼구...거기에다
○○와함께..라구쓰면땡

89.
.. 우선 좋아하는색으로 테두리를 꾸밈돠..
꾸미는건 님들 꼴리는데로^^;
그리고 샤프를 집어 심을뺀뒤..쇠로만..샤프꼭따리 있져^^;
그 얇은쇠로 글씨를 씁니다..(참고로 전 감동적인 시 한편과함께 사랑한다고 했슴돠)그리고 맨 아래다..파란색 색연필로 색칠해봐~~내맘음이 보일꺼야^^<-일케 씀돠..
파란색이 젤 글씨를 돋보이게 하드라구여

90.
검은 도화지를 럽장보다는 작게 잘라서 붙이구..
밑부분에 사다리를 만들어서 붙여여...
글궁..검은도화지에는 야광별이나...
별사탕아시져..??그걸 붙여여...
글궁...밑에다가는 이케 쓰는거에여..
"XX(자기이름)는 XX(상대방이름)을 위해..
하늘의 별두 따다 줄 수 이써.."

91.
제가 며칠전에 칭구한테 받은건데염....
이거 너트에 붙이면 진짜룽 이뻐염...
먼저....
검정색 종이나...
이뿐종이에....
편지를 하트머양으루이뿌게 손으루 자르세여~
편지를 이뿌게... 아리따리하게 컬러풀하게쓰세염...
그담에눈여....
화일에 껴있눈,,, 그 투명한거아시져?
아니면 아스테이지를...
그 하트머양의 편지위에 덮고....
태우세여...
진짜이뽀염...
마무리를여.....
금색같은 리본에...한번둘러서 너트에 붙이면 진짜룽 이뻐염...


92.
약봉지를 럽장에다가 부치구...
(남친이름) 귀하 (남.여)->남에 똥그라미..(남친나이)세
용법
하루:생각날떄마다 영원히... (~번.. ~일분은 무시..!)
매식 전.후(아무거나..) ~ 시 30분 복용
매 1초(시간지우고..)마다 1포(정)복용

93.
[고장 수리중]이거 구해서 일케써요..
내 마음이 고장났나봐요..
아무리 딴사람을 바라보려해도 ♡♡만 바라보게되요..
내 마음이 고장난거 맞죠?
내 마음이 고장난거라면 영원히 고치면 안되요!!
고장난 그대로 둬요..
영원히 ♡♡만 바라볼 수 있게...
영원히 ♡♡만 사랑할 수 있게...

94.
우선 두장이필요 한데여...
우선 맨첫장은 내버려두고 뒤에장에 사랑해만 죽어라 쓰거
나 프린트한걸 붙히고 첫장가운데를 담뱃불로 구멍을 뚫고
이렇게 쓰는 거예여..
보이니 내사랑?

95.
벚꽃&장미..아무런..꽃잎을여...
럽장에.조은자리에...놓은다음..~
오공본드있자나여!(말르면..투명해지는거~)
그본드를..위에바르는거에염~
금투명한.본드속에.꽃잎이~!*^^*

96.
귤다까먹고 글씨모양으로 짤라서 ..
말려가꼬 붙이면 이뽀여..

97.
뿌셔뿌셔나 펀치면 을 구해서여~~
봉지를 깔끔하게 오려서 붙이고여~
[네가 짜증나거나, 화날때.. 그때 내가 네곁에 없다면..이걸루 대신해^^] ..

98.
우선 빨강색 색지를 공책의 크기로 자름니다
그리고나서 종이에 적당한 크기로 하트를 그립니다
그 하트 모양 그대로를 자릅니다 (이땐 모양가위로 안 잘라두 되여)
그리고 그 자른 하트를 대고 빨강 색지에 대고 그립니다
모양가위로 빨강색 색지의 하트를 자릅니다
다음은 쿠킹호일을 노트의 크기보다 약간은 크게 자릅니다
그래서 막 꾸깁니다 찢어지지 않게요
그 꾸겨진 쿠킹호일을 잘 펴서 (필땐 그 주름이 있어야 해여)
양면테이프를 이용해서 빨강색 색지와 붙입니다 (꼭 양면테이프로 하셔야 해여 안 그럼 안 붙어여)
그리고 나서 옆으로 삐져나온 쿠킹호일을 자릅니다

99.
사발면 드시면..그 뚜껑(?)같지두 않은 종이 이쪄?ㅡㅡ;;;
그 종이를 이용해서 남칭의 기를 북돋아 주는거예여..^^
사발면을 하나 사서..음..(450원짜리가 좋아여..^^)
라면을 다 드시구염..그 종이를 휴지로 잘 닦아서..
럽장으로 쓰는 그 노트에 붗이세여..이왕이면 약간 삐딱하게..(그럼..
약간 귀여워 보여여..ㅡㅡ;;) 글구 그 밑에 큼직하게 쓰세여..
★★(상대편이름..)야..사발면 먹구..큰사람되야해~
그냥 글루 이렇게 쓰면 별룬데여..
하구 나면 이뻐여..
저는 450원짜리 사발면으로 했구여..
제 칭구는여 650원짜리 수타면으로 했어여..
근데 둘다 이뻐여..
암거나 해보세여..
종이는 다른것보다..그 둘이 젤 이쁘더라구여..
단 빨개면이나..삼양라면..같은건 별루 안이뻐여..ㅡㅡ;;
그럼 이쁘게 이쁘게 쓰세여..^^

100.
빨래줄아시져??
그거하고 잡지 보시면 남자 사진 많자나여...
그사진을 빨래줄 밑에다가 붙이는거에요.
그담에 사진과 빨래줄이 만나는 곳에다가 색지로 빨래집게 모양을 만드는거에요..
그리고는 밑에다가 이렇게 써 주세요,.
[세상에 널리고 널린게 남자지만 난 너만을 사랑해...]

잘보셨어여??젤 이뿐고는 때수건!!넘 구여운거있져??님들이 조그맣게
오려서 바느질 하세여 금 이뽀여

'좋은글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오는 날의 고백♥◀◁◀  (0) 2001.07.17
그녀는 말에여~~  (2) 2001.07.14
단 한줄의 편지  (1) 2001.07.14
여자의 사랑, 남자의 사랑  (0) 2001.07.08
♡정말 정겨운 그림입니당^^♡  (2) 2001.07.07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주면 좋은 100가지[1]  (0) 2001.07.07
★☆술집여자와 어린왕자☆★  (2) 2001.06.26
사랑의 그림 문자!!!!!  (0) 2001.06.26
엇갈린 사랑  (1) 2001.06.26
그대는...  (0) 2001.06.26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주면 좋은 100가지[1]


.. .. **러브장 꾸미는 방법**

1.지구, 달팽이, 깃발
러브장 에다가 둥그런 지구를 그린다. 그 다음에 빨간 깃발을 지구 가운데에 그리고 조그마한 달팽이도 그린다.
그리고 "이 달팽이가 지구 한 바퀴를 다 돌 때까지 널 사랑해" 라고 쓴다.

2.커피, 녹차, 대일 밴드
맨 위에 네모난 커피 믹스를 붙인다. 그리고 그 아래에 "이거 먹고 밤새도록 내 생각해~" 라고 쓴다.
그 아래엔 녹차를 붙이고 "밤새느라 힘들었지?? 이거 먹고 기운 내~♡"
그리고 맨 아래에는 대일 밴드를 붙이고 "이렇게 너의 자그마한 상처까지도 다~ 내 것 할래"라고 쓴다.

3.남자친구의 눈을 쉬게 하여라~
러브장 중간에다가 아픈 남자친구의 눈을 위해 초록색 색지를 러브장 크기로 잘라 붙인다. 그 밑에는
"러브장 보느라고 힘든 너의 눈을 조금이라도 쉬게 하고 싶어~"라고 쓴다.

4.벽에 낙서하기
가운데에 벽을 그리고 갈색 계통의 색으로 직사각형 그려서 벽돌담처럼 그린다. 그 위에 진한 매직이나,
사인펜으로 자유롭게 낙서를 한다. (벽돌 위에 어떤 귀여운 애가 얼굴 내밀고 있는 모습을 그리면 더 좋다)
그리고 그 밑에 "**야! 나 아닌 누구와 스캔들 나면 미워!" 라고 쓴다.

5.마지막장
마지막장 전에 문을 하나 그려놓고 문을 열 수 있게 만든다. 그런 다음에 마지막장엔 "나 이제 너의 맘속에 들어가도 되니? " 라고 쓴다.

6.긴급연락
범죄신고 112 화제신고 119 심심할 땐 369 외롭고 힘들 땐 (자신의 전화번호)
"나는 항상 대기하고 있을 테니까 넌 연락만 해~ 언제나 후딱! 달려갈 테니까~"라고 쓴다.

7.폭탄
사포를 폭탄 모양으로 오리고 꼭대기에 빨간 털실을 붙인다. 그 다음엔 폭탄 위에다 크레파스나 색연필로
"날 사랑한다고 말해! 10.9.8.... 아..말하기 전에 알아야할게 있어! 니가 만일 날 사랑하지 않는다고 하면
이 폭탄이 터져서 지구가 멸망하게 될 거야!! 그럼 넌 지구상에 모든 동, 식물과 사람들에게 원망을 사서
죽어서도 편히 눈감을 수 없을걸~~ 잘 생각해봐~~ 용기를 내서 말하면 이 지구의 영웅이 되는 것은 물론,
나의 영원한 사랑이 되는 거야~~ 어! 시간이 없다~~ 얼른~~" 라고 쓴다. (또는 "우리가 헤어지면 이 폭탄이
터져서 온 세상이 다 폭발하고 말 거야.. 우리가 세상을 지키려면 너와 내가 영원히 함께 해야 한데...
우리 폭탄을 지키면서 영원히 사랑하자~~~ " 라고 써도 된다.

8.디스켓 활용하기
디스켓의 겉껍데기를 벗기고 안에 있는 검은 부분에 흰 색 볼펜으로 글씨를 쓴다.

9.빨간 셀로판지
러브장에 "너가 싫어" 처럼 싫다는 글을 쓴다. 그 위에 빨간 펜으로 x를 치고 "너가 너무 좋아"라는 말 등 좋은
말을 쓴다. 그 위에는 빨간 셀로판지를 붙인다. (빨간 펜이 안 보인다.)그리고 그 밑에 조그마한 글씨로
셀로판지를 떼어 보라고 한다.

10.유치원에서 온 편지
우선 제목을 쓸 자리에 유치원을 그린다. 그리고 모든 글씨를 왼손으로 쓴다. 그 다음엔 색연필로 한자한자
다른 색깔로 "유치원에서 온 편지" 라고 쓰고 아래에다가는 (참고!** 은 자신의 이름, ++은 남자친구이름!)
"★ 안녕? 나는 기린반 **이야. 근데 이짜나 나는 토끼반에 있는 ++가 너무 조아. 그래서 어른이 되면 ++랑
결혼할꺼다~!! ++한테 물어바라!! 진짜지. ++야~~~ ++는 커서 **이랑 결혼할꺼지? 응? 약속해. 얘들아...
야고르지? 메롱! ★ " 라고 쓴다.(왼손으로 쓰는 것 잊지 말기를...)

11.원고지 편지
우선 원고지의 첫번째 칸은 그냥 두고 두번째 칸은 칸 크기에 맞게 오린다. 또 세번째 칸은 두고, 네번재는
오리고...이렇게 계속 반복한다. 또 원고지 뒤에는 검은 색 도화지를 붙인다. (중요! 원고지 위에 편지를
쓸 때는 안 오려진 부분에만 쓰고 띄어쓰기를 하지 말아야 한다.

12.하드 막대기 이용
아이스크림 막대기를 검은색 매직으로 칠한다음 빤짝이 펜으로 글씨를 쓴다.

13.고장 수리중
공중전화의 [고장 수리중]푯말을 붙이고 아래에
"내 마음이 고장났나봐요.. 아무리 딴사람을 바라 보려해도 **만 바라보게 되요.
내 마음이 고장난거 맞죠? 내 마음이 고장난거라면 영원히 고치면 안되요!! 고장난 그대로 둬요..
영원히 **만 바라볼 수 있게... 영원히 **만 사랑할 수 있게... "라고 쓴다.

14.칠판
러브장을 가로로 돌려서 초록색 색지로 칠판처럼 만든다. 테두리를 갈색으로 하면 더 좋다.
(그리고 그 위에 태극기를 그려도 예쁠 듯)그리고 흰 펜으로 남자친구에게 하고싶은
(이왕이면 "**사랑해"를 크기 다르게 계속 반복하는 것도 좋음.)말들을 쓴다.

15.거리투표
<거리투표>라고 제목을 쓴다. 그밑에는
내용들을 적고 좋은 쪽엔 스티커를 많이, 나쁜 쪽엔 한 두개만 붙인다.
[예를 들어 귀엽다. 착하다. 잘생겼다 등엔 많이...밉다. 나쁘다 등엔 적게...]

16.담배 경고
담배 양쪽면에 있는 경고를 이용하여
[경고: 흡연은 폐암등 각종질병의 원인이 되며 특히 임신부와 청소년의 건강에 해롭습니다]
이 경고를
[경고: 이별은 폐암등 각종질병의 원인이 되며 특히[남친이름] 와[자신이름]의 건강에 해롭습니다]
그리고 뒷면에 있는 경고는
[경고: 금연하면 장수할 수 있습니다] 를
[경고: 사랑하면 장수할 수 있습니다] 로 고친다.

17.야광별
검정 도화지를 붙이고 그 위에 야광별 스티커를 붙인다. 그리고 캔디 펜으로
"별이 되고 싶어~~ 낮엔 비록 내 모습이 너에게 보이지 않지만 난 항상 너를 지켜 볼 수 있잖아!
그리고 별이 되면.. 밤이면 나를 네가 한번쯤은 바라봐 줄 테니까...
그래서 난 별이 너무나도 되고 싶어 너의 곁에 항상 머물 수 있는 그런 별이.."라고 쓴다.

18.생일 초
예뿐 시를 쓴 다음 그 종이 위에다가 색 있는 초(생일 케잌에 따라오는) 그 촛농을 떨어뜨린다.

19.마음의 열쇠
열쇠를 그리고 (열쇠고리 까지 그리면 더 이쁘다) 그리고 밑에
"내 마음의 문을 잠궈 버렸어! 네가 아닌 다른 사람은 들어올 수 없게 말야.
이 열쇠, 너한테 줄께! 들어오구 싶으면 언제든지 들어와~ 대신 나갈 땐 꼭 잠그구 나가야해!
네가 아닌 다른 사람은 들어올 수 없게 말야..." 라고 쓴다.
20.사전의 사랑
사전에서 "사랑"이라는 단어 또는"love"라는 단어를 찾아서 한 장 통째로 붙인다.
(사랑이라는 뜻에는 밑줄을 긋는다.)

21.약봉지
약국의 약봉지에 "진단결과는 상사병입니다.**씨는 머리 속에 항상 **씨 생각만 하고 있으며, **씨가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가 없습니다. 이 환자는 **씨의 많은 사랑이 필요합니다.." 라고 쓴다.

22.받아쓰기
받아쓰기처럼 날짜, 요일, 쓰고 학교명을 쓰고. 이름 쓰는 곳에 자기이름도 틀리게쓴다.
단어들을 틀리게 쓴다. (왼손으로)
1. 살앙해 2. 학겨 3.너래 4.져아해 5. (자기 틀린 이름)6. 이뿌다 7. 기엽다 8. (제대로 된 남자 친구 이름)
9. 팅구 10. (틀린 다른 친구) 이렇게 해서 채점을 한다.
선생님 말씀처럼 글을 쓴다.(어른 글씨를 잘 쓰는 친구에게 부탁한다.) 선생님 말씀 란 에는
"**학생은 자기이름도 모르면서 '***(남자 친구 이름)'이라는 글씨 밖에 모르오니 가정에서 특별히
지도 부탁드립니다."라고 쓴다.
*그리고 뒷장에는 "반성문"이라고 쓰고. 학년, 반, 이름을 쓰고
'선생님, 제송합니돠. 제 이름도 모루면소, ***(남친이름) 이라는 이름바께 몰라서 죄(엑스 치고)제송합니돠. 하지뫈, 저는 영원히 ***(남친 이름) 이라는 이름바께 모를꺼 갔씁니다. 제송합니다. 선생님." 이라고 쓴다.

23.은박지 거울
은박지를 공책의 반보다 조금 작게 잘라서 구겨지지 않게 붙인다. 테두리는 검정 매직으로 한다.
그리고 그 밑에다가 >>요기를 잘 봐봐<< 라고 쓰고, 밑에다가>> 다 봤으면 뒷장을 넘겨<< 라고 쓴다음,
뒷장에다가는 >>거기보이는 사람이 00가(자기이름) 세상에서 젤루 사랑하는 사람이야~<< 라고 쓴다.

24.키싱구라미
키싱구라미를 우선 그린다. 열대어 모양이면 된다.
두 마리가 뽀뽀하는 장면을 그리고, 밑에
"키싱구라미는 짝이 죽으면 살지 못한대 외로워서 죽기도 하고 굶어 죽기도 하고 배에 물이 차서 죽기도 한대
근데 어쩌지? 나도 키싱구라미가 되어 버렸나봐 난 네가 없으면 살지 못하니까..."라고 쓴다.

25.십원짜리의 다보탑
10원 짜리 뒷면의 다보탑이 보이도록 붙이고 (십 원 짜리 여러 개로 탑 모양을 만들면 더 좋음.)
"이 탑이 무너질 때 내 마음도 무너지는 거야. 이 탑이 무너지기 전까지... 널 사랑해."라고 쓴다.

26.색맹 검사
색맹 검사 카드처럼 동그란 원을 같은 색으로 여러개 그린다.
그리고 밑에 (있지도 않은) "위에 [사랑] 이라는 글자가 보이니? 뭐? 안 보인다구? 그럼 넌 내 사랑에
눈이 먼거네?^-^"라고 쓴다.

27.범인 검거
범인 그림을 그리고 나서 크게 사건현장 이라고 쓴다. 그리고 나서
"형사 :범인의 인상착의는??"
"피해자: 글쎄...잘 기억이 나지 않아요 범인을 보는 순간 눈앞이 캄캄했거든요"
"형사: 피해정도는?"
"피해자: 몽땅 가져갔어요. 아주 싹 쓸어갔죠"
"형사: 범인을 잡게 되면 어떤 조치를 바라십니까?? 그냥 넣어 버릴까요??"
"피해자: 아뇨 그냥 범인을 잡으면 저에게 넘겨주세요. 범인이 가져간 만큼 보상받으면 되니까요"
"형사: 협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쓰고 밑에는
"피해자:xx<자신이름>", "범인:**<러브장 받는 사람>" ,"형사: 따가라 " ,"도난 당한것:**(자신)의 마음.
이라고 쓴다.

28.내 사랑을 느껴~
손을 그리거나 색지로 붙이고
"여기에 손을 올려 놔 봐. 내 체온이 느껴지니? 널 사랑하고 생각하는 나의 마음을 말이야."라고 쓴다.

29.생활계획표
남자친구에 관련된 이야기로 생활계획표를 만든다. (예를 들어 1시부터 2시까지 ++생각하기)

30.착륙
우주선이 착륙하는 모습을 그린다. 창문을 그리고 그 안에 남자친구 사진을 붙이면 더 좋다.
그리고 밑에 "(남친이름)는 (자기이름)맘에 착륙했어요..♡"라고 쓴다.

31.내 사랑 보증서
제목을 "내 사랑 보증서"라고 쓰고 주위 친구들에게 부탁해 한 장에 싸인을 모두 채운다.
그리고 "이제 내 사랑을 알겠어?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샤랑훼~>_< "라고 쓴다.

32.빗자루
빗자루를 그리고 "너한테 찝적 대는 여자들 내가 다 쓸어버릴 거야!"라고 쓴다.

33.때밀이
때밀이를 붙이고(붙이는 것이 좋으나 그 것이 힘들면 그린다.)
"너한테 찝적 대는 여자들 내가 다 밀어버릴 거야!"라고 쓴다.

34.필름
필요 없는 필름에 하얀색이나 반짝이 펜으로 편지를 쓴다.

35.자존심
러브장 가운데에 "이 것은 쓰레기가 아닙니다. 당신을 위해 내가 버린...자존심입니다."라고 쓴다.
그리고 종이가 찢어지지 않게 잘 구긴다. 구긴 곳이 자잘할 수 록 예쁘다.

36.철길
왼쪽에 철길을 반듯하게 그리고 그 옆에 "힘들 땐 이 철길을 따라와. 맨 끝엔 내가 서있을게." 라고 쓴다.

37.모나리자
러브장의 한 장에 칼집을 길게 내고 뒷장과 붙인다. 붙일때, 칼집 안으로 휴지를 넣어야 하기 때문에
공간을 두고 한다. 그리고 나서 티슈에 편지를 쓰고, 그 안에 넣는다. 보너스로 티슈 한 장을 더 준비하여
가운데에 "헝"이라고 쓰고 코 풀때 쓰라고 써 놓는다.

38.눈사람
겨울에 이용해야 이쁘다. 눈사람을 그리고 크게 내리는 눈도 몇 개 그린다.
리고 편지를 쓴다. 내리는 눈덩이에는 " **받으세요", "눈이 왔어~!" 등 메세지를 적는다.
눈사람 안에도 편지를 쓰고 스카치 테이프로 글씨들을 덮은 뒤 화이트로 칠한다.
여기서 화이트가 많이 쓰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39.태우기
이 작업은 화장실에서 해야 안전하다. 러브장 한 장을 잡고 라이터로 스프링 반대부분 (가장자리)를
잘 태운다. 불이 도중에 꺼지나 안 꺼질 경우엔 입으로 사정없이-_-; 불어야 한다.
그리고 나서 편지를 쓰거나 예쁜 시를 쓴다. 손을 데일 수 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40.하트
러브장 한 장에 반쪽 하트를 그란다. 두 번째 장에도 반 쪽 하트를 그린다.
(스프링 부분이 하트반쪽의 평평한 부분이 닿도록.)
그래서 두 장을 펴면 예쁜 하트가 되도록. 그리고 첫 번째 장 앞에 "널 향한 내 마음이야. 펼쳐봐!"
라고 쓰고 안에는 편지를 쓴다.(이왕이면 빨간색으로)


41.식초로 꾸미기
먼저 흰색종이에다가 식초에붓을묻혀서 글을 씁니다.
@@야사랑해~그런담 그 종이를 가스렌지를 켜서
위에 살짝~굽습니다...그러면 식초로 쓴 글이 선명하게 나오죠~~

42.지하철 노선표 아시져.?? 그거 붙히구..
자기네 집과 가까운 역을 동그라미 치시구..
"나보구 시픈 언제든지와.^^''"이렇게 적으세여..

43.버스표나..버스탈돈...을 붙히구..
나보구 시프면...이돈내구 보러와.^^;;

44.ARS퀴즈 아시져.?? 그거..자기 어릴때 사진 붙히구..
자기가 문제를 내여..^^;;
예를들어..이사진의 주인공 이름은.??
①누구누구②홍길동///이런식으러..100일이나 기념일 날짜에 대한 문제도 죠쿠여.
마지막에..자기 연락처를 적구..!~~~~로 바로 연락주세요
라구 써주세여..

45.대일밴드(칼라밴드가 더 이뽀여) 사셔서 그거 붙히시구.
맨위에 "아플땐 이거 붙히구 다신 다치지마!"라구 쓰세여.
크게!~~~~
그리구 나중에는 ⓟ.ⓢ너 다치면, 내 맘이 더 아퍼.
이렇게 쓰시구여..

46.종이에..아무것두 쓰지 마시구여..
맨위에.. TO 남친
맨아래. ⓟ.ⓢ너한테 할말이 너무 많아서..그래두 내 맘 다 알지.?
이렇게 쓰세여..일명..백지 편지...

47.자기가 아는 사람의 이름을 종이의 사선으로 쓰시구여...줄 맞춰서..그다움에..종이 끝에 있잖아여..그거 접게끔 하구..접어서.화살표를 만든 다음에..쓰세여..내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라구...(여기에 가르키는 사람은 당연히 남친이여야 게쬬.)

48.비광이시져.?아젓씨가 우산 쓰구 있는거..
떠..고도린데..앵두같은거랑..새있는거..그거랑.장미껍질.
그리고..위에는 검은색..아래는 흰색으로(달떠있는거..그거의 껍질)되있는거 껍질..그리고 똥광을 럽장에 붙히시구.
"비가오는날에도,새가우는 날에도,꽃이 피는 날에도,낮이나 밤이나,이게 똥칠하는 날까지..XX만 사랑해"이뽀요..

49.씨디 앞면을..양면테이프러 붙히시구여..뒤면이 앞으로 되겠끔..거울처럼..붙히구..그 아래"보여? 내가 젤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이.."쓰세여..

50.잡지에서 사람 눈 다 짤라서..다 이뿌게 붙히구여..
그 다음에.."바람피지마..내가 지켜볼꾸얌"라구 쓰세여..

'좋은글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녀는 말에여~~  (2) 2001.07.14
단 한줄의 편지  (1) 2001.07.14
여자의 사랑, 남자의 사랑  (0) 2001.07.08
♡정말 정겨운 그림입니당^^♡  (2) 2001.07.07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주면 좋은 100가지[2]  (0) 2001.07.07
★☆술집여자와 어린왕자☆★  (2) 2001.06.26
사랑의 그림 문자!!!!!  (0) 2001.06.26
엇갈린 사랑  (1) 2001.06.26
그대는...  (0) 2001.06.26
잠시나마 사랑이라 생각했습니다.  (2) 2001.06.23

★☆술집여자와 어린왕자☆★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까만 스타킹에 아슬 아슬한 미니스커트...
 


니미럴... 언제 까지 이런 생활을 계속 해야할까...



아직도 익숙치 않은 굽높은 구두... 어제 취해서



비틀거리면 돌아오다 삐꺽한게 아직두 고통스럽다..



휴~ 한숨...



움... 누구지? 멀리서 어떤 꼬마애가 나를 멀뚱 멀뚱


 
바라본다...췻! 짜식이 보는 눈은 있어가지구...



한번 피식 웃어주고는 길을 나선다...



별들도 숨어버린 밤하늘... 달 혼자 덩그란히 남겨서



오히려 더 처량해 보이는 밤...



오늘도 비틀 비틀...



나도 비틀....



너도 비틀...



세상도 비틀~



어라? 그런데 조고... 어서 많이본 물건인데...
 


오라~ 아침에 본 그 꼬맹이로군...



안녕~ 꼬마 늑대님~ 너도 조금만 자라면
 


그들과 같아지겠지~ 히힉~ 우~욱~... 웩~



툭~툭~ 작은 손이... 내 등을 망치질한다...



전보대를 움쳐쥐고 주져 앉은 내 등뒤로...



환한 달빛을 등진 꼬마 아이가 보인다...


 
"넌 누구니?..."



그냥 말없이 웃기만 하는 아이...


 
머리가 아프다...그놈의 술...아우~ 속이 쓰린다...


 
뭐라도 먹어야 할텐데...



부시시한 모습으로 슬리퍼를 질질끌며 슈퍼로 향했다...


 
이것 저것 주섬 주섬 대충 집어들다가...



문득 그 꼬마가 떠올랐다...



그런데 그 꼬마... 그 늦은 시간에 그 곳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오늘도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과자가든 봉지를



들고 한참을 기다렸다...



하지만... 그 아인 오지 않았다...


 
그렇게 몇일이 지나고...오랜만에 휴일...목욕탕에
 


가려고 나오는데 멀리서 그 아이가 보인다...



왠지 많이 야위어 보이는 모습... 수줍은듯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는 아이...



그 아이에게 오라고 손짓하고는 전에 사두었던



과자 봉지를 쥐어주었다...



한사코 받지 않으려고 손을 뒤로 숨기는 아이...


 
너무도 순진하고 귀여운 아이가...사랑스럽다..



라는 생각을 해본다...



"집이 어디야?"



말없이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곳은 언덕위에 있는



작은 성당... 아마도 고아인가...



"누나 목욕가야 하는데 같이갈래?"



농담으로 던진 한마디...



놀란듯이 눈이 똥그래진체 고개를 젓는 아이가...


 
너무 귀엽다...



" 그래... 그럼 안녕~ 담에 또 보자~"


 
멀어지는 내 모습을 바라보는 그 아이의 눈빛이



슬퍼보이는건...내 착각일까?



다음날... 밤이 다가오는 시각... 역시 그 아이는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은 무엇인가 할말이 있는듯... 내 앞에서
 


우물 쭈물 거린다...



"음... 누나한테 할말 있니? 누나 지금 바쁘거든?



빨리 말해줄래?"



잠시 결심을 한듯 결의에 찬 얼굴 표정을 짓고는...
 


알수 없는 손짓을 해덴다...



어디선가 많이 본 손짓들...



"그게 뭐야?... 누나 모르겠다... 그게 뭔지..."



열심히 한 자기의 행동이 전해지지 않았다는 것에



대한 울분(?)일까...



아이가 울먹이기 시작한다... 그러다... 처음으로



그 아이가 입을 열었다...


 
"어버버... 버버.."


 
오~ 신이시여... 그 아인 끝네 울음을 터트렸고...



나는 그저 그 아이를 안아주었을 뿐...
 


어떤 말로도... 어떻게도... 해줄수 없었다...


 
까만 밤하늘을 가득채운 검은 구름... 그날 부터



퍼붓기 시작한 비는 끝네 장마가 되어 버렸다...



그 일이 있은후... 그 아이를 볼수 없었다...



아마도 지겹게 내리는 이 비 때문이리라...



비가 그치고... 햇님이 얼굴을 내민지



벌써 5일째...



어느샌가 나는



그 아이를 기다리고 있었다...


 
매일 아무 의미없이 흘러가던 시간들을...



그 아이가 가득 체워준거 같은... 그런 느낌...



그리움 이란것도... 기다림 이란것도...



그렇게 이주가 지나가고...밤 늦게 돌아오는



그 골목에...그 아이가 서 있었다...



순간 난 뭔지 모를 뜨거운 것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는 것을 느꼈다...



흘러 내리는 눈물을 닥아내며 간신히 건넨 한마디...


 
"아... 안녕?"



묻고 싶은게 머리속에 가득한데...


 
아무말도 할수 없었다...



아니... 할수 없었다...



그 아이가 말을 못한다는 이유에서가 아니라...
 


그 아이의 모습이...



평범한 아이들의 모습이 아니란 것을 느껴서일까...



너무나도 헬쓱해진 모습...



"어디 아프니? 이시간에 여기서 뭐 하는거야?"


 
아이는 그저 웃기만 할뿐...대답하고 싶어도...



아마 할수 없겠지...



"자... 누나가 바래다 줄께 어서 가자...
 


혼자 여기 있으면서 무섭지 않았어?"



내말에 그저 고개만 좌우로 돌리는 아이...



뒤로 두 손을 숨긴체 움직이려 하지 않는다...



"자... 어서 집에 가야지... 다들



걱정 하실거야... 자.. 어서"



내가 내민 손을 물끄럼히 바라보눈 아이...



그러다... 무엇인가를 내 손에 올리고는...



뒤도 안돌아 보면서 달려간다...



훗!... 아픈건 아닌가 보구나...



왠지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아이가 쥐이준 그것을 보았다...
 


작은 도화지에 그려진.공주님의 그림...



그리고 그 아래 꼬불거리는 글씨로 써진 몇마디의 말...


 
"누나는 공주님 같아요."..



그날 나는 달빛 아래서...한없이 울었다...



왜 그랬을까?...그냥... 그 아이의 마음이



나를 슬프게 했다...



너무나도 순수한 마음이...



오랜만에 들어보는 성당의 종소리...
 


평소엔 그 소리에 잠에서 깨면 짜증만 낫는데...
 


왠일인지 너무나도 아름답게만 들려왔다...



그런데... 평일에도 종소리를 들었던가?



이유는 알수 없었지만...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까운곳에 있으면서도 처음으로 가보는 성당...


 
성당 옆쪽으로 아이들이 눈에 띄었다...



그 중에 그 아이도 있겠지 아마 내가 온걸 알면



그 아이가 놀래겠지?...



그런데 왜... 다들 두손에 하얀 꽃을 들고



있는걸까?..왜지? 왜?...



"저... 무슨 도와드릴 일이라도..."



어느새 다가온 나이 많은 수녀님...



"아... 예... 그냥... 저...



그런데 무슨 일이 있나보죠?"



"그러시군요... 오늘 작은 생명 하나가



주님의 곁으로 떠났지요..."



어?... 어?...



"저... 혹시... 혹시... 말 못하던... 그...
 


그 아이? 아니겠죠?"



"어떻게 아시죠?... 혹시 [인연]이가 말하던



그 분이신가요?"



"[인연]... 그 아이의 이름이 [인연]인가요?"



"예... 불쌍한 아이죠... 태어난지 얼마 안되서



부모에게서 버림받은... 지금가지 살아온게



기적이 라고 밖에 볼 수 없을 정도로...



그 아인 심한 병을 앓고 있었답니다...



오~ 신이시여...



바람이 불어와 어느샌가 흘러버린



내 볼의 눈물들을 떨구워간다..



"이렇게 오신거... 그 아이 마지막 가는길



인사나 해주시지요..."



작은 몸뚱이가 나무로 만든 관 속에 누워있다...


 
그 위로 친구들이 놓아준 꽃들이



그 아이에게 안녕 이라 말한다..



눈물이 흐른다... 더이상 나올 눈물 조차



남지 않을 만큼의 눈물이...



멀리 떠나가는 그 아이를 뒤로하는 내게



수녀님께선 말씀해주셨다..



동화 책속에서만 보던 공주님을 보았다고...



꿈속에서도 그리던 공주님을 보았다고...



그 날 이후로 우울해하기만 하던 아이가



활기를 찾았었다고...



아마도... 그 아인 행복한 꿈을 꾸면서



잠들었을거라고...



그날 이후... 나는 화장을 하지 않았다...
 


더이상 짧은 치마도 입지 않았다...



더이상 추하게 살순 없었다..



그 아이가 밤하늘의 달빛이 되어 나를 지켜볼테니...


 
말로만 듣던 어린 왕자란 책을 샀다... 늦게까지



일을 마치고 조금씩 읽기 시작한 그 책...



아마도 내게 있어 그 아인



이 책속의 어린 왕자가 아니었을까...

사랑의 그림 문자!!!!!


+++++++++++++++++++++++++++++++++
 ㅇㅇㅇ
 _Π_____   그림 같은 집에서
/_______/~\
|田田|口| ♡살앙♡하눈 사람과
|____|__|
        살거 싶데여 (^@^*)/

+++++++++++++++++++++++++++++++++

(づ``)づ~♡ 내 사랑을 받어라

+++++++++++++++++++++++++++++++++

★━★━★━★━★━★━★━★━★━★━★━★━★━★━★━★
┃♡┃모┃든┃♡┃것┃이┃♡┃변┃해┃도┃♡┃난┃♡┃이┃♡┃
★━★━★━★━★━★━★━★━★━★━★━★━★━★━★━★
┃자┃리┃에┃♡┃있┃을┃게┃♡┃널┃♡┃사┃랑┃할┃수┃록┃
★━★━★━★━★━★━★━★━★━★━★━★━★━★━★━★
┃행┃복┃해┃♡┃지┃는┃♡┃내┃♡┃맘┃을┃♡┃언┃젠┃가┃
★━★━★━★━★━★━★━★━★━★━★━★━★━★━★━★
┃알┃♡┃수┃♡┃있┃게┃...┃...┃♡┃♡┃♡┃♡┃♡┃♡┃♡┃
★━★━★━★━★━★━★━★━★━★━★━★━★━★━★━★
☆。′°♡˚¸˝·☆。′·°☆。′·°♡˚¸˝·☆。′·°☆。☆
♡:..*..♡*..:♡:..*..♡*..:♡:..*..♡*..:*

□■■■□□■■□■■□□□■□■□□□■■■□□■□■□
□□■□□■■■■■■■□□■□■□□■□□□■□■□■□
□□■□□■■■■■■■□□□■□□□■□□□■□■□■□
□□■□□□■■■■■□□□□■□□□■□□□■□■□■□
□□■□□□□■■■□□□□□■□□□■□□□■□■□■□
□■■■□□□□■□□□□□□■□□□□■■■□□■■■□


◈┏━━┓◈◈◈◈◈◈◈◈◈◈◈┏┓┏┓◈◈◈◈
◈┗┓┏┛◈◈◈♡♡◈♡♡◈◈◈┃┃┃┃◈◈◈◈
◈◈┃┃◈◈◈♡난...♡니가♡◈ ┃┃┃┃◈◈◈◈
◈◈┃┃◈◈◈♡넘 좋아.....♡◈┃┃┃┃◈◈◈◈
◈◈┃┃◈◈◈♡너무나좋아♡◈◈┃┃┃┃◈◈◈◈
◈◈┃┃◈◈◈◈♡사랑해♡◈◈◈┃┃┃┃◈◈◈◈
◈◈┃┃◈◈◈◈◈♡★♡◈◈◈◈┃┗┛┃◈◈◈◈
◈┏┛┗┓◈◈◈◈◈♡◈◈◈◈◈┃ ┃◈◈◈◈
◈┗━━┛◈◈◈◈◈◈◈◈◈◈◈┗━━┛◈◈◈◈


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
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
너만을사랑해♡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해
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
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
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
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
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
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을사랑해
너만♡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
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사♡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
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
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
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
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
너★을사♡해너만을★★★너만을★랑해너★을사★★★★★사랑해
너★을사랑해너만★♡랑해★만을★랑해너★을사★해너만을사♡해
너★을사랑해너만★사랑해★만을★랑해너★을사★해너만을사랑해
너★을사랑해너만★사랑해★만을★랑해너★을사★★★★★사랑해
너★을사랑해너만★사랑해★♡을★랑해너★을사★해너만을사랑해
너★을사랑해너만★사랑해★만을★랑해너★을사★해너만을사랑해
너★을사랑해너만★사랑해★만을사★해★만을사★해너만을사랑해
너★★★★★너만을★★★너만을사랑★너만♡사★★★★★사랑해
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
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
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
너♡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
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랑해
너만을사랑◀너만을◀랑해너◀◀◀랑해너◀을사랑◀너만을사랑해
너만을사랑◀너만을◀랑해◀만을사◀해너◀을사랑◀너만을사랑해
너만을사랑해◀만◀사랑해◀만을사◀해너◀을사◀◀너만을사랑해
너만을사랑해너◀을사랑해너◀◀◀랑해너만◀◀랑◀너만을사랑해
너만을♡랑해너◀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
너만을사랑해◀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랑해
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
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
너만을사랑▣◈◈◈◈◈◈▣만을사▣◈◈◈◈◈◈▣너만을사랑해
너만을사▣◈◈◈◈◈◈◈◈▣을▣◈◈◈◈◈◈◈◈▣만을사랑해
너만을▣◈◈◈◈◈◈◈◈◈◈▣◈◈◈◈◈◈◈◈◈◈▣을사랑해
너만을▣◈◈◈◈◈◈◈◈◈◈◈◈◈◈◈◈◈◈◈◈◈▣을사랑해
너만을▣◈◈◈◈◈◈◈◈◈◈◈◈◈◈◈◈◈◈◈◈◈▣을사랑해
너만을▣◈◈◈◈◈◈◈◈◈◈◈◈◈◈◈◈◈◈◈◈◈▣을사♡해
너만을▣◈◈◈◈◈◈◈◈◈◈◈◈◈◈◈◈◈◈◈◈◈▣을사랑해
너만을사▣◈◈◈◈◈◈◈◈◈◈◈◈◈◈◈◈◈◈◈▣만을사랑해
너♡을사랑▣◈◈◈◈◈◈◈◈◈◈◈◈◈◈◈◈◈▣너만을사랑해
너만을사랑해▣◈◈◈◈◈◈◈◈◈◈◈◈◈◈◈▣해너만을사랑해
너만을사랑해너▣◈◈◈◈◈◈◈◈◈◈◈◈◈▣랑해너만을사랑해
너만을사랑해너만▣◈◈◈◈◈◈◈◈◈◈◈▣사랑해너만을사랑해
너만을사랑해너만을▣◈◈◈◈◈◈◈◈◈▣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
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만을사랑♡너만♡사랑해
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
너만♡사랑해너만을사랑해▣◈◈◈▣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
너만을사랑해너♡을사랑해너▣◈▣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
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사랑해♡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
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
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
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
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너만을사랑해

엇갈린 사랑





   














               

그의 결혼식

일요일인데 너무일찍 눈이 떠진다 했습니다.
잠을 자지 않은것처럼 머리가
무겁습니다.
달력을 봅니다.
오늘이 그사람 결혼식이 있는날인걸 한번더 확인합니다.
확인하고 바보같은나 욕실로 향합니다.

머리를 감고 세수를 하고 양치도합니다.
유령처!
럼 그렇게 나는 소리없이 움직이면서
그사람 결혼식에 갈 준비를 합니다.

화장을 합니다.
마음은 급한데 화장은 자꾸만 늦어집니다.
화운데이션을 바르고 나면 눈물이 흐르고
닦고 또 바르고나면
흐르고...
근근히참고 화운데이션을 다 바릅니다.
마스카라를 칠하는데 또 눈물이 흐릅니다.
검은 눈물이 온통 얼굴을
뒤덮습니다.
물티슈로 얼굴을 다시 닦아냅니다.
입술을 깨물고 다시 화장을 합니다
화장을 하면서 바보같은 나 그 사람이
화장하지않은
내 모습을 좋아하던것을 기억해냅니다.
화장하지말고 갈까하는
정말 바보같은 생각을 하면서 화장을 합니다.
화장이
끝났습니다
머리도 다 말렸습니다.
이제 옷을 입어야하는데 바보같은나
옷장앞에서 한참을 머뭇거립니다.
작년여름에 그 사람이
사주었던
까만 투피스가 자꾸만 눈에 들어옵니다.
지금은 가을인데 정말 바보같으나 자꾸만 그옷이 입고싶습니다.
한참을 망설이다 하얀
원피스를 입습니다.
이제 결혼식장에 가야하는데.
신발장앞에서 또 머뭇거립니다.
구두를 !
신고 얼른 나가야
그 사람의 결혼식을
처음부터 지켜볼수있는데.
바보같은나 선뜻 구두를 신지못합니다.
그사람이 투피스와함께 사주었던
까만구두때문에 바보같이 또
망설입니다.
바보같은나 그사람이 사준구두를 신지못하고 그렇게 집을 나섭니다.
너무나 따스한 햇빛때문에 자꾸만 고개가수그러듭니다.

택시를 잡아타고 그사람이 있는 결혼식장으로 향합니다.
우리집에서 거리가 꽤 되는데 너무나 빨리 도착합니다.
일요일인데 길도
막히지 않았나봅니다.
예식장앞에서 바보같은나 또 한참을 서성입니다.
심호흡을 몇번했는지 이제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그렇게
서성이던 나
갑자기 나타난 친구들에 떠밀려 식장으로 들어갑니다.
저 멀리서 그사람이 입구에서서 손님들한테 인사를 하고있습니다.

저사람 바보인가 봅니다.
오늘 자기와 결혼하는 사람은 내가 아닌데
아마 나와 결혼하는줄알고 있나봅니다.
어쩜
저렇게 늠름한 모습으로
특유의 사람좋은 웃음을 짓고있을수가있는지.
나와 눈이 마주칩니다.
그래도 저 바보같은 사람 웃습니다.!


아마 내가 입고있는 흰 원피스가 웨딩드레스인지 아는가봅니다.
더 바보같은 나 웨딩드레스가 아니란걸 보여주려고
그사람에게
다가갑니다.
인사를하는데도 바보같은 이사람 웃습니다.
드레스가 아닌 원피스를보고도 웃습니다.
더 바보같은 나 같이
웃음주고받고나서
식장으로 들어가서 앉아서 결혼식이 시작하길 기다립니다.
아무말도 들리지않고 뭐가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고
친구들의
수다도 들리지않습니다.
그사람이 예식장안으로 들어옵니다.
날 데리러 오는줄알고 바보같은 나 놀라서 멍하니 바라봅니다.

근데 저사람 앞으로만 행진합니다.
그리곤 하얀 단상앞에서 뒤를 돌아보고 서있네요.
누군가를 기다리나봅니다.
갑자기
신부가 등장하는 모습이 보입니다.참 이쁩니다.
어쩜 저렇게 이쁠수가있는지.
바보같은나 다른사람과 같이 박수를보냅니다.

마음속으로 그녀에게 텔레파시를 보냅니다.
저사람은 매운거 못먹어요.
저사람은 술먹는다고 잔소리 하는거 싫어해요.

저사람은 우울할때 오버해서 애교떨어 주면 금방 풀려요. >그래두 우울할땐 아무말없이 안아주는걸 좋아해요.
바보같은 텔레파시를
보내며 박수를 칩니다.
그녀가 그사람의 손을 잡고 단상으로 걸어갑니다.
주례선생이 뭐라고하시는지 안들립니다.
신부화장이
짙다는 친구들의 수다도
자꾸만 귓가를 흘러가기만합니다.
그사람 그녀에게 반지를 끼워주고 그녀를 바라보며 웃네요.
정말 저사람
바보인가봅니다.
너무떨려서 그녀가 저인줄 아는가봅니다.
한참을 주례선생님이 두사람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두사람 말 잘듣는 학생처럼
다소곳이
그렇게 이야기를 듣고있습니다.
그사람의 부모님 그녀가 이뿐지
자꾸만 그녀만 쳐다보며 웃습니다.
한번도 나한텐 웃어준적없는
분들이라
웃을줄 모르시는줄 알았더니 참 잘 웃으시는 분들이네요.
주례선생님의 이야기가 끝났나봅니다.
갑자기 두사람이
저를향해 돌아섭니다.
차마 그사람의 웃는 얼굴을
더이상 볼수없는나 고개를 숙여버립니다.
옆에 친구들이 웅성거립니다.

바보같은나 고개를 들어 그사람을 봅니다.
저사람 울고있네요.
옆에 그녀는 너?
?이뿐 미소를 짓고있는데.
도망가서 우리끼리
살자고 나에게 애원할때도 울지않던 사람인데.
내가 아파서 입원했을때도 웃으면서 얼른 낫자고 하던 사람인데.
그저게 밤까지만해도
나에게 찾아와서
씩씩하게 잘지내라고 웃으면서 작별인사 하던 사람인데.
갑자기 저사람이 왜 바보처럼 저러는건지 너무 화가 납니다.

가서 눈물을 닦아주고싶은데
바보같은나 바보처럼 우는 그사람을 두고 예식장을 나와버립니다.
하느님은 바보입니다

바보는 바보랑 함께 있어야하는데.
하느님은 저만 바보인줄 아셨나봅니다.
알고보면 저사람도 나처럼 엄청난 바본데.

하느님은 그걸 모르셨나봅니다.
이제 저사람도 바보란걸 하느님이 아셨으니까
저에게 보내주실까요?
기다릴수있는 이유가 생겨서
그래도 나는 행복합니다..





자꾸만 술잔을 기울입니다.
오늘따라 술을 권하는 친구들이고맙습니다.

술잔이라도 붙잡고있지않으면
내손이 전화기를잡고 그녀의 전?
?廢8?누를까봐
바쁘게 손을 움직입니다.
술잔이 눈물을
흘립니다.
술이 취하긴 취했나봅니다.
술잔이 울다니..
그녀가 말한건 항상 이렇게 맞아떨어집니다..
난정말 엉뚱한
놈입니다.
이런 엉뚱한 놈을 사랑한 그녀는 더 엉뚱한여자입니다
한녀석이 내술잔을 빼앗아갑니다.
"몇시간후면 결혼할놈이
그만마셔 임마~"
몇시간후면 난결혼을 합니다.
엉뚱한 날 사랑한 엉뚱한 그녀가아닌 너무나
               참하고
논리정연하고 단정한 여자와 난
결혼을 합니다.
손에 힘이 빠집니다.
이대로 온몸에 힘이 빠졌으면 좋겠습니다
눈이 떠졌습니다.
그래도 결혼식이라고
누가 깨우지 않았는데도 눈이 떠집니다.
대충 세수만하고 예식장으로 향합니다.
밥이라도 한술 뜨라고 붙잡는 어머니가 오늘은 너무나
야속합니다.
오늘이 내결혼식이 맞긴 맞는걸까요..
거리는 너무나 한산합니다.
평소와 아무것 다른것이 없습니다.
룸밀러에서
포도송이가 고개를 갸우뚱거립니다.
유난히 손이 크던 그녀가 머리카락같은 바늘을들고
며칠?
?씨름해서 놓아준 십자수속의 포도송이가

유난히탐스럽다고 생각하다가 피씩~웃고맙니다.
바늘을 자꾸만 놓치던 그녀의 엉성한 손놀림이 생각이나서
나도 모르게 웃고맙니다

난..정말 엉뚱한 놈입니다.
예식장앞도 한산합니다.
오늘이 일요일이 아닌게 아닐까요.
혹시 내가 술에 취해서
월요일까지 자버린건 아닐까요.
그랬으면 난 정말 멋진놈입니다.
이대로 출근을해도 괜찮을꺼같다고 생각하며
그래도 확인해보려고
예식장안으로 향합니다.
아무도 없으면 정말 월요일인겁니다.
그럼 난 우선 해장국집에가서
해장국을 먹고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출근을 할껍니다.
괜히 확인을 했나봅니다.
예식장직원이 눈웃음으로 날 맞이합니다.
직원이 이끄는데로
들어갑니다.
날 앉혀두고 내 얼굴에 무언가를 자꾸 바르고 두드립니다.
직원이 뭐라고 자꾸만 말을 시키는데
귓속에서 웅웅거리기만
할뿐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거울속의나 기생오라비 처럼 새하얀 얼굴입니다.
까무잡잡한 내 얼굴이 매력적이라고
말하던
그녀의 조그?
또?입술이 갑자기 떠오릅니다.
직원들이 날 둘러싸고 머리를만지고 얼굴을 두드리고 답답합니다.

그녀였다면 이런건 못하게 했을텐데.
손놀림들이 느려지는가 했더니 이젠 턱시도를 건넵니다.
이것도 입어야한답니다.

아무런 말이 하기싫어서 그냥 입어버립니다.
거울을 보여줍니다.
거울속의 저사람.
어디 아픈사람인가봅니다.
창백하니 참
불쌍해 보이네요.
얼만큼 시간이 흘렀나봅니다.
사람들이 차츰 보이기시작합니다.
이제 좀있음 결혼식이 시작이랍니다.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라고하네요.
또 답답해진 나 화장실로 향합니다.
담배를 태우려는데 화장실 창밖으로
예식장앞에 서있는
그녀가 보입니다.
거기서 뭐하는지 죄인처럼 고개를 숙이고 땅만쳐다보고 서있네요.
분명 쉼호흡을 하고있을겁니다.
긴장만되면
크게 쉼호흡을 하는게 버릇이거든요.
얼마나 마음졸이고 왔을지 갑자기 가슴이 떨립니다.
돌아가라고 마음속으로 외쳐봅니다.

이런~~친구들은 역시 도움이안됩니다.
건드리기만해도 넘어질것 같은 저여자를
밀치면!
서 데리고 들어오네요.
그것도 웃으면서
말입니다.
얼른 담배를 끕니다.
괜시리 손을 씻고 담배냄새가 나는지 확인해봅니다.
그녀는 담배냄새를 싫어하거든요.

나가서 부모님옆에 서서
그녀가 들어오길 기다리며 손님을 맞습니다.
저 멀리서 그녀가 보이네요.
저여자 어젯밤에
울었나봅니다.
눈동자가 빨갔네요.
양쪽볼도 약간 부었네요.
흰 원피스가 좀더 길었음 좋겠습니다.
저여가 덜렁거려서
짧은치마는 입으면 안되는데.
그녀가 절보고있네요.
이상황이 너무나 어이없어서 웃음이납니다.
저여자 어이없어 웃는날보고
기가막힌가봅니다.
저를 마주보며 웃습니다.
예식장안으로 들어가는 뒷모습이 불안해보이네요.
저보고 예식장안으로
들어가라고하네요.
떨립니다
수많은 사람속에 앉아있을 그녀를
제가 찾아낼까봐 떨려서 앞만 쳐다보고 걸어 갑니다.

엉뚱하게 시력만 좋은놈입니다.
뒤로 돌아서는데 저여자가 제일 먼저 보이네요.
저랑 결혼할 여자가 걸어옵니다.
자기 아버지
손을잡고 뭐가좋은지
미소를 가!
득 머금고 걸어오네요.
그녀가 저 여자 옆에있는 아버지가 부러울까봐 겁이납니다.
아버지란 걸
가져본적이 없는 그녀...
부러워서 울어버릴까 겁이납니다.
웃어봅니다.
내가웃으면 그녀도 따라서 웃거든요.
결혼식이
끝날때까지 웃어야합니다.
그래야 그녀도 웃으면서 절 보낼수있겠죠.
그래야 그녀가 사람들앞에서 눈물보일일이 없겠죠.
자꾸만
눈은 그녀를 향하는데
주례선생님을 보고 서있으라고합니다.
주례선생님이 열심히 저한테 설교를 합니다.
주례선생님은 사랑하지않는사람과
결혼해도 잘살것 같습니다.
결혼에대해서 저렇게 잘알고 자신있으니 말입니다.
결혼을 수십번은 해본사람같습니다.
신부에게 반지를
끼워주라고 하네요.
반지를 끼워주다가... 엉뚱한놈 주저앉아 버리고싶습니다.
손가락이 너무나 가늘고 이쁘네요.
마디가 굵고
거칠던 그녀의 손가락이 생각이나서
주저앉아 울어보리고 싶습니다.
행여나 그녀가 신부의 손가락을 볼까봐
신부의 손을 꽉
움켜쥡니다.
얼른 빨리 식이 끝나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저여자!
얼굴이 너무 창백합니다.
얼른 집에가서 쉬어야할텐데.

이놈의예식은 뭐가 이리오래걸리는지.
자꾸만 마음이 다급해집니다
주례선생님이 신부를 죽을때까지
사랑하고 아끼겠냐고물어봅니다.

마음이 다급했던 나
너무나 큰소리로 빨리"예"라고 대답해 버립니다.
나는정말 구제불능인 놈입니다.
창백하게 앉아있는 저
여자앞에서 난정말 죽일놈입니다.
저여자를 집에 데려가서
뉘여주고 재울수있는 마지막 기회였는데.
너무나 엉뚱하게 마지막 기회를
놓쳐버린 어리석은 나
그저께 밤에 그녀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를하고 돌아설때처럼
분하고 억울해서 가슴이 내려앉습니다.
조금만 더
참으면 되는데
인내심도 어지간히 없는 모자란놈 그만 울어버립니다.
눈물이 자꾸만 볼을 타고 흘러내리는데 닦지도 못합니다.

눈물을 닦으면 뒤에서도 그녀는 눈치를 챌껍니다.
나중에 돌아설때 그때 얼른 닦아야겠습니다
벌써 돌아서서 그녀한테 인사를
하라고하네요.
아직 준비가 안됐는데.
어쩔수없는나 돌아서서 그녀를 봅니다.
저여자 왜 고?
낯?죄인처럼 저렇게
숙이고있는거죠?
화가 납니다
고개를 드네요...
들어서 절 바라보네요.
근데 왜 저여자 울려고 하는거죠?
왜 저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한거죠?
아차..
내가 눈물을 닦지 못했네요..
끝가지 잘 참던 저여자한테 내가 눈물을 보이고말았네요..

저여자 어딜가는걸까요..
울고있는 날 두고 가버립니다.
와서 눈물을 닦아주지도않고 안아주지도않고 나가버리네요..

저여자 참 바보입니다.
나에게 올수있는 마지막 기회였는데 말입니다..



   


   

그대는...


       
       

       
       
       


전화기로 들려오는 그대 목소리가 너무도 사랑스러워


하마터면 사랑해라고 말할뻔 했습니다.


하늘과 땅이 인연이되고 바람과 갈대가 인연이 되듯


그대와 나 또한 소중한 인연이고 싶습니다.


나 그대에게 해줄수 있는것은 오직 그대를 바라보고

그대를 사랑하는것뿐...



처음에는 내게 찾아온 그대의 느낌이 사랑이 아니길 바랬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알것 같습니다.


 이것이 사랑이란것을....

 사랑은 소리없이 오는것....

만질수도....볼수도 없습니다...

 당신과 나도 모르게 다가오는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아침에 눈을뜨면

햇살사이로 가장먼저 생각나는사람...


 비오는날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

함께 마시고픈 사람....


좋은것을 보았을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


당신은 나에게 그런 사람입니다...


내 지난날 외로움에 대한 보상인냥

당신은 나에게와 주었습니다...


그래서 네게는 더욱더 소중한 사람....


 나 그대....

소중한 사랑으로 한없이 이어가겠습니다..



       

       









잠시나마 사랑이라 생각했습니다.









잠시나마 사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돌아보니 사랑이 아니었습니다.

그저 혼자만의 그리움이고 애태움이고 눈물이었을 뿐..

사랑이 아니었습니다.



당신이 날 조금도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

알고 있음에도 당신을 사랑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조금의 동정심과 조금의 연민과 또 조금의 동경으로

당신을 바라본 것은 사실이었지마는


그것이 사랑은 아니었습니다.




원망하지 않으리라..

기대하지 않으리라..

수없이 되뇌었지만..

나도 사람인지라.. 쉽지는 않았나 봅니다.



바라만 보아도 좋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이 사랑은 아니었습니다.



지금와서 당신을 원망할 수도 없고,

당신에게 기대할 수도 없습니다.

그런 내 자신이 한없이 바보같이 느껴집니다.



참으로 사소한 기억입니다.

쉽게 잊어도 좋을 기억입니다.



더이상 아무것도 아닌것에

그래도 .. 못내 서운하긴 한가봅니다.



날마다 조금씩 써가던 편지가

어느새 습관이 되어있었나 봅니다.


가만히 앉아서 어딘가 허전함을 느끼는 것을 보면..



잊을것도 없고, 기억할 것도 없는데도

전혀 아무것도 없었는데도

왜 새벽이면 잊혀진 무언가가 떠오르듯 아련하고

그렇게 서운한지 모르겠습니다.



사랑한다고 말한적도 없는데

그렇게 시작조차 잘라버린 당신이 고맙습니다.

다행이도 사랑이 아니었기에 망정이지

만약에 사랑이었다면 당신을 원망할 뻔 했습니다.  



  이름도 낯설어 졌습니다.

어떤 한 단어를 수없이 곱씹다보면,

그 단어가 참 생소하게 느껴집니다.

반복해서 한 단어를 말하다 보면

그 단어가 이상하게도 낯설어집니다.



그렇게 당신 이름도 한없이 낯설어서

그래서 조금은 웃음이 납니다.



한때 지나가던 열병도 아니고

그렇다고 첫사랑도 더더욱 아닌것이

가슴에 그렇게 남아서 조금은 웃음이 납니다.



작은 미련조차 허락하지 않은 당신이 고맙습니다.



당신이 그리 허락하셨다면

어쩌면 이것이 사랑이었다고 착각할 뻔 했습니다.


이것이 사랑이 아니었기에

앞으로의 어떤 마음도 사랑이라 이름붙일 수 없게되었습니다.


그래서 당신께 한없이 고맙습니다.



하마터면, 제 유일한 사랑이 될 뻔 했는데..

그렇게 제 마음 거두게 해 주셔서

한없이 고맙습니다.



그 고마움을 어느새 습관이 되어버린

편지의 인사로 대신할까 합니다.



건강하세요... 아프지 말고

식사 제때 챙겨드시는거 잊지 마시고요..

과일 많이 드세요. 물도 많이 드시고요.

감기 조심하세요..그리고..

잘때 이불 꼭 덮고 편히 주무세요.

좋은꿈 꾸시고요.



잠시..

하나의 생각이 스치네요.



왜 저는 그렇게 당신의 사소한 일상이 걱정되었을까요.

다른 큰 일들이 걱정된게 아니고

왜 당신의 일상이 그렇게 걱정되었을까요.

한끼정도 안먹어도, 물 한컵 안마셔도, 감기 한번 걸려도

그리 큰일이 아닌것을..

왜 그런 사소한 것들이 걱정되었을까요.

그것이 지금에 와선 몹시도 이상하게 생각되네요.



아마.....



.....사랑이 아니어서 그랬나봅니다.....










                                               
                                               
                                               

'좋은글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주면 좋은 100가지[1]  (0) 2001.07.07
★☆술집여자와 어린왕자☆★  (2) 2001.06.26
사랑의 그림 문자!!!!!  (0) 2001.06.26
엇갈린 사랑  (1) 2001.06.26
그대는...  (0) 2001.06.26
마지막 메일  (1) 2001.06.23
사랑에 관한 짧은 명제 18가지  (2) 2001.06.23
두 아이의 죽음  (2) 2001.06.19
우리 바둑이...  (0) 2001.06.16
너를 위한 기도  (3) 2001.06.16

마지막 메일








***********************************************



 



            새로운 E-mail이 도착했습니다.!!!!!


         
         안녕...나야...


           
         너에게 보내는 마지막..편지가 될꺼야...


       
         넌...무슨뜻인지 의야해 하겠지...


     
         .....미안해.... 우리... 헤어지자...


   
         Good Bye.....Forever~~~~~~


           
 



            < 답장 > 클릭~!!!


           
           어.... 메일 아주 자∼알 받았어...^^...


   
           푸... 너 꼭 이런 장난 하고 싶니...? 정말~~


     
           넌...진짜 장난꾸러기 같아~~~!!!


   
           이제...그만 장난 칠때도 됐잖아....^^;


   
           흠... 나...심심해... 나랑 좀 놀아주지...


   
           야....전화 좀 해... 오늘은 한 번도안했잖아...


   
           에궁... 엄마가 뭐라 그러네...


   
           그럼... 나중에 봐~~~


           
           "잘 자~~~ 내 꿈꿔~~~~~~!!!"


   
           <모 CF 광고 중...^^>


           
           P.S 넌... 나의 악몽을 꾸게 될꺼야...푸하하~~~


           
 


           
           .........................................................


   
            새로운 Mail이 도착했습니다!!!!


           
                 분명...마지막 메일을 보냈는데.....


   
            휴..... ....... 다신 메일 보내게 하지마....


   
            아무리 그래도...


   
            이게 정말 마지막이 될테니까....


   
            너.... 이거 장난 아니란것만 기억해......


   
            정말 헤어지는 거야...


   
            정신 좀 차려~~~!! 맨날 속고만 살았니?


   
            나...너 별로 안 좋아하는 거 같아서 그래...


   
            좀 지겹다고나 해야 할까????


   
            이거... 진짜 장난 아냐!!!


   
            이런 장난 내가 왜 치겠니.....?


           
 


         
            < 답장 > 클릭~~~!!!


           
           어쭈~ 세게 나오는데???


   
           너....나한테 잡히면 디질줄 알어.....


   
           내가 그런다고 속을 줄 알았어???


   
           내일 보자... 내일...오후 여섯시..


   
           자주가던 까페..글루와...


   
           넌.... 나한테 맞을 각오 해~~~!!! 알았지?


   
           정신 교육을 시키겠다.... 푸하하하~~~~~!!!!!!!!!


   
 


           
            도착한 메일이 없습니다~~~~!!!


           
           <메일 보내기> 클릭~~~~!!!


           
            야.... 너 나 바람 맞췄어.....


   
            전화도 안 받고.. 흑흑.... T.T,,,


   
           .......그 정신 교육 때문에 안온거야?


   
            무서워서???


     
           으이구... 겁쟁이~~~~!!!


   
            사실... 나 너 줄려구...


   
            정말 이쁜 선물 사놨는데....


   
            바부....쯧쯧.. 이미 물 건너 갔어.... ^^;


   
            그러나..


   
            니가 용서를 구한다면야...


   
            봐 줄 수도 있지...


   
            그럼...아듀~~~~


   
 


                   
            도착한 메일이 없습니다~~~~!!!


           
            <메일 보내기> 클릭~~~~!!!


           
            ............... 진짜 주거~~~~~~T.T


         
 


           
            도착한 메일이 없습니다~~~~!!!


           
            <메일 보내기> 클릭~~~~!!!


           
            .............................



 

           
           
            도착한 메일이 없습니다~~~~!!!


           
          **<메일 보내기> 클릭~~~~!!!**


   
          .....이렇게 끝나는 거구나....


   
          헤어진다는 거...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는거구나...


   
          음.... 그래...


   
          잘.... 지내... 나...바보같지??


   
          난...니가 나 놀려줄려고 그런 줄 알았는데....^_^;


   
          음... 행복해야 돼...... 안녕~~~



 

   
   
          **도착한 메일이 없습니다~~~~!!!**



 

   
   
          **도착한 메일이 없습니다~~~~!!!**



 

   
   
          **도착한 메일이 없습니다~~~~!!!**



 

   
   
          **<메일 보내기> 클릭~~~~!!!**


   
         답장 한 번만 써주면 안돼???


   
         그냥..뭐 친구사이 좋잖아... ^^;


   
         그냥 너 잘 사는지 궁금해서....


   
         그렇다고 착각하지 마라~~~ ^^; :    



         나 너 벌써 잊었으니까...호호호


   
          이래뵈도...내가... 대단한 아이거든....


   
          혹시나 해서...


   
          아주...오랜만에 한번 메일 봤더니..


   
          한통도 없더군..ㅠㅠ


   
          그냥... 잘 지낸다고 한마디도 못 써주냐...? 응?



 

   
   
          **새로운 Mail이 도착했습니다...**


   
          안녕하세요...저...지훈이 친구예요......


   
          ...........아시죠? 현석이...


   
          ..... 우선 사과의 말씀 드릴께요....


   
          지훈이...아뒤안쓰거든요...


   
          그래서... 제가 쓰는데....


   
          제 멜로 왔더군요...


   
          ...대충 상황짐작을 했습니다...


   
          이런 말 해도 될른지...


   
          모르셨군요... 지훈이... 이사갔어요...


   
          조금 멀리  떨어진 곳으로요...


   
          그 곳에서 잘 지낼꺼예요...


   
          적어도 여기보단 살기 편한 곳일테니까요...


   
          그런데... 전 지훈이 연락처를모르겠어요...


   
          죄송해요...


   
          친한 친구란 것이...연락처도 모르니...


   
          .......정말 죄송합니다...


   
          그냥... 잊어주세요... 지훈이...


   
 

   
   
          **< 답장 > 클릭!!!**


   
          아.... 그랬군요...^^; 전 그것도 모르고....


   
          이사를 간다면 간다고 말을 해야지....


   
          참.... 지훈이 장난꾸러기잖아요..


   
          사람...속 잘 태우고..^^;


   
          근데...


   
          어느 쪽으로 갔어요?? 외국이나요? 동양? 서양?


   
          그냥... 요...


   
          그것만이라도 가르쳐 주세요... ^^;


   
         하나도 안궁금한데요...


   
          그냥... 알아나 둘려구요...


   
          지훈이가 서운해 할까봐...^^;



          그럼... 빠이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새로운 Mail이 도착했습니다!!!**


   
          그냥....간단히 말씀 드릴께요...


   
          짐작은 할 줄 알았는데....


   
         .......하늘.........로.... 갔습니다...


   
          거긴... 편안할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지훈인...항상 지혜씨 얘길 했어요...


   
          이런 얘긴.... 지혜씨 가슴이 더 아프겠죠...


   
          정말 사랑한데요....지훈이.....


   
          정말 행복하게 살꺼예요...


   
          언제나..지혜씨만을 항상 바라보면서....


   
          아~~! 이제야 생각 나는군요...


   
          언젠가... 지훈이가....


   
          지혜씨가 자길 많이 찾으면 전해달란...


   
          편지가 있었어요... 이제..전해드릴께요...


   
 



 

   
   
          (사랑하는 지혜에게)


   
          지혜야.... 니가 이글을 읽고 있을 때 쯤엔...


   
          난 아마... 너완 다른세상에 있을꺼야... ^^....  


   
          조금은 우습다...


   
          지금..니가 너무나 보고싶어...


   
          네게 보내지 못한 메일은 수도 없이 많지만...


   
          그걸.. 보낼수 없는 내맘을 알겠니...?


   
          근데..지혜야.. 난 항상 너와 함께 있을꺼야..


   
         영원히... 영원히.....


   
          네 가슴속에서... 지워지지 않을 존재니까...


   
          영원히 네 가슴속에서 별이 되어...


   
          너와 함께 있을께...


                                               


'좋은글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술집여자와 어린왕자☆★  (2) 2001.06.26
사랑의 그림 문자!!!!!  (0) 2001.06.26
엇갈린 사랑  (1) 2001.06.26
그대는...  (0) 2001.06.26
잠시나마 사랑이라 생각했습니다.  (2) 2001.06.23
사랑에 관한 짧은 명제 18가지  (2) 2001.06.23
두 아이의 죽음  (2) 2001.06.19
우리 바둑이...  (0) 2001.06.16
너를 위한 기도  (3) 2001.06.16
그대를 생각하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납니다.  (0) 2001.06.16

사랑에 관한 짧은 명제 18가지


                                   
                                       
                                   
                       




       하나.
       시작한 것이 잘못이었다는 생각이 들면.
       그것은 절대로 사랑이 아니다..
       
       
       둘.
       사랑 때문에 고뇌해 본 사람은 잘못된 사랑에도
       비웃음을 보내지 않는다..
       
     
       셋.
       불순물이 여과기를 통해 제거되듯.
       세월은 추억을 정화 시킨다..
       
     
       넷.
       사랑의 감정은 그것을 감추려고 할수록 노출된다..
       
       
       다섯.
       사람들은 사랑을 찾아 밖에서 헤매고.
       사랑은 홀로 안에서 기다리는 그런 이상스런 세상을
       우리는 살고 있다..
       
     
      여섯.
       고뇌의 치유는.
       그것에 대한 긍정에서부터 비롯된다..
       
     
       일곱.
       사랑에 있어 죽음보다 슬픈것은 망각이다..
       
     
       여덟.
       진정한 고뇌는 삶을 이끄는 힘의 원동력이며.
       인생의 지혜의 산실이 된다..
       
     
       아홉.
       누구나 사랑 이야기를 들으면.
       전과자나 환자가 된 듯 해진다..
       
     
       열.
       기다림은 시간이 지날수록 짜증나지만.
       세월이 흐를수록 값져진다..
       
     
       열하나.
       이별후에도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새로워지는 추억이 되는것은.
       그것이 진실한 사랑이라는 증거다..
       
   
       열둘.
       추억이란 영혼의 스크린에 남는 감성의 메아리..
       
     
       열셋.
       철학은 '삶이란 무엇인가.'이고..
       종교는 '죽음이란 무엇인가.' 이지만..
       사랑은 그 두 가지에 대한 해답이다..
       
     
       열넷.
       가장 미련한 것은 사랑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이고..
       가장 슬픈것은 사랑을 해보지 못하는 것이며..
       가장 불행한 것은.
       사랑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열다섯.
       사랑에 있어 가장 먼저 무너지는 것은 자존심이다..
       
     
       열여섯.
       깃대에 깃발이 없으면 무의미하다.
       깃발에 바람이 없으면 더 무의미하다.
       방황은 사랑의 깃발에 부는 바람이다..
     
     
       열일곱.
       사랑은 고뇌의 결과로서의 선택이 아니다.
       그것은 선택의 결과로서의 고뇌의 과정이다..
       
       
       열여덟.
       꿈..정신병..여행..술..사랑...............
       제자리에 돌아오면..모두..아쉬워지는것............
       
       

       
 
                                               

'좋은글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의 그림 문자!!!!!  (0) 2001.06.26
엇갈린 사랑  (1) 2001.06.26
그대는...  (0) 2001.06.26
잠시나마 사랑이라 생각했습니다.  (2) 2001.06.23
마지막 메일  (1) 2001.06.23
두 아이의 죽음  (2) 2001.06.19
우리 바둑이...  (0) 2001.06.16
너를 위한 기도  (3) 2001.06.16
그대를 생각하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납니다.  (0) 2001.06.16
당신과..함께 이기에...☆★...  (6) 2001.06.16

두 아이의 죽음

연 전에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으로 실렸던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야기의 배경은 어느 한 작은 산골마을입니다.
온 세상이 흰눈으로 덮인 깊은 한 겨울이었습니다.
그 날도 하늘이 흐리더니 부슬부슬 눈발이 날리는데, 이른 아침 초라한 상여 하나가 마을 어귀에서 뒷산을 향하여 나가고 있었습니다.
상여 뒤에는 9살 정도 된 사내아이와 7살 된 사내 아이, 둘이 허름한 상복을 입고 동네 사람들이 메고 나가는 그 상여를 따르고 있었습니다.
이 집안에서 남은 식구라고는 이 아이 둘밖에는 없었던 것입니다.
이 아이의 아버지는 작은아이가 아직 갓난 아기였을 때, 세상을 먼저 버린 아내를 원망하면서, 물려받은 재산도, 변변한 기술도 없지만 힘든 세상을 어떻게든 남은 아이들과 살아보려고 제대로 된 끼니조차 변변히 잇지 못하고 온갖 힘든 일을 마다 않고 하다가, 이제 아버지 마저 병을 얻어 이렇게 한 겨울에 쓰러지게 된 것입니다.

장례가 있고 나서 얼마동안은, 동네 아주머니들이 불쌍한 이 아이들을 잘 돌보아 주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고운말 관계상 끼어듬>  마저 안 계신 이 집에서 한 겨울에 어린 아이 둘이 지낸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큰 이이가 아버지의 손때가 묻은 농짝을 정리하다가 오래 되어 누렇게 변색된 편지 봉투 하나를 발견한 것이 그 때쯤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아이들이, 남들처럼 집안에 ‘어머니’가 없는 것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우리 어머니는 어디 계시냐”고 물을 때마다, 아직도 어린아이들에게 ‘어머니’가 죽고 없다는 것을 설명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하여 늘 “네 어머니는 멀리 갔다”고만 말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이 아이들은 언젠가 멀리 간 어머니가 다시 나타나기를 고대하고 지내던 터였습니다. 그 어머니의 이름이 편지 봉투에 적혀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렸하게 어머니가 계신 곳의 주소도 적혀 있었습니다.

서울시 영등포구 구로동 423번지 7통2반 김영숙

큰 아이는 몇 번이고 그 주소를 읽고 또 읽었습니다. 아버지가 늘 “멀리 갔다”고만 말씀하시던 그 어머니의 주소였습니다. 이 주소대로만 찾아가면 꿈에도 그리던 어머니를 만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그 겨울 어느 날, 어린 7살 짜리 동생과 함께 어머니의 주소가 기록된 편지 봉투를 손에 들고, ‘어머니’를 찾아가기로 한 것입니다.

큰 아이는 며칠을 벼르다가, 어느 날 7살 짜리 남동생과 함께 길을 나섰습니다.
그날도 여전히 온 세상은 하얗게 눈이 덮힌 깊은 한 겨울 이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서울 갈 때 늘 다니던 마을 앞길을 잘 보아두었습니다.
저 큰길 어딘가에 있을 서울만 찾아가면 ‘어머니’를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주소가 있으니 걱정이 없습니다. 모처럼 햇볕이 든 날을 잡아 서울에 있는 어머니를 찾아 나섰습니다.

그런데 사실 그 편지는 아버지가 어머니와 결혼하기 전, 총각 처녀 시절에 주고받던 연애 편지였습니다. 아이 어머니가 세상을 버린 후 아버지는 이 편지를 아내 보듯 소중하게 지금까지 간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 사실을 큰 아이가 알 리가 없습니다.
언제나 아버지가 입버릇처럼 말씀하신 “멀리 가신” 어머니의 이름과 주소를 보고는, 그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어느 만큼 걸었는지 작은아이가 보채기 시작합니다.

“형아야 다리 아프다. 쉬었다 가자!”

벌써 여러 번 한 구비만 더가서 쉬자고, 한 전봇대만 더 가고 쉬자고 달래 왔지만 이제는 더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벌써부터 다리를 절면서, 절뚝거리며 걷는 동생을 더 걷게하는 것이 마음 아팠습니다.
다리 아프다고 보채는 동생을 몇 번을 더 달랜 다음에 큰 아이는 동생을 업고 걷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큰 아이도 얼마 가지 못해서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잠깐이면 갈 수 있겠다고 생각한 것이 벌써 점심때가 훨씬 지났습니다.
하늘도 어느새 잔뜩 흐려 있습니다.
조금만 더 가면 서울이 나타날 것 같은데, 가도가도 보이는 것은 온 세상에 덮인 힌 눈뿐입니다.
춥고, 배고프고, 다리도 아프고, 하는 수 없이 길가 조금 우무간 곳에 쭈그리고 앉았습니다. 잠시 배고픈 것을 잊을 수가 있었습니다. 찬바람도 피할 수가 있었습니다. 

“형아야 졸린다 자고 가자!”
작은아이가 졸리는 것을 참을 수 없었는지 배고픈 것도, 추운 것도, 다 잊어버리고
“형아야 졸린다 자고 가자!”고 보채기 시작합니다.

이미 싸늘하게 식어 가는 7쌀 짜리 동생의 손을 꼭 잡고,
“그래 서울에 가면 사람이 많아서 손을 잡고 가다가 놓치기라도 하면 엄마 있는 곳을 찾지 못해, 엄마 주소를 잊어버리면 안돼! 나를 따라 해!”

서울시 영등포구 구로동 423번지 7통2반 김영숙
서울시 영등포구 구로동 423번지 7통2반 김영숙

“다시 해봐!”
서울시 영등포구 구로동 423번지 ...

“졸지 말고 정신 차려서 눈을 뜨고 이 형을 보면서 다시 해봐!”
서울시 영등포구 ...
어느새 작은아이는 더 이상 눈을 뜰 수가 없었습니다. 목소리가 점점 잦아듭니다.
온몸이 싸늘하게 식어 가면서 고개를 파묻고 깊은 잠에 빠져 가는 동생을 보자, 큰아이에게도 이제까지의 피로가 한꺼번에 몰려 왔습니다.

이튼날이었습니다.
읍내 장에 가던 마을 사람들이, 동구 밖에서 꽤 멀리 떨어진, 마을 저쪽 어구, 길 한편 조금 우물한 곳에, 밤새 내린 하얀 눈에 덮힌 낯선 작은 눈더미 속에서, 서로 손을 꼭 마주 잡은 채, 그리고 한 손에는 누런, 빛 바랜 편지 봉투 한 장을 가슴에 꼭 안은 채 얼어죽어 있는 두 아이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 오늘 내 인생의 갈길은 확실한가?
      갈길과 살길, 살길은 갈길을 찾을 때만 있는 것이다.

'좋은글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엇갈린 사랑  (1) 2001.06.26
그대는...  (0) 2001.06.26
잠시나마 사랑이라 생각했습니다.  (2) 2001.06.23
마지막 메일  (1) 2001.06.23
사랑에 관한 짧은 명제 18가지  (2) 2001.06.23
우리 바둑이...  (0) 2001.06.16
너를 위한 기도  (3) 2001.06.16
그대를 생각하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납니다.  (0) 2001.06.16
당신과..함께 이기에...☆★...  (6) 2001.06.16
남자는..♡..여자는..♡..  (2) 2001.06.16

우리 바둑이...

으음~이 얘기를 하자면 ..어느새2년이 지났지만,아직도 마음이 아파오네요.
2년전일까요...?!
아버지가 다 큰 발바리녀석을 데려왔지뭐예요..
태여난지 육개월이 지났다고 하니까..
그 녀석은 지극히 평범한 옛날 초등학교교과서에나 나오는 일명`바둑이'같은 생김새로
이름 갖고 고민할 것도 없이 자연스레 `바둑이'라 불려졌죠.
그렇게 하루,이틀 지나니..어느새  낯설어하던 녀석은 우릴 잘 따랐고, 우리 또한 바둑이를 이뻐했답니다.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그 해 겨울.....
한번두 집을 떠나지 않던 바둑이가 없어졌고, 그 날 저녁......
옆집 아주머니가 자기네 개가 없어졌다고 혹시 여긴 개가 있냐고 찾아오셨죠..
그 전까지만해도` 들어오겠지..요 앞 산에 갔는가보다'했었는데...옆집도 없어졌다고 하니..
우린`개장수가 잡아갔구나!~'하고 제대로 찾아보지도 못하고 거의 포기를 했답니다...
그렇게 이틀이 지나서예요...
이른아침 시끄러운소리에 잠이 깼는데..뭔가 심상치않는 느낌에일어나 나왔더니..
글쎄~개장수가 잡아갔다고 생각한 `바둑이'가 다리를 크게 다쳐서 들어온거예요....
얼마나 놀래고..기가막히던지...
앞다리한쪽의 상처는 심각해보였습니다.
지체할 시간없이 우린 동물병원에 데려갔지만 상처가 너무 커 치료가 가능할지 모른단 말씀을 하시더군요.
도대체 어떻게 이렇게 다쳤는지..도무지 알수가 없는 탓에 답답하기만 했고,
그 담날..엄만 옆집아주머니께 `바둑이'들어왔다고 전화를 주시더군요..
거기 개는 어떻게 됐냐고...?..
그 아주머니는 그런 울 집의 희망적인 전화에 그렇게 막연히 개를 찾아다니셨나봐요..
그날 밤..전화가 왔어요..
개를 찾았다구..집과 좀 떨어진 산에서 노루나 잡는 그런 덫에 걸려서 깊은상처로
그렇게 누워있더랍니다...
주인이 부르는 소리에 그걸 알아듣고,온 힘을 다해 짖었나봐요..
그 녀석은 큰 개인데,,글쎄 울 바둑이랑 함께 덫에 걸려 있다가, 바둑인 작으니까 서로의 발버둥에
발목이 작은 바둑이가 빠져나왔던거예요.
그래서 바둑이가 집엘 찾아온거구요..
없어진날,두 녀석이 같이 있는걸 봤었다고 하더군요.
넘 가슴이 아팠습니다.저 말 못하는 동물이 그런 톱니같은거에 찍혀서 며칠을 피를 흘리며 ..
그것도 추운겨울이였는데..그렇게 꼼짝도 못하고 있었다니.........
얼마나 아프고 고통스러웠겠어요?
그렇게 한달을 바둑인 치료를 받았지만,점점 다리한쪽은 썩어들어갔고,
이대로 두다간 죽을꺼라고 ,절단을 해야겠다고,수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시더군요..
앙상한 뼈가 드러나서 흉직한상태까지 왔으니 당연히 치료는 가능하지 못할꺼란 생각은 했었지만,
그래도 전 희망을 갖고 있어나봐요..
결국,치료 한달 후 만에 `바둑인'다릴 하나 잃었습니다.
마취가 깨면 마니 고통스러워할꺼니까,준 약을 먹이라 하더군요..
근데 `바둑인'걱정과 달리 시름시름 앓는소리만 낼 뿐..그 누가봐도 고통을 참는게 보이더군요..
그걸보고 얼마나 울었는지...........!!
2년이 지난 지금 `바둑인'걱정과 달리 아주 튼튼하게 잘 지낸답니다.
가끔 다른개가 몰래와서 다리하나없다구,물어뜯고 갈때가 있지만..
이 녀석..입은 살아가지구 동네가 떠나갈듯 짖어요...^^
사람들이..울 바둑일 보면 넘 신기해하구,이상해하구, 삼바리라고 놀리는데,
진짜 그럴때마다 얼마나 열 받는지..
모르는사람들은 그래요..
`저까짓 똥개한테 돈을 들이냐고.................'

그건........... 다른사람들한텐 그져 이름없는 잡종개에 불과하겠지만,
울 가족한텐 덧없이 소중한 존재란 걸..

두달반을 `바둑일'돌보면서 마니 힘들었어요.
어느날인가!~이모가 집엘 오셨었는데,저한테 그러더군요

`동물을 돕는 일도 하나의 복 된 일을 하는거래더라..  넌 꼭 복 받을꺼라고'
하시더군요..........................

너를 위한 기도



 ***  너를 위한 기도 ***  




         
생각하면 속상한 그런 미운 추억 있다면

어느날 아침 눈뜨면 까맣게 모두를 잊게 하시고

잊지못할 이쁜 사람 있다면

그의 따뜻한 마음 영원히 맘속에 간직할 수 있게 하시고

자주가던 그 길에서 그를 닮은 사람 마주쳐도

콩당콩당 마음 조리며 뒤돌아 보지않게 하시고

문득 받은 전화에서 많이 힘들어 보이는 그의 목소리 들려오면

내가슴 무너져 내려도 나로 인해 다시 기운낼 수 있도록 하여주시고

울다 지쳐 잠드는 슬픈밤 내게 온다면

그 아픔 나만의 것이게 하시고

술에 취해 그에게 전화하는 그런 일 생긴다면

그날만이라도 예전처럼 따뜻하게 내 이름 불러주게 하시고

그에게 나만큼 잘해주는 사람 생긴다면

죽을때까지 내가 알수 없도록 하시고

그리고

언젠가 우연히 우리 다시 만난다면

다시는 잡은 손 놓지않게 하여주소서.

< 김 진 한>

border="0" width="0" height="0" loop="5"
autostart="true" >


그대를 생각하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납니다.








그대를 생각하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납니다

날 아프게 해서 미워하고 싶은데 이상합니다....당신을 향한 내 마음은 ...

봄인가 싶어 내리던 봄비에 몸만 젖은것이 아니라

마음까지 젖었는지... 감기가 와서 밤새 끙끙 앓았습니다.

그러다 꿈을 꾸었습니다

여전히 내가 아닌 당신이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 날 찾아왔습니다

난 너무 반가워서 손을 잡고 콩콩뛰었습니다.

날 조금도 생각지 않는 당신이 왜 나는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참 바보같습니다 그저 보기만 해도 반가운 사람 사랑이 아니라 할지라도

난 당신생각에 행복합니다 처음입니다 이런 감정은 ...

그런데 이젠 그만 마음을 접을까 합니다.나혼자만의 사랑 너무 힘들거든요.

잘될지는 모르지만 어차피 나혼자 내안에서 시작된 일이기에 나혼자 마음을

추스려야만 합니다.이젠 그만 멈추렵니다


그렇게 마음먹은 것이 벌써 수백번이 되는것 같네요.

그러면서 난 다시 봄을 맞습니다

참 세월은 그리도 잘 가는데 내마음은 그날 그 봄날의 뜨거웠던 감정을

가슴에 품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렇게 많은 시간이 흘렀건만

왜 당신은 내 마음속에서 떠나지 못하고 있는지 ...

내 못남의 감정은 진정 사랑이었나 봅니다.아니 진정 사랑이었습니다.

얼만큼의 계절이 오고가야 하는지 얼만큼의 시간이 흘러가야하는지...

그저 기다릴뿐입니다.나 당신 생각해도 괜찮죠?

전화도 안하고 그냥 가끔씩 당신이 보고싶으면 너무 보고싶으면...

메일띄울께요 혹 주소가 바뀌었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어쩌죠...그럼 그냥 이렇게 언젠가 이글을 읽어주길 기대할수밖에요.

나 당신을 많이 사랑했어요.아주 많이... 바보처럼 아주 많이~~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조금도 아프지 마세요. 그리고 정말 미안해요.

당신을 내 맘데로 너무 사랑해서....


'좋은글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지막 메일  (1) 2001.06.23
사랑에 관한 짧은 명제 18가지  (2) 2001.06.23
두 아이의 죽음  (2) 2001.06.19
우리 바둑이...  (0) 2001.06.16
너를 위한 기도  (3) 2001.06.16
당신과..함께 이기에...☆★...  (6) 2001.06.16
남자는..♡..여자는..♡..  (2) 2001.06.16
어느 부인의 마지막 편지  (2) 2001.06.10
천사 이야기  (4) 2001.06.09
남자들은 모르는 여자의 맘  (2) 2001.06.09

당신과..함께 이기에...☆★...


                                           
 

 


       

 
  당신이 없었다면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몰랐을 거예요.

  당신과 함께이기에

  나는 너무나 많은 것을 가지게 되었죠.

  이토록 달콤한 행복과 사랑까지도...


  소중하고 특별한 느낌을 모두 모으면

  당신이란 사람이 되죠.

  끝없이 샘솟는 애정을 안겨주고,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 미소를 전해주는 당신.


  내 손이 닿는 곳에 있든,

  내 꿈과 희망만이 닿을 수 있는 머나먼 곳에 있든,

  당신은 매일매일 이어지는 내 삶의 일부랍니다.


  나는 일생을 줄곧 당신만 기다려 왔던 것 같아요.

  이제 여기, 내 곁에 있는 당신에게

  고백하고 싶어요.

  이토록 행복한 적은 정녕 없었노라고.


  당신 방식대로 언제나 나를 이해해주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은 내가 늘 원했던 미래가 다가올 수 있도록

  마침내 내 인생을 바꾸어놓았어요.


  당신은 내가 마음으로 느끼는 것들을

  표현할 수 있는 용기를 주었죠.

  우리는 하나로 이어진 마음을 나누어 가졌으니,

  그 마음이 이 세상 끝나는 순간까지  

  우리를 지켜줄 거예요.


 
 
     



 

 

남자는..♡..여자는..♡..




  남자는 여자를 잊으려고 술을 마신다.
  여자는 남자를 생각하려고 술을 마신다.


  남자가 사랑을 고백하지 않은 것은 대부분 용기가 없어서다.
  여자가 사랑을 고백하지 않는 것은 대부분 전남자에 대한 포기가 안되서다.


  가끔 남자도 여자의 박력을 바란다.
  가끔 여자도 남자의 애교를 바란다.


  남자는 사랑할때 궁색해진다.
  여자는 사랑할때 이뻐진다.


  남자는 잊을수는 있지만 용서는 못한다고 한다.
  여자는 용서할수는 있지만 잊지는 못한다고 한다.


  남자는 마음속에 말을 담지 않는다.
  여자는 말속에 마음을 담지 않는다.


  남자는 사랑의 양을 중요시한다.
  여자는 사랑의 양을 중요시한다.


  남자는 여자를 체험해야만 알수 있다고 한다.
  여자는 남자를 느낌만으로 알수 있다고 한다.
 

  남자는 성격으로 외모를 커버하려고 한다.
  여자는 외모로 성격을 커버 하려고 한다.


  남자는 다른 여자에게 사랑이 느껴질때 이별을 고한다.
  여자는 남자에게서 이별이 느껴질때 이별을 고한다.


  남자는 모든 여자에게 호기심을 갖는다.
  여자는 자기에게 관심있는 남자에게 호기심을 갖는다.


  남자는 실연당하면 다른 여자를 통해 그녀를 잊으려고 한다.
  여자는 실연당하면 다른 남자에게서 그를 느끼려한다.


  남자는 불행해질 때 타락하려고 한다.
  여자는 행복에 겨울때 탈선하려고 한다.


  남자의 무관심은 그자체가 무관심이다.
  여자의 무관심은 질투일때가 많다.


  남자는 애인 앞에서 다른여자가 없는척 한다.
  여자는 애인 앞에서 다른남자가 많은척 한다.


  남자는 영화배우 같은 여자와 사랑하길 꿈꾼다.
  여자는 영화같은 사랑을 꿈꿈다.


  남자는 사랑의 시작과 수단에 치중한다.
  여자는 사랑의 결과와 목표에 집착한다.


  남자는 여자에게 자신이 첫남자이길 바란다.
  여자는 남자에게 자신이 마지막 여자이길 바란다.


 

   
 
     


'좋은글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 아이의 죽음  (2) 2001.06.19
우리 바둑이...  (0) 2001.06.16
너를 위한 기도  (3) 2001.06.16
그대를 생각하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납니다.  (0) 2001.06.16
당신과..함께 이기에...☆★...  (6) 2001.06.16
어느 부인의 마지막 편지  (2) 2001.06.10
천사 이야기  (4) 2001.06.09
남자들은 모르는 여자의 맘  (2) 2001.06.09
♥♡ 사랑하는 사람 앞에선....♡♥  (2) 2001.06.09
진짜 사랑  (0) 2001.06.09

어느 부인의 마지막 편지

어느 부인의 마지막 편지


  우리 인생이, 인간의 목숨이, 얼마나 비참하고 무의미하게 마쳐질 수 있는지 
국민학교 5학년 자기 아이의 국어 공책에 연필로 흘려 쓴 세상을 떠나는 어느 부인의 마지막 편지를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그 편지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여보, 지금은 온 주변이 조용해진 밤 10시, 옆방에서는 오늘도 술에 만취가 되어 돌아와 쓰러져 잠자는 당신의 거친 숨소리만이 들리고 있을 뿐입니다.
옆에는 이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 밤을 보내는 귀여운 다섯 아이들이 애처로운 단잠을 자고 있습니다.

오늘도 죽어도 가기 싫다는 숙이를 달래서 당신에게 보내어 또 꾸중을 들어가며 타온 돈 (250원)으로 쌀과 찰떡 6개를 사다가 오랜만에 쌀밥을 지어 먹였더니 그렇게도 맛있다고 잘들 먹더군요. 찰떡도 한 개씩 나누어 맛있게 먹었소.
밥을 먹고 상을 치우고 난 뒤 저는 아이들 하나씩 하나씩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아빠하고 남아서 이 세상에 살래? 아니면 엄마가 가려는 저 죽음의 길을 같이 갈래?’
나면서부터 엄마의 눈에 고인 눈물만을 보고 살아온 이 가련한 것들은 모두 입을 모아서,
‘엄마, 난 엄마가 없는 세상을 아빠하고는 살지 않을래.’
‘엄마가 가는 길이면 죽음의 길이라도 엄마하고 같이 갈래.’

여보, 지나간 18년간 당신은 밤낮 술만 즐기시고 가정과 아이들에게 너무도 무정하고 무관심하게 지내지 않으셨어요?

다섯 아이 모두에게 대답을 들은 후에 저는 수면제를 꺼내서 아이들의 입에 하나씩 하나씩 넣어 주고 물을 먹였소. 먹이고 나니까,

‘엄마 우린 약을 먹이고 엄마는 왜 안먹지? 엄마는 안죽어?’
‘응, 엄마는 너희들이 이 약을 먹고 잠이들 때까지 지난 18년간 엄마가 살아온 길고 고달펐던 이야기를 들려주고 나서 엄마도 먹을게’

이들을 자리에 눞혀 놓고 지나간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데 어느새 약 기운이 돌았는지 새근새근 깊은 잠이 들어 있군요.

아, 이 비정의 몹쓸 어미는 문을 열고서 피어오르는 연탄불을 방에 들여놓았지요.
(그리고 이 공책에 눈물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글을 써 내려가는데 옆에서 11살짜리 숙이가 괴로운 시늉을 하며 몸을 뒤틀고 있습니다.
차마 괴로워 볼 수가 없어서 일어나 수건으로 목을 졸랐습니다.
아, 내 정신이 안닌것만 같습니다.
부엌에 나가서 드레박 줄을 끌러다가 아이들의 목을 졸라 놓았소. 어찌나 힘이 들든지 온 몸은 땀이 흠뻑 젖었습니다.
제 골도 터질 듯이 아파 옵니다.
(글씨가 막 삐뚤거리기 시작합니다.)

기다리다 지친 저는 이제 당신의 곁을 떠날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의 남편들이여 부디 가정과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져 주세요.
아이들의 좋은 아빠와 아내의 좋은 남편이 되어 주십시오.

남은 빚을 마져 갚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당신의 아내.”



'좋은글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 바둑이...  (0) 2001.06.16
너를 위한 기도  (3) 2001.06.16
그대를 생각하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납니다.  (0) 2001.06.16
당신과..함께 이기에...☆★...  (6) 2001.06.16
남자는..♡..여자는..♡..  (2) 2001.06.16
천사 이야기  (4) 2001.06.09
남자들은 모르는 여자의 맘  (2) 2001.06.09
♥♡ 사랑하는 사람 앞에선....♡♥  (2) 2001.06.09
진짜 사랑  (0) 2001.06.09
슬픈 사랑...  (0) 2001.06.09

천사 이야기



                                                           

   


                           

 

     

 
쫌 많이 긴데요..시간 날때 꼭 읽어 보세요

잔잔한 감동이 있는 글입니다. (실화)


그럼 이야기 시작합니다.



얼마전 어린이를 구하다가

대신 숨진 한 포항공대생에 관한 이야기로

이글은 그의 동생이 쓴 글입니다.





우리 형



월말의 은행창구는 참 붐빈다.

오늘은 선명회 후원아동에게

후원금을 부치는 날이다.

그동안은 자동이체로 후원금을 냈었는데

지난달에 자동이체에서 지로로 바꿨다.

대기표를 받고서 북적대는 사람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조금은 지루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물론, 자동이체가 편하긴 하지만......

형도 나처럼 이렇게 지루해 했을까?

아마 아닐 것같다.

오늘에서야 나는

왜 형이 그 손쉬운 이체로 하지 않고

그렇게 고집스럽게 한달마다

꼬박꼬박 지로용지를 썼었는 지

형의 마음을 조금은 알 것 같기도 하다.

우리 형은 언청이였다.

어려운 말로는 구개열이라고도 하는데

입천정이 벌어져서 태어나는

선천성 기형의 한종류였다.

세상에 태어난 형을

처?
? 으  로 기다리고 있던 것은

어머니의 따뜻한 젖꼭지가 아니라

차갑고 아픈 주사바늘이었다.

형은 태어나자마자 수술을 받아야 했고

남들은


그리 쉽게 무는 어머니의 젖꼭지도

태어나고 몇날 며칠이나

지난 후에야 물 수 있었다.

형의 어렸을 때 별명은 방귀신이었다.

허구헌날 밖에도 안나오고

방에서만 시간을 보냈기 때문이었다.

하기야 밖에 나와봐야

동네 아이들의 놀림감이나 되기 일쑤였으니

나로서는 차라리 그런 형이

그저 집안에만 있어주는게 고맙기도 했다.

나는 그런 형이 챙피했다.

어린 마음에도

그런 형을 두고 있다는 사실이 부끄럽게 느껴졌다.

형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두번째 수술을 받았다.

비록 어렸을 때였으나

수술실로 형을 들여보내고 나서

수술실 밖 의자에

꼼짝 않고 앉아 기도드리던 어머니의 모습은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형을 위해서

그렇게 간절한 기도를 올리고 있는 어머니를 보니

은근히 형에 대한 질투심이 들었다.

아마도 그렇게 기도드리던 그 순간만큼은

저 안에서 수술받고 있는 사람이

형이 아니라 나였으면 하고

바랬던 것 같기도 하다.

어머니는 솔직히 나보다 형을 더 좋아했다.

가끔씩

자식들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시는

어머니의 말씀속에서

항상 형은 착하고 순한 아이였고

나는 어쩔 수 없는 장난꾸러기였다.

"그네를 태우면 형은 즐겁게 잘 탔었는데

너는 울고 제자리에서 빙빙 돌다가 넘어지고 그랬지..."

형은 나보다 한해 먼저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수술 자국을 숨기기 위해

아침마다 어머니는

하얀 반창고를 형의 입술위에다가

붙여 주시고는 했다.

나같으면

그꼴을 하고서는

챙피해서 학교에 못갈텐데

형은 아무소리도 않고

매일 아침 등교길에 올랐다.

형이 학교에서 어떻게 지냈는 지는 잘 몰랐지만

아마 고생께나 하고 있었던 것 같았다.

언제부턴가 형에게는

말을 더듬는 버릇이 생기고 있었다.

나는 그런 형을 걱정해주기는 커녕

말할 때마다 버벅거린다고

  > ''  ''버버리'''' 라고 놀리고 그랬다.

형이라는 말대신 버버리라고 불렀고

내딴에는 그말이 참 재미있는 말로 생각되었다.

어머니가 있는 자리에서는




무서워서 감히 버버리란 말을 못썼지만

형하구 단둘이 있는 자리에서는

항상 버버라 버버라 이렇게 부르곤 했다.

형은 공부를 잘했다.

항상 반에서 일등을 하였다.
:
비록 한학년 차이가 나긴 했지만

형의 성적표는 나보다 항상 조금 더 잘 나오곤 했다.

어쩌면 그런 형을 질투하고 시기하는 마음에서

더 그런 말을 쓰고 했었는 지도 모른다.

언젠가 형이 어머니에게 무진장 매맞은 적이 있었다.

그러니까 내가 초등학교 2학년때였다.

그때 나는 그당시

내또래의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한참 만화와 오락에 빠져 있었는데

항상 용돈이 부족했다.

그래서, 매일밤 어머니의 지갑에서

몇백원씩을 슬쩍 하고는 했었는데

그러다 어느날은 간크게도

어머니의 지갑에서

오천원이나 훔쳐서

(그 옛날 오천원은 참 큰돈이었다)

텔레? 珠?위  의 덮개 밑에 숨겨 두었는데

그게 그만 다음날 아침에 발각이 되고 말았다.

어머니는 당연히 나를 의심했다.

어머니는 무서운 분이었다.

게다가 그 며칠전부터

돈문제로 고민하고

계셨던 어머니였던 지라

두려운 마음에 나는

절대 그런 적이 없었다고

철저하게 잡아 땠다.

다음에 어머니는 형을 추궁했다.

형은 처음에는 무슨 영문인 줄 몰라 했다.

찰라의 순간이었지만

나는 염치없게도 형의 대답에

한가닥 희망을 걸고

그 위기를 빠져나오기를 고대하고 있었다.

그런 나를 잠시 바라보더니

형은 어머니에게 잘못했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믿었던 형이었기에

더욱더 화가 나셨고 나는 죽도록

어머니에게 매맞고 있던 형을

그저 바라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형이 그렇게 매를 맞는 모습을 보니

철없던 내마음에도 형에게 그렇게 미안할 수가 없었다.

어머니가 방을 나가버리고서

방한구석에 엎드려 있던 형에게

가까이 다가가 보았더니

형은 숨조차 고르게 쉬지
   못하고
사시나무처럼 몸을 떨고 있었다.

그후 얼마동안은 형에게

버버리라는 말도 안하고 고분고분 지냈다.

그러던 어느날

우리 동네에 젤루 쌈 잘하던 깡패같은 녀


석이

형을 괴롭히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 녀석은 형하구 나이가 똑같았는데

질나쁘기로 소문난 녀석이었다.

나는 형에게 빚진 것도 있던 만큼

형: 을 위해서 그 자식과 싸웠다.

싸우다가 보니 그 녀석의 코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다.

원래 애들싸움은

먼저 코피나는 쪽이 지는 것인지라

나는 기세등등하게

그 녀석을 몰아부치기 시작했는데

형이 갑자기 나를 말리는것이었다.

나는 한참 싸움이 재미있던 판에

형이 끼어들자 화가 버럭났다.

하지만, 지은 게 있던지라

아무말 하지 않고 물러 서고 말았다.

그런데, 웬일인지 그 후로

그 깡패녀석과 형이 아주 친해지기 시작했다.

형은 사람을 아주 편하게 해주는 구석이 있었다.

사실 나는 형의 그런 면이 마음에 안 들었다.

그런 면때문에 내가 어머니한테

  귀여움을 ? ?못받고 있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형과 그 깡패녀석의 집에

놀러간 적이 있었는데

그 녀석이 장롱 밑에서 담배갑을 꺼내더니

형하고 나한테 권하는 것이었다.

그때 담배라는 걸 처음 피워 보았다.

형과 나는 콜록콜록 대며 피웠는데

그걸 본 그 깡패자식이

좋아라 웃던 기억이 난다.

형은 초등학교 5학년때 세번째 수술을 받았다.

그후로는 입술위에

반창고 붙이는 짓은 그만두게 되었다.

그래도 여전히 말더듬는 버릇은 잘 고쳐지지 않았다.

언제부턴가 나는 다시 형에게 버버리란 말을 쓰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TV에서 ''''언청이''''란 말을 처음 듣게 되었다.

처음에는 그말이 무슨 뜻인지 잘 몰랐는데

얼마후에 그말이 바로 우리형과 같은 사람을

뜻하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나는 그런 희귀한 단어를 알게 된게 참 신기했다.

그리고, 며칠 후 형에게 버버리대신 언청이라는 말을 썼다.

그 말을 들은 형은

마치 오래전부터 그말을 알고 있었던 것처럼

담담한 표정으로 듣고 있더니
<
br>   내 머리에   꿀밤을 먹이면서

"그말을 이제 알았구나?" 하며 웃어주었다.

웬지 그런 형에게

조금은 미안한 마음이 들어

형에게 다시는 언청이라는 말을 쓰지 않았다.

그러고보면 나도 ?

아주?나쁜 놈은 아니었나보다.

내가 초등학교 5학년 다닐 적 어버이날이었다.

학교가 파하고 집에 돌아왔는데

어머니가 방안에서 소리없이 울고 계시는 모습을 보았다.

무슨 편지같은 걸 읽으시면서 울고 계셨다.

어머니는 잠시 후

그 편지를 어느 조금은 초라하게 생긴 핸드백안에 넣으셨다.

나는 어머니가 방을 나가신 후

몰래 들어가 그 핸드백을 열어 보았다.

그안에는 조금 빛바랜 편지봉투부터

쓴 지 얼마 안되어 보이는 편지까지 있었다.

나는 어머니가 지금 막 읽으셨던 듯한 편지를 꺼냈다.

형이 쓴 편지였다.

형이 매해 어버이날마다 썼던 편지를

어머니는 그렇게 모아놓고 계셨던 것이었다.

편지내용을 읽어보고는

나는 왜 그토록 어머니가 형을 사랑하고

형에게 집착하는지

(그때 나에게는 어머니의 형에   대한 사랑이   집착으로 느껴졌다)

조금은 이해하게 되었다.

만약 내가 형처럼 태어났다면

나는 나를 그렇게 낳은 부모를

원망하고 미워했을텐데 형은 그 반대였다.

오히려 자기가 그렇게 태어남으로해서

걱정하고 마음 아파하셨을 어머니에게

용서를 빌고 또 위로하고 있었다.

어느덧 한해가 또 지나고

형은 중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그 다음해 나도 중학교에 올라갔는데

한집에서 살고 있음에도

형과 나는 다른 학교를 배정받았다.

형은 중학교에 올라가서도 항상 1등을 했다.

나도 공부를 꽤 잘하는 편이었는데

항상 형보다는 조금 못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형이 일기를 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가끔씩 형의 일기를 훔쳐보곤 했는데

형은 시인이었던 것 같다.

형이 지은 시는 이해하기가 참 쉬웠다.

교과서에 실린 시들처럼

복잡한 비유나 은유같은 것도 없었고

아무리 무식한 사람이 읽어도

무슨 뜻인 지 알 수 있을 그런 시를 많이 썼다.

그런데, 읽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눈물   한방울이 맴도는 그런 시들이었다.

나는 형이 썼던 시들을 참 좋아했던 것 같다.

형의 영향으로 나는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는

''''쌍밤'''' 이라는 문학써클에 가입하게 되었다.

연합써클이라
여학생들도 참 많았다.

한집에 사는데도 불구하고

중학교는 형과 다른 곳을 다녔는데

고등학교에서는 형과 한학교를 다니게 되었다.

나는 또 고등학생때

갑자기 키가 부쩍 자라 형보다 10cm는 더 크게 되었다.

게다가 나는 얼굴도

어디를 가도 빠지지 않을 정도로 잘생겨서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나는 형이 불쌍했다.

키도 작지,

그렇다고 얼굴이 잘생겼기를 하나,

말을 잘하나,

형을 보며 나는

무언가 우월감같은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런 거에 형은 전혀 무감각했다.

마치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것처럼 보였다.

어느 맑은 가을날이었다.

집을 나서는데 참새 한마리가 대문앞에 죽어 있었다.

나는 얼굴을 잔뜩 찡그리고

다시 집안으로 들어가서 착한 일 한답시고

  빗자루와 쓰레받  기를 들고 나왔다.

참새를 쓸어 담아 쓰레기통에 버리려고 했다.

그때 형이 대문을 나왔다.

나는 형이 칭찬을 해줄 것으로 알고

잔뜩 기대했는데

형은 모처럼 착한 일 하려고 하는 나를 만류했다.

그러더니, 손수건을 꺼내

그 죽은 새를 담더니

집뒤의 야산으로 올라가는 것이었다.

나는 학교에 늦을까봐 미리 집을 나섰다.

형은 그날 지각을 해서

운동장에서 기합을 받았다.

팍팍한 다리를 두드리며

올라오는 형에게

참새는 어떻게 했냐구 물어보니까

뒷산 양지바른 곳에 묻어주고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참새를 묻고 나서 기도를 했다고 했다.

나는 내심

그깟 죽은 새한마리 땅에 묻고나서

기도는 무슨 기도냐며

그래도 궁금해

형에게 뭐라고 기도했냐구 물었더니

형은 슬픈 얼굴로 대답했다.

''''만약 이 다음 어느생엔가

내가 오늘의 너처럼

어느 집앞에 쓸쓸히 죽어 누워있으면

그때는 니가 나를 거두어주렴.......''''

형은 고등학교 2학
년 겨울에   또 수술을 받았다.  

정말 그놈의 수술은 끝이 없는 것 같았다.

어머니 말로는 형의 수술비로 집한채 값이 날라갔다고 한다.

우리집은 가난했었다.

국민학교때까지는 일년에 두번씩 이사를 다녔다.

우리집을 가


지는 게 소원이었다.

거기다가 형의 수술비까지 대느라 언제나 쪼들렸다.

아버지가 벌어오시는 것으로는 어림도 없었다.

어머니는 언제부터인가 돈놀이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셨다.

쉽게 말해서 고리대금업 이었는데

어머니는 악착같이 돈을 모으셨다.

채무자들을 어쩔 때는

참 심하다싶게 몰아부치시기도 했다.

부동산에도 손을 대셔서

지금 있는 집도 장만하시고 그러셨다.

어머니는 참 지독하셨다.

그리고, 너무 돈에 집척하시고 그랬다.

극장도 한번 안가셨다.

극장가서 영화볼 돈 있으면

차라리 맛있는 걸 사먹는 게 낫다는 주의셨다.

그런 어머니를 보며 형은 항상 마음아파했다.

자기때문에 어머니가 저렇게 되셨다는 것이었다.

형은 어머니에게 누가 될만한 일은

한번도 해본 일이   없었다.

적어  도 내 기억에는 그랬다.

하지만, 그런 형에게도

어머니에게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이 하나 있었다

형은 거의 돈을 쓰지 않았는데 그런 형도 돈을 쓰는 곳이 한군데 있었다.



길에서 거지를 보면 없는 돈에도

항상 얼마씩을 주고는 했다.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었다.

내가 옆에서

아무리 저런 사람들 도와줘봤자

하나 소용없는 짓이라고 설교를 해도 소용이 없었다.

그런 형에 대해서 어머니에게 일르면

어머니는 형을 참 걱정스러운 눈으로 바라보고는 하셨다.

돈이라는 게 얼마나 피나게 모아야하는 건데

저러느냐는 것이었다.

어머니는 형에게 항상 무서운 세상에 대해서 말하시곤 했다.

그러시면서, 말끝머리에는 항상 이런 말을 붙이셨다.

"너는 공부 못하면 시체야..."

형은 시체가 되지 않기 위해서

그렇게 공부를 열심히 했던 것일까...?

그랬던 것 같지는 않다.

지금까지 형이 자기자신 때문에

뭘 걱정하는 걸 본 적이 없었으니까........

나는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
年?

? 玲?항상 여자가 많아서   용돈이 부족하고는 했다.

좀 부족하긴 했지만

어렸을 적처럼 어머니지갑을 뒤지진 않았다.

형이 나때문에 그렇게 모진 매를 맞았었는데

어떻게 그런 짓을 또 할 수 있겠는가?

그 다음해 겨울 우리집에 경


사가 하나 났다.

형이 대학에 합격한 것이었다.

그런데, 형은 서울의 좋다하는 대학을 다 마다하고

지방에 있는 P공대를 합격했다.

나는 참 알 수가 없었다.

서울이 얼마나 놀기가 좋은데

그 외진 데까지 찾아가는 지 이해가 안되었다.

형이 서울을 떠나던 날...

나는 그때까지 어머니가

그렇게 많은 눈물을 보이시는 건 처음 봤다.

형이 떠난 아침부터 저녁때까지

손수건이 눈에서 떨어지지를 않았다.

그런 어머니가 보기 싫어

그날은 혼자서 시내를 배회하다가 집에 돌아왔다.

있을 때는 잘 몰랐는데 형이 없어지니까 집안이 텅 빈 듯한 느낌이 들었다.

형은 자주 편지를 썼다.

그리고, 어버이날마다 선물을 들고

집에를 찾아오곤 했다.

그런데, 재미있는 점은 형? ?

어머니 생일날? 〈?선물을 하지 않았다.

꼭 어버이날 그렇게 선물을 들고 오煮?했다.

참 아직까지 말하지 않은 하나 있는데

형하고 어머니는 생일이 같다.

어머니말로는 예정일을 보름이나 당겨서

태어나면서 어머니의 생일에 태어났다고 한다.

그리고, 띠까지 같았다.

그렇게 되기도 참 힘들 거 같은데

어쨌든 형하고 어머니는 전생의 인연이 참 깊었었나보다.

형은 어머니 생일날 태어난 걸 항상 어머니에게 미안하게 생각했다.

즐거워야 할 어머니의 생일날

자신이 그렇게 끔찍한 모습으로 태어나

어머니를 슬프게 한 것이

그렇게 마음에 못이 되었었나보다.

그러고보니 형에게는 백일 사진도 없고

돐 사진도 없다.

언젠가는 형이 어버이날 어머니 선물로

비싼 지갑을 사온 적이 있었다.

어머니도 참 그 선물을 보시고는

대뜸 하신다는 말씀이

"지갑은 벌써 하나 있는데

가서 다른 걸루 바꿔올 수 없나?"

그런 말을 하시는 어머니를 보며

형은 그저 빙그레 웃기만 했다.

하지만
, 어머니는   그 후

그 지갑을   항상 곁에 지니며 다니셨다.

마치 형의 분신이라도 되는 것처럼.......

형은 대학교 2학년 겨울에 또 수술을 받았다.

정말 끝이 없을 거 같던 형의 수술도 그게 마지막이었다.

그때는 집안도 넉넉해져서

형의


수술비용이 별로 부담이 되지 않았다.

그런데,

수술 일자가 개강과 이상하게 맞물려서

형은 할수 없이 한학기 휴학을 하게 되었다.

어머니는 무척 기뻐하셨다.

형의 얼굴도 많은 수술 덕분인지

약간의 수술 자국을 제외하고는 어느새 정상이 되어 있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

형과 이십년 넘게 살아 오면서

형의 얼굴이 이상하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한편, 학력고사에 한번 낙방했던 나도

힘든 재수끝에 용케 Y대에 입학할 수 있었다.

그해 3월부터 8월까지 우리집은 참 행복했다.

나는 어머니에게 어렸을 적 형이 매맞았던 사건에 대해

사실대로 말씀드렸고

어머니는 마치 그럴 줄 알았다는 듯이

웃으시며 형과 나를 바라보셨다.

형은   밤마다 어머니가 잠드실 때  까지

어깨며 팔다리를 주물러 드리고는 했다.

어머니는 나보다 형이 주물러 드리는 걸 더 좋아하셨다.

형이 안마를 해주면 그렇게 편하고 좋을 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아마 어머니는 사하라사막 한가운데라도 형만 옆에 있으면 행복해했을 것이다.

매일같이 웃음꽃이 피었다.

8월이 되자 형은 복학을 했다.

어머니는 떠나는 형을 보내기가 못내 아쉬웠던지

한학기 더 휴학하면 안되느냐고 형에게 말했다.

형은 어머니의 손을 꼭잡고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어머니곁에 있을 거라고 말했다.

그러더니 포항으로 떠나버렸다.

그렇게 몇달이 흐르고 있었다.

날짜를 세어보니

조금 있으면

어머니의 생일이자 형의 생일이겠구나 싶었다.

어머니의 생일이 일주일정도 남았을 때

그날은 웬지 기분이 참 안좋았다.

어머니는 나보다 더 심하게 느끼시는 것 같았다.

어머니 말씀이 마치 심장이

위로 올려붙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하셨다.

그리고, 숨을 거칠게 몰아쉬셨다.

나는 어머님이 r>
어디가   편찮으셔서 그러는가 생각했? 쨉?

어머니는 형을 걱정하고 계셨다.

아무래도 형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 같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하루종일 초조하게 보내시던 어머니가

전화 한통을 받으시더니

금새 얼굴이 새하얗게 변해버렸다.

형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것이었다.

어머니와 나는 부리나케 형이 있는 포항으로 내려갔다.

의사선생님 말이

머리에서 피를 너무 많이 흘려

소생할 가망이 없다는 것이었다.

오히려 지금까지 숨이 붙어 있는 게 기적이라고 말했다.

하얀 시트를 가슴 위까지 덮은 형이

얼굴에 산소마스크를 하고 누워 있는 모습이 보였다.

형의 머리맡에 놓여진 오실로스코우프에는

간신히 이어지고 있는 형의 맥박이 보였다.

어머니는 초점이 흐려진 눈동자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시면서

한걸음 한걸음 형에게 다가가셨다.

그러시더니 떨리는 두손을 모아

누워있는 형의 손을 꼭 잡으셨다.

그 순간이었다.

연약하게 뛰던 형의 맥박이

조용히 긴 수평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마치 사랑하는   어머니를 여태 기다리다가
 
그제서야 안심하고 떠나는 것처럼..............

차도를 무단 횡단하던 어떤 어린 여자아이를

트럭이 덮치려는 순간

형이 그앞에 뛰어들었다는 것이었다.

다행히 여자아이는 팔을 조금 다치고 말았는데

형은 트럭에 치이고 나서

머리를 땅에 부딪히고 말았다고 한다.

어머니는 슬픔에 넋이 나가버렸는데

나는 그 순간 묘하게도

''''참 형다운 최후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느님이 천사를 그렇게 오랫동안

지상에 내버려 두지는 않을 테니까 말이다.

그런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한동안 하며

통곡을 하고 계신 어머니옆에 넋이 나간 채 서있었다.

그 다음 며칠동안 우리집은 무덤과도 같았다.

어머니는 음식은 커녕 물조차 드시지 않았다.

그런 어머니의 모습을 보니

한편으로는 그렇게 떠난 형에게

한없이 원망하는 마음이 생기기도 했다.

어머니는 사흘째 되던 날부터는

온몸에 열꽃이 피기 시작했다.

참 지독한 열병이었다.

급히 의사를 불렀지만 의사


영양? ┯?놓아주면서

환자 스  스로 일어나야지 별다른 수가 없다는 말을 했다.

나는 어머니에게 산사람은

어쨌든 살아야할 거 아니냐고 설득했지만

어머니는 못듣는 것 같았다.

시간이 흐르자 이제는 지쳐서

더 우시지도 못하고 그냥 멍하니 누워만 계


셨다.

그리고, 밤이 되면

다시 고열에 시달리시고는 했다.

나는 두려운 생각이 들었다.:  

어머니는 마치 자신의 생일날,

아니 형의 생일날에 맞춰

돌아올 수 없는 저 먼곳으로

형을 따라 가시려는 것 같았다.

어떻게 할 도리가 없었다.

드디어 어머니의 생일날이

형의 생일날이 돌아왔다.

그날 아침 눈을 떠보니 밤새 눈이 내렸었는 지

온 세상이 하얗게 반짝이고 있었다.

그리고, 어머니와 평소 친했던 동네 아주머니들이

어머니를 위로하려고 한분 두분 모여들었다.

아주머니들은 다들 한마디씩 위로의 말을 건넸지만

어머니는 눈조차 감으신 채 아무말도 못듣는 것 같았다.

나는 거의 자포자기상태로 빠져들었다.

그러던 그날 오후였다.  

초인종소리가 들렸다.
 
나는 또 어느 동네아주머니겠거니 하고

대문을 열어주었다.

그런데 정말 태어나서 그런 광경은 처음 보았다.

수백송이의 꽃들이었다.

이제껏 그렇게 많은 꽃을 본 적이 없었다.

배달하는 사람들도

이렇게 많은 꽃을 배달해 보기는 처음이라는 말을 했다.

하얀 눈밭위에 수백송이의 아름다운 꽃들이 펼쳐져 있었다.

정말 황홀하도록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누가 보냈는가 보았더니 바로 형.이.었.다.

어머니가 어느새 나오셔서 그 광경을 보시고 계셨다.

어디서 그런 기력이 다시 생기셨는 지 애써 문틀에 의지하며 서 계셨다.

나는 형이 남긴 짤막한 생일축하메시지를 어머니에게 보여드렸다.

" 어머니,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셔야되요.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어머니 곁에서 함께 할겁니다."

어머니의 눈가에 마른 줄 알았던 눈물이 다시 조용히 번지기 시작했다.

언제 꽃배달을 시켰는가 보았더니 자신이 교통사고를 당하기 바로 전날이었다.

생일에는 절대 선물을 하지 않던 형이.....

꽃같은
 것은 관심에도 없  으셨던 어머니에게

이렇게 ? 뮌?아름다운 꽃들을

어머니의 생일 바로 자신의 생일에 보내온 것이었다.

그때 문득 마당에서 맴돌고 있는

참새 한마리를 보았다.

언제부터 그러고 있었는 지는 모르고 있었는데

참새 한마리?마당에 앉아 있었다.

내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걸 알았는 지

참새는 날갯짓을 파닥거리며 날아올라

마당을 한바: 퀴 휘 돌더니 하늘 높이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여태까지 나는 그렇게 높이 나는 참새를 본 적이 없다.

그렇게 아득히 날아오르더니 하늘 끝으로 사라져버렸다.

그날 이후 어머니는 조금씩 기력을 다시 찾기 시작하셨다.

그런데, 어머니의 눈빛이 바뀐 걸 알게 되었다.

옛날에는 항상 돈에 얽매이고

근심이 가시지 않던 어머니의 눈빛에

한없는 평화가 감돌고 있었다.

그리고, 어머니는 결혼하시고는 나가시지 않았던 성당을 다시 다니시기 시작하셨다.

원래 어머니는 결혼하시기 전에는 독실한 천주교신자였다고 한다.

세례명인가 영세명인가 잘은 모르겠지만

어머니의 세례명이 ''''  아네스'''' 였다는 것도 그때 처음   알았다.

아참! 형의 유품을 정리하다보니

형이 선명회라는 단체에 가입하여 한 어린이를 돕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금 그 아이의 후원자는 바로 나다.

평생에 내가 누군가를 돕는 거 같은 걸 하게 될줄은 몰랐다.

한달에 한번씩 지로로 후원금을 부쳐주고는 한다.

그동안은 자동이체로 했었는데

그러다 보니까 내가 누군가를 후원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까맣게 잊고 지내기가 일쑤였다.

그애하고 만나봤는데 그애 말이 형은

크리스마스나 그애 생일뿐만 아니라

새학기가 시작하면 학용품도 사서 부쳐주고

편지도 자주 써주고 그랬단다.

그애는 형이 참 보고 싶다며

지금 형은 어디있느냐고 물었다.

나는 차마 형이 죽었다는 말은 할 수 없었다.

사정이 있어서 저 하늘 너머

먼 나라에 가 있다고만 말해 주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다음에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고

뒤돌아 걸어가는데 뒤에서

그애의 목소리가 내 귓전을 때렸다.

"그렇게 좋은
 형과 한집에서
매일같이 사시니 얼마나 행복하세  요?"

바보같이 그제서야 나는 깨닫게 되었다.

형과 지낸 지난 이십여년간의 시간이

얼마나 행복했었는가를....

나는 왜그렇게 어리석었던가...

아이에게 무어라 대답을 해주어야 할텐데

갑자기 목이 메여오기 시작했다.

그 순간 언제나 나에


게 따뜻한 미소를

보내주던 형의 다정한 얼굴이 떠올랐다.

내가 매: 일같이 동네 아이들과

어울렸을 때

혼자서 방을 지키던 우리형은 얼마나 외로웠을까?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해

말까지 더듬어대던 우리형에게

위로의 말은커녕 그보다 더 괴롭히기만 했던 나는

나쁜 동생이 아니던가?

그런 못된 동생을 위해서 매까지 대신 맞아주던 착한 우리형...

아이에게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 애쓰며

천천히 돌아서서 아이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럼 얼마나 행복했는데...

그렇게 좋은 형이 있어서 나는 참 행복하단다."

하지만, 아이와 눈이 마주친 순간

눈앞이 그만 부옇게 흐려지고 말았다.

드디어 전광판에 내 대  기번호가 찍혔다.

나는 천천히   앉아 있는 은행원 앞으로 걸어가서

선명회 지로용지와 후원금을 내밀었다.

은행원은 사무적으로 도장을

몇번 쾅쾅 찍더니 영수증을 나에게 건네주었지만

영수증을 받아든 순간

나는 웬지 형의 따뜻한 체온이 느껴지는 듯 해서

몇번이고 영수증 종이를 어루만져 보았다.

은행문을 나서니

토요일 오후의 따뜻한 햇살이 나를 반겨주고 있다.

나는 솔직히 이 애한테 형이 했던 것처럼 할 자신은 없다.

그래도 한번 열심히 노력해볼 생각이다.

그래야 천사의 동생이 될 자격을 갖게 될테니까.........

   
   
   
 

 
                               


'좋은글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를 위한 기도  (3) 2001.06.16
그대를 생각하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납니다.  (0) 2001.06.16
당신과..함께 이기에...☆★...  (6) 2001.06.16
남자는..♡..여자는..♡..  (2) 2001.06.16
어느 부인의 마지막 편지  (2) 2001.06.10
남자들은 모르는 여자의 맘  (2) 2001.06.09
♥♡ 사랑하는 사람 앞에선....♡♥  (2) 2001.06.09
진짜 사랑  (0) 2001.06.09
슬픈 사랑...  (0) 2001.06.09
너를 위한 기도  (0) 2001.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