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WPC 박람회 참가(2) - 전시 참관


공항에서 내려 한   시간 이상 버스를 타고 도착한 WPC 박람회장이 열리는 이곳  우리나라로 치면 COEX와 같은 곳인가 보다.
모두 6개 관으로 분리되어 운영되는데 하나의 티켓으로 모두 관림이 가능하다.
여행사에서 티켓을 끊어놓아 가격을 정확하게 모르겠는데 아마도 3,000엔인 것으로 안다.(정확하지 않다.)
이 때 환율은 100엔당 약 800원 1:대 8의 환율이었다.

입장을 하기 위해서는 표를 사고 접수를 해야하는데 접수할 때 인적 사항에 관한 것을 적는데
명함을 가져가면 명함으로 대신할 수 있다. 명함을 가져갔기 때문에 명함을 넣고 들어갈 수 있었다.


전시회 티켓은 이런 모양으로 되어 있다.


이렇게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 접수를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몇개의 업체가 참가하였는데 부스가 그리 크지 않다.
물어볼 것이 있어 가까이 가서 물어보려하니(업체와 직접 관련 없는 질문이긴했지만) 시큰둥한 반응
반갑게 대해줄 줄 알았는데 예상외다.
참가한 업체들이 삼성이나 LG 같은 큰 업체들은 보이지 않고 들어본 적이 별로 없는 회사들이 대부분이다.
사람이 북적북적하였으면 좋았을텐데 아쉽게도 그리 많아 보이진 않았다.



동경에서 열리는 것이라 서울에서 열리는 COMDEX Korea나 SEK에 비해 많은 볼 거리를 예상했으나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것과 별차이가  없다. 아니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것보다 더 못한 느낌이 든다.
우리나라의 경우 사람을 끌기 위해 요란한 음악과 선물 공세로 시끌 벅적하지만 여기는 조용하다.
여기도 도우미들이 있지만 도우미들은 전시회 참가 회사의 직원들에게 안내를 하거나
설문 조사에 참여하도록 하는 작업을 한다.
지나가면 도우미들이 설문지를 주는데 설문지를 작성할 수 있도록 조그만 연필이나 볼펜이 들어 있다.
이번에 참가한 업체들이 우리나라 말고 다른 나라 업체도 역시 큰 업체는 그리 많아 보이지 않는다.
캐논 정도가 큰 업체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여기서도 MS 잔치다.
1개홀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큰 공간을 차지하고 있고 사람들의 관심도 가장 많이 끌었다.
다른 곳에 비해 사람 수도 압도적으로 많다.
새로운 제품인 비스타나 오피스 2007에 대해 소개를 하는데
이미 사용을 해 본 것이라 그리 큰 관심이 가지 않는다.


지나가다보니 눈에 뜨이는 것
이게 뭘까?
일어로 적혀 있어 뜻이 잘 통하지 않는데
아마도 이렇게 망가진 것도 복구해 준다는 것인가 보다.


MS 보다도 더 길게 줄을 선 곳이 한 군데 있는데 바로 이곳이다.
무엇인고하니 하드웨어를 할인해서 사는 곳이다.
키보드를 사야하는데 키보드는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