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쇼



저녁에는  GO들이 쇼를 한다.
우리가 보았을 때가 2번째하는 쇼라고 했다.
한국인  GO도 나오는데 한번 찾아 보시길.
다른 GO들과 다르게 뱃살이 조금 보이는 사람이다.
쇼가 끝나면 모여서 춤을 춘 후 본격적인 댄스가 시작된다.
다른 나라 사람들은 댄스 파티로 가는데 우리 회사 사람들만 우르르 빠져 나와 수영장으로 시내로....

발리 시내에 나가면 마사지를 해 주는 곳이 많이 있다.
발가락부터 시작해서 머리까지 맛사지를 해 주는데 시간은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인도 여자들이 마사지를 해 주는데
1방에 20명 정도가 들어갈 수 있고 커튼으로 칸막이가 되어 있다.
마사지를 할 때에는 옷을 갈아  입어야 한다.
속옷 하나만 입고 나머지는 모두 벗고 업체에서 주는 옷으로 갈아입는다.
옷을 갈아 입으면 커튼을 펴서 다른 사람들이 모두 보인다.

우리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잉꾸발리(?)라는 곳으로 같는데
맛사지하는 종업원이 150명정도 된다고 한다.
발가락부터해서 맛사지를 하는데 온 몸을 맛사지하면서 비틀어대면 뼈에서 뽀드득뽀드득 소리가 난다.
제일 신기하게 생각하는게 끝날 무렵에 하는 활자세.
누워서 맛사지를 받는데 잠시 일으켜 세운 후 허리 부분을 양발로 받쳐서
들어 올리면 몸이 활자세가 되는데 약 2분 정도 그 자세를 유지한다.
인도 여자들이 한국 여자들보다 더 연약해보이는데 70,80 Kg 이상 나가는 사람도 잘도 든다.
서양인들도 오는데 서양인도 잘 든다고한다.

맛사지 받는동안 코를 골며 자는 사람도 가끔 눈에 띄인다.
한번 받고 나면 몸이 확 풀리는 기분이 느껴진다.
한국인이 주인이기 때문에 대화가 편하고
전화를 하면 차로 데리고 왔다 다시 데려다 주니 편하다.
물론 공짜고, 다른 시내로 나가려면(음식 먹거나, 술 마시러 갈 때) 말하면 시내로 데려다 준다.
마사지 비용은 30불이고 대개 1,2불 정도로 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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