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첫째날 - 가벼운 운동



발리의 클럽매드는 다른 곳의 클럽매드와 마찬가지로  관광보다는 푹 쉬었다가 가도록 만든 휴양지다.
땅 넓이도 제주보다 조금 큰 편인 정도라 관광 자원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인도네시아 땅이라 루피화를 쓰는데 원화대 루피화가 1:8 정도로 환전된다.
1원이 약 8루피 정도 되는데 계산을 쉽게하기 위해 1원을 10루피 정도로 계산한다.
우리보다 단위가 0이 한개 더 붙다보니 적응이 쉽게 안된다.
클럽안에서 물(에비앙)을 하나 사니 26,000루피화 정도한다.
한화로 계산하니 2,600원인데 26,000이라고하니 엄청 비싸 보인다.
시내로 나가면 다른 물도 파는데 다른 물은 이것의 1/3정도다.
맥주나 콜라가 에비앙 물보다 더 싸다.
물이 비싸서 그런데 밖으로 나가면 물가가 엄청 싸다.
시내로 나가려면 택시를 타고 30분 정도 걸리는데 40,000루피를 지불한다.(클럽에서 불렀을 때)
우리 돈으로 하면 4,000원 정도 한다.(좀 더 정확하게 하면 5,000원이 되겠지만 편의상)

아침에 일어나서 운동을 했다.
수영도 많이 했는데(난 저녁 10시가 넘어서했다) 수영은 수영장에서만 한다.
밖에 바다도 있지만 바다 물이 그리 깨끗하지 않다.
택시타고 30분 정도 나가면 깨끗한 곳이 나온다고하는데 가 보지 못했다.

양궁도 즐길 수 있도록 양궁도 있는데 서양인들도 제법 눈에 띄인다.
처음이라 양궁을 해 보았는데 설명도 듣지 않고해서 그런지 과녁에 잘 맞지 않는다.(우리가 중간에 들어가서 설명을 듣지 못함)
서양인들은 힘이 세서 화살을 날리면 직선으로 가는데 우리 나라 사람은 조금 휘어져서 나간다.
처음엔 힘이 센 서양인이 잘 맞추나 조금 지나면 우리나라 사람이 훨씬 잘 쏜단다.

골프라는 것도 처음으로 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다.
치면 그냥 또그그르 굴러갈 줄 알았는데 잘 맞지도 않고 엉뚱한데로 굴러만간다.
클럽안에 미니 골프장이 있지만 골프 좋아하는 사람들은 골프치로 밖으로 나간다.
골프는 여기보다 빈탄의 클럽매드가 좋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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