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매드 주위



아침 일찍 일어나서 주변을 둘러본 모습이다.
다신교 국가 답게 주변에 사찰 비스므루한게 많다.
어른들만 와서 즐기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도 즐길 수 있도록하기 위해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있다.
아이들을 맡기면 같이 놀아주고, 그동안 부모들은 재밌게 놀다가 데리러가면 된다.

그날 그날의 일정을 게시판에 붙여 놓는다.
쇼 프로그램, 스포츠 프로그램 등등으로 구분하여 붙여 놓는데
요사이에는 한국 사람이 많이 와서 그런지 한글로도 붙여 놓았다.

숙소로 들어가는 복도에는 꽃들로 장식이 되어 있다.
날씨가 덥다 보니 땀이 자주 차서 옷을 자주 갈아 입게 되는데
옷을 적게 가져오면 옷을 빨아야 한다.
우리나라 여름보다 해가 길고, 온도도 높다.
더울 때는 40도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온도야 그늘에서 재는 것이니 햇볕이 있는 곳은 그보다 높겠지.
해가 길고 햇빛이 강하고 더운 날씨이기 때문에 빨리 말라 바로 입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
날씨가 습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여름날씨보다 더 습하다.
그래서 밖에 내 놓아도 잘 마르지 않는다.

밖에 나가면 오토바이 타는 사람들이 있는데
짧은 소매가 아니라 긴 소매다.
햇빛을 가리기 위해서가 아닐까 싶다.

마지막 사진은 클럽 내부의 사진을 파는 곳이다.
몇명의 파파라치가 있어서 노는 모습들을 카메라로 담는다.
몰래 찍다보니 아무래도 자연스러운 모습이 나오고,
전문가가 찍다보며 좋은 사진도 있지 않을까 싶다.
파파라치가 찍은 사진을 손톱만하게 출력해서 보여주고
원하는 사진이 있으면 크게 확대해서 인화를 해 준다.
너무 작기 때문에 돋보기로 봐야 누가 누군지 알 수 있다.
잘못보았다간 다른 사람을 인화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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