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 식물원(2) - 내부로 들어가서


평강 식물원에 들어오니 아이들 데리고 산책하기 알맞게 평평하게 되어 있고, 가는 곳곳에 의자도 있어 쉴 수 있게 되어 있다.  코스에 따라 길에 따라 계단을 타고 올라가야하는 곳도 있다. 유모차를 끌고 갔더니 안내소에서 어느 길은 계단으로 되어 있으니 올라가기 힘들다고 미리 알려 주며 함께 갈 수 있는 쉬운 길을 알려 주셨다.  우리는 수진이가 잠들거나 할 때 유모차에 태울 용도였으므로 그냥 모두 돌아다니기로 했다.

역시 산은 공기가 깨끗하고 먼지가 없어서 그런지 하늘까지 파랗게 보인다.  시원한 공기를 마시면서 걸으니 기분이 좋아진다.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큰 나무들 위주가 아니라 작은나무나 꽃들 위주다. 주로 꽃이 위주라 보면 된다.  꽃은 가을보다는 봄이 더 많이 피므로 제대로 맛을 느끼려면 봄에 오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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