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공원 - 풍경



가을도되고하여 가을 분위기를 느낄 요량으로 올림픽 공원 한바퀴를 돌 예정을 하고 왔다.
예년에 비해 단풍이 곱진 않지만 그래도 조금은 단풍도 들고 가을 분위기 나게 낙엽도 깔려 있다.
그런데 애들이 과학 싹 큰 잔치를 하고나니 조금 지쳤나보다.
힘을 재충전하기 위해 의자에 앉아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의자 앞 풍경
나무들도 겨울 준비를 하는지 색깔옷을 입었다.
산책하는 분들이 지나가다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기도하고
공원 안쪽까지 들어가 자리를 펴고 앉은 분들도 있다.

의자에 앉으면 준비해온 과자나 음료수 등을 마시게되는데
그것 때문인지 이걸 노리고 비둘기들이 상당수 있다.
사람에게 친숙해져 사람 근처에까지 오고 쫒는 시늉을해야 도망간다.
도망가도 금방 다시 돌아온다.
수진이는 비둘기 쫒느냐고 정신이 없다.
수진이 또래도 보이는 다른 남자아이와 함께 동에 번쩍 서에 번쩍이다.


자세를 취하고 있는 처


토혈로 올라가는 길
저위에 보이는 건물이 석기시대 토혈이 전시되고 있는 곳이다.


토혈 위로 올라가면서 바라본 공원 풍경


토혈 근처의 억새
억새가 아주 많지 않지만 어느 정도되어 모습이 그래도 봐줄만하다.
엄마와 한솔, 수진이를 억새와 함께 담고 싶은데 키 차이도 나고 억새 위치도 약간은 어정쩡하다.
눈으로 보기에는 상당히 예쁜데 찍기는 조금 어색한 구도다.(연장 탓 중)


다른 쪽으로 가려고하니 한솔이가 먼저 줄달음질 쳐서 뛰어나간다.
한솔이 어느 방향으로 갈려고 그러나



공원 산책로

이 길을 따라가면 더  많은 곳을 볼 수 있다.
이 길을 쭉 따라 한바퀴 돌려고하다가 공원 운동장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냥 스쳐지나갈려고했는데 한번 보고 재밌을 것 같아 들렀다가 오후 한나절을 그 구경을 하게되었다.
결국 공원은 한 시간 정도만(그것도 한참 동안 쉬다) 돌다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