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모음'에 해당되는 글 375

  1. 2002.10.27 이제 그대에게 보낸 제마음을 접습니다
  2. 2002.10.27 사랑이란 이름의 길 1
  3. 2002.10.27 허수아비의 사랑
  4. 2002.10.19 평생을 같이가고 싶은 사람 1
  5. 2002.10.19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 주세요.
  6. 2002.10.19 행복 선물
  7. 2002.10.19 넌 참 좋겠다.
  8. 2002.10.19 난....사랑을 하지 않습니다...
  9. 2002.10.17 재밌는 게임 한판
  10. 2002.10.13 빗물같은 사랑
  11. 2002.10.13 첫사랑..
  12. 2002.10.13 소중한것은떠난뒤에 남는다..
  13. 2002.10.12 작은 선행의 큰 힘 1
  14. 2002.10.05 예쁜 사랑 합시다. 2
  15. 2002.10.05 나를 바꾼 지혜의 말
  16. 2002.10.05 항아리를 채우는 방법
  17. 2002.10.05 씨앗을 파는 가게
  18. 2002.10.05 애인에게 말 조심 하자
  19. 2002.10.05 가을을 멋지게 보내는 방법
  20. 2002.10.05 우정이란 이름으로 사랑하기 위한 조건

이제 그대에게 보낸 제마음을 접습니다



이제 그대에게 보낸 제마음을 접습니다.

너무나도 지키고 싶은 소중한 사랑..
너무나도 사랑했기에,
나를 떠나는 그대를 붙잡지 못했습니다..

당신이 떠나면서,
내 하루만을 빼앗은것이 아닙니다



당신이 떠나면서,
내 사랑만을 빼앗은것이 아닙니다.

당신이 훔쳐간것은
내 자신의 당당한 모습과 소망, 용기,
모두를 가져가버렸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또한 남겨준것도 있습니다.
하루하루 힘이 겹도록 진하게 밀려드는 그리움과,
절대로 마르지않는 눈물을 당신은 주었습니다.

난 그 그리움을 키웠습니다.
그리고 그 그리움이 원망이 되었습니다.

당신이 주신 끝없는 눈물은
냉정함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이 결합되어,
두려움으로 자리잡아갑니다.

모든것이 두렵고,겁이 나는데..
난 견뎌낼 힘이 더이상 남아있지 않은데...

처음엔 당신을 사랑할수 없다는 현실이 두려웠고,
당신이 내 기억에서 지워질까봐 겁이났습니다.

그러나 이젠 당신아닌
다른 누군가를 또 다시 사랑하게될까봐 두렵고,

내게 새로운 사랑이란것이 왔을때,
가끔이라도 떠오르는 그대얼굴에
나 한숨짓게 될까봐 겁이 납니다.

시간이 약이라고들 말하는데,
너무 사랑했던 당신도 별수없이 잊혀지나 봅니다.

내 기억에서
당신의 이름 석자가 차츰 자취를 잃어갑니다.

내 일기장속의 주인공은 더이상 당신이 아니며,
우리가 함께한 모든것들이
더이상은 추억이 아닙니다.

알고있나요?
누군가의 기억에서 잊혀진다는것은
더 없이 불행한 일이란거...

나 당신을 세상에서
젤 불행한 사람으로 만들기위해
이제 당신을 내 기억에서 놓아주려 합니다




'좋은글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은글...  (0) 2002.12.01
♡사랑을 하고 있지만 힘드신분들♡  (0) 2002.11.09
사랑해  (3) 2002.11.08
향기로운 글  (0) 2002.10.27
한밤의 기적소리에 대하여-무라카미 하루키  (0) 2002.10.27
사랑이란 이름의 길  (1) 2002.10.27
허수아비의 사랑  (0) 2002.10.27
평생을 같이가고 싶은 사람  (1) 2002.10.19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 주세요.  (0) 2002.10.19
행복 선물  (0) 2002.10.19

사랑이란 이름의 길


.

'좋은글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을 하고 있지만 힘드신분들♡  (0) 2002.11.09
사랑해  (3) 2002.11.08
향기로운 글  (0) 2002.10.27
한밤의 기적소리에 대하여-무라카미 하루키  (0) 2002.10.27
이제 그대에게 보낸 제마음을 접습니다  (0) 2002.10.27
허수아비의 사랑  (0) 2002.10.27
평생을 같이가고 싶은 사람  (1) 2002.10.19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 주세요.  (0) 2002.10.19
행복 선물  (0) 2002.10.19
넌 참 좋겠다.  (0) 2002.10.19

허수아비의 사랑






.

'좋은글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해  (3) 2002.11.08
향기로운 글  (0) 2002.10.27
한밤의 기적소리에 대하여-무라카미 하루키  (0) 2002.10.27
이제 그대에게 보낸 제마음을 접습니다  (0) 2002.10.27
사랑이란 이름의 길  (1) 2002.10.27
평생을 같이가고 싶은 사람  (1) 2002.10.19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 주세요.  (0) 2002.10.19
행복 선물  (0) 2002.10.19
넌 참 좋겠다.  (0) 2002.10.19
난....사랑을 하지 않습니다...  (0) 2002.10.19

평생을 같이가고 싶은 사람





 


인생이란...


어차피 홀로이 걸어가는


쓸쓸한 길이라지만


내가 걷는 삶의 길목에서


그래도 평생을 함께 걷고 싶은


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사랑하는 이를 만나기 보다는


연인도 아닌 친구도 아닌


그저 편안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고단하고 힘든 날에


마음으로 다가가면


살포시 내 등을 토닥여주는


다정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부족한 내가


위로해 주기 보다는


그의 위로를 더 많이 받아


가끔은 나보다


더 많이 나를 아껴주는


마음이 넓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기도로서도 채워지지 않는


허약한 부분을


어느 한 사람의


애틋한 마음을 만나서


기쁜날 보다는 힘든 날에


불현듯 마음이 찾아가면 보듬어주는


따뜻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평생을 마음으로 만나다가


어느날 홀연히


바람으로 사라지는 날


아니면


구름속으로 사라지는 날..




죽음에 이르러서도


마음이 이별을 못하니


그가 죽음에


이르는 날이 먼저라면


미련없이 나도 그와 함께


하늘로 훨훨 날을수있는


마음이 아름다운 이를


만나고 싶다.






'좋은글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향기로운 글  (0) 2002.10.27
한밤의 기적소리에 대하여-무라카미 하루키  (0) 2002.10.27
이제 그대에게 보낸 제마음을 접습니다  (0) 2002.10.27
사랑이란 이름의 길  (1) 2002.10.27
허수아비의 사랑  (0) 2002.10.27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 주세요.  (0) 2002.10.19
행복 선물  (0) 2002.10.19
넌 참 좋겠다.  (0) 2002.10.19
난....사랑을 하지 않습니다...  (0) 2002.10.19
재밌는 게임 한판  (0) 2002.10.17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 주세요.






내가 하는 사소한 말한마디에도

상처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잘삐지는 것 같아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내가 말하는 작은 거 하나에도



가슴에 상처를 받는다는 걸....



나에게는 토라져서 가버리지만



내가 보이지 않는 곳에선 많이 힘들어 하고



아파하고 속상해 한다는걸....



바보같이 이제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보같이 이제야 그것이 사랑이란 걸 알았습니다.







날 보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 의미도 없이 하는 말 같아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나에게 보고싶다고 말하고 나서



내 입에서도 보고 싶다는 말이 나와주길 바란다는 걸...



정말로 많이 보고 싶어 잠도 못이룬다는 걸...



바보같이 이제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보같이 이제야 그것이 사랑이란 걸 알았습니다.







내 사랑을 확인해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날 못믿는거 같아 사랑이 아닌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나처럼 그 사람도 불안해하고 있다는 걸...



혹시나 좋아하지 않는 건 아닌가...하면서

불안해하고 있다는 걸...



나에게서 사랑해...이 말 한마디를

그토록 듣고 싶어한다는 걸..



내가 그 사람에게 믿음을 주지 못했다는 걸....



바보같이 이제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보같이 이제야 그것이 사랑이란 걸 알았습니다.








내가 아파도 내가 심각해해도 걱정스런 말로 다가오기 보단



장난끼 있는 말투가 익숙한 사람이 있습니다.



처음엔 나에게 관심이 없는 것 같아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말은 그렇게 해도 속으로는



내가 얼마나 아픈지.....혹시 많이 아픈건 아닌지....



무슨 일로 저렇게 심각해하고 있는지.....



속으로는 혼자서 많이 걱정하고 있단걸...



바보같이 이제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보같이 이제야 그것이 사랑이란 걸 알았습니다.








날 사랑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서.....



나랑은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사귀는 내내 몇번이나 깨질까..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헤어지고 나면....



많이 힘들어 할 내 모습.....



많이 보고 싶어할 내 모습이 두려워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많이 힘들어 할 그 사람 모습....



많이 아파할 그 사람의 모습.....



첫사랑이기에 더욱더 가슴 아파할

그 사람의 모습이 걱정돼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잘해보고 싶은데 자꾸 어긋나는 사랑.....



아직 서로에게 믿음을 심어주지 못하고 있는 사랑.....



사랑한다는 표현이 아직 서투른 사랑.....



당신과 내가 하고 있는 사랑입니다.



위에 그런 사람이 있다고 한 것....



그런 사람이....당신입니다.

'좋은글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밤의 기적소리에 대하여-무라카미 하루키  (0) 2002.10.27
이제 그대에게 보낸 제마음을 접습니다  (0) 2002.10.27
사랑이란 이름의 길  (1) 2002.10.27
허수아비의 사랑  (0) 2002.10.27
평생을 같이가고 싶은 사람  (1) 2002.10.19
행복 선물  (0) 2002.10.19
넌 참 좋겠다.  (0) 2002.10.19
난....사랑을 하지 않습니다...  (0) 2002.10.19
재밌는 게임 한판  (0) 2002.10.17
빗물같은 사랑  (0) 2002.10.13

행복 선물

.

'좋은글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제 그대에게 보낸 제마음을 접습니다  (0) 2002.10.27
사랑이란 이름의 길  (1) 2002.10.27
허수아비의 사랑  (0) 2002.10.27
평생을 같이가고 싶은 사람  (1) 2002.10.19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 주세요.  (0) 2002.10.19
넌 참 좋겠다.  (0) 2002.10.19
난....사랑을 하지 않습니다...  (0) 2002.10.19
재밌는 게임 한판  (0) 2002.10.17
빗물같은 사랑  (0) 2002.10.13
첫사랑..  (0) 2002.10.13

넌 참 좋겠다.





∽넌 참 좋겠다∽


내 사랑 듬뿍 받고 있는
넌 참 좋겠다

힘든 하루의 끝에서
말없이 어깨 빌려주는 내가 있어
넌 참 좋겠다

마음 넉넉히 데워두고
너만을 기다려주는 내가 있어
넌 참 좋겠다

무심한 너로 인해 약간 슬퍼져도
하얀 이 가지런히 드러내 웃고있는 널 보면
이내 서운한 맘 까맣게 잊어버리는
내가 있어 넌 참 좋겠다

이른 아침 졸리는 눈 비비며
제일 먼저 너의 안부를 물어주는
내가 있어 넌 참 좋겠다

점심은 거르지 않았는지...
맛난 음식 먹을 때마다 널 기억해주는
내가 있어 넌 참 좋겠다

네가 준 자잘한 감동까지도 잊지 않고
차곡차곡 챙겨주고픈 내가 있어
넌 참 좋겠다

널 위한 사랑 이렇게 차고 넘치니
넌 참 좋겠다


'좋은글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이란 이름의 길  (1) 2002.10.27
허수아비의 사랑  (0) 2002.10.27
평생을 같이가고 싶은 사람  (1) 2002.10.19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 주세요.  (0) 2002.10.19
행복 선물  (0) 2002.10.19
난....사랑을 하지 않습니다...  (0) 2002.10.19
재밌는 게임 한판  (0) 2002.10.17
빗물같은 사랑  (0) 2002.10.13
첫사랑..  (0) 2002.10.13
소중한것은떠난뒤에 남는다..  (0) 2002.10.13

난....사랑을 하지 않습니다...










난....사랑을 하지 않습니다..


사랑을 모릅니다..알고싶지 않습니다..





어떤사람들은...


사랑하고 이별하고 아파하고 상처받는게


살아가는 과정이라 말합니다..


아픈만큼 성숙해진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난...


다른사람보다 너무 마니 아파했나 봅니다..





상처가 아물고 성숙하기도 전에


많이 지쳐버렸습니다.


지치고 지쳐서


이젠 사랑이 아름답다 생각되지 않습니다.





사랑같은거...


세상에서 가장행복하다 아름답다 하는말들...


우습기만 합니다...


계속 웃음만 나옵니다...





친구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말합니다..


그사람만 있으면 힘든것도 잊게해줄꺼같은...


그런사람이 생겼다고 말합니다..





축하한다 말하지 않았습니다..


행복하라 말하지 않았습니다..


너보다 더많이 사랑하진 말라고 했습니다..


꼭 너만큼만 사랑하라 말했습니다...





친구가 울음을 터뜨립니다..


훌쩍이며 나를 바라봅니다...





나보고 이제 그만 아파하랍니다..


다음사람한테 미안해지지 않으려면


이제 그만 아파해야한다면서...





후훗...


괜한 걱정을 합니다...





난....사랑을 하지 않습니다...





사랑하지 않겠습니다..








'좋은글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허수아비의 사랑  (0) 2002.10.27
평생을 같이가고 싶은 사람  (1) 2002.10.19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 주세요.  (0) 2002.10.19
행복 선물  (0) 2002.10.19
넌 참 좋겠다.  (0) 2002.10.19
재밌는 게임 한판  (0) 2002.10.17
빗물같은 사랑  (0) 2002.10.13
첫사랑..  (0) 2002.10.13
소중한것은떠난뒤에 남는다..  (0) 2002.10.13
작은 선행의 큰 힘  (1) 2002.10.12

재밌는 게임 한판

.

'좋은글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생을 같이가고 싶은 사람  (1) 2002.10.19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 주세요.  (0) 2002.10.19
행복 선물  (0) 2002.10.19
넌 참 좋겠다.  (0) 2002.10.19
난....사랑을 하지 않습니다...  (0) 2002.10.19
빗물같은 사랑  (0) 2002.10.13
첫사랑..  (0) 2002.10.13
소중한것은떠난뒤에 남는다..  (0) 2002.10.13
작은 선행의 큰 힘  (1) 2002.10.12
예쁜 사랑 합시다.  (2) 2002.10.05

빗물같은 사랑


.

'좋은글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 주세요.  (0) 2002.10.19
행복 선물  (0) 2002.10.19
넌 참 좋겠다.  (0) 2002.10.19
난....사랑을 하지 않습니다...  (0) 2002.10.19
재밌는 게임 한판  (0) 2002.10.17
첫사랑..  (0) 2002.10.13
소중한것은떠난뒤에 남는다..  (0) 2002.10.13
작은 선행의 큰 힘  (1) 2002.10.12
예쁜 사랑 합시다.  (2) 2002.10.05
나를 바꾼 지혜의 말  (0) 2002.10.05

첫사랑..


.

'좋은글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 선물  (0) 2002.10.19
넌 참 좋겠다.  (0) 2002.10.19
난....사랑을 하지 않습니다...  (0) 2002.10.19
재밌는 게임 한판  (0) 2002.10.17
빗물같은 사랑  (0) 2002.10.13
소중한것은떠난뒤에 남는다..  (0) 2002.10.13
작은 선행의 큰 힘  (1) 2002.10.12
예쁜 사랑 합시다.  (2) 2002.10.05
나를 바꾼 지혜의 말  (0) 2002.10.05
항아리를 채우는 방법  (0) 2002.10.05

소중한것은떠난뒤에 남는다..

  
.

'좋은글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넌 참 좋겠다.  (0) 2002.10.19
난....사랑을 하지 않습니다...  (0) 2002.10.19
재밌는 게임 한판  (0) 2002.10.17
빗물같은 사랑  (0) 2002.10.13
첫사랑..  (0) 2002.10.13
작은 선행의 큰 힘  (1) 2002.10.12
예쁜 사랑 합시다.  (2) 2002.10.05
나를 바꾼 지혜의 말  (0) 2002.10.05
항아리를 채우는 방법  (0) 2002.10.05
씨앗을 파는 가게  (0) 2002.10.05

작은 선행의 큰 힘

어느 호숫가에 한 농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겨울이 다가오자, 농부는 보트를 호수에서 끌어올렸습니다.  그런데 그만 잘못하여 보트 밑창에
조그만 구멍을 내고 말았습니다.
'어차피 겨울엔 보트를 쓰는 일이 없을 테니까 봄에 수리를 해도 되겠지.'
그러던 어느 날, 마을에 사는 칠장이가 농부를 찾아왔습니다.
"겨울이라 일거리가 없네요. 혹시 저한데 주실 일거리가 없나 해서 들렸습니다."
"마침 잘 되었군요. 창고에 둔 보트에 칠을 해주세요."
칠장이는 보트를 새것처럼 산뜻하게 칠해놓고 돌아갔습니다.  농부의 두 아들은 새로 칠한 보트를 보며 즐거워했습니다.
어느덧 겨울이 가고 봄이 왔습니다.  아이들은 농부에게 보트놀이를 하게 해달라고 졸랐습니다.
"그럼 두 시간만 타거라."
그런데 두 시간이 지나도 아이들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 순간, 농부는 보트 밑창에 뚫린 구멍이 생각났습니다.
"오, 하느님!"
농부는 부리나케 호숫가로 달려갔습니다.  그때, 보트에서 내리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농부는 얼른 보트 밑창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뚫어진 구멍에 나뭇조각을 대고 못질을 해둔 흔적이 있었습니다.
"아, 겨울에 찾아왔던 칠장이가 그랬구나!"
농부는 아이들을 데리고 칠장이를 찾아가 고맙다는 인사를 했습니다.
"나뭇조각을 대고 못을 서너 개 박은 것뿐인데요, 뭐. 별로 힘든 일도 아니었습니다."
칠장이의 말에 농부는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당신 덕분에 제 아이들이 목숨을 구했습니다."
*** 남을 위한 작은 배려야말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힘입니다.

'좋은글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난....사랑을 하지 않습니다...  (0) 2002.10.19
재밌는 게임 한판  (0) 2002.10.17
빗물같은 사랑  (0) 2002.10.13
첫사랑..  (0) 2002.10.13
소중한것은떠난뒤에 남는다..  (0) 2002.10.13
예쁜 사랑 합시다.  (2) 2002.10.05
나를 바꾼 지혜의 말  (0) 2002.10.05
항아리를 채우는 방법  (0) 2002.10.05
씨앗을 파는 가게  (0) 2002.10.05
애인에게 말 조심 하자  (0) 2002.10.05

예쁜 사랑 합시다.

가난해도 이렇게만 살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가난한 부부가 있었습니다.



남편의 실직, 빈 쌀독...



설상가상 아이가 생겨 배는 만삭으로 불러왔습니다.



당장 저녁끼니도 문제였지만,

새벽마다 인력시장으로 나가는 남편에게

차려줄 아침거리조차 없는게 서러워

아내는 그만 부엌바닥에 주저앉아 울어버렸습니다.



"흑흑 훌쩍.."




아내가 우는 이유를 모를리 없는 남편은 아내에게 다가가 그 서러운 어깨를 감싸 안았습니다.



"울지마..."





"당신 갈비 먹고 싶다고 했지? 우리 외식! 하러 갈까?"

외식할 돈이 있을리 없었지만

아내는 오랜만에! 들어보는 남편의 밝

은 목소리가 좋아서

그냥 피식 웃고 따라나섰습니다.






남편이 갈비를 먹자며 아내를 데려간 곳은 백화점 식품매장이었습니다.



식품매장 시식코너에서

인심 후하기로 소문난 아주머니가 부부를 발견했습니다.



빈카트, 만삭의 배...파리한 입술

아주머니는 한눈에 부부의 처지를 눈치챘습니다.




"새댁 이리와서 이것좀 먹어봐요.

임신하면 입맛이 까다로워진다니까..."






"여보 먹어봐."




"어때?"

"음..잘 모르겠어."



다른 시식코너의 직원들도 임신한 아내의 입맛을 돋궈줄 뭔가를 찾으로 나온 부부처럼 보였던지...

자꾸만 맛볼것을 권했습니다.





부부는 이렇게 넓은 매장을 돌며

이것저것 시식용 음식들을 맛봤습니다.





"오늘 외식 어땠어?"

"좋았어."



그리고 돌아가는 부부의 장바구니엔 달랑 다섯개들이 라면묶음이 들어 있었습니다.


♡모두 예쁜사랑 합시다♡

'좋은글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밌는 게임 한판  (0) 2002.10.17
빗물같은 사랑  (0) 2002.10.13
첫사랑..  (0) 2002.10.13
소중한것은떠난뒤에 남는다..  (0) 2002.10.13
작은 선행의 큰 힘  (1) 2002.10.12
나를 바꾼 지혜의 말  (0) 2002.10.05
항아리를 채우는 방법  (0) 2002.10.05
씨앗을 파는 가게  (0) 2002.10.05
애인에게 말 조심 하자  (0) 2002.10.05
가을을 멋지게 보내는 방법  (0) 2002.10.05

나를 바꾼 지혜의 말













.

'좋은글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빗물같은 사랑  (0) 2002.10.13
첫사랑..  (0) 2002.10.13
소중한것은떠난뒤에 남는다..  (0) 2002.10.13
작은 선행의 큰 힘  (1) 2002.10.12
예쁜 사랑 합시다.  (2) 2002.10.05
항아리를 채우는 방법  (0) 2002.10.05
씨앗을 파는 가게  (0) 2002.10.05
애인에게 말 조심 하자  (0) 2002.10.05
가을을 멋지게 보내는 방법  (0) 2002.10.05
우정이란 이름으로 사랑하기 위한 조건  (0) 2002.10.05

항아리를 채우는 방법

항아리 채우는 법


어떤 시간관리 전문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하루는 이 전문가가 경영학과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명확히 하기 위해, (학생들이 잊지 못할) 어떤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을 했습니다.
경영학과 학생들앞에 선 이 전문가가 말했습니다.

"자, 퀴즈를 하나 해 봅시다."

그는 테이블 밑에서 커다란 항아리를 하나 꺼내가지고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나서 주먹만한 돌을 꺼내 항아리 속에 하나씩 넣기 시작하였습니다. 항아리에 돌이 가득하자 그가 물었습니다.

"이 항아리가 가득 찼습니까?"

학생들이 이구동성으로 대답했습니다. "예" 그러자 그는 "정말?" 하고 되묻더니, 다시 테이블 밑에서 조그만 자갈을 한 뭉큼 꺼내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항아리에 집어넣고 깊숙히 들어갈 수 있도록 항아리를 흔들었습니다. 주먹만한 돌 사이에 조그만 자갈이 가득 차자, 그는 다시 물었습니다.

"이 항아리가 가득 찼습니까?"

눈이 동그래진 학생들은 "글쎄요" 라고 대답했고, 그는 "좋습니다" 하더니, 다시 테이블 밑에서 모래주머니를 꺼냈습니다. 모래를 항아리에 넣어, 주먹만한 돌과 자갈사이의 빈틈을 가득 채운 후에 다시 물었습니다.

"이 항아리가 가득 찼습니까?"

학생들은 "아니요." 라고 대답했고, 그는 "그렇습니다." 라면서 물을 한 주전자 꺼내서 항아리에 부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전체 학급에 물었습니다.

"이 실험의 의미가 무었이겠습니까?"

한 학생이 즉각 손을 들더니 대답했습니다.

"당신이 매우 바빠서 스케줄이 가득 찼더라도, 정말 노력하면, 새로운 일을 그 사이에 추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닙니다." 시간관리 전문가는 즉시 부인했습니다. 그리고는 말을 이어 갔습니다.

"그것이 요점이 아닙니다. 이 실험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 만약 당신이 큰 돌을 먼저 넣지 않는다면, 영원히 큰 돌을 넣지 못할 것이다 란 것입니다. "



" 인생의 큰 돌은 무엇일까요,
여러분이 하고 있는 프로젝트입니까?
사랑하는 가족들과 시간을 같이 보내는 것입니까?
여러분의 신앙?
재물?
승진?
사업?
우정?
신의?
봉사?

오늘 밤에 이 이야기를 회상하면서, 한번 자신에게 물어보십시요. 내 인생에서, 내 직업에서, 큰 돌이 과연 무엇인가?

여러분의 큰 돌이 무엇이 되었든, 항아리에 가장 먼저 넣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좋은글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첫사랑..  (0) 2002.10.13
소중한것은떠난뒤에 남는다..  (0) 2002.10.13
작은 선행의 큰 힘  (1) 2002.10.12
예쁜 사랑 합시다.  (2) 2002.10.05
나를 바꾼 지혜의 말  (0) 2002.10.05
씨앗을 파는 가게  (0) 2002.10.05
애인에게 말 조심 하자  (0) 2002.10.05
가을을 멋지게 보내는 방법  (0) 2002.10.05
우정이란 이름으로 사랑하기 위한 조건  (0) 2002.10.05
좋은 글, 그림 시  (0) 2002.10.05

씨앗을 파는 가게

▷ 천사의 가게 ◁
한 여인이 꿈에서 시장에 갔습니다. 새로 문을 연 듯한 가게로 들어갔는데
가게 주인은 다름 아닌 하얀 날개를 단 천사였습니다.
여인이 이 가게엔 무엇을 파는지 묻자 천사가 대답했습니다.


"당신의 가슴이 원하는 무엇이든 팝니다."
그 대답에 너무 놀란 여인은 생각 끝에
인간이 원할 수 있는 최고의 것을 사기로 결심하고 말했습니다.
"마음의 평화와 사랑, 지혜와 행복, 그리고 두려움과 슬픔으로부터의 자유를 주세요."
그 말을 들은 천사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부인 죄송합니다. 가게를 잘못 찾으신 것 같군요.
이 가게엔 열매는 팔지 않습니다. 단지 씨앗만을 팔 뿐이죠."


숯과 다이아몬드는 그 원소가 똑같은 탄소라는 것을 아시는지요?
그 똑같은 원소에서 하나는 아름다움의 최고의 상징인 다이아몬드가 되고,
하나는 보잘것없는 검은 덩어리에 불과하다는 사실!
어느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하루 스물 네 시간이라는 원소,
그 원소의 씨앗은 누구에게나 주어지지만 그것을 다이아몬드로 만드느냐,
숯으로 만드느냐는 그대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삶은 다이아몬드라는 아름다움을 통째로 선물 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가꾸는 사람에 따라 다이아몬드가 될 수도 있고,
숯이 될 수도 있는 씨앗을 선물할 뿐입니다.

애인에게 말 조심 하자

1. 너밖에 없다!
  


정말 엄청난 부작용으로
치명적인 병을 유발하는 말입니다.
일차적으로 서서히 간뗑이가 붓기 시작하는
증상이 생기고 콧대가 높아지면서 얼굴도 두꺼워지는
철면피가 된답니다.
"넌 이럴때가 좋다! 이럴때만 좋다!" 를 권장하는 바입니다.


2.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해!
  


이것또한 전쟁이나 호환,
마마보다 무서운 말로서
첨에는 엄청 기뻐하는 듯 하다가도
나중에는 "에게! 이것밖에 안돼!" 이러면서 하늘과 땅 알기를
우습게 생각하는 증상이 생깁니다.
이럴땐 "하늘도 알고 있을만큼 사랑해!" 를
권장하는 바입니다.


3. 담에 꼭 사줄께!
  


안됩니다.
담에 사준다고 하면 그날만 죽도록,
눈빠지게 기다립니다.
음식끝에 맘상한다고 늦게 사주면
늦게 사준다고 맘상하고 안사주면
안사준다고 개김정신이 생긴답니다.
사주는건 좋지만 꼭이란 말은 삼가 하심이...
이럴땐 "능력되면 사줄께!"를 권장합니다.


4. 꼭 내꿈꿔야 돼!
  


그렇습니다.
벌써 눈치를 채신분이 있을줄 압니다.
이 역시 사이가 좋을땐 더없이 좋은 꿈이 될수 있습니다.
버뜨!!! 싸우고 난 후라던가 꼴보기 싫을땐 불면증을 유발....
꿈에 나올까 두렵습니다.
한마디로 "잘자!" 를 권장하는 바입니다.


5. 우리 심심한데 뽀뽀나 할까?
  


뽀뽀가 무신 심심풀이 땅콩입니까?
이건 정말 큰일날 말입니다.
지금이야 좋으니깐 그렇다 치고
나중엔 진짜 심심할땐 할말이 없게 되고 뽀뽀알기를 우습게
여기는 아주 치명적인 말이 됩니다.
이럴땐 "우리 뽀뽀하면서
입크기 함 재보자!"를 권장하는 바입니다.


6. 넌 웃을때가 젤 이뻐!
  


아 정말 큰일날 말입니다.
소문만복래란 말이 있지만 이역시
엄청난 부작용이 있습니다.
분위기 파악을 못하고 초상집에가서
이뻐 보일려고 허파에 바람들어간것 처럼 웃고
지R하는 증상이 생깁니다.
그래서, "웃을때가 인상구길때보다 나은거 같애!"를 권장합니다.


7. 내가 다 할께!
  


어림반푼어치도 없는 말입니다.
쌍코피를 흘려보지 않는 사람은 잘 모릅니다.
자기가 다한다는건 참으로 힘들고 파워가요구됩니다.
부작용으론 손하나 까딱안하면서
손안대고 코풀려는 증상이 생깁니다
이럴땐 "돕고 사는게 좋은거야!"를 권장합니다


8. 내가 책임질께!
  


이 무시기 큰일날 말입니까?.
애인의 배째기 정신과 무대뽀 정신을 키워주는
결정적인 말이 됩니다.
처녀가 애를 배고 배째는 말이 여기서 나왔고
애인믿고 샷다맨하는 무대뽀정신도 여기서 나왔다는
근거없는 말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럴땐 "책~ 책~ 책임져!"를 권장하는 바입니다.


9. 많이 먹는게 남는거야!
  


결론적으로 크나큰 실수와
착각을 엿볼수 있는 말입니다.
뭐가 남는단 말이죠? 절대 남아나는게 없습니다.
나중엔 먹는게 남는거라고
자기를 잡아먹을려고 뎀빈답니다.
그래서, "먹을땐 먹고 아낄땐 아끼자!"를 권장하는 바입니다.


10. 너 없인 못살아!
  


아무리 빈말이라도 이런말은
위험천만한 말입니다.
사이가 좋을때는 애정표현으로 들리겠지만
조금 안좋을땐 정말 황당한 경우가 생깁니다.
"정말? 그럼 죽어!" <-- 이렇게!!!
그래서 "너땜에 요즘은 좀 살맛나!"를 권장하는 바입니다

    

가을을 멋지게 보내는 방법






















.

우정이란 이름으로 사랑하기 위한 조건










우정이란 이름으로 사랑하기 위한 5가지 조건...

하나...
그 사람과 함께 걷다가
우연히 눈에 뜨인 연일을 발견해도,
정답게 맞잡은 그들의 두 손에 그늘진 내 두눈을 맞물려야 한다해도
아무렇지도 않게...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외면해야 합니다

지금 옆에서 느껴지는 숨결을
저 연인들처럼, 손가락 몇개와
조그만 살빛 고동이 느껴지는 보드라운 살결로 느끼고 싶다해도
그렇게...아무렇지도 않게 참아야 합니다

실은 안 그렇지만...꼭 안아주어도 성에 차지 않으면서도
사랑한다면 참아야 합니다
우정이란 이름으로 사랑해야 한다면..정말 그래야 합니다
그렇게 남몰래 눈물 한방울쯤은 떨궈야 하는 겁니다



둘...

그 사람에게 꼭 주고싶은 무언가를 봐두었어도
그냥 못본걸로 애써 지나쳐야 합니다
그래도...
정말 그래도 그 사람에게 주지 않으면 미칠것 같을때는
이렇게 얘기하며 주어야 합니다

"이거 누구 주려고 샀는데 맘에 안든가 보더라...뭐 그냥 너 가져..."
다른 누구는 생각도 못해봤고
정말 꼭 그 사람 주려고 샀다해도,
그거 말고 다른것도 전부 사다주고 싶으면서도
사랑한다면 참아야 합니다

우정이란 이름으로밖에 사랑할 수 없다면...정말 그래야 합니다
그렇게 남몰래 눈물 두방울쯤은 떨궈야 하는 겁니다







셋...
그 사람이 아프다는 얘기를 들었어도
그 사람의 주위 친구들처럼 애써 조금만 걱정해야 합니다
실은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너무나도 걱정되서
지금 숨쉬는게 벅찰 정도로 정신이 혼미해도,
별거 아닌 감기이지만 당장 어떻게 되기라도 할것처럼 호들갑을 떨며
차라리 그 사람 대신 내가 아플 수 있다면...하고 가슴이 아프다해도
곧 괜찮아지겠지...하며 겉으로는 애써 의연해야 합니다
그렇게 ...미어지는 가슴을 추스리며 사랑해야 합니다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사랑해야 한다면..정말 그래야 합니다
그렇게 남몰래 눈물 세방울쯤은 떨궈야 하는 겁니다




넷...
어쩌다 가끔...아니 사실 내가 숨쉬는 순간순간마다 이겠지만...
그 사람이 보고 싶을때가 있어도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참아야 합니다
보고픔이 너무 클때는
그냥 목소리만으로라도 대신하고파
떨어지는 동전 몇개와, 그 사람은 보지 못하는
떨리는 손에 쥔 수화기로 전해오는 목소리를
웬지 모를 긴장탓에 무슨 얘기인지는 하나도 모르면서도
그저 그 사람의 숨결이라는 이유하나만으로 위안삼아야 합니다
그것도 부족해서 못보면 미칠것 같을때는
우연을 가장한 어설픈 만남을 꾸미는 것으로
그 목마름을 달래야 합니다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사랑하려면...정말 그래야 합니다

그렇게 남몰래 눈물 네방울쯤은 떨궈야 하는 겁니다



다섯...
그 사람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이 한마디...길지도 않은 이 말을...
다른 그 어떤 말보다도 꼭 내 떨리는 숨결로 전하고픈 이 말을...
결코 실수로라도 내뱉어선 안됩니다
정말 그냥 스쳐가는 장난으로라도 해주고 싶은
비굴한 바램마저도 무참히 접어야 합니다
그래도...어떻게라도 표현하지 않으면 미칠것 같을 때는
알지 못할 외국어로 어디선가 그 말을 용케 주워들어 내뱉고서는
별 말 아니라며 결코 알려주지 않고서 장난으로 지나칩니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언제까지나 내겐 그말이
정말...짧디 짧은 그 말이 너무도 길게만, 낯설게만 여겨질 것 같은
알지 못할 두려움 때문입니다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사랑하지 않으면 안될때는..
정말 그래야 합니다

그렇게 남몰래 눈물 다섯방울쯤은 떨궈야 하는 겁니다.



가끔...정말 아주 가끔일지 모르지만
우린
사랑받기를 버거워하는 이에게
사랑을 주지 못하고
우정이란 이름을 빌려 그 이의 옆에 있고자 하는
아주 몇몇의 안타까운 사람들 중 하나가 되곤 합니다
단지 그 사람을 우정으로라도 곁에 두고 싶은
바보같은 욕심때문에...우린 그것을 모르는게 아니면서도 어찌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정말 그 사람을 사랑한다면...
당신만은 이 글의 주인공처럼은 사랑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남몰래 떨구는 다섯방울의 눈물보다
당당히 그 사람앞에서 그 사람을 위해 흘릴 수 있는 단 한방울의 진한 눈물과
그 사람을위해 한없이 지어도 아깝지 않을
천가지 미소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당신이 되었으면 싶습니다

당신에게 있어서...그럴 수 있는 그 사람이 나였으면 좋겠습니다...

간직할 수 있는건 우정이지만 결코 지울수 없는건 사랑입니다


'좋은글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를 바꾼 지혜의 말  (0) 2002.10.05
항아리를 채우는 방법  (0) 2002.10.05
씨앗을 파는 가게  (0) 2002.10.05
애인에게 말 조심 하자  (0) 2002.10.05
가을을 멋지게 보내는 방법  (0) 2002.10.05
좋은 글, 그림 시  (0) 2002.10.05
난 당신을 사랑할 수 밖에 없습니다.  (0) 2002.10.05
세상에서 가장 비싼 5달러 자전거  (0) 2002.10.04
아줌마와 아가씨의 차이  (0) 2002.10.03
송편 드세요.  (0) 2002.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