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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2.07 물 한잔 마시고
- 2004.12.07 모정 1
- 2004.12.07 모자가 어울리나?
- 2004.12.07 모자 쓴 한솔이
- 2004.12.07 한솔이 괴롬힘 신공
- 2004.12.07 한솔이에게 가장 어울리는 옷
- 2004.12.07 수진이 혼자서 걷다. 1
- 2004.12.07 수진이 할머니께 효도하다.
- 2004.12.07 동삼동 바닷가에서
- 2004.12.07 수진이는 거인 3
- 2004.12.07 혼자 서다 2
- 2004.12.07 분수대
- 2004.12.07 혼자 설 수 있어요. 1
- 2004.12.07 컴 전문가가 될거야. 2
- 2004.12.07 물 맛 좋다~ 1
- 2004.12.07 집에서
- 2004.09.27 오래만에 걸어가보는 길 1
- 2004.08.01 간만에 한솔이 한장
- 2004.08.01 나눠 먹어요. 1
- 2004.08.01 하품 1
- 물 한잔 마시고
- 사진으로 보는 일상/한솔이와수진이
- 2004. 12. 7. 23:56
아 시원하다.
마셨으니 물장난이나 한번 쳐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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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으로 보는 일상/한솔이와수진이
- 2004. 12. 7. 21:27
수진이를 꼭 감싸안고 있는 모습에서 엄마의 포근함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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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으로 보는 일상/한솔이와수진이
- 2004. 12. 7. 21:27
간만에 모자를 썻는데 모자가 어울리나?
옷에 달린 모자는 썻을 때보다 안 쓸 때가 더 이뻐 보인다.
예쁜 모자를 쓰면 모자 쓴 모습이 더 이뻐질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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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자 쓴 한솔이
- 사진으로 보는 일상/한솔이와수진이
- 2004. 12. 7. 21:26
평소에는 모자를 안쓰겠다고하더니 오늘은 웬 바람이 불었는지 모자를 쓴다.
모자를 쓰는게 그리 즐거운가, 얼굴에 핀 웃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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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으로 보는 일상/한솔이와수진이
- 2004. 12. 7. 21:25
수락산에 가끔씩 올라간다.
아마도 가장 많이 올라가 본 산 중의 하나가 아닐까 한다.
집에서 바로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올라가는 길이 평지처럼 아주 평탄하기 때문이다.
산에 올라가는 다른 길이 있는데 그 길은 진짜 산에 올라가는 길같은 느낌이 든다.
그렇다고해서 그 길도 다른 산처럼 힘들게 올라가는 코스는 아니다.
꼭대기까지 안 올라가 봐서 그럴지도 모른다.
우리가 올라가본 것은 평탄한 길까지만 갔다 왔으니
잠시 앉아 있으니 한솔이가 머리를 쓰다듬는다.
자기 딴에는 귀여워서 하는데 수진이는 괴로운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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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솔이에게 가장 어울리는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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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 12. 7. 21:21
한솔이에게는 이 옷이 가장 어울리나보다.
노란색, 빨간색 등 원색이 다양하게 섞여서인지 한솔이 얼굴이 이옷을 입으면 살아난다.
수진이도 크면 이 옷을 입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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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진이 혼자서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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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 12. 7. 21:19
이제 수진이가 혼자서도 곧잘 걷는다.
10달이 되는 9일부터 1발 자국씩 걸을려하더니
손잡고 걸음마를 시켜주었다.
그랬더니 이제는 몇발자국씩 잘 걷는다.
손잡고 걸음마 시키면 방 한바퀴 정도는 잘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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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 12. 7. 21:18
수진이가 간만에 할머니께 효도를 했다.
할머니 휴대폰을 만지니 징하는 진동이 느껴진다.
전화가 왔나 하고 폴더를 열었는데 전화는 오지 않고
밧데리를 빼고 다시 연결하니 마찬가지.
알고보니 수진이가 휴대폰을 입으로 빨아 침이 들어가서 망가진 것이었다.
지금은 다시 켜도 진동도 없는 완전 먹통이 되버린 상태다.
수진이 덕분에 할머니가 새 휴대폰을 가지게 되었다.
019라 집에서 잘 안터져서 016으로 하기로 하고 테크노마트에서 휴대폰 구입해 보내 주었다.
휴대폰은 다른데보다 테크노마트가 좀 싸다.
사무실이 테크노마트에 있다보니 조금 싸게 해 주기도 하고.
016이라 그런지 011보다 많이 싸다.
64화음에 동영상되는 카메라폰인데 아주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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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가족끼리 동삼동 바닷가에 있는 산책길을 걸었다.
걷는 도중 길가에서 수진이랑 엄마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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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 12. 7. 20:36
하늘을 배경으로 수진이기 서는 모습을 찍었습니다.
그런데 수진이가 나무만큼 큰 거인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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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 12. 7. 20:30
수진이가 드디어 혼자 서다.
가을 하늘은 너무나도 푸르다.
수진이랑 파란 하늘이 모두 나오기 위해 난 지금 잔디 밭에 엎드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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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 12. 7. 20:17
일이 마무리된 기념으로 특별 휴가를 받았다.
오래동안 가족과 놀러가지 못해서 가까운 근처로 놀러 가기로했다.
오늘 간 곳은 어린이 대공원
계속 지하철을 타고 다니다가 오늘은 자가용을 끌고 가기로 했다.
둘 다 지리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먼 길(?)은 다니지 않다가
지난 한글날 처에게 선물한 아이나비를 믿고 차를 끌고 갔다.
처음에는 잘 몰고 갔는데 마지막에서 잠시 길을 딴데로 가는 바람에 한참 동안 헤매여야만 했다.
어린이 대공원에 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게 분수대다.
분수대가 보이자 뛰어 올라가는 한솔이
하얀 물거품이 바람에 날려 얼굴에 부딛히자 즐거운 웃음을 터트린다.
수진이도 엄마와 함께.
수진인 아직 분수대에 흥미가 없나보다.
지나가는 아기가 가지고 가는 큰 풍선에 정신을 빼았겨 풍선만 물끄러미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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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 12. 7. 20:16
수진이가 조금 컷는지 손을 잡고 있으켜 세운 후 손을 떼어도 바로 넘어지지 않고 잠시 동안이나마 혼자 서 있을 수 있는다.
등을 기대고 있으면 몇 십초 정도도 서 있을 수 있다. 가끔 걸음마도 시켜보는데 그게 재밌는지 깔깔 거리며 좋아한다.
요즘은 이것 저것 만지고 터트리는 것을 좋아하는데 포도나 귤을 주면 먹지 않고 손으로 꾹 쥐어짜서 물이 줄줄 하르게 만들어 버린다.
오늘도 귤을 주니 꼭 쥐어짜서 옷이 온통 귤 물로 물들어 버렸다.
쇼파에 기대어 서게 했더니 뭐가 그리 좋은지 입을 다물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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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 12. 7. 20:16
집에 예전에 쓰던 고장난 키보드가 하나 있다.
몇년 전부터 쓰던 키보드인데 키보드를 누를 때 손에 느껴지는 감촉이 좋아 아끼던 키보드인데 고장 나 더 이상 쓸 수가 없어 한솔이 장난감으로 주었다.
이걸 이제 수진이가 물려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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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 12. 7. 20:16
간만에 애들과 함께 수락산에 올라 갔다.
엄마, 한솔이, 수진이 이렇게 셋이서.
그때 나는 아직 남은 일이 있어서 회사에서 밤샘 작업을 하고 있을 때였나보다.
산에 올라가다보면 염불사게 있는데 염불사 근처에 약수터가 있다.
용 입에서 물이 나오는데 그 물을 마시고 있는 한솔이.
캬~ 산에 올라와서 그런가 물 맛이 죽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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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 9. 27. 17:58
요새 회사일 때문에 주말에도 출근을하다 보니 애들가 함께할 시간이 별로 없었습니다.
집에 오면 한솔이나 수진이 모두 잠이 들어 있고
아침에 출근할 때 쯤 되어 애들이 일어나니 얼굴 볼 시간이 거의 없죠.
예전에는 한솔이가 12시가 되어도 자지 않더니 요새는 10시 전에 자나 봅니다.
지난 18일 모처럼만에 집에서 쉬었습니다.
집에서 쉬는 동안 멀날씨가 더워 아직 여름인지 알았는데 이미 가을이 깊어가고 있더군요.
길가에 핀 코스모스는 조금씩 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지금쯤이면 아마 거의 지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리 가지 못하고 예전에 롯데마트로 가던 길을 걸어 보았습니다.
한솔이는 자전거를 타고, 수진이는 유모차에 태우고 갑니다.
수진이도 한솔이와 비슷하게 엄마 품에 안기길 좋아하지 유모차에 타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기분이 그래도 좋은지 유모차에 잘 앉아 있네요.
한솔이가 타는 자전거입니다.
이제는 아주 아주 자전거를 잘 탑니다.
자전거 타고가는 속도가 엄청나 자전거를 타고가면 엄마, 아빠가 따라갈 수 없습니다.
이 길은 아스파트 길이 아닌 흙으로 된 도로입니다.
바람이 불면 흙먼지 때문에 눈을 감아야하지만 흙을 밟아볼 수 있는 몇군데 중의 하나입니다.
길가에 핀 코스모스가 이쁘게 보였는지 꺽어서 머리에 꽂아 봅니다.
한바퀴 돌고 돌아올 때에는 반대편 자전거 도로로 오기로 하였습니다.
조그만 다리를 건너니 조그만 꽃들이 안개처럼 피어 있습니다.
간만에 셋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 찍지 않으려는걸 집에 가면 사탕 준다는 말로 꼬셔서 찍습니다.
사진 찍는 걸 아는지 표정이 어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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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만에 한솔이 한장
- 사진으로 보는 일상/한솔이와수진이
- 2004. 8. 1. 17:52
어제 간만에 집에서 쉬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대부분이 수진이군요.
요새 한솔이가 사진 찍는 걸 자꾸 피합니다.
수진이 찍어주려고 하면 앞에서 가리며 못 찍게하고선 자기는 안찍겠다고 합니다.
한솔이가 자는 틈을 타서 찍다보니 한솔이 사진이 별로 없네요.
물 마시는 틈을 타서 한 컷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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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 8. 1. 17:51
한솔이가 과자를 숟가락으로 퍼 먹고 있습니다.
수진이가 그걸 보고 자기도 좀 달라고 한솔이에게 갑니다.
한솔이는 욕심이 났는지 저리 가라고 하네요.
수진이는 하나만 줘 하면서 오빠에게로 갑니다.
한솔이가 커가면서 이것 저것 가리는게 많습니다.
수진이는 그에 비해 이것 저것 아무 거나 잘 먹습니다.
수박 먹으면 같이 수박을 먹고,
과자를 먹으면 같이 과자를 먹습니다.
심지어 아이스크림까지 먹습니다.
한솔이는 한 입 먹고나서는 기분이 좋아졌는지 이제 수진이에게도 주네요.
수진이가 숟가락을 거꾸로 들고 먹는 걸 보더니
자기가 숟가락으로 떠서 먹여 줍니다.
수진이란 경쟁자가 생긴 덕분인지 한솔이도 안 먹던 걸 먹기도 합니다.
첨엔 안 먹다가도 수진이가 먹는 걸 보면 자기도 먹겠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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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품
- 사진으로 보는 일상/한솔이와수진이
- 2004. 8. 1. 17:50
빨래 집게가 어디에 있었지...
심심했을까요?
하품을 합니다.
어깨에는 아직 주사 자국이 남아 있습니다.
요새 말을 좀 많이 합니다.
엄마가 잠깐 자리를 뜨려고하면 울면서 엄마를 찾는데 그때 말하는 게 꼭 "엄마 엄마"하는 듯이 들립니다.
아빠가 오면 "아빠아빠"하는 것처럼 들리고요.
진짜 그런 건지, 우리 귀에만 그렇게 들리는건지....
한솔이 때문에 요새 하나 더 는건 "악~" 소리.
한솔이가 비명을 지르니 자기도 따라서 비명을 지르고나선
그게 재밌는지 가끔식 괴성을 질러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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