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솔이 괴롬힘 신공
- 사진으로 보는 일상/한솔이와수진이
- 2004. 12. 7. 21:25
수락산에 가끔씩 올라간다.
아마도 가장 많이 올라가 본 산 중의 하나가 아닐까 한다.
집에서 바로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올라가는 길이 평지처럼 아주 평탄하기 때문이다.
산에 올라가는 다른 길이 있는데 그 길은 진짜 산에 올라가는 길같은 느낌이 든다.
그렇다고해서 그 길도 다른 산처럼 힘들게 올라가는 코스는 아니다.
꼭대기까지 안 올라가 봐서 그럴지도 모른다.
우리가 올라가본 것은 평탄한 길까지만 갔다 왔으니
잠시 앉아 있으니 한솔이가 머리를 쓰다듬는다.
자기 딴에는 귀여워서 하는데 수진이는 괴로운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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