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율포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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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 마을 민박집에 도착하니 저녁 먹기에는 이른 시간이라 근처에 볼거리를 찾아 나섰다.
조금만 나가면 율포 해수욕장이 있다고해서 차를 끌고 나갔다.

아직 여름 철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은 많지 않았다.
한적한 시골 해수욕장의 느낌이 묻어났다.
바닷가라 그런지 바람이 아주 세다.

서울에서 출발하기 전날까지만 해도 반팔로도 더웠는데
여행 가는날 부터 비가 오더니(다행이 우리가 여행하는 곳들은 비가 오지 않았다)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졌다.
반팔만 가져가려다가 혹시나해서 긴 팔 옷을 가져갔는데 긴 팔 옷을 입어도 약간은 쌀쌀했다.
햇빛도 하루 죙일 내려 쬐는게 아니라 대부분이 흐린 날이었다.
흐린 덕분에 사진 찍기에는 좋았다.

마지막 팀원이 알려준 설정 샷
원근감을 이용해 재미난 모습을 만들 수 있었다.

광각을 이용해야 효과가 잘 나타난다.
거리 차이로 인해 배경의 초점이 흐리게 나온다.
조리개를 조이니 그나마 배경도 제대로 나온다.
이럴 설정 샷은 SLR보다 심도가 깊게 나오는 똑딱이 카메라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