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를 사용해본 주관적인 소감

그동안 사용해온 파란 블로그와 제로보드에서 티스토리로 옮겨온지 이제 보름 정도 지났다.

파란 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데이터를 가져올 방법은 찾지 못하고  제로보드 데이터를 테터툴즈 변환기로 테터툴즈로 변환하고 이를 티스토리로 옮겼다.

제로보드 데이터를 티스토리로 옮기는 방법은 http://www.solijini.com/1446은 기록을 했고 제로보드를 테터툴즈로 옮기면서 발생한 문제는 별도로 글을 쓰기로 한다.

그외 지금까지 사용해온 주관적인 소감을 기록해 본다.

1. 글을 쓰기 편리하다.
파란이나 제로보드에 비해 글을 쓰기 편리하다.  일상 생활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진을 함께 올릴 때 특히 편리하다. 
제로보드의 경우 2개까지만 파일 업로드가 가능하고 특정 스킨을 사용해야 여러개의 파일 등록이 가능하다.  파일 업로드할 때  순서를 고려하여 하나씩 등록해야한다. 하나라도 순서가 잘못되어 버렸으면 순서 조정이 안되어 다시 올려야한다.
파란의 경우 여러 개의 파일을 올릴 수 있지만 원하는 위치에서 사진을 선택하여 업로드해야한다. 나름대로 제로보드에 비해 편리하다.

1) 티스토리의 경우 한번에 여러 개의 파일을 등록할 수 있다. 
Control과 Shift를 이용해 여러 개의 파일을 선택해 한번에 등록이 가능하다. 파일 순서에 상관없이 파일 이름으로 소트가 되어 표시되어 파일 찾기가 편하다.

2) 미리보기로 모양 보기
파일을 업로드하면 바로 본문에 삽입이 되지 않고 별도의 보관함에 등록이 되어 있고 파일을 선택하면 미리보기가 된다. 미리보기를 하여 선택한 파일을 본문의 적당한 위치에 삽입하면 된다.

3) 동시에 여러개 파일 등록하기는 불편
동시에 파일을 원하는 위치에 삽입하기는 불편하다. 사진을 10장 정도 올리려고하면 파일 업로드한 후 1장씩 10번 클릭해 주어야한다. 파란의 경우 10장 선택해 올리면 10장이 한꺼번에 올라간다.  파일 보관창에서 10개를 선택한 후 우측 창에서 모양을 지정하면 지정한 모양대로 삽입이된다면 더 편리할 것 같다.

2. 임시 저장 기능
한글과 같은 워드 프로세서에서나 보던 임시 저장 기능이 추가되어 글 작성중에 임시로 저장이 된다.  임시 저장 기능을 사용하지 않을 때가 가장 좋지만 불의의 사고는 언제든 발생한다.  글 작성 중 실수로 뒤로 단추를 눌러 버리거나 I.E가 죽어 버리거나, 시스템이 죽거나 정전등이 되면 작성한 내용이 모두 사라진다. 이 글을 쓸 때 Firefox를 사용했는데 상단한 분량의 글을 썼는데 Firefox가 죽어 버렸다.
새 글을 쓸 때 임시 저장한 내용을 이용하여 다시 쓸 수 있다. 원본 작성한 글에서 일부 내용이 사라지겠지만 그래도 모두 잃어버리는 것보다는 조금이나마 건지는게 어디인가?
어디 환경 설정이라도 있어 임시 저장 시간을 조정할 수 있었으면 한다.


3. 태그 및 지역을 이용한 분류
태그 및 지역태그를 이용한 분류가 가능하다.  제로보드나 파란에도 카테고리 기능을 지원하지만 글을 분류하는데 이것만 가지고는 분류를 충분히 할 수 없다.  태그를 이용하여 관련 있는 글끼리 묶을 수 있고,  지역 태그를 이용하여 특정한 위치에서 있던 일을 정리도 할 수 있다.


4. 통계
간단하게 통계 기능이 들어가 있다. 파란의 경우 카운터 기능만 있고 제로보드의 경우 별도로 카운터를 설치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는 있다.  카운터의 경우 DB를 많이 쓰기 때문에 호스팅 업체에서 꺼리는 경향이 있다.  티스토리의 경우 제한된 내용만 보이지만 카운터와 리퍼러를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통계를 이용하려한다면 구글의 웹 통계 분석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http://www.solijini.com/1473

5. 방문자
방문자가 많아졌다.  파란이나 제로보드의 경우 글을 올려도 홍보하기가 어려웠는데 티스토리의 경우 메타 테그 사이트에 등록하여서인지 찾아오는 분들이 많아졌다.  파란도 메타 사이트에 등록해 두었는데 방문자 수자와 차이가 난다.  파란의 경우 완전 사진 이유의 일상 생활만 써서 그런 것있 수도 있다.

6. 제한된 스킨
티스토리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스킨의 수가 적다. 그러나 테더툴즈의 스킨을 이용할 수 있고 테터툴즈의 스킨은 파란에 비해 엄첨나게 많기 때문에 수자 적다라고는 말할 수 없다.(상대적으로 제로보드 보다는 적다)

참고 : 티스토리에서 테터툴즈 스킨 이용하기
http://www.solijini.com/1452
http://www.solijini.com/1456

하지만 사진을 위주로 올리는 경우 제한된 스킨이 맞긴 맞다. 직접 스킨을 편집하면 해결이 가능하겠지만 이미 만들어진 스킨을 사용하는 경우 이러한 점을 완전히 극복하기 어렵다.

1) 틀이 깨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사진을 위주로 올리다보니 사진을 좀더 편하게 보기 위해 800  또는 그 이상의 사진을 올리는데 사진을 올리고나면 테이블이 깨지거나 사진의 일부만 나타나는 경우가 발생한다.  물론 스킨에서 이미지 리사이즈를 하게 만들면 틀이 깨지지 않는데 그럴 경우 이미지 자체가 줄어들어 올라가기 때문에 사진이 보기 흉하게 이그러진다.

사진 리사이즈 안되게하기 : http://www.solijini.com/1461

2) 갤러리 형식이 없다.
갤러리 형식으로 보고 싶은데 갤러리 형식을 제공하지 않는다. 플러그인을 설치하면 테터툴즈에서는 가능하던데 플러그인은 아직 지원하지 않으므로 갤러리 형식을 사용할 수 없다.

이상 간단하게 소감을 적었다.
더 자세하게 기록할려고했는데 Firefox에서 글을 날리는 바람에 머리에 있던 생각들이 함께 날라가버려 남아 있는 몇가지만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