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젓가락에 독극물이

어제 회사 일 때문에 늦게 들어갔는데 MBC의 불만제로라는 프로그램에서 나무 젓가락에 대한 방송을 했나보다.

심심할 때 짜장면이나 통닭을 시켜 먹으면 함께 젓가락도 함께 배달해 주기 때문에 그 젓가락을 함께 쓰는데 이젠 음식뿐만 아니라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들까지 신경을 써야할 판이다.

수조에 대나무 젓가락이랑 백양목 젓가락을 넣고 물고기를 넣았더니 11시간 30분 후에 모든 물고기가 다 죽어 버렸다.  물이 처음부터 더러운 물이라면 물이 더러워서 죽었다할 수 있겠지만 물은 깨끗한 1급수.  1급수에서사는 쉬리는 그냥 비명횡사

고기가 죽게된 것은 나무 젓가락을 만들 때 화학 약품 처리를 하는데 과산화수소, 표백제, 양잿물, 수산화 나트륨이 들어 가기 때문이란다.  나무 젓가락 사용할 때 뜨거운 물이랑 식초에 나무 젓가락이 닿으면 녹아서 나온다.  이제부터 가급적이면 나무 젓가락 사용을 자제해야겠다.  라면을 먹을 때 쇠 젓가락을 쓰고,  나무 젓가락을 쓰게되더라도  물에 담그지도 말고, 쪽쪽 빨아 먹지도 말아야 한다. 

환경 보호를 위해, 그리고 인간 보호를 위해 1회용 나무 젓가락을 자제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