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에 해당되는 글 5

  1. 2009.04.26 가평 자라섬 캠핑장 워크숍
  2. 2008.11.01 불암산 정상에 오르다
  3. 2007.04.24 대조영 촬영장
  4. 2006.03.21 대천 워크숍
  5. 2005.03.02 정동진

가평 자라섬 캠핑장 워크숍


워크숍 날짜를 잡아 놓고 보니 가는 날 오후부터 다음 날 저녁까지 비가 온단다.
기상청의 일기 예보가 가끔씩 오보를 하니 이번에도 오보가 나기를 내심 기대하였다.

팀 워크숍인데 5명이다보니 조금 큰 SUV 한대에 모두 타고 떠나기로 했다.
회사 근처에 살기 때문에 출발할 때 차를 회사로 가져와서 타고 가기로 했다.
차가 오면 함께 점심 먹고 출발하기로 했는데 이때부터 조금씩 꼬이기 시작했다.
차를 가지러 갔는데 나가는 길목에 누군가가 주차를 해 놓고
차를 움직일 수도 없게하고 멀리(직장으로) 직장으로 가버린 것이다.
우여곡절 끝에 차를 끌고 나오니 한참이 지난 후

출발할 때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비가 오지 않기를 기대했것만 시작부터 비라니

출발 후 잠잘 때까지 계속 비가 내렸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니 하늘에 아직 구름이 끼었지만 비가 그쳤다.
비가 그치니 하늘도 깨끗해지고 공기도 시원하게 느껴진다.
대신 조금 쌀쌀한 느낌이 든다.

워크숍 장소인 경기도 가평의 자라섬
비갠 아침의 풍경이다.



자라섬 캠핑장(숙소) 주변 모습
캠핑장이다보니 일반 콘도와 다르다.

숙소가 모두 자동차로 끌어 이동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자동차로된 숙소와 목조로된 숙소가 있는데 자동차 숙소가 조금 작다.
숙소 아래에 보면 자동차 바퀴가 달린 것을 볼 수 있다.

자동차 바퀴라보니 불편한 점도 있는데 숙소가 흔들린다는 점이다.
자동차를 탓을 때 한쪽으로 무게 중심이 쏠리면 자동차가 흔들리는 것과 같은 이치다.








우리가 머물렀던 목조 건물

1 가족이 머물기에는 충분한 크기다.

불암산 정상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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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 오후 코스는 불암산 등반이다.
불압산 등산 입구로 가려면 태릉 선수촌(사격장)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10여분 정도 가야한다.
선수촌에서 태릉 역까지 가려면 태릉 입구역이나 화랑대역에서 내려 역시 10분 정도 버스를 타고 가야 한다.

불암산 입구에 들어가니 조그만 가게가 있고 산에 오르려고 하는 사람은 잘 보이지 않는다.
우리가 워크숍 간 날이 평일(금요일)이고  교통 환경이 그리 편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한 듯 하다.
태릉 근처에 있는 수락산이나 도봉산이 북적북적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사람이 북적북적한 곳보다 이렇게 한가하니 맘 편한 곳이 더 좋다.

가끔씩 아파트 뒤에 산에 올라가는데 산이 가파르지 않다.
그래서 아이들도 데리고 갈 수 있어서 아주 좋다.

그런데 불암산은 올라가는 길이 가파른 편이다.
이렇게 가파른 곳은 조금만 가도 힘이들기 때문에 좋아하지 않는다.
조금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덜 경사진 꼿이 좋다.

경사지고 울퉁불퉁한 곳인데다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아서인지 조금만 올라가니 숨이 헉헉차온다.
숨을 할딱거리며 두시간 조금 넘게 올라가니 바위가 보이고 바위 꼭대기에 태극기가 보인다.
태극기가 있는 곳이 정상이다. 저 바위까지만 올라가자.

그런데 꼭대기로 올라가는게 쉽지 않다.
올라오느라 힘이 들어서이기도 하지만 아래를 쳐다보니 꼭  떠밀려 내려갈 것만 같기 때문이다.
심하지는 않지만 고소 공포증도 있기 때문에 내려다 보면 다리가 후덜 거린다.
바위에 올라가기 전에 잠시 쉬었더니 힘이 생긴다.

꼭대기로 올라가는데에는 올라가기 쉽게 밧줄이 있다.
밧줄을 타고 올라갔는데 밧줄이 당길 때마다 출렁 거리고 놓치면 바위 밑으로 추락할 것 같은 공포감이 밀려온다.
밧줄을 타고 올라가는데 꼭대기 정상 올라가는 곳에는 줄도 없다.
그냥 맨손으로 바위를 잡고 올라가야한다.

정상이 눈 앞이기 때문에 마지막 힘을 내어 바위를 잡고 올라갔다.
바람 소리가 칼 휘두리는 소리처럼 휘몰아친다.
아직 시월이지만 바람이 아주 차다.
그리고 찬만큼 시원하고 상쾌하다.

바위에 올라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서울이 한 눈에 보여 가슴이 뻥 뚤린다.
이런 맛 때문에 산에 오르는 것이겠지.
정상에 오른 기념으로 태극기를 잡고 사진을 찍었다.

대조영 촬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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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말에 가끔씩 대조영을 보고 있다.
올 초 설악산으로 워크숍을 떠났는데 콘도에 대조영 촬영장이 있었다.
대조영의 촬영을 여기서 한다고 한다.
우리가 가는 날이 대조영 촬영이 있어 대조영 출연진을 볼 수 있을까했는데
촬영이 시작되면 촬영을 하는 곳은 볼 수가 없단다.
그래서 돈은 똑같이내고 구경은 반밖에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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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 워크숍

대천으로 워크숍을 떠났다.
분위기도 살리고 앞으로 몇달 동안은 고생을해야하기에
중간 서해대교 휴게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저녁부터 비도오고 황사도 온단다.
차타고 가는 동안 바라본 바깥 풍경은 뿌옇게 안개가 낀 듯 한 모습이다.


도착하니 오후 뭘 먹을까 돌아다니는데
바닷가라 그런지 온통 해산물 음식점 특히 조개구이집이 많다.


점심은 간단하게 해물탕
공기밥 추가하고 먹었는데 우리들이 가진 사진기보고 건물 사진 찍어달란다.
해물탕 값만 받고 추가로 사이다도 서비스로 받았다.


바닷가 풍경
날씨는 구름에 가려 흐릿하고 먼진지 안갠지 때문에 뿌연 하늘
하지만 공기만은 시원하다.


밖으로 나가서 이리 저리 돌아나니며 놀았다.

수산센터


저녁에 밖을 보니 뿌옇게 안개가 끼었다.

방으로 들어와 쉬는 시간

병원에 갔던 우리팀 홍일점이자 나이로는 막내가 드디어 왔다.



조개 구이 집에 들려 맛난 조개 구이도 먹고...

사진 한장 찍어 주세요.

하루 종일 차를 타고 돌아다녔더니
집에 올땐 엉덩이가 후끈 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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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



1박 2일간 워크샆을 갔다.
워크샆이 끝난 후 정동진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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