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갠 후 옥상에서





올해 장마 참 질기기도 하다.
기상청 예보로 비가 조금 오고 말 것이라더니 쏟아 붓듯 내린다.

이제 바쁜 일이 한가지 마무리되니 조금 여유가 생겼다.
잠을 일찍 잤더니 새벽에 잠이 깼다.
다행이 어제부터 비가 그쳤다.
베란다에서 사진을 찍다 옥상에 올라가 보았다.
이사온 후 처음 올라가본 듯 하다.

올라가니 탁 트인게 공기가 아주 시원하다.
먼지가 깨끗이 씻겨나가서 그런지 공기도 깨끗하고 멀리 보인다.
가리는게 없으니 산이 진짜 산으로 보인다.

멀리 보이는 초등학교
아마도 이사가지 않는다면 저 학교에 가게되지 않을까 싶다.
다른 건 몰라도 공기만은 깨끗하겠다.

옥상에 올라가보니 날라다니는 잠자리떼
잠자리가 이렇게 높이 올라올 줄은 예상을 못했는데
참 높이도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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