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진이는 주먹도 먹어요.



수진이는 가리는 거 없이 잘 먹어요.
배 고플땐 주먹도 빨아 먹는 답니다.

호기심이 점점 많아집니다.
손놀림도 많이 나아져서 이것 저것 조물조물 만집니다.
얼굴을 가까이 대면 얼굴을 만지는데
손으로 꽉 잡으면 잡는다는 느낌이 들 정도의 힘이 느껴지네요.

아직은 방바닥에 굴러다니는 것을 주워서 입으로 가져가진 않습니다.
자기 손가락이나 주먹을 입에 가져가서 빨기도하고
아빠 엄마 손가락을 주면 입으로 가져가네요.

이가 나려는 건지 침 흐르는 양이 부쩍 늘었습니다.
주먹을 빨아서 그런지 침을 흘리고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아이고 부끄러워라.
손가락을 빨지 않을 때에도 침을 많이 흘립니다.
한솔이 어릴 때보다 더 많이 흘리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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