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엠파스, 다음 등 검색 사이트에 등록하고나서 검색 결과

지난 9월 28일 그러니까 67일전에 네이버, 다음, 엠파스, 야후, 하나포스, 네이트, 드림위즈 등의 검색 사이트에 홈페이지를 등록하였다.  두달 이상 지났으니까 등록될 곳은 이미 등록이 되었고,  아직 등록이 안된 곳은 다시 등록하지 않는한 이제는 등록될 가망성이 없어 보인다.  

검색 사이트에 등록한 결과를 살펴 보면  네이버, 엠파스, 파란 3곳이 등록된 상태다. 엠파스가 3일만에 가장 빠르게 처리가 되었고 파란은 연락도 없이 등록이 되었고(엠파스보다 늦은건 틀림없다.) 네이버는 자그만치 59일만에 등록이 되었다. 나머지 업체들은 연락 자체도 없다.  검색 등록 결과의 만족은 가장 빠르게 등록이 되고, 연락도 해준 엠파스가 가장 좋았고, 늦었지만 알려준 네이버가 다음, 쥐도 새도 모르게 등록된 파란이 3번째.  등록도 안되고 연락도 안되는 나머지 업체는 말할 나위도 없다.

그렇다면 검색 사이트에 등록한 결과 검색 사이트를 통해 들어온 방문자 수는 얼마나 될까?   올블로그, 블로그 플러스, 오픈 블로그, 이올린 등 블로그 메타 사이트들이 많이 있고 특히 올블로그를 통해 들어온 수치가 가장 많지만 순수하게 검색 사이트를 통해 들어온 결과만 살펴 보기로 한다.

검색 사이트에 엠파스, 파란, 네이버 순으로 등록되었으니 방문자 수가 엠파스, 파란, 네이버 순일까? 아니면 검색하러 많이 들어오는 네이버, 엠파스, 파란 순일까?  결과는 전혀 다르게 나온다.  
검색 사이트를 통해 들어온 방문자 수는 다음이 압도적으로 많고, 구글이 다음의 50% 정도가 되고,  MSN이나, 야후가 다음의 10%  정도가 된다.  다음을 제외한 모든 업체를 합쳐도 다음이 많다.  다른 업체들은 손에 꼽을 정도의 수치다.

네이버에 등록된 후 네이버를 통해 많은 유입이 있을 줄 알았는데 등록 후 며칠간 소수의 방문객이 있었고 지금은 거의 없는 상태다.  며칠 동안의 방문객도 검색어를 입력하여 찾아온 것이 아니라 디렉토리 서비스를 이용하여 가족 홈페이지 또는 신규 홈페이지를 클릭해 들어온 듯 하다.

실제로 네이버에서 검색어를 입력하여 검색하니 검색이 형편 없다. 

등록할 때 사이트 제목을 입력하였을 때 사이트 목록을 뿌려주는 것을 제외하곤 전혀 검색을 하지 못한다. 아이들 이름인 "강한솔 강수진"으로 입력하니 하나도 찾지를 못한다.  홈페이지에 등록되었다면 검색어를 입력하면 검색 결과를 보여 주어야하나 전혀 검색이 되지 않으니 검색 사이트에 등록되었는지조차 의심스럽다. 네이버에 테스트 용도로 블로그를 만들어 2, 3 개의 글을 작성했는데 그 글들은 잘 검색을 한다. 

네이버의 검색 수준을 알만하다.

엠파스, 파란, 네이버 이외의 등록되지 않은 검색 사이트들이 오히려 많았는데 특히 다음과 구글이 많았다.  다음에 등록도 안되었는데 많이 찾은 이유는 네이버 이외의 가장 많이 검색하는 곳이고, 다음이 구글 검색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다음을 통해 들어온 경우는 다음 검색이 아닌 구글에서 보여준 결과를 가져다 보여 주는 주소로 찾아 들어왔다. 
그 다음 구글이 많았는데 국내 사용자 층은 적지만 정확하게 정보를 찾아 주어 쉽게 정보를 찾아 오지 않았나 싶다.   글을 쓴 후 이틀 후 구글로 들어가 검색을 하니 그 글로 검색을 할 수 있었다. 이걸보고 참 대단한 구글이란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고 이런 검색 능력 때문에 또한 겁이 나기도 한다.

MSN이나 야후는 국내에서 그 사용자 층이 적은데 그래도 네이버나 엠파스보다 많은 수가 검색을 통해 방문하였다.  MSN에서 검색하니 Live Search로 검색을 해서 표시해준다.


제일 마지막 공개한 글로 검색해 보니
제일 마지막에 등록한 글의 제목이 "윈도 비스타(Vista)에서 제공하는 사이드바 가젯"로 지난 금요일에 등록했으니 3일이 지난 글이다. 그 글로 검색을 한 번 해 보았다. 내가 쓴 글이니 이것을 찾아 주길 기대하고 몇개나 찾는지 확인해 보았다.

구글 : 5개
내가 쓴 글은 1개이지만 메타 사이트 등에 등록을 해 두어서 실제보다 많은 5개를 보여 준다.  어떤 순서인지 모르지만 실제 내 블로그에 쓴 글은 3번째이고 오픈 블로그에 등록된게 1번째 글이다. 모두 상위에 랭크되어 있다.


MSN : 1개
내 블로그가 1번째로 등록되어 있다.  그러나 블로그 주소로 등록되어 있어 클릭하면 다른 글이 보인다.  구글은 실제 주소인 http://www.solijini.com/1563 형태로 표시해 주는것과는 차이가 있다.


야후 : 2개
올블로그가 1번째, 내 블로그가 2번째로 등록되어 있다.


네이버 : 1개
올블로그에 1개가 등록되어 있다.

엠파스 : 0개

다음 : 4개
구글것으로 표시해 주는데 오픈 블로그 것을 찾지 못해 1개 차이가 나는데 왜 그렇게 차이가 나는지 모르겠다.

파란 : 2개
파란은 야후 것으로 표시해 주었다.

결국 검색어로 검색을 해 보니 아직 우리나라 검색 수준은 좀더 질을 높여야한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  자체 검색을 하는 네이버나 엠파스는 1개를 찾거나 전혀 찾지를 못했다. 1개 찾은 것도 실제 내 블로그 글이 아니라 다른 메타 사이트의 글을 검색해 주었을 뿐이다.  상대적으로 구글과 야후는 신속하게 검색을 해 주고, 검색어를 정확하게 입력하였을 때 내가 찾고자하는 정보를 맨 상위에 등록해 주었다.

네이버 자체의 검색도 나름대로 장점이 있지만 내가 실제 찾고자하는 정보를 검색할 때에는 구글에서 검색을 하게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