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IT전문가」

앞으로 IT업계에서 일을 계속하고 싶으면, 뛰어난 기술 스킬을 몸에 익히는 것 만으로는 불충분하다. 앞으로의 노동자는, 고용자에 새로운 비즈니스 스킬을 증명해 보일 필요가 있다.

IT의 유효성에 대한 회의론이나 자동화의 증대, 업무의 해외 이전 등의 불안 요소를 안고 있는 미 IT업계에서는 향후, 기술이나 지역에 대한 지식, 업계 프로세스에 관한 지식을 가질 뿐만 아니라, 리더십도 겸비한 새로운 타입의 IT전문가가 요구될 것이라고, 가트너 그룹의 애널리스트들은 말한다.

IT업계의 노동자는, 고객의 업계에 관한 지식이나 그들이 가진 문제, 직면하는 규제 등, 비즈니스의 현장을 이해하고 있는 것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가트너의 예측에 의하면, 중 규모/대규모 기업은 2010년까지, IT부문의 사업 규모를 2005년에 비해 30%정도 축소시킬 전망이라고 한다.

가트너의 조사 담당 부사장 다이니 모렐로(Diane Morello)는 성명 속에서 “IT부문에서 보강하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새롭게 개척하는 기업도 있을 것이다. 또, 직원들을 재배치하거나 그들을 다른 부서로 이동시키는 곳도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가트너에 의하면 IT관련직은 다음의 4가지 주요 트렌드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 기술 인프라/서비스 관련 업무는, 최종 사용자의 조직에서는 감소하고, 반대로 서비스/하드웨어/소프트웨어 벤더에서는 증가할 것이다. 그러나 업무의 대부분이 개발도상국으로부터 제공받게 된다.

•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소비자 전용의 온라인 서비스, 콜레보레이션 기술에 종사하는 사람의 수는, 유저 기업, 시스템 인티그레이터, 컨설팅 기업 사이에서는 증가할 것이다.

• 경쟁력이 있는 비즈니스 프로세스나 프로세스 자동화, 업무 프로세스의 설계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요구된다. 프로세스의 설계/관리 분야는 유망한 분야가 될 것이다.

• 「무형의 재산」을 관리하는 능력이나 지리적으로 분산해, 작업 능력도 문화도 다른 다양한 관계자를 관리하는 능력이 요구됨에 따라 관계 관리나 외주 관리에 관한 스킬이 중시될 것이다.

가트너에 의하면 IT계의 사무원은 가치 있는 명확한 메시지를, 장래의 고용자에게 보내기 위해 스킬이나 전문 지식을 연마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고용자도 이들 4개 분야의 전문 지식에 관련하는 직종의 경력을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

모렐로는 “IT전문가는 바로 행동으로 보여주지 않으면 안된다. 비즈니스에 특화한 우수 분야와 업계 지식을 판별하고 그것을 쌓아 올려 갈 필요가 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