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에 해당되는 글 3

  1. 2008.01.28 과학관 실험실
  2. 2006.10.29 올림픽공원 - 과학 싹 큰 잔치
  3. 2006.09.23 별난물건 박물관 2

과학관 실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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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기간 동안 아이들에게 과학 교육을 시키기 위해
국립 서울 과학관에서 교육을 하고 있다.

신청하면 추첨하여 과학 수업을 받게해 주는데 한솔이도 당첨되어 교육을 받게 되었다.

오늘 받은 수업은 액체탑 쌓기

물과 알콜,  식용유 각각 20ml 씩 무게를 잰 후 실린더에 넣고 어떻게 쌓이는지를 관찰하는 수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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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 과학 싹 큰 잔치


지난 주에 올림픽공원에 다녀왔습니다.
한솔이가 태어났을 때 올림픽공원 근처에 살았기 때문에 자주 놀러 갔던 곳입니다.
이 곳으로 이사와서는 멀리 떨어져 있기에  자주 가지 않다가
이번에 과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를 한다고해서 행사도 보고
공원 산책도 할 겸해서 찾아갔습니다.
이제 제법 단풍도 들고해서 가을 분위기가 풍깁니다.


입구에서 조금 들어가서보니 큼지막하게 쓴 "과학 싹 큰 잔치"가 멀리서도 보입니다.


벌써부터 이렇게 몰려와 줄을 서 있습니다.
과학 싹 큰잔치 답게 참가한 곳이 대부분 초, 중, 고등학교이고
가끔가다 유치원도 보이고 대학교에서도 참가한 곳이 보입니다.
행사를 보러 온 사람들도 대부분 중고생이나 초등학생, 그리고 아이들과 부모들입니다.
과학에 흥미를 느끼게 해 주려는 목적이어서 그런지 대부분 직접 보고,
만지고, 만들어보고하면서 체험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맨 처음 본게 이 병아리 부화 장면입니다.
병아리 부화하는 날짜 계산해서 가져왔는데 잘 맞추어 가져왔네요.
우리는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는 장면은 보지 못하고 바로 이 장면부터 봤습니다.
방금 부화한 것 같은데 한발 늦었습니다.
애들은 조그만 병아리가 움직이는 걸보고 신기해 합니다.


뱅글뱅글 돌리면 영화처럼 말이 움직인답니다.
만드는 방법을 강사에게서 듣고 수진이가 만들고 있습니다.


어디서 보고 왔는지 한솔이가 비행기 만들겠다고 합니다.
우드락으로 만드는 비행기인데 날리면 멀리 날아가는 비행깁니다.
재료만 가지고가면 만들 줄 알았는데 쉽지 않다고 합니다.
강의를 다 듣고 같이 만들어야하는데 20분 이상 소요된다고합니다.
한솔이가 이걸 꼭 만들고 싶다고해서 이전에 만들던 작업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강사님 말씀대로 만들기가 쉽지 않더군요.
준비해둔 재로로 만드는 것인데 이것도 쉽지만은 않군요.
테이프 붙이는 위치와 무게 조절하는 위치를 잘 맞추어야 멀리 멀리 잘 날아갑니다.
드디어 완성


드디어 첫 비행
한솔이가 비행기를 날립니다.
진짜 비행기처럼 날라가네요.
무게 중심이 잘 맞지 않아서 뱅글 돕니다.
좌, 우 균형이 잘 맞어야하는데 중심을 잡고 날아가는데
날개를 왼쪽으로 돌리면 왼쪽으로 돌고
오른쪽으로 돌리면 오른쪽으로 날아갑니다.

그리고 날개 부분(투명한 아크릴판)을 위로 올리면 위로 올라가고
아래로 내리면 아래로 내려가게 되어 있습니다.


비행기 잡은 모습도 찍어 주세요.



주사기와 연결한 호루라기
주사기 피스톤 위치에 따라 호루라기 소리가 달라집니다.


블록 맞추기 게임
블록을 몇개로 나누어서 정육면체를 만드는 게임입니다.
창의력을 높여주는 게임이라는데 한솔이도 참가하였습니다.
4단계로 나누어지는데 2단계를 끝내고 3단계는 도움을 받아 겨우 끝냈습니다.
재미가 있었던지 한솔이가 자기가 끝가지 하겠다고 합니다.
몇개 블록으로하는 것인데도 쉽지 않나 봅니다.
3단계에서 힘을 많이 쏟았는지 3단계까지하고 나왔습니다.

잠지리 안경


아슬아슬 잠자리
균형 감각에 대해 배웁니다.
잠자리의 입술 부분만 손가락 끝에 댔는데도 좌, 우로 넘어가지도 않고
위, 아래로 흔들리지도 않고 손가락 끝에서 균형을 잘 맞추고 있습니다.

모든 전시과을 다 돌지 못하고 재미있어 보이는 몇군데만 둘러봤는데
점심 시간이 다 되었는지 배가 고픕니다.
올림픽 공원 구내식당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나왔습니다.
수진이가  처음 한번만 보이고 보이지 않는데 그동안 수진이는 잠이 들어 있었습니다.


점심 먹고 나서 바깥으로 나와서 제일 처음에 한게 우드락 비행기 날리기
비행기가 무척이나 날리고 싶었나 봅니다.


이제서야 수진이가 깼습니다.
한참동안이나 단잠을 자서 그런지 기분이 아주 좋나 봅니다.
이 잠자리 안경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아슬아슬 잠자리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수진이는 모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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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물건 박물관



짬을 내어 용산에 있는 별난 물건 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신문을 보다보니 재미난 물건들을 모은 박물관이 있고 직접 만져볼 수 있다고해서
관심있게 보아 두었다가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 지하철타고 다녀왔습니다.
신문을 볼때 익숙한 분들이 눈에 보이더군요.
같이 일하던 분들이 쇼핑몰을 운영하다 새로운 아이템으로 사업을 해 성공한 기사를 보니 반갑더군요.

용산의 전쟁 기념관 안에 있는데 그리 넓진 않습니다.
한솔이랑 들어가려고하니 와글와글 떠느는 소리가 나서 보니 예전
한솔이가 다니던 어린이 집에서 왔더군요.
선생님들과 가볍게 인사를 하고 구경을하였습니다.
단체로와서 애들한테 설명을 하는 사이에는 천천히 돌면서 돌아다녔는데
교육이 끝나자 아이들이 한꺼번에 돌아다니니 조금 복잡하더군요.
아이들이 나가니 조금 한적해졌습니다.
평상시에는 그리 번잡하지 않을 듯합니다.

평상시 보기 어려운 별난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냥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만지면서 놀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TV에서도 가끔씩 보던 물건들도 전시되어 있더군요.
한솔이와 수진이는 직접 만지면서 노니  아주 재밌어하더군요.
그중에 몇가지는 동일한 것을 모양만 조금 변경한 것들도 있습니다.

방귀끼며 놀려주는 것도 있는데 의자에 앉았을 때 눌러주면
방귀 소리가 납니다.  한솔이가 수진이를 의자에 앉혀놓고 몰래 단추를 누르니
방귀소리를 듣고 수진이가 꺄르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