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자라섬 캠핑장 워크숍


워크숍 날짜를 잡아 놓고 보니 가는 날 오후부터 다음 날 저녁까지 비가 온단다.
기상청의 일기 예보가 가끔씩 오보를 하니 이번에도 오보가 나기를 내심 기대하였다.

팀 워크숍인데 5명이다보니 조금 큰 SUV 한대에 모두 타고 떠나기로 했다.
회사 근처에 살기 때문에 출발할 때 차를 회사로 가져와서 타고 가기로 했다.
차가 오면 함께 점심 먹고 출발하기로 했는데 이때부터 조금씩 꼬이기 시작했다.
차를 가지러 갔는데 나가는 길목에 누군가가 주차를 해 놓고
차를 움직일 수도 없게하고 멀리(직장으로) 직장으로 가버린 것이다.
우여곡절 끝에 차를 끌고 나오니 한참이 지난 후

출발할 때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비가 오지 않기를 기대했것만 시작부터 비라니

출발 후 잠잘 때까지 계속 비가 내렸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니 하늘에 아직 구름이 끼었지만 비가 그쳤다.
비가 그치니 하늘도 깨끗해지고 공기도 시원하게 느껴진다.
대신 조금 쌀쌀한 느낌이 든다.

워크숍 장소인 경기도 가평의 자라섬
비갠 아침의 풍경이다.



자라섬 캠핑장(숙소) 주변 모습
캠핑장이다보니 일반 콘도와 다르다.

숙소가 모두 자동차로 끌어 이동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자동차로된 숙소와 목조로된 숙소가 있는데 자동차 숙소가 조금 작다.
숙소 아래에 보면 자동차 바퀴가 달린 것을 볼 수 있다.

자동차 바퀴라보니 불편한 점도 있는데 숙소가 흔들린다는 점이다.
자동차를 탓을 때 한쪽으로 무게 중심이 쏠리면 자동차가 흔들리는 것과 같은 이치다.








우리가 머물렀던 목조 건물

1 가족이 머물기에는 충분한 크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