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에서



마지막으로 동물원에 들렸다.
염소, 돼지, 거위, 당나귀 등 집에서 키우는 가축들이 먼저 보인다.
암닭이 가장 반가운가 보다.
엄마, 아빠 닭, 닭 외치며 왜 안우느냐고 물어본다.
왜 안울지...

당나귀로 데리고 가니 덩치가 커서 그런지 겁을 낸다.
냉큼 들어서 끌고가 뒤로 젖혔다 폈다하니 웃긴가 보다.


당나귀가 오니 겁이 나나보다.
얼굴 표정을 보라.


수진이는 코끼리에 관심이 있나 보다.
코끼리에 정신이 팔려 아빠가 불러도 안 돌아 본다.
엄마가 돌아서면 수진인 다시 돌아서 코끼리를 쳐다 본다.
할 수 없이 옆 모습만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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