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진이 김밥을 먹다.





수진이가 이유식을 조금씩 먹기 시작했다.
엄마가 직접 과일을 으깨 줄 때도 있고,  이유식(분유업체에서 나온)을 주기도 하는데 다행이도 모두 잘 먹는다.
엄마가 이유식을 조그만 그릇에 담아 숫가락을 가져가면 자기 먹을 것인지 어떻게 아는지 빨리 주기만을 기다린다.

수진이를 보행기에 앉혀서 이유식을 먹이고,  한솔이는 김에 밥을 싸서 먹을 수 있게 그릇에 담아 두었다.
이유식을 다 먹이고 나서 잠시 한 눈을 팔고 돌아보는 순간 수진이 얼굴에 웬 밥풀
한솔이가 수진이에게 자기가 먹을 김밥을 주었나 보다.
그게 맛있어 보였는지 수진이는 손으로 만져서 먹었는지 얼굴과 손에 온통 밥풀이 묻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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