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험'에 해당되는 글 5

  1. 2006.11.16 문화 체험 - 소달구지 타기 2
  2. 2006.11.15 문화 체험 - 멧돼지 잡기
  3. 2006.11.15 문화체험 - 널뛰기
  4. 2006.11.15 문화체험 - 탈 만들기
  5. 2006.11.15 올림픽 공원 우리문화 체험

문화 체험 - 소달구지 타기


멧돼지 잡기를 하고 나오니 저 앞에서 소가 달구지를 끌고 옵니다.
공원에 처음 들어설 때 소 달구지가 있었는데 태워주지는 않는 줄 알았었는데 아이들을 태우고 가고 있더군요.
수진이는 엄마 따라 다른 놀이를 하고 있고 해서 한솔이 데리고 달구지를 따라갔습니다.

올림픽공원 88마당을 반바퀴 정도 돌고나서 타고 있던 아이들을 내리고 다른 애들을 태워줬는데
따라간 보람이 있었는지 한솔이도 달구지에 탈 수 있었습니다.
시골에 있을 때 이런 달구지(손수래라 해야하나)를 자주 봤었는데 서울에서 이렇게 직접 모는 것을 보게될 줄은 몰랐네요.

덩지 큰 누런 소가 끌어주니 기분이 좋나 봅니다.



그날 올림픽 공원에서 체험하여 만든 것들입니다.
위의 것은 문화 체험행사에서 아래 것은 과학 싹 큰잔치에서 체험하여 만든 것들입니다.

문화 체험 - 멧돼지 잡기



한솔이가 급하게 뛰어갑니다.
어디로 뛰어가냐고요.
아래로 내리면 알 수 있습니다.


바로 멧돼지 잡기 체험행사입니다.
어디서 구해왔는지 어린 새끼 멧돼지를 통 안에 잡아 두었다가 아이들이 잡게 하는 행사입니다.
이것 역시 표가 있어야 참가할 수 있고 나이대별로 나누어서 진행을 했습니다.
직접 참가하면 재밌을 것 같은데 아이들만 참가할 수 있어 아쉬웠습니다.


한솔이도 멧돼지를 잡으로 이리 저리 쫒아 다닙니다.
일반 돼지도 풀어놓으면 제법 빠른데 멧돼지라보니 더 날쌥니다.
몇십명의 아이들이 이리저리 쫓아 다녀도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한솔이가 잡았으면 좋았을텐데 한솔이는 이리 저리 쫒아다니다가 나왔습니다.
그래도 무척 재밌었나 봅니다.
중간에 이 멧돼지가 우리 밖으로 탈출하는 헤프닝도 있었습니다.

문화체험 - 널뛰기


널뛰기는 직접 참가할 수도 있고 널뛰기 고수들이 하는 공연도 있었습니다.
아이들 행사하는 동안 잠시 널뛰기 공연을 지켜보았는데 참 대단하더군요.

널뛰기를 하면서 훌라후프를 돌리고
다리를 오므리고 펴고 하는 재주도 부리고
심지어 줄넘기까지 하더군요.
사람이 바뀔 때도 바로 공연이 중단되지 않고 내리는 순간 서로 자리를 바꾸더군요.

얼굴 생김새를 보니 학생 정도의 나이로 보이는데 많은 연습을 한 듯 했습니다.

참고 : 널뛰기의 유래

문화체험 - 탈 만들기


옆으로 조금 이동하니 이렇게 탈 만드는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참가하면 종이로된 탈을 하나 주고 물감과 붓을 줍니다.
붓으로 색칠을 하여 자기에게 맞는 모양을 내면 됩니다.
탈과 팽이 중에서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데 탈을 선택했습니다.


한솔 오빠가 하는 모습을 보더니 수진이도 하고 싶은가 봅니다.
오빠가 하는 모습을 물끄러미 쳐다보니 수진이도 탈을 하나 주고 만들라고했습니다.
아직 어려서 잘 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엄마가 도와주어서 그런지 제법 잘 합니다.


한솔이가 남자 모양의 하회탈을  만들고 수진이는 각시 모양의 각시탈을 만들었습니다.
색깔은 엄마와 수진이가 골라서 색칠


정신 집중을 하여서 그런지 만들고 있는 동안 이렇게 혀를 쑥 내밀고 있습니다.
탈도 이제 거의 다 완성이 되가네요.


거의 완성된 모습의 탈입니다.
한솔이는 완전 혼자하였고 수진이는 엄마와 함께 만들었습니다.



탈 만들기는 그냥 바로 가서 참가할 수는 없었습니다.
참가하기 위해서는 조건이 필요한데 탈 1개당 3개의 티켓이 있어야 합니다.
티켓은 굴렁쇠 굴리기,  팽이치기 등 다른 곳에서 진행하고 있는 문화 행사에 참가하면 하나씩 줍니다.
한솔이와 수진이가 참가하기 위해서 엄마랑 아빠랑 열심히 뛰어다녔습니다.
한솔이도 가끔씩 이렇게 팽이치기도 하고해서 표를 얻었습니다.

탈 만들기 이외에도  직접 만드는 몇가지 프로그램들은 이렇게 표가 있어야 참가할 수 있습니다.
그냥 누구나 조건 없이 만들 수 있도록했을 때보다 이렇게 문화행사도 참여하게하는 조건을 걸어
참가가 더 어렵게하니 사람들이 인기도 많고 우리 문화도 체험할 수 있고 일거 양득의 묘수를 누군가 내어
이번에 실천한 듯합니다.

올림픽 공원 우리문화 체험


올림픽 공원에서 우리문화 체험 행사가 있었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시간이 조금 흐르다보니 기억이 나지 않네요.
올림픽 공원 산책을 하려다가 행사하는 것을 보고 들르게되어 오후 반나절을 보냈습니다.
직접 참여하는 것이라 아이들 특히 한솔이가 더 좋아하더군요.

처음 본게 이 말입니다.
별건 아니고 그냥 말 위에 앉아 있는 것입니다.
애들이 동물을 타본건 이번이 처음인 듯 합니다.(예전 제주도에서 한솔이도 타봤지만 그땐 울고 불고해서)


바로 옆으로 이동하니 나라음악 큰잔치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사물놀이 때 쓰는 북, 장구, 징, 꽹가리를 직접 쳐보면서 어떤 소리가 나는지 체험하는 장소입니다.
수진이는 장구를 그냥 마구 치고, 한솔이는 어린지 집에서 몇번 쳐 봤는지 제법 자세가 나옵니다.
실제로 사물놀이 연주하는 모습을 보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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