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사람...
따스하게 내 손을 잡아줄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식사하고 이야기 나눌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힘이되어 주는 사람...
힘들어... 라는 말에...
아무말 없이 꼬옥 안아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내 작은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여 주는 사람...
내 사소한 변화에도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
자기전에 잘자라고 전화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끔은 내 생각난다며 무턱대고 찾아오는 사람...
내 소망... 꿈을 이해해 주는 사람...
내가 삐져도 씨익 미소지어보이면
다 풀리게 만드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끔은 나땜에 힘들어도 해주고...
가끔은 나에게 수줍게 고백할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사람을 만난다면...
그가 힘들때 내가 가장 큰 위로가 되어 줄텐데...
그에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미소 보여줄텐데...
좋은거 생기면 가장 먼저 알려주고...
맛있는거 제일 먼저 먹여주고...
그의 작은 선물도 소중히 간직할텐데...
그가 하는 일에 가장 큰 지지자가 되어 주고
그를 위해 항상 기도할텐데...
멀리 있어도 곁에 있는듯 꼬박꼬박 챙겨주고...
그가 힘들어 술 마실때 죽도록 술친구 해주고...
쑥쓰러울 정도로... 꼬옥 안아주기도 하고...
항상 나 때문에 행복하다고 느끼게 해줄텐데...
함께 바다로 가는 기차도 타보고...
평생 잊지못할 추억도 함께 하고...
그가 살아가는데 가장 큰 의미가 되어줄텐데...
가끔은 그를 위해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가끔은 그에게 어색한 고백도 해볼텐데...
그리고...
그 동안 아껴왔던...
사랑한다는 말... 해주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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