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 해당되는 글 6

  1. 2003.11.07 잘못 알고 있는 자동차 상식
  2. 2003.11.07 시동이 꺼지는 경우
  3. 2003.11.07 기름낭비를 줄이는 일상정검
  4. 2003.11.07 안전운전 필수 구비품
  5. 2003.11.07 브레이크가 안들으면
  6. 2003.11.07 시동키가 돌아가지 않는 경우,시동이 안 걸릴 경우

잘못 알고 있는 자동차 상식

1.주행 3천Km마다 엔진오일을 교환해야 한다.
사실은 1만 Km내외가 적당하다. 다만 공회전이 많은 시내운전이나 비포장 도로 운행차량은5천~6천 Km에서 오일교환을 해주는 것이 좋다.

2. A/T 미션오일은 4만Km마다 갈아준다.
10만 Km마다 교환해도 된다. 최근 출고된 자동차는 대부분 10만 Km에 맞는 고급 미션오일이 주입돼 있다.

3. ABS 장착으로 브레이크가 잘 듣는다.
ABS가 제동거리를 크게 줄여주는 것은 아니다. 미끄러운 길에서 차체의 방향성을 유지해 주는 것이 주기능이다. 특히 급제동시 차 회전을 막아 사고발생률을 줄여준다.

4. 80Km이상 충돌시 에어백은 자동으로 터진다.
80Km이상 충돌시라도 15도 각도 이상의 노면사고 또는 보닛이 충돌차량 밑으로 깔려  들어갈 경우 에어백이 안 터질 수도 있다.(사람이 생각하는 정면충돌이 아니고 기계가 생각하는 정면 충돌시)

5. 여름철에 부동액을 빼주어야 한다.
대부분 사계절 부동액이므로 2년에 한번 갈면 된다. 여름에 부동액 부족하면 수돗불을 좀 채워주면 된다. 부동액은 증발하기 어렵다.

6.광폭타이어를 달면 제동력이 좋아진다.
빗길에서는 오히려 수막 현상이 더 발생해 미끄럼 현상이나 타이어 소음도 심해진다. 엔진출력이 떨어지고 미션에 무리가 발생하며 연료 소모도가 커질 수 있다.

7. 에어컨 가스는 매년 갈아준다.
3년에 1회 가스를 주입해 주면 된다. 다만 에어컨의 노후로 가스가 새는지 여부는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8. 인조가죽 시트커버로 교체한다.
유아가 있는 가정의 경우 아이가 우유 등을 엎지를 때에 대비, 대부분 인조 가죽으로 된 시트 커버를 씌우고 있다. 그러나 인조가죽 시트커버는 햇빛을 오래 받으면 냄새를 유발, 운전자의 정신을 혼미하게 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시트가 열을 받아 차내 온도가 상승하는 부작용도 있다. 또 습기를 방출하지 못해 시트커버속에 곰팡이가 생기는 일도 종종 있다.

9. 배터리 방전이 잦으면 바꿔야 한다.
배터리보다 제너레이터 불량인 경우가 많다. 발생전압이 13.5V~15V가 유지되는지 먼저 점검한다.

10. 엔진세차를 정기적으로 해야 한다.
물세차는 절대금물. 알파엔진의 경우 배선전류량과 저항까지 자동제어하는 등 아주  민감하다. 마른 헝겊으로 닦는 것이 좋다.

시동이 꺼지는 경우

시동불량이나 주행 중 시동이 꺼지는 현상 중에는 연료에 포함된 물이 원인일 때가 있으며 물이 포함되는 경로는 다양하다.1년전 승용차를 구입한 S씨는 2개월전 시동이 꺼지는 현상이 발생, 차량을 서비스센터에 입고 시켰다. 정비기사가 차량을 점검하더니 연료탱크에 물이들어 가 있어 하자가 발생한 것이라고 하여 연료펌프 등을 20만원에 수리했다.그로부터 몇주후 같은 현상이 발생해 신차점검코너에 점검을 의뢰하니 역시 연료에 물이 포함돼 있다는 것이었다.

6개월전 승용차를 구입한 L씨는 전부터 집근처에 있는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주유했다.이후 주행중 시동이 꺼지는 현상이 발생하여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입고하니 주유소에서넣은 연료에 물이 포함돼 시동이 꺼지는 현상이 발생했다며무상수리를 거부해 8만원을 주고연료탱크 등을 수리했다.

이 두사례는 모두 연료에 포함된 물이 시동불량및 시동꺼짐 현상의 원인이 된 사례들이다. 연료에 물이 포함된 경로와 관련, 대개 자동차 제조사는 주유소에서 물이 포함된 연료를 주유해서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한다.이에 반해 주유소측은 연료에 물이 포함돼 있었다면 동일한 연료를 넣은 다른 차량에도 똑같은 현상이 있어야 하는데 유독 소비자의 차량에만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차량에 문제가 있다고 반박한다.

결국 정확한 원인규명 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물이 들어갈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당사자간 수리비를 공동으로 부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그런데 이들 두사례는 모두 연료탱크 주유구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자동차 제조사가 차량을 수리해주고 이전에 지급한 수리비를 보상해 주었다.소비자 S씨의 경우는 연료탱크를 조사하던 중 연료주유구가 깨져 빗물이 유입된 것이 확인됐다.

소보자 L씨의 경우는 비가 온 후 동일 현상이 발생해 연료탱크 등을 점검해보니 역시 연료 주유구 균열부분으로 빗물이 유입된 것이 확인됐다.
※주행중 엔진 시동이 갑자기 꺼지면 타 차량에게 비상점멸표시등을 작동시켜 긴급 상황임을 알려 주어야 한다. 다른 사람의 힘을 빌려 차를 밀 수도 있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기어를 제 1단에 넣고 엔진키를 돌려도 배터리와 스타팅 모터의 힘으로 20m 정도는 충분히 갈 수 있다. 철도건널목에서 엔진이 멈추었을 때에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벗어나야 한다.

기름낭비를 줄이는 일상정검

일상점검과 함께 5천km마다 정비, 점검을 해주고 엔진오일은 1만km이내에 교환한다.특히잘 점검해야 하는 부분은 점화 플러그다. 점화 플러그가 더러워지거나 전극 틈새가 바르지못하면 불완전연소로 인해 6~7%의 기름이 낭비된다. 점화 플러그는 5천km마다 조정하고 청소해 준다. 전극 틈새는 0.7~ 0.9km가 정상이다. 냉각팬을 너무 느슨하거나 팽팽하지 않도록 손끝으로 눌러 보아 0.8~1.3cm 들어가게 맞춘다.타이어의 공기압이 표준보다 30% 부족하면 기름은 10% 더 소비되고, 반대로 30% 높으면 8%의 기름이 낭비된다.공기압이 높으면 타이어 바닥의 가운데 부분이 빨리 닳아 수명도 짧아진다.

안전운전 필수 구비품

만약의 사고나 고장에 대비해 스프레이와 삼각대, 스카치테이프, 교체용 전구, fan belt, fuse, lantern, spare tire 정도는 반드시 갖고 다니는 것이 좋다.또 자동차운전면허증, 등록증(검사증), 보험(책임,종합)가입증서는 사본을 비치,  원본의 분실이나 훼손에 대비토록 한다. 보험 가입시 서비스 요건으로 무료로 견인을 해준다든지, 시내에서 주행시 긴급출동 서비스를 해주는 보험회사가 늘어나고 있으므로 연락처를 비치하고 있는 것이 좋다

브레이크가 안들으면

자동차의 브레이크에는 주행중 사용하는 브레이크와 주차할 때 사용하는 핸드 브레이크가
있다. 브레이크는 일종의 비상 브레이크로서 브레이크가 고장났을 때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그러나 주행속도가 높을 때는 그 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려워 반드시 엔진 브레이크와병행해서 사용하여야 한다.
주행중 브레이크가 듣지 않는 긴급 사태에 빠졌을 때에는 기어를 저단으로 변속,  엔진 브레이크를 강하게 작용시켜 어느 정도 감속시킨 다음 핸드 브레이크를 사용하여 정지시켜야 한다.
핸드 브레이크는 30km/h 이하의 속도에서만 작동된다고 생각해야 하며 보행자가 갑자기 뛰어들 때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물 웅덩이를 지난 직후 브레이크가잘 안 들으면 물웅덩이를 지날 때는 물웅덩이의 깊이와 장애물을 생각해서 천천히 주행해야한다.
이런 곳을 지난 직후에 브레이크가 밀리는 이유는 브레이크의 드럼과 라이닝에 물이 들어와마찰력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이때는 주위의 교통상황을 살펴 안전을 확인한 다음 브레이크페달을 여러번 밟았다 놓았다 하여 마찰열로 수분을 제거해 주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드럼과라이닝의 기능을 곧 회복시킬 수 있게 된다.

시동키가 돌아가지 않는 경우,시동이 안 걸릴 경우

도난 방지를 위해서 핸들을 록 장치로서 채워지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키를 뽑은 다음
에는 핸들을 돌리려 해도 돌아가지 않는다. 이때는 무리하게 키를 돌리려 하지말고 핸들을  
좌우로 번갈아 돌리면 록핀이 빠지게 된다.
시동키를 돌려도 엔진이 전혀 반응하지 않을때 헤드램프가 켜지지 않거나 혼이 울리지 않
으면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된 것이다. 다른 차의 도움을 받아 정상 배터리와 케이블을 연결
해 시동을 건다.(배터리 연결케이블도 비상품목에 포함시킴)
오토차량은 레버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에 따라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
분 P또는N위치에 있지 않으면 시동이 걸리지 않게 되는데 간혹 R에서 시동이 걸리게 되
어 있는 차도 있습니다.
엔진은 회전하지만 시동이 걸리지 않을때 스파크플러그에서 불꽃이튀지 않거나 연료가 제
대로 공급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때는 연료 엔진오일 퓨즈박스를 각각 확인한다.
겨울철이나 낡은 캬브레터 차량일 경우 연료펌프에서 연료 공급이 잘 안되어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에는 시동을 걸기전에 액셀레이터를 한두 번 밟아준후 시동을
걸면 된다. 그러나 너무 심하게 여러번 밟아 연료가 포화상태가 되어 시동이 더 안걸릴 수도
있으니 이때에는 잠시 기다렸다가 시동을 걸면 된다.
빗길 주행중 시동이 꺼졌을때 이는 대부분 외부의 습기로 인한 누전 때문이다.이때 시동키를
계속 돌리면 배터리가 방전될 수 있다. 스파크플러그에 연결돼 있는 코드를 빼내 물기를 제거
한뒤 시동을 건다.
철도 건널목에서 시동이 꺼졌을때 기어를 1단에 넣고 클러치 페달을 밟지 않은 상태에서
시동을 걸면 차가 어느정도 움직여 건널목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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