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일상/여행

즐거운 놀이동산

알 수 없는 사용자 2005. 11. 12. 20:13


마지막으로 이솝 빌리지로 가서 시간 때문에 못탄 것을 타 봤습니다.

연꽃 모양을 한 기구가 뱅글 뱅글 도는 릴리 댄스를 탓습니다.

역시 수진이도 함께 탓는데 이리 좋아합니다.

그러나 움직이기 시작하자마자 엄마 품으로 쏙 들어가서

"무써워"



겁을 내는 수진이 모습이 더 귀엽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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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상당히 빨리 지나갔습니다.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되어 간단하게 햄버거 먹고 차를 탔습니다.

우리가 탈 차가 어디에 있는지 한솔이가 제일 먼저 아네요.

엄마, 아빠는 우리가 내렸던 장소 정도만 알고 있는데

한솔이는 어떻게 알았는지 차 색깔과 회사 이름까지 기억하고 있어 차를 쉽게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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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했는지 차에 타자 마자 모두 참에 취해 쿨쿨



아이들이 좋아한데 올 때, 갈 때 2시간 반씩 다섯시간이나 걸리니 조금 힘에 부치는군요.

연간 회원권 끊으려다가 이 힘든 여정을 견딜 수 있을까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한솔이 놀이기구 좋아하니 쉽게 갈 수 있는 다른 곳을 알아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