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일상/한솔이와수진이
책 읽어 주세요.
알 수 없는 사용자
2005. 4. 22. 00:11
수진이가 언제 배웠는지 이제 "빨리빨리"란 말을 할 줄 압니다.
성격이 급하려나 왜 빨리빨리란 말을 벌써 배웠는지 참...
오늘은 책을 가져와서 빨리 빨리라고 합니다.
책을 빨리 읽어 달라는 말인가 봅니다.
빨리빨리 외치는 순간을 잡고 싶었는데 놓쳤습니다.
책을 가지고온 수진이를 무릎에 앉히고 책을 펼치니 조금 있으니 다른데에 정신 팔려 버렸습니다.
다시 혼자서 책을 읽고 있는데 무슨 생각을 하면서 읽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