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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 식물원 (4) - 국화 전시회
알 수 없는 사용자
2006. 11. 25. 14:08
가을하면 떠 오르는 꽃 중의 하나가 국화다.
식사 후 조금 더 올라가니 국화 전시회를 하고 있다.
멀리서도 꽃냄새가 나는 듯 하다.
오랬만에 보는 장독대 그리고 노란 병아리
노란 병아리는 실제 병아리가 아니고 만들어 놓은 장난감이다.
꽃의 향기 때문인지 벌과 나비가 춤을 추며 날아다닌다.
서울 근처에 있는 어린이대공원이나 서울대공원 등을 갔을 때 벌은 많이 보았으나
나비는 몇마리만 보았을 뿐인데 여기서는 벌도 많지만 나비도 엄청 많다.
나비가 벌보다 공기가 나쁜 서울에서는 살기가 더 힘든가보다.
여기는 깨끗한 공기와 맛있는 꿀을 만들 수 있는 꽃이 있으니 나비들에게는 천국이 아닐까 싶다.
호박과 지게 - 고향 생각나게하는 그림이다.
아이들과 함께
나비를 보니 예쁜가 보다.
나비를 잡으려한다. (그려면 안돼~)
그러나 어디 잡힐 나비인가?
사마귀
돌아다니면서 나비와 벌 이외에도 사마귀, 메뚜기, 잠자리 등도 보았다.
짝짓기 철이어서 그런지 짝짓기에 열중하는 짝들이 얼마나 많은지
짝짓기에 정신 팔려 사람이 오는 것도 잘 모른다.
국화 전시화장 주변 모습
여기는 아마도 전시화를 할려고 마련해 둔 곳인가 보다.
내년 봄에는 무슨 전시화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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