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일상/한솔이와수진이
연날리기
알 수 없는 사용자
2006. 10. 16. 19:54
추석날이라 추석과 관련된 행사만할 줄 알았었는데 어떤 아저씨가 연을 가지고 왔다.
연하면 으례 한 겨울을 생각했는데 추석 때 연을 보니 지금 때와 어울리나 하는 생각을 가진다.
특히 도시에 살면서 아파트와 같은 고층 건물 때문에 연 날릴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었는데 한가위날 연을 보니 기분이 묘하다.
한솔이와 수진이는 아마도 눈 앞에서 직접 연 날리는 것을 처음 보지 않았나 한다.
신기한 듯 가까이가서 구경하니 아저씨가 한번 날려보도록 해 주셨다.
위로 올라가니 바람이 세찬지 하늘 위로 까마득하게 올라간다.